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음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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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성 음주자의 청소년 자녀들의 심리적 특성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 CHILDREN OF PROBLEM DRINKERS)

  • 손영균;오경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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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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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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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문제성 음주자의 청소년 자녀들에게 나타나는 부적응 특성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들로 하여금 부모의 음주문제를 보고하도록 한 후 이를 근거로 문제성 음주자의 청소년 자녀 집단(남 126명, 여 210)과 부모가 음주 문제가 없는 비교집단(남 190, 여 222)을 구성하여 두 집단의 가족 환경 및 부모-자녀 관계, 우울, 음주 기대, 음주 개입 및 비행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문제성 음주자 자녀 집단은 비교 집단에 비해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덜 받았다고 느꼈으나, 부모의 과보호는 더 받았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문제성 음주자 자녀 집단은 비교 집단에 비하여 우울과 불안 수준이 높았으며 음주 기대가 높고 음주와 비행에 더 많이 개입되어 있었다. 위의 여러 변인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지만 성별과 부모의 문제성 음주와의 상호작용은 보이지 않았으며, 이는 부모의 문제성 음주가 남녀 청소년 모두에게 비슷한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청소년들의 우울, 불안, 음주 기대, 음주 개입 그리고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남녀 집단의 자료에 각각 중다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우울 및 불안 등 청소년의 정서문제는 부모의 음주보다는 부모와의 관계를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가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 반면, 음주 문제와 비행은 부모와의 관계보다는 부모의 음주 문제 정도 및 이들 불안 ${\cdot}$ 우울 등의 정서상태와 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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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 대학생들의 음주와 폭음에 대한 인식 비교 (Cross-national comparison of perceptions to heavy episodic drinking and drinking behaviors among Korean and U.S. college students)

  • 천성수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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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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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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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배경 및 목적 : 미국과한국양국의대학생의음주문제는심각한사회문제이며, 대학생의음주문제를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 본 연구는 미국과 한국대학생들의 음주와 폭음에 대한 인식 및 태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방법 : 데이터는 2001년 미국의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College Alcohol Study (CAS) 팀에서 미국의 120개 4년제 대학에서 10,904명에게서 조사한 원자료와 한국에서는2003년 삼육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의 Korean College Alcohol Study (KCAS) 팀에서 전국의 60개 4년제 대학의 2,385명의 원자료를 함께 통합하여 사용하였다. 이 자료의 특징은CAS에서 개발한설문지를 한국과 미 국양측에서 공동으로 사용하여 양 국가를 대표한 4년제 대학생의 표본을 대상으로 음주와 관련된 조사를 수행한 점이다. 결과 : 한국남학생들이 폭음할 기회가7.74배더많고 여학생의 경우는3.36배 더많다. 지난 한달동안 3회 이상 술 취한 경험율에서 한국 남학생들의 경험율이 34.3%로 미국의 20.4%보다 많고, 여학생의 경우도 24.6%로 미국 여학생의 11.1%보다 현저히 더 많다. 한국 대학생들의 폭음자 비율이 미국 대학생들의 폭음자 비율보다 많은 것과같이, 한국 대학생들이 미국의 대학생들 보다 폭음이 안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음주에있어서도더욱허용적인태도를가지고있다. 한국남학생의78.4%와 여학생의67.3%가 폭음 이상의 량을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미국은 남학생은 50.3%, 여학생은 34.1%). 폭음에 해당하는 음주량(남자는5잔 이상, 여자는4잔 이상)을안전하다고인식하는정도에서한국의대학생들이미국의대학생들에 비해서 남학생은 4.06배, 여학생이 3,96배 더 높다. 결론 : 한국 학생들 중에서도 음주의 량이 더 많은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보다 음주와 술 취함과 폭음에 관하여 더욱 허용적이고, 안전한 음주에 대해 더욱 둔감한 태도와 신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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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음주 및 흡연 경험, 인터넷 중독 영향 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Drinking Experience, Smoking Experience, and Internet Addiction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 김봉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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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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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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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음주 및 흡연 경험, 인터넷 중독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연구로, 경기도 G시 소재 3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 6학년 학생 1,061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초등학생의 음주 및 흡연 경험, 인터넷 중독은 각각 22,7%, 2.9%, 4.2%이었다. 음주 및 흡연 경험, 인터넷 중독에 공통적인 영향 요인으로 성별과 공격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으며, 음주경험은 친구지지와 가족지지, 흡연경험은 학년, 인터넷 중독은 친구지지와 교사지지가 영향 요인이었다. 즉, 남학생이고, 공격성이 높을수록 음주 및 흡연경험, 인터넷 중독 위험은 높았으며, 친구지지가 높을수록 음주경험 위험은 높고,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음주경험의 위험은 낮았으며, 5학년에서 흡연경험의 위험이 높고, 친구지지, 교사지지가 높을수록 인터넷 중독의 위험은 낮았다. 결론적으로 초등학생의 음주 및 흡연 시작,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남학생에 초점을 두고, 공격성 조절과 친구, 가족 등의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는 중재 전략이 필요하다.

