확정절 문법은 구 구조문법을 명시하는데 사용된 후 계산이론적 언어학자들이 많은 연구를 하는 분야이다. 확정절 문법은 혼절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관계절 공간연결 파서를 구성할 때 메우개-공간 의존을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없다. 본 논문에서는 메우개-공간 의존을 처리할 수 있는 일반 구 구조문법 GPSG의 특성에 대해서 논하고 일반 구 구조 문법을 논리 문법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7]에서는 메우개-공간 의존을 설명하기 위해서 직관적 논리를 이용하였다. 여기에서는[7]의 직관적 논리 문법의 한계에 대해서 논하였다. 또 [5]에서는 일차 선형 논리를 이용하였는데, 이는 공간연결 파서로 자연어 문장을 논리식으로 번역하는데 사용될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차 선형 논리문법을 이용하여 자연어 파서를 구성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비디오 편집 시스템에서의 단점을 보완하여 논리적인 비디오 편집을 위한 방법을 제안하였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비디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비디오 편집등의 비디오 응용 분야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비디오를 구조화된 형태의 논리적 비디로로 재구성한 구조화된 논리적 비디오를 제안하였다. 제안한 구조화된 비디오는 비디오의 물리적 정보뿐만 아니라 비디오의 논리적 정보를 포함하며 이러한 정보를 이용하여 기존의 비디오가 제공하지 못하는 비디오의 논리적 단위 편집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있고, 비디오 브라우징, 검색, 비디오 편집등의 여러 비디오 응용 분야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므로 비디오 재사용성을 높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비디오를 구조화된 논리적 비디오로 재구성하여 관리하는 비디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과 이를 이용한 논리적 단위의 비디오 편집 시스템을 설계 및 구현하였다.
지식정보 사회에서 살아갈 사람들에게 중요시되는 능력은 새로운 상황에 당면했을 때,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이 요구된다. ACM은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프로그래밍언어를 통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고 있으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육용 프로그래밍언어는 개념 중심이며 차후학습으로의 연계성이 상당히 부족하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보다 효과적인 논리적 사고력 형성을 위해 교육용프로그래밍 언어인 '두리틀'을 소개하고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여, 인지발달 수준과 논리적 사고력 형성 및 구체적 하위 논리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해 본 결과 논리적 사고력 향상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선 일차적으로 양상논리학체계를 국어의 통사론적 구조 하에서 재구성하는 것이고, 둘째로 이를 구성주의 인식론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본 연구는 논리학에 대한 인식론적 해석, 즉 일종의 메타-논리학적 연구이다. 본 연구는 논리(규칙) 및 논리학적 체계는 선험적으로 우리 정신에 주어진 원리가 아니라, 인식 주관이 외적 대상들을 조작하는 행동들 중에서 반복적으로 작용하는 메커니즘들을 형식적으로 구조화하는 데서 성립한다는 것을 정당화하고자 한다. 말하자면, 논리규칙의 후험적 구성주의 논제를 정당화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체의 논리적 구조들을 심리학적 구조들에로 환원을 시도하는 일종의 환원주의이다. 필자가 강조하는 논리적 구성의 두 계기는 체계의 닫힘과 새로운 모순의 발견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명제계산체계 내에 있는 모순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양상논리가 출현하게 되었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체계 역시 새로운 모순을 만난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 결국 논리의 구성주의의 논제는 상위의 체계는 하위의 체계에 없던 새로운 제한적 속성이 등장한다는 것을 해명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 논문은 풍우란(馮友蘭:1895~1990)의 신리학적 철학과학관을 해명하는 것이다. 풍우란은 과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긍정하면서도, 철학의 독자적인 역할을 인정한 철학자이다. 그에 따르면 과학은 실제세계에 대한 구체적 적극적 지식을 추구하고, 철학은 '인생경지(경계(境界))의 고양'을 추구하며 나아가 정신의 '자유와 불멸'을 목표로 하는 학문이다. 과학과 철학은 학문의 대상 방법 목표가 상이한 별개의 학문이다. 그는 신실재론의 논리분석방법을 빌어 중국전통철학을 재해석하여 신리학적 철학체계를 수립함으로써 그 혼동을 정리하려했다. 과학은 구체적 객관세계[기(器)] 즉 실제(實際)에 관한 학문이고, 철학은 추상적 보편세계[이(理)] 즉 진제(眞際)에 대한 학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과학은 구체적인 실제세계에 대한 적극적[긍정적] 지식의 축적을 목표로 하고, 철학은 보편적 세계에 대한 이지적 분석 종합 해석을 목표로 한다. 가장 철학적인 철학인 형이상학은 인생의 경지를 드높이는 것을 추구한다. 철학은 최고의 인생경계 즉, 천지경계(天地境界)의 도달을 목표한다. 이를 위해 철학은 진제에 대한 개념적 논리적 분석을 통해 실제를 초월하는 네 가지 형이상학적 관념을 얻어 천지경계에 도달할 수 있다. 천지경계에 도달하는 형이상학적 방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정(正)의 방법으로 논리분석법인데, 경험에 대해 논리적 분석 종합 해석을 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부(負)의 방법으로 중국화(中國畵)의 '홍운탁월(烘雲托月)'처럼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불가사의(不可思議), 불가언설(不可言說)) 방법이다. 형이상학은 이를 통해 인간의 삶에 자유와 불멸을 가져다줄 수 있다. 이런 형이상학적 활동은 과학이 목표로 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다는 것이 풍우란의 견해이다. 이로서 풍우란은 참과 거짓을 밝힐 수 없는 무의미한 명제의 추방을 주장한 논리실증주의와 대립되는 철학관에 도달했다.
