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자연공원내 주요 음용수에 대한 수질특성을 평가하여 기초정보를 제공함과 적절한 관리방안을 제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분석결과 미생물은 자연공원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대부분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대상지에서는 현재 자외선살균기 및 오존처리를 시행하고 있듯이 기타 주요 음용수에도 확대하여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가정에서 음용시 끓여 마심으로 자연소독을 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며, 탁도 등이 일부 먹는 물 수질기준(샘물)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음용수 주변의 환경정화 등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으로 자연공원내 주요 음용수는 먹는물 수질기준(샘물)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청소 등의 정기적인 관리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충청남도 지역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에 의한 지하수 오염실태를 1996년 5월부터 1998년 5월까지 2년여에 걸쳐 조사하였다. 지역별 VOCs 검출률은 공업지역>농공단지>주유소>주변 가정 지하수>도심지역 순으로 높았고, 초과율은 공업지역>주유소>농공단지>주변 가정 지하수>도심지역 순으로 높았다. 천안공업지역 지하수인 경우 benzene, TCE만이 음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오염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농공단지 지하수에서는 TCE가 최고 48.152 mg/L의 농도로 검출되는 등 평균적으로 3.107 mg/L로 국내 음용수 수질기준을 100여배 초과하는 높은 오염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다른 VOCs의 농도도 높아 매우 우려할 만한 지하수 수질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주변 가정 지하수나 도심지역 지하수에서는 음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항목이 없어 아직까지 지하수오염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공업지역 및 농공단지 지하수 오염실태를 볼 때 지하수오염은 계속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오염된 지역은 적절한 복원작업이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고는 다가올 미래의 대체 수자원인 지하수의 효율적인 관리 보전을 위하여 선진국인 미국(뉴욕주, 위스콘신주, 텍사스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일본, 영국의 지하수 수질기준과 국내의 지하수 수질기준을 상호 비교 분석함으로써 지하수 수질기준에 관한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선진국에서는 음용수로써 지하수의 의존도가 70%이상에 달하며, 지하수 수질기준은 음용수 기준을 대체로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각 국가간자연환경 및 규제의 접근방법이 달라 지하수 수질기준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본고는 지표수자원의 심각한 오염과 용수공급의 부족현상으로 인해 점차 이용도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하수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해 선진국들이 규제하고 있는 지하수 수질기준과 현재 국내에서 점차 지하수오염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물질들에 관한 추가적 규제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유류성 물질인 BITX 기준항목의 경우, 항목을 세분화하여 생활용수뿐만 아니라 농업용수와 공업용수에 대한 추가적 기준의 적용이 요구되며, 발암성을 지닌 일부 PAHs에 대한 규제도 필요하다. 산업의 고도화로 인해 유해화학물질이 다양해지고 그 양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준항목의 추가도입과 엄격한 기준치의 적용이 요구된다. 지하수오염의 주요 원인인 질소의 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질소항목 기준을 더욱 세분화하여야 할 것이며, 인간이나 생태계에 치명적인 위해를 끼치는 방사성물질인 라돈 또한 일부 선진국에서 그에 대한 기준치를 설정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그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라돈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충적층 지하수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짐에 따라 철, 망간이 충적층 지하수를 이용한 취수원 확보 시에 정수처리의 주요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충적층 지하수의 개발이 이루어졌거나 검토되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철, 망간의 분포특성을 고찰하여 보았다. 연구지역은 크게 금강권역, 낙동강권역, 영산-섬진강권역, 한강권역으로 나누었고, 조사 관정이 밀집된 권역들은 더 세분된 지구로 나누어 연구를 수행하였다. 철의 경우, 563개의 시료가 망간의 경우, 483개 시료가 수집 분석되었다. 수집된 충적층 지하수 시료들의 철, 망간 농도를 살펴보면, 철의 경우는 전체 조사 관정의 약 27%, 망간의 경우는 약 39%가 음용수 수질기준(WHO)을 상회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철, 망간의 분포특성을 고찰하기 위하여 철, 망간 농도에 대한 다양한 통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수집 분석된 철의 산술평균 농도는 2.7ppm이며, 망간의 산술평균 농도는 0.4ppm로 이들 산술평균 역시, 모두 음용수 수질 기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철 및 만간 농도의 중간 값은 각 각 50 및 20 ppb이며, 실제 이들 농도가 기하학적 분포를 한다고 가정할 경우, 이들의 대표 값인 기하평균은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의 생활용수로의 이용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가로 2 m 세로 1 m 크기의 실험장치를 이용하여 우수수질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우수수질의 pH는 $6.3{\pm}0.3$로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나타내었으나, 초기강우 5 mm 일 때의 탁도가 5 NTU로 음용수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우수를 생활용수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수 중 중금속 성분은 음용수 기준이하로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우수수질과 강우특성과의 관계는 강우시간이 지속될수록 개선되며, 우수수질은 강우발생전의 대기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음용수는 인체 생리기능상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하루 평균 2릿터식 음용하는 이외 식품이나 음료수로 평생동안 섭취하는 양까지 고려하고 또한 현대생활의 대도시권 급수규모를 보면 보건상 막대한 혜택과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띠고 있다. WHO는 국제음용수질기준을 1984년 개정하여 각국이 지역사정을 감안한 자국의 기준을 설정$\cdot$개발하는데 기초로 삼도록 각종물질과 항목별로 최대허용치를 건의하고 있다. 선진국인 미국, 카나다 등은 WHO의 이런 기준과는 별도의 독자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이들의 제정배경과 과학적 근거를 재조명하여 앞으로 방향설정에 참고하자는 것이다. 음용수질은 당해지역의 지질$\cdot$기후$\cdot$생태계 등 자연조건과 산업$\cdot$농업$\cdot$목축업$\cdot$광업등, 인위적인 활동, 그리고 처리기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기화학물질은 지표$\cdot$지하수에 급증되고 있고 그 극미양물질의 측정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며 기중 일부는 보건상 극히 유해한 물질로 알려져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염소소독법은 금세기 최적의 음용수 살균$\cdot$소독제로 활용되어 왔음에도 자연의 유기물질과 작용하여 발암성인 trihalomethane(주로 Chloroform)을 생성한다 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연수는 경수에 비해 순환기계질환의 사망률이 증가된다는 연구보고가 있고 상수관의 부식으로 음용자의 혈중 납 농도가 증가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WHO와 이들 선진국간에는 규제항목수나 허용치에 있어 상이한 점이 있으므로 국별환경상태$\cdot$경제조건은 차치하고라도 과학적인 자료와 연구진척에 큰 관심을 쏟게 된다. 다만, 선진국마저 구명하지 못하였거나 미진한 일부물질의 허용치, 보다 편의한 측정 법, 그리고 경제적인 처리기법 등 신뢰성이 높은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이 요구된다.
김해시 강변여과수 예정지역에 18개의 관측공에 대하여 수질 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본 지역은 농업활동 등에 의한 비료의 사용으로 인하여 질산성 질소는 탈질작용이 철/망간은 용존상태로 존재할수 있을 정도의 강한 환원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질산성질소는 2.39 mg/L로 음용수기준(10 mg/L)에 적합한 값을 보였지만, 철/망간의 경우 음용수 기준(철/망간: 0.3 mg/L)에 10-20배 이상 초과하는 건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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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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