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음운론적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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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인식/합성을 위한 국어의 음성-음운론적 특성 연구 (A Study of Korean Phonetic and Phonological Properties for Speech Recognition and Synthesis)

  • 정국;구희산;이찬도;김종미;한선희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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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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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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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논문은 국어 음성 인식 및 합성을 위한 음운$\cdot$음성학적인 기초 연구 몇가지를 포괄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첫째, 분절음의 음운론적 특성연구로서, 분절음의 변이 목록및 컴퓨터 입력 기호의 작성, 둘째, 분절음의 음성학적 특성 연구로서, 단어내 자음의 위치에 따라 음향 파라메타를 조정하는 시범안 제시, 세째, 운율의 음운론적 특성 연구로서 운율 자질들의 음운론적 기능과 인식 단서의 제시, 네째, 운율의 음성학적 특성 연구로서 표준 한국어의 악센트와 억양 패턴의 제시, 다섯째, 음성 인식 및 합성에의 국어 음성$\cdot$음운 지식의 활용 방안 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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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환경인쇄물 읽기 능력과 음운론적 인식 능력 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Reading Ability of Environmental Print and Phonological Awareness)

  • 김효진;손승희;나종혜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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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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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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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글자를 읽지 못하는 만 3~4세 유아를 대상으로 연령에 따른 환경인쇄물 읽기 능력 및 음운론적 인식 능력의 차이와 유아의 환경인쇄물 읽기 능력과 음운론적 인식 능력 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대전에 소재한 어린이집 7곳에 다니고 있는 글자를 읽지 못하는 만 3~4세 유아 90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는 손승희(2012)가 개발한 환경인쇄물 읽기 능력 검사와 최나야(2007)의 음운론적 인식 검사를 사용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 독립표본 t 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만 4세 유아가 만 3세 유아보다 환경인쇄물을 더 잘 읽었고 음절수세기, 음절삭제, 음소대치 능력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만 3세 유아의 경우 환경인쇄물을 잘 읽을수록 음절수세기 점수가 높았으며, 만 4세 유아의 경우 환경 인쇄물을 잘 읽을수록 음절수세기, 음절삭제, 음소대치 능력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음운론적 인식과 처리능력이 4-6세 유아의 한글 단어 읽기에 미치는 영향 (Kindergartners' Reading of Words in Hangul : Effects of Phonological Awareness and Processing)

  • 최나야;이순형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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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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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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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Causal relationships of kindergarteners' phonological awareness and processing to their ability to read words was investigated with the participation of 289 4- to 6-year-old children attending three kindergartens in Busan. Results showed gradual growth in reading ability with age. Children performed best in reading words and poorest in reading low frequency letters. They showed continuous development in skills of syllable deletion, phoneme substitution, phoneme insertion, phonological memory and naming. Discontinuous development was found in counting syllables. Longer syllables were difficult to count, and middle syllables of 3 syllable words were hard to delete. Children had poor perception of final consonants of Consonant-Vowel-Consonant syllables. Children's phonological awareness and processing were latent variables strongly related to ability to read words written in Hang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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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합성을 위한 한국어 운율단위 음운론의 계산적 연구:음운단위에 따른 경계의 발견 (A Computation Study of Prosodic Structures of Korean for Speech Recognition and Synthesis:Predicting Phonological Boundaries)

  • 이찬도
    • 한국정보처리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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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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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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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성공적인 음성인식·합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음운론적 지식, 특히 운율 정보의 도입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음성인식·합성을 위한 운율음운 론의 연구동향을 개관하고, 국어의 음운단위와 경계의 설정에 관한 이론적·실험적 고찰을 정리하였으며, 음운단위에 따른 경계의 자동적 발견을 위하여, 데이터를 수집 하고 시스템을 구현하여 실험을 행하였다. 단순회귀 신경망을 이용하여, 2,200여 개 의 문장에 있는 12,000여개의 음운단어를 외부정보의 도움이 전혀 없이 훈련시킨 결 과, 70%정도의 예측률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방법을 다른 정보와 결합하여 사용한다면, 음운경계의 발전과 그에 따른 분절화를 정확하게 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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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하철역명을 위한 음소 기반의 음성인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peech Recognition based on Phoneme for Korean Subway Station Names)

  • 김범승;김순협
    • 한국철도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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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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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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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에서는 한국의 지하철역명을 위하여 음운론적 특성을 반영한 음소 기반의 음성인식 구현에 관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한국의 지하철역명의 음소 기반의 음성인식을 위하여 사용되는 최적의 유사음소 단위(PLU: Phoneme-Likely Unit)를 선정하기 위하여 네 가지의 Case 별로 PLU set과 음운 현상을 고려한 발음사전을 구성하여 인식률을 평가하였다. 적용된 유사음소 단위의 경우 초성과 종성 자음의 인식 단위 구분 및 음운 현상을 반영한 경우 트라이폰 모델에서 최적의 인식률(97.74%)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인의 외국어 $/\int/$음에 대한 인지연구 - 외래어 표기와 관련하여 - (Perception of native Korean speakers on English and German $/\int/$ - in relation to loanword representation)

