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의료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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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환자에서 고용량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유효반감기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ive Half-life after the High Dose Radioactive Iodine (131I) Therapy for Thyroid Cancer Patients)

  • 김성철;권다영;김용민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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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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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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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고용량 $^{131}I$ 치료는 분화갑상선암으로 인한 갑상선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보편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고용량 $^{131}I$ 치료를 하는 경우 환자로부터 일반인이 받게 되는 피폭선량을 선량한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환자를 일정 기간 동안 격리하여야 한다. 유효반감기는 환자로부터 가족들이 얼마나 피폭되는지 계산하거나 격리기간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값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NM670 SPECT/CT를 이용해 고용량 $^{131}I$ 치료환자의 유효붕괴상수, 유효반감기, 격리기간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고용량 $^{131}I$ 치료환자의 유효반감기를 도출하였고, 체내에 잔류 방사능량이 퇴원기준인 1.2 GBq 에 도달하는 시간을 확인하였다. 또한 치료선량별 유효반감기를 비교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격리기간은 치료선량이 커질수록 격리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처치 유형별 유효반감기를 비교하였을 때 rhTSH 환자군과 THW 환자군의 유효반감기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격리기간은 rhTSH 환자군이 THW 환자군 보다 짧게 나타났다. 이는 치료선량의 차이로 인해 격리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현행 의료보험체계(rhTSH 사용 시 3.7 GBq 이하에서 보험적용)가 유지된다면, 전처치 유형별로 구분하여 현행 격리기간(2박 3일)보다 더 이른 시간에 환자를 퇴원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중 구조의 X선 차폐시트 설계를 위한 FLUKA 수송코드의 신뢰성 검증 (Reliability Verification of FLUKA Transport Code for Double Layered X-ray Protective Sheet Design)

  • 강상식;허승욱;최일홍;전제훈;양승우;김교태;허예지;박지군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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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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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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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현재 의료분야에서는 방사선 차폐체로서 납(Pb)이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납은 무게가 매우 무거워 납치마 등의 방호복은 장시간 착용이 어려우며, 인체에 치명적인 납 중독의 위험이 상시 가지고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납을 대체 할 수 있는 물질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납의 대체물질로써 대표적인 바륨(Ba)과 요오드(I) 등은 우수한 차폐능을 가지고 있지만, 30keV 근처의 에너지 영역에서 특성 X선을 방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환자나 방사선 종사자의 경우 차폐체를 인체에 접촉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차폐체에서 발생되는 특성 X선이 인체에 직접 조사되어 방사선 피폭을 증가시킬 위험이 매우 높다. 본 연구에서는 바륨(Ba)과 요오드(I)등에서 발생되는 특성 X선을 제거하기에 적절한 이중구조 차폐체를 방사선 수송코드 중 하나인 FLUKA 수송코드를 개발하여 선행연구로서 진행된 MCNPX 시뮬레이션과 비교 분석하여 이중구조 차폐체의 차폐율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MCNPX와 FLUKA를 이용하여 황산바륨($BaSO_4$)과 산화비스무스($Bi_2O_3$)로 이루어진 다양한 두께조합의 이중구조 차폐체를 설계하였으며, IEC61331-1에 제시된 모식도를 기하학적으로 동일하게 시뮬레이션 상에 구현하였다. 또한, 120 kVp의 연속 X선 스펙트럼에 대한 차폐체의 투과스펙트럼과 흡수선량을 납과 비교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0.3mm-BaSO_4/0.3mm-Bi_2O_3$$0.1mm-BaSO_4/0.5mm-Bi_2O_3$ 구조에서는 33 keV와 37 keV의 특성 X선을 모두 흡수하였으며, 90 keV 이상의 고에너지 X선에 대해서도 납과 거의 유사한 차폐효율을 보였다. 또한, FLUKA의 수송코드는 33 keV 이하에서는 cut-off 가 발생하여 저에너지 X선 광자에 대한 전산모사에 제약이 있지만, 40 keV 이상의 고에너지 영역에서 MCNPX와의 상대오차가 6 % 이내로 신뢰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피사체 두께에 따른 산란선 발생이 화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Image Quality due to Scattering X-ray according to increasing Patient Thickness)