사고 및 음주운전자들의 운전행동결정요인 특성이 위험행동 및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 경로분석 연구 (The Effects of Driving Behavior Determinants on Dangerous Driving and Traffic Accidents in the Reckless Drivers Group: A Path Analysis Study)

  • 오주석;이순철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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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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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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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과속과 음주운전 행동은 운전자로 하여금 교통상황에 잠재된 위험을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도록 하여 교통사고 발생 확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시 피해정도가 심하고 이 행동들에 내포하고 있는 위법성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사고 및 음주운전자 집단과 일반운전자들의 운전행동결정요인과 운전행동을 비교한 결과, 사고 및 음주운전자들의 '과속운전행동 점수와 '음주운전행동 점수가 일반운전자들보다 높았다. 또 사고 및 음주운전자들은 실제 운전행동에서도 일반운전자들보다 과속운전과 음주운전을 더욱 많이 하고 있었으며, 교통사고에서 가해자가 된 경험도 더 많았다. 경로모형 결과에서는 사고 및 음주운전자 집단의 위험감수성 부족 요인과 상황적응성 부족 요인, 과속운전행동 요인이 교통사고 가해경험에 미치는 영향이 일반운전자 집단에 비하여 더욱 크게 나타났고, 사고 및 음주운전자들의 운전행동결정요인들 가운데 위험감수성과 상황적응성의 수준이 교통사고 가해경험을 더 잘 설명하였다.

간경변증 환자 음주행위 관련변인 -음주행위와 질병관련 변인의 융복합 측면- (Affecting factors of the Drinking Behavior of Liver Cirrhosis Patients The Aspects of Convergence of Drinking Behavior and Disease-related of factors)

  • 서영숙;도은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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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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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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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간경변증 환자의 음주행위와 질병관련 변인의 융복합적 측면을 고려하여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해보고자 시도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위하여 D시에 거주하며, 간경변증 진단으로 병원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자로 총 15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chi}^2$-test, Logistic Regression하였다. 연구결과는 간경변증 환자의 31.8%가 음주를 하고 있었으며, 단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한 결과, 간경변 환자의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성별(men), 연령(>60), 배우자(have not), 소득만족도(low, moderato), 흡연(yes), 선행 진단명(alcoholic hepatitis), Child Pugh Score (${\leq}9$), 진단기간(${\geq}3$), 질병관련 증상경험, 불안, 우울과 사회적 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인을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한 결과, 흡연(yes), 성별(men), 질병관련 증상경험이 낮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불안의 정도가 음주행위에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경변증 음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행위 관련변인들을 고려해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재비행 위험성의 정도에 따른 비행촉발요인과 PAI의 영향요인 (A Study on the Differences of Risk Assessment Tool and Personality Assessment Inventory by Recidivism Types of Juvenile Delinquents)

  • 김은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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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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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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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비행위험성 정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 요인들을 설명하는 심리적인 특성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피험자는 서울시 ${\bigcirc}{\bigcirc}$경찰청에서 비행행동으로 비행행동촉발 조사서와 PAI 검사를 받은 268명이었으며, 남자 220명, 여자 48명이었다. 비행 촉발요인에 대한 재비행 위험성 집단간 차이는 가족구조를 제외한 5가지 요인, 즉 가족기능, 학교생활, 가출경험, 비행전력, 개인경험에서 차이가 있었다. 재비행 위험성 집단 간 PAI 검사 결과는 신체호소, 우울, 망상, 정신분열, 경계선, 반사회성, 음주문제, 약물사용의 임상척도와 공격성, 자살관념, 스트레스 비지지의 치료고려 척도, 그리고 지배성과 온정정의 대인관계 척도에서 집단간 차이가 있었다. 비행촉발요인과의 PAI 척도의 관련성에서는 대부분의 척도에서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으며, 특히 우울은 모든 비행촉발요인과 상관이 나타났다. 비행촉발 요인 중 가족구조에 대한 설명력은 스트레스와 온정성이, 가족기능에서는 비지지와 음주문제가, 학교생활에서는 음주문제와 우울이, 가출경험에서는 음주문제와 스트레스가, 비행전력에 대해서는 음주문제가, 그리고 개인경험에 대해서는 음주문제와 지배성, 경계선이 설명력을 가졌다. 전체적으로 보면, 재비행위험성 정도에 따라, 음주문제, 우울, 그리고 대인관계관련 척도가 비행촉발요인을 설명하였다. 비행의 원인으로 다양한 입장들이 있고, 개입요인들도 그에 따라 달라지지만, 비행청소년의 심리적인 측면에 대한 개입을 통해 비행행동의 재발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잠재프로파일분석(LPA)을 활용한 PTSD 증상과 외상 후 성장 수준의 양상: 폭식, 비자살적 자해, 문제성 음주행동에서의 차이 (Latent Profile Analysis of PTSD symptoms and PTG among Adults in South Korea: the Differences in Binge Eating, Non-Suicidal Self-Injury, and Problem Drinking Behaviors)

