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음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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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자극과 산술적 두뇌활동과의 상관성에 대한 뇌파분석 (EEG Signal Analysis for Relativity between Musical Stimulus and Arithmetical Brain Activity)

  • 장윤석;윤홍주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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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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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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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에서는 음악적 자극이 인간의 수리적 두뇌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피험자의 뇌파를 분석한 결과를 제시한다. 음악적 자극으로는 진정성향의 음악과 자극성향의 음악을 선정하였고, 피험자의 뇌파에서는 집중력과 상관성이 높은 SMR파와 중간 베타파를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본 논문의 실험결과에서는 음악적 자극과 동시에 과제를 수행할 때의 파워가 더 높게 관측되었고, 진정성향의 음악적 자극이 자극성향의 음악적 자극보다 인간의 집중력에 방해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활동이 영아의 사회·정서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 - 만 2세(25-36개월) 영아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Musical Activities on Social and Emotional Behavior of Infants)

  • 남옥선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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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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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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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영아들에게 음악 활동을 제공하여, 음악이 또래 간 혹은 치료사와 영아간의 상호작용 증진과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는 가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상호작용이 사회 정서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분당 소재 직장보육 어린이집 2곳의 만 2세(25-36개월) 영아 24명으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연구기간은 2007년 3월 31일부터 2007년 5월 11일까지로, 실험집단에게는 주 3회씩 총 17회기의 음악 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으며, 비교집단에게는 동일한 시간 동안 음악이 배제된 자유선택활동이 제공되었다. 연구도구는 사회 정서적 행동에 대해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Briggs-Gowan과 Carter(2001)가 개발한 보육교사용 영아기 사회 정서 행동 측정도구(ITSEA)를 사용하였다. 또한 음악놀이 활동 중에 나타난 영아들의 상호작용 행동 변화에 대해 양적, 질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Holloway와 Reichhart-Erickson(1988)이 개발한 영아의 사회적 놀이행동 관찰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7회 세션 중 1, 5, 9, 13, 17회기 세션에서 실시된 음악활동을 시간표집법으로 분석하여 양적(표, 그래프), 질적으로 기술하였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간의 사회 정서적 긍정행동과 부정행동 평균점수를 비교하였을 때, 실험집단의 경우 긍정행동 평균점수는 증가(88.5에서 110.8)가 비교집단의 긍정행동 평균점수 증가(86.6에서 91.5)보다 점수 폭이 크게 나타났다. 부정행동 역시 실험집단의 평균점수 감소(56에서 45.8)가 비교집단의 부정행동 평균점수 감소(62.8에서 55.8) 정도가 크게 나타났다. 긍