  • 박지군;양승우;전제훈;조수연;김교태;허예지;강상식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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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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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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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피사체 두께 증가에 따른 산란선 발생이 의료 영상화질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기존 병원에서 검사빈도가 높은 흉부를 조직등가물질로 제작한 미국표준협회(ANSI; 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 팬텀을 이용하여 피사체 두께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산란선 비율을 MCNPX 전산모사 하였으며, 실제 측정값과의 비교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피사체 두께 증가에 따라 획득된 X선 영상을 이용하여 RMS 입상성 평가, RSD 및 NPS 분석을 통해 산란선 발생 증가에 따른 화질 영향을 평가하였다. 흉부 팬텀위에 두께 1 인치의 아크릴 팬텀을 추가적으로 증가시키면서 분석한 결과, 표준 두께인 6.1 inch에서 산란선 비율은 48.9 %를 기준으로 1 인치 증가시마다 57.2 %, 62.4 %, 66.8 %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MCNPX 모의실험과 실제 측정한 산란선량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획득한 영상의 RMS 측정 결과, 피사체 두께가 증가함에 따라 표준편차가 낮아지는 값으로 도출되었다. 하지만 이를 평균 입사선량을 고려한 RDS 분석에서는 6.1 inch에서 0.028, 7.1 inch의 경우 0.039, 8.1 inch 경우 0.051 및 9.1 inch에서 0.062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났다. 이는 피사체 두께 증가에 따른 산란선 발생 증가가 신호대 잡음비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검출기에 입사한 산란선 분포만 이용하여 측정한 NPS 결과에서도 피사체 두께가 증가할수록 노이즈가 증가하는 결과로 도출되었다.

근접방사선치료에 관한 사고유형과 영향분석 연구 (Study of Failure Mode and Effect Analysis in Brachytherapy)

  • 이순성;박동욱;신동오;김동욱;김금배;오윤진;김주혜;권나혜;김경민;최상현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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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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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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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근접방사선치료는 일반적으로 외부방사선치료와 병행하여 수행되고 치료단계가 매우 복잡하며 이로 인해 방사선 사고가 발생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근접방사선치료에 사고유형과 영향 분석(Failure mode and effects analysis, FMEA) 방법을 적용하여 프로세스 맵을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치료단계에 대한 위해도를 산출하였다. 프로세스 맵은 "외래 및 진료"와 "근접방사선 모의치료", "CT 모의 치료", "근접방사선치료계획", "방사선치료"로 총 5단계로 구성하였으며, 각 치료단계를 세분화하여 세부단계를 작성하였다. 위해도를 산출하기 위해 의사와 의학물리사, 선량설계사, 방사선사, 간호사가 참여하여 세부단계마다 발생빈도와 심각도, 불검출도를 평가하였다. 전반적으로 프로세스 맵은 각 치료단계마다 환자 신원 확인 절차가 우선적으로 수행되며, 이는 다른 환자로 오인하여 서로 다른 치료계획이 수립되어 방사선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 프로세스 맵을 기반으로 작성한 세부단계에 대해 위해도를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외래 및 진료"와 "근접방사선치료계획" 과정이 높은 위해도로 평가되었다. 직종마다 평가한 위해도는 서로 다른 경향을 보였으며, 간호사는 방사선치료를 제외한 모든 과정이 55점 이상의 위해도를 보였으며, "근접방사선 모의치료" 과정이 88.8점으로 가장 높았다. 방사선치료를 수행하는 의료기관마다 치료단계가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해당 기관에 대한 프로세스 맵을 작성하고 위해도를 산출하여 중점관리 항목을 집중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Inception V3를 이용한 흉부촬영 X선 영상의 폐렴 진단 분류 (Diagnostic Classification of Chest X-ray Pneumonia using Inception V3 Modeling)