본 연구는 조직의 유효성 지표인 조직시민행동에 논리지능이 더 중요할까? 감성지능이 더 중요할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기존의 심리학과 교육학 등에서 연구되어 지고 있던 감성지능과 논리지능을 경영학 분야인 조직에 적용시켜서 조직구성원의 감성지능과 논리지능이 직무외적이고 자발적인 행동인 조직시민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이러한 영향력에 대한 감정노동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 경남의 12개 기업의 363명의 조직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감성지능과 논리지능이 조직시민행동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 이러한 관계를 더욱더 명확히 하기 위해서 감성지능과 논리지능의 영향력을 비교 해 보았더니, 조직시민행동에는 논리지능 보다 감성지능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감성지능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에는 감정노동이 유의적인 조절효과를 나타내고 있었지만, 논리지능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에는 감정노동의 유의적인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논문의 목적은 철학적으로 만족스러운 메타논리학으로서 부분전체론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 이유는 명백하다. 소위 수리 논리학으로 알려진 메타논리학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은 집합들, 함수들, 모형들과 같은 수학적 존재자들의 존재를 미리 상정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논리학을 개별 과학 분야에 적용할 때마다, 이러한 집합론적 메타논리학이 이들 분야의 논의영역에 언제나 이들 특수한 존재자들을 부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실은 집합론적 메타논리학이 논리학의 존재론적 보수성과 상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에 집합론과 유사한 형식 체계인 부분전체론은 존재론적으로 무고하다고 주장되어 왔다. 따라서 우리가 논리학의 존재론적 보수성을 보장할 수 있는 중립적인 메타논리학으로 이 부분전체론을 고려하는 것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부분전체론의 존재론적 무고함을 주장하는 논변들을 살펴보면, 우리는 부분전체론적 합 혹은 융합체와 같은 부분전체론적 존재자들이 존재론적으로 중립적인, 무고한 존재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우리는 부분전체론을 통한 메타논리학 역시도 논리학의 기초로서 올바른 접근이 될 수 없다고 결론 내리게 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19세기 대수와 논리 분야에서 드모르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19세기 대수 분야 발달과정에서 드모르간은, 산술에서 단순히 유추한 형태의 기호대수를 넘어서, 형식으로부터 구성하는 수학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이를 명시적으로 나타내어 추상대수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초를 닦았다. 드모르간은 19세기 논리학 분야 발달과정에서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의 재구성자인 동시에 수학적 논리학의 창시자로 간주할 수 있다. 그의 연구로 논리학이 철학에서 분리되어 나와 수학과 더욱 긴밀하게 결합하게 되어 수학적 논리학이 하나의 독립적 학문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의 연구 활동을 통하여 우리는 19세기 수학의 발달에서 대수학과 논리학이 현재의 상태로 진화하여 가는 모습을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멀티에이전트 환경에서 지식을 표현하고 추론함에 있어서 증명 이론적 방법을 제안한다. 이 방법은 논리적 결과를 기계적 방법으로 결정하므로 초기 인공지능 연구부터 핵심분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임의의 닫힌 문장들의 집합에서 항상 명제가 증명할 수 있지 않기에 논리적 결과가 결정할 수 있어지려면 절 형식의 문장으로 그 표현 범위를 제한한다. 그리고 절 형식의 문장들에서만 적용 가능한,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추론 규칙인 비교흡수 원리(Resolution principle)를 적용한다. 또한 증명이론을 메타술어로 표현할 수 있으므로 증명이론의 메타논리로 확장 가능하다. 메타논리가 모델 이론의 인식 논리(epistemic logic)보다 향상된 표현력을 기반으로 실용적인 면과 효율면에서 우월할 수 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인식 논리의 의미론과 증명이론의 메타논리 방식으로 각각 Muddy Children 문제에 적용한다. 그 결과 협력적 멀티에이전트 환경에서 메타논리를 사용하여 지식과 공통지식을 표현하고 추론한 방법이 더 효율적임을 증명한다.
공정거래법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체제정비 중에서도 가장 시급히 요청되는 것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직과 절차의 정비라고 할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과 같이 발전할 수 있었던 데는 정부가 과감하게 공정거래위원회를 경제기획원에서 분리하여 독립부처로 만들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였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독립부처가 됨으로써 산업정책의 논리나 정치논리에 휘말리지 않고 경쟁의 논리를 일관성 있게 적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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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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