  • 강현숙;구소령;이숙향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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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2000년도 하계학술발표대회 논문집 제19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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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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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논문에서는 한국어에 나타난 외래어 중에서 외국어(영어/독일어)의 $[\int]$음이 어떻게 인식되고 해석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int]$음의 영어와 독일어 발음과 한국어의 대응되는 분절음이 일대일 대응을 이루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보이고 이런 대응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즉, 독일어와 영어에서 음절의 말음으로 쓰인$[\int]$음이 한국어에서는 [쉬/시]로 인식되는데 반해 본토어에서 $[\int]$음이 음절초음의 일부로 사용된 경우에는 한국어의 외래어에서 (슈)로 화자에게 인식되고 또 문자로 표현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음절초음의 일부로 나타나는 외국어의 $[\int]$음과 음절말음으로 나타나는 외국어 $[\int]$음의 음성학적 기호를 분석해보고 한국어에서 서로 다른 표면형을 형성하는 이유가 본토어의 (음절 초음/말음이라는) 음운론적 특성에 기인하는 것인지 혹은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 있지 못했던 $[\int]$음의 발음 위치에 따른, 즉 동시조음(coarticulation) 현상 때문에 생긴 변이음 때문인지에 대한 규명을 시도하였다. 외국어 화자의 발성실험을 통해, 한국어에서 /쉬/로 인식되는 독일어와 영어의 $/\int/$음은 /슈/로 인식되는 $/\int/$음보다 마찰소음의 peak frequency가 높거나 지속시간이 길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근거로 영어와 독일어의 $/\int/$ 음이 한국어의 /쉬/음과 /슈/음으로 구분될 때 사용되는 음성자질은 크게 2가지, 즉 마찰소음의 peak frequency와 지속시간이며, 둘 중 한가지만 있어도 구분은 가능하나 이 2가지가 동시에 존재할 때 /쉬/음과 /슈/음의 구분이 현저히 용이해진다는 가설을 세워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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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일반아동 및 언어발달지연 아동의 음운인식 및 음운처리 능력이 언어 능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honological awareness and phonological processing on language skills in 4- to 6-year old children with and without language delay)

  • 김신영;손진경;임동선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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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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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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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음운인식은 음운론 영역의 상위언어인식 능력으로, 읽기 및 어휘력 등의 언어능력을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음운인식 능력과 기타 음운처리 능력, 그리고 언어능력 간의 관계를 일반아동 집단과 언어발달지연 아동 집단 간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4~6세의 언어발달지연 아동(n=15)과 일반아동(n=18)을 대상으로 음운인식 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음절수세기, 음절탈락, 음절변별 과제를 실시하였다. 또한 비단어 따라말하기, 숫자 거꾸로 회상하기의 두 가지 음운처리 과제와 수용 및 표현어휘력, 문법성판단 과제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언어능력을 예측하는 음운인식 하위과제가 무엇인지 검토하였다. 음운인식 하위과제 중 음절수세기를 제외한 음절탈락, 음절변별 과제 수행력의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였다. 또한 일반아동 집단은 음절탈락과 숫자 거꾸로 회상하기, 음절변별과 수용어휘력 과제 수행력 간 상관관계가 유의하였으며, 언어발달지연 아동 집단은 음절수세기 과제와 숫자 거꾸로 회상하기, 수용어휘력, 표현어휘력, 문법성판단 과제의 수행력 간 상관관계가 유의하였다. 그리고 단계적 중다회귀분석 결과 일반아동 집단은 음절변별 과제가 수용어휘력 및 문법성판단 과제 수행력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언어발달지연 아동 집단은 음절수세기 과제가 수용어휘력, 표현어휘력, 문법성판단 과제 수행력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발달지연 아동 집단은 일반아동 집단에 비해 음절수세기를 제외한 나머지 음절 수준의 음운인식 과제의 수행력이 저조하였으며, 이러한 특징이 상관관계 분석 및 회귀분석 결과에도 반영되었다. 또한 각 집단에서 음운인식 과제 수행력이 언어능력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음운론 영역의 상위언어인식 능력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운율어를 이용한 한국어 위치 정보 데이터의 다중 발음 사전 생성 (Multiple Pronunciation Dictionary Generation For Korean Point-of-Interest Data Using Prosodic Words)