  • 김지율;예수영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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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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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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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4차 산업의 발전으로 의학·보건·바이오 등 여러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질병을 예방하고 질병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ICT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공지능 기술이 급부상하고 그 효용성이 입증되면서 영상의학 검사의 영상 분석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어 연구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흉부 X선 영상을 이용하여 폐렴의 분류와 검출에 대한 딥러닝 모델을 직접 적용해보고 실제로 Inception 계열의 딥러닝 모델이 폐렴 검출에 있어 유용한 모델인지 평가하고자 한다. 실험재료는 캐글(Kaggle)에서 무료로 제공 및 공유하는 흉부 X선 영상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였으며 전체 3,470개의 흉부 X선 영상 데이터 중 학습 데이터 세트 1,870개, 검증 데이터 세트 1,100개, 테스트 데이터 세트 500개로 분류하였다. 실험결과 Inception V3 딥러닝 모델의 Metric 평가에 대한 결과값은 정확도는 94.80%, 정밀도는 97.24%, 재현율은 94.00%, F1 스코어는 95.59의 결과값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흉부 X선 영상의 페렴 검출 및 분류에 대하여 Inception V3 딥러닝 모델링에 대한 최종 에포크의 정확도는 학습 모델링의 경우 94.91%, 검증 모델링은 89.68%의 정확도를 나타내었다. 손실함수 값의 평가는 학습 모델링은 1.127%, 검증 모델링은 4.603%의 손실함수 값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Inception V3 딥러닝 모델은 흉부영상 데이터의 특징 추출 및 분류에 있어 매우 우수한 딥러닝 모델이며 학습상태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였다. 테스트 모델링에 대한 매트릭스 정확도 평가 결과 정상 흉부 X선 영상 데이터의 경우 96%, 폐렴 흉부 X선 영상데이터의 경우 97%의 정확도가 입증되었다. Inception 계열의 딥러닝 모델의 경우 흉부 질환의 분류에 있어 유용한 딥러닝 모델이 될 것이라고 판단되며 인력의 보조적인 역할 또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되어 부족한 의료인력 문제에도 해결점이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향후 딥러닝을 이용한 폐렴의 진단에 대한 유사 연구 시 본 연구는 유사 연구의 기초자료로 제시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하지 혈관조영검사 시 매개변수인 관전류와 SOD에 변화에 대한 조영제 희석률 분석 (Analysis of Contrast Medium Dilution Rate for changes in Tube Current and SOD, which are Parameters of Lower Limb Angiography Examination)

  • 공창기;한재복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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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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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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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하지 혈관조영검사에서 매개변수인 관전류 (mA)와 SOD에 대한 조영제 농도(300, 320, 350) 희석률의 관계가 화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말초혈관 직경 크기로 자체 제작한 3 mm 혈관모형 Water 팬텀을 이용하여, 관전류 (mA), SOD 변화와 조영제 농도(300, 320, 350) 희석률 변화의 관계를 SNR 값과 CNR 값으로 측정하고 변동계수를 (cv < 10) 분석하였다. SNR 값과 CNR 값의 측정에 사용된 소프트웨어는 Image J 1.50i, (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USA)로, PACS에 전송된 의료영상표준(DICOM, 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3.0 파일에서 팬텀에 대한 관심영역(ROI, region of interest)과 배경(Background)의 영상 신호를 수치적으로 확인한 후 평균 신호값(MPV, mean pixel value)과 표준편차(SD, standard deviation)를 이용하였다. 관전류 변화에 대한 조영제 농도별 희석률에서 관전류 (146 mA)과 관전류 (102 mA)의 SNR과 CNR 비교결과, SNR과 CNR 모두 CM : N/S 희석률 (100% ~ 30% : 70%) 구간까지 변동계수 값이 10 이하로 작게 나타났으나, CM : N/S 희석률 (20% : 80%~ 10% : 90%) 구간에서는 변동계수 값이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SOD 변화에 대한 조영제 농도별 희석률에서 SOD (32.5 cm)과 SOD (22.5cm)의 SNR과 CNR 비교 결과, SNR과 CNR 모두 CM : N/S 희석률 (100% ~ 30% : 70%) 구간까지 변동계수 값이 10 이하로 작게 나타났으나, CM : N/S 희석률 (20% : 80%~ 10% : 90%) 구간에서는 변동계수 값이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SOD 변화에 대한 조영제 농도별 희석률에서 SOD (32.5 cm)과 SOD (12.5cm)의 SNR과 CNR 비교 결과, SNR과 CNR 모두 CM : N/S 희석률 (100% ~ 30% : 70%) 구간까지 변동계수 값이 10 이하로 작게 나타났다. 그러나 CM : N/S 희석률 (20% : 80%~ 10% : 90%) 구간에서는 변동계수 값이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인터벤션에서 하지 말초혈관조영술을 포함한 다른 검사나 시술에서 낮은 관전류 값을 설정하고, 테이블은 영상수상기에 최대한 가깝게 하여, 조영제 농도(300)을 CM : N/S 희석률 (30% : 70%)로 사용하는 것이 신장에 대한 부담과 피폭에 대한 부담을 동시에 줄이면서 적정 농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시한다.