  • 이덕희;이동훈;정하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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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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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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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외상 사건을 경험한 국내 성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증상과 외상 후 성장(Post Traumatic Growth) 양상을 토대로 잠재계층(latent class)을 도출하고, 각 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탐색하며, 집단에 따른 자기파괴적 행동의 차이를 탐색함으로써, 외상 사건을 경험한 개인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DSM-5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외상 사건을 경험한 국내성인 860명을 대상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과 R-3STEP 방식을 이용하였다. 집단 예측 변인으로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변인(성별, 연령, 최종 학력, 종교유무, 종교활동 정도, 월 평균 소득)과 사회적 고립, 외상 경험 빈도가 포함되었으며, 종속변인으로 자기파괴적 행동(폭식 정도, 비자살적 자해 유무, 음주의 양, 음주 형태, 음주로 인한 정신 사회적 문제)을 포함하였다. 연구결과 집단은 '저PTSD/중 PTG집단', '저 PTSD/고 PTG집단', '고 PTSD/고 PTG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성별, 최종학력, 사회적 고립, 외상 노출 빈도가 집단 예측 변인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폭식 정도, 비자살적 자해 유무, 음주 형태, 음주로 인한 정신사회적인 문제에서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대학생의 우울, 불안, 금주 자기효능감이 음주문제에 미치는 영향 : 보건복지계열 학생을 중심으로 (Effects of Depression, Anxiety, and Alcohol Abstinence Self-efficacy on Drinking Problem among College Students : Health and Welfare Department Students)

  • 양승희;윤지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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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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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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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우울, 불안, 금주 자기효능감, 음주문제 정도를 알아보고 음주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문제음주 예방을 위한 중재방안을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경기도 소재 3개 대학의 보건복지계열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53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구조화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적 통계, t-test와 ANOVA, Scheffe 사후 검증,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분석으로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음주문제는 우울, 불안과는 순상관관계가, 금주 자기효능감과는 역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를 하는 전체 대상자의 음주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학년, 불안, 금주 자기효능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의 음주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감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능력과 더불어 인지적 전략으로서 자기효능감을 강화함으로써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를 개발하고 적용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청소년의 부모친밀도, 부모감독, 또래압력, TV술광고가 음주행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dolescents' parental intimacy, parental supervision, peer pressure, and TV alcohol advertising on drinking)

  • 주현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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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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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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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친밀도, 부모감독, 또래압력, TV 술광고가 음주행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조모형을 검증하고자 시도되었다. G시 8개 중학교 1~3학년 602명을 대상으로 2019년 5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첫째, 음주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효과는 또래압력, TV술광고 순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인은 음주행위 정도를 14.4% 설명하였다. 둘째, 부모친밀도는 또래압력과 TV술광고를 통한 음주행위에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감독은 TV술광고를 통한 음주행위에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다중집단 조절효과에서 부모감독과 또래압력, 부모감독과 TV술광고의 경로계수가 집단간 차이가 있어 부분조절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음주행위를 줄이기 위해 또래압력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과 건강한 음주문화를 유도할 수 있는 TV 술광고, 부모와 자녀 관계증진 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도심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과 췌장암 발생과의 연관성 (Correlation Between Pancreatic Cancer Incidence and Lifestyle Modification in Urban Residents)

  • 이성란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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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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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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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심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과 췌장암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2008년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종합병원에 내원한 췌장암 환자군 51명, 대조군 116명을 대상으로 설문 및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음주량이 증가함에 따라 췌장암발생 위험은 유의하게 증가되었다(P<0.05). 둘째, 췌장암 발생위험에 대한 식사속도, 자극성 음식선호여부, 뜨거운 음료선호여부, 채식선호 정도 등은 환자군과 대조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수입이 낮을수록 도시보다는 농 어촌에 거주할수록 췌장암 발생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함을 보였다(P<0.01). 셋째, 췌장암 발생에 대한 흡연과 음주의 상협효과 결과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이용하였을 때 췌장암 발생위험도는 흡연 또는 음주만 이용할 때보다 상협적인 증가를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이상에서 볼 때 췌장암 진단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가 보편화되지 않고 대상자의 판단에 의해서만 실시되고 있는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본 연구에서 유의하게 나타난 위험요인들을 기초로 췌장암 위험 사정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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