  • 김선희;전재훈;나민수;정민화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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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06년도 제18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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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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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논문에서 위치 정보 데이터란 텔레메틱스 분야의 응용을 위하여 웹상에서 수집한 Point-of-Interest (POI) 데이터로서 행정구역 및 지명 인명, 상호명과 같은 위치 검색에 사용되는 어휘로 구성된다. 본 논문은 음성 인식 시스템을 구성하는 발음 사전의 개발에 관한 것으로 250k 위치 정보데이터로부터 운율어를 이용하여 불규칙 발음과 발음 변이를 포함하는 가능한 모든 발음을 생성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원래 모든 POI 는 한 번씩만 데이터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 가운데 불규칙 발음을 포함하는 POI를 검출하거나 발음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POI 하나하나를 일일이 검토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POI 가 복합명사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 착안하여 운율어를 이용한 결과, 불규칙 발음 검출과 다중 발음 생성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는 음성처리 영역에서는 위치정보데이터의 음성인식 성능을 향상하는 데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음성학과 음운론 이론을 음성 인식 분야에 접목한 학제적 연구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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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연속음성 인식을 위한 발음열 자동 생성 (Automatic Generation of Pronunciation Variants for Korean Continuous Speech Recognition)

  • 이경님;전재훈;정민화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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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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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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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음성 인식이나 음성 합성시 필요한 발음열을 수작업으로 작성할 경우 작성자의 음운변화 현상에 대한 전문적 언어지식을 비롯하여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며 일관성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 또한 한국어의 음운 변화 현상은 단일 형태소의 내부와 복합어에서 결합된 형태소의 경계점, 여러 형태소가 결합해서 한 어절을 이룰 경우 그 어절 내부의 형태소의 경계점, 여러 어절이 한 어절을 이룰 때 구성 어절의 경계점에서 서로 다른 적용 양상을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형태음운론적 분석에 기반하여 문자열을 자동으로 발음열로 변환하는 발음 생성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이 시스템은 한국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음운변화 현상의 분석을 통해 정의된 음소 변동 규칙과 변이음 규칙을 다단계로 적용하여 가능한 모든 발음열을 생성한다. 각 음운변화 규칙을 포함하는 대표적인 언절 리스트를 이용하여 구성된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하였고, 발음사전 구성과 학습용 발음열의 유용성을 인식 실험을 통해 평가하였다. 그 결과 표제어 사이의 음운변화 현상을 반영한 발음사전의 경우 5-6% 정도 나은 단어 인식률을 얻었으며, 생성된 발음열을 학습에 사용한 경우에서도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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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돌 타래의 디아스포라 서사와 미학 (The Diaspora Narrative and Aesthetics in Handol's Tarae)

  • 신사빈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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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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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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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글은 한돌 이흥건의 타래를 서사와 미학의 측면에서 분석한다. 이 때 등장하는 분석 요소는 자연과 인간, 소외와 관심, 분단과 통일, 디아스포라와 겨레 등 이항 대립의 현상과 본질이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의 타래는 군사 독재 때부터 발생한 산업화와 도시화, 난개발, 서구화, 입시 위주 교육, 빈부 차, 인간 소외, 분단 갈등의 사회 문제를 무저항과 불복종의 정신으로 맞서는 상실과 고통의 체험 서사를 노래하였다. 그리고 창작 의욕이 단절된 공백기를 자기 성찰과 노력으로 극복한 이후의 타래는 '자연의 울림과 자기의 참모습', '디아스포라 의식과 겨레의 얼'을 일체화하는 디아스포라 서사시의 느낌이 두드러진다. <터>에서 시작한 조국과 국토, 겨레에 대한 서사시는 <한뫼줄기>를 전환점으로 뿌리보다 길을 찾는 디아스포라 의식이 선명해진다. 한돌은 음악보다 서사의 원천에서 영감을 얻는다. 그의 타래는 '노랫말을 위해서 리듬이 곁들어지는 것'에 치중한다. 이 때문에 타래가 갖는 기호학적 특성은 내재적 의미(슬픔의 정서)가 오묘해도 외형적 음운이 단순한 것이 한계다. 공감과 더불어 감동까지 끌어내는 데는 내포적(의미론적)인 부분과 외연적(음운론적)인 부분의 조화가 필요하다. 슬픔의 정서를 더 많은 사람이 공유하려면 음운론적 요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슬픔에 대한 공감과 감동은 동일한 경험의 이야기보다 비슷한 정서의 분위기에 이끌리는 경우가 더 많다. 타래 속 슬픔의 미학은 유년 시절부터 겪은 상실과 고독, 가난의 맥락에서 표출된 원초적인 체험 서사에서 출발하지만, 긴 공백기를 거치면서 심화한 슬픔의 미학은 타인(실향민, 해외 입양자, 러시아 고려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의 디아스포라 경험까지 자기화하면서 궁극적인구원 서사를 지향한다. 이로써 타래는 잠재적으로 민족의 한계를 뛰어 넘을 가능성도 지니게 되었다. '이산되는 소리'로서의 타래는 다른 세계 음악과의 접점에서 깊은 슬픔의 호소력으로 유리한 국면을 맞을 수 있다. 반다문화주의가 아닌 상호문화주의의 지향으로 글로벌 디아스포라 담론을 형성할 수도 있다. 한돌의 타래는 디아스포라 음악으로서 지속적으로 공감의 영역을 찾고 인식의 지평을 넓혀나가는 것이 향후 과제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