90년대 이후 미국과 일본 소아치과학회지 게재논문의 분야별 분포에 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THEMATIC DISTRIBUTION OF THE ARTICLE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 DENTISTRY AND THE JAPANESE SOCIETY OF PEDIATRIC DENTISTRY)

  • 염정현;김신;정태성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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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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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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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우리나라의 소아치과학과 큰 연관성을 가진 일본과 미국, 두 나라의 최근 소아치과학적 연구동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일본 소아치과학회지 (이하 JJPD)와 미국 소아치과학회지 (이하 PD)를 대상으로 1991년부터 2000년까지 양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서지학적인 정보를 수집하여 시대별, 주제별 분포 및 각 연구주제에 있어서의 변화양상을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JJPD에는 총 869편, PD에는 672편으로, JJPD에 약 30% 정도 더 많은 논문이 게재되었다. 2. JJPD와 PD 모두 증례보고가 원저에 비하여 1/4 정도의 비율을 보였다. 3. 전신질환 관련 연구는 JJPD와 PD 모두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치아우식증, 수복재 연구 또한 양자 모두에서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였다. 4. 약물진정과 생화학적 행동연구는 PD에서 높은 비율을 보인 반면, JJPD에서는 상당히 낮은 비율을 보였다. 행동연구 및 행동조절은 JJPD의 게재 논문수가 PD보다 2배 정도 더 많았다. 5. 치아우식증, 치아우식증의 예방 지역치과의료 조사, 수복 치료, 수복재 연구, 치수치료, 부정교합의 원인과 치료, 국소 마취 및 신경조직 연구, 구강병리와 소수술, 외상성 손상은 양자 간의 논문 수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 JJPD의 경우 치과용 장비가, PD의 경우 수복재 연구가 유의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7. JJPD의 경우에는 국소마취 및 신경조직 연구, 치아우식증의 예방, PD의 경우 수복치료가 유의한 감소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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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가막성 대장염: 단일 대학병원의 경험 (Pseudomembranous colitis in children: Experience of a university hospital in Korea)

  • 박재현;강경지;강유나;김애숙;황진복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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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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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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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가막성 대장염(pseudomembranous colitis, PMC)은 소아에서는 드문 질환으로 항생제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증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자들은 세균성 장염의 소견을 보인 소아 PMC의 발병 빈도와 임상 특성에 관한 단일 대학 병원의 경험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 법 : 2003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동산의료원 소아과에 입원한 환자 중 최근 1개월 이내에 항생제 사용의 병력을 가지면서 세균성 장염 증상을 보인 환자에서 직장 내시경 및 조직생검을 시행하여 조직학적으로 PMC로 확진된 연속해서 모아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직장 내시경 및 조직 검사를 시행한 22례 중 11례(50.0%)에서 PMC로 진단되었다. 소아 PMC 환자의 연령은 2개월에서 12세로, 1세 이하가 5례(45.5%)를 차지하였다. 혈성 설사 6례(28.6%), 복통 혹은 보챔 6례(28.6%), 수양성 혹은 점액성 설사 5례 (23.8%), 구토 2례(9.5%), 열 2례(9.5%)가 관찰되었다. 항생제는 병합 사용된 경우를 포함하여 총 18건이 관찰되어, 페니실린 계열 10건(55.6%), 마크로라이드 5건(27.8%), 세팔로스포린 2건(11.1%), 아미노글라이코사이드 계열 사용이 1건(5.6%)이었다. 항생제 사용 기간은 3일에서 14일로 다양하였다. 항생제 노출에서 증상 발현까지의 기간은 5일에서 21일이었다. 대변 Clostridium difficile 독소 A 검사는 PMC 환자 전례에서 음성이었다. 가막성을 기준으로 한 가막성 대장염의 내시경 소견은 1단계(18.2%, 2), 2단계(27.3%, 3), 3단계(36.4%, 4), 4단계(18.2%, 2)였다. 추적 관찰 중 전례에서 재발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소아의 가막성 대장염은 드물지 않으며, 영아기에도 호발한다. 특히 항생제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 병력을 가진 환자에서 세균성 장염의 소견을 보일 때 직장 내시경 검사 및 조직 생검을 이용한 적극적인 진단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산층 노인대상 식품안전·영양관리 교육 사업 평가를 위한 도구 개발: 균형성과표와 구조·과정·성과 개념 적용 (Development of the evaluation tool for the food safety and nutrition management education projects targeting the middle class elderly: Application of the balanced score card and the structure-process-outcome concept)

  • 장혜자;유효이;정하림;이혜상;이민준;이경은;유창희;최정화;이나영;곽동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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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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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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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공적 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안전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균형성과표 (BSC: balanced score card) 개념을 적용하여 내용적으로는 고객관점, 재무관점, 학습과 성장, 내부 프로세스 관점에서 평가지표를 추출하였고, 형식면에서는 성과측면, 과정측면, 구조측면으로 구분하여 노인대상 식품안전 영양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도구를 개발하였다. 노인 대상교육 프로그램 평가도구의 초안을 개발하고, 이를 설문지로 전환하여 전문가 집단에게 평가지표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의뢰하였다. 평가지표에 대한 적합성은 1, 2차 결과를 토대로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를 선정한 전문가의 빈도 (백분율)가 75% 이상, 평균점수 3.8점 이상인 지표로 선별하였다. 델파이 그룹은 학계 전문가 26명, 중앙정부기관 16명, 지역사회 운영기관 24명으로 총 66인으로 구성하였다. 1차, 2차 평가에 모두 참여한 전문가는 총 32명의 의견을 토대로 프로그램의 평가도구를 '성과측면' 28문항, '과정측면' 9문항, '구조측면' 17문항으로 최종적으로 완성하였다. 배점은 성과지표 50점, 과정지표 20점, 구조지표 30점으로 구성된다. 노인 대상 식품안전 영양관리 교육서비스 확산을 위해서는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 도구의 구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평가 도구를 활용한다면, 노인대상으로 식품안전 및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가장 효율적,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경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인성 심장정지환자의 생존 관련 요인 7년간 국가심장정지조사사업 자료 활용 (The Factors Influencing Survival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with Cardiac Etiology)

  • 정수연;김철웅;홍성옥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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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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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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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인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 관련 요인들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응급의료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제안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방법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우리나라 119 구급대가 이송한 심장정지 환자 전수 자료 중 심인성 심장정지 환자 90,734명만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심장정지 조사 자료는 같은 지역 내 환자의 생존 여부가 상호 관련성이 있는 다층적 구조의 자료이므로, 이를 보정하기 위하여 환자-지역 2단계 다수준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본 연구에서 일반인에 의해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이 시행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 퇴원 가능성이 1.40배, 병원 도착전에 제세동을 신속히 시행한 경우 생존퇴원 가능성이 2.98배 높았다. 병원별 응급의학 전문의 수를 5분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전문의수가 가장 적은 경우인 1분위를 기준으로 2분위인 경우 1.29배, 3분위인 경우 2.89배, 4분위인 경우 3.39배, 5분위인 경우 4.07배 생존퇴원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성을 나타냈다. 병원별 연평균 심장정지 환자수를 5분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심장정지 환자를 가장 적게 보는 병원인 1분위를 기준으로 각각 2분위인 경우 2.06배, 3분위인 경우 3.06배, 4분위인 경우 3.46배, 5분위인 경우 4.36배 생존퇴원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성을 나타냈다. 또 지역박탈지수를 5분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지역박탈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인 1분위를 기준으로 2분위인 경우 교차비가 0.96, 3분위인 경우 1.00, 4분위인 경우 0.72, 5분위인 경우 0.64를 보여 지역박탈지수가 높을수록 생존퇴원 가능성이 낮아지는 경향성을 보였다. 결론 일반인에 의해 CPR이 시행된 경우, 병원 도착 전에 제세동을 신속히 시행한 경우 생존 퇴원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가 많은 병원과 심장정지 환자를 많이 보는 병원에서 처치되었을 때, 지역 박탈지수가 낮을수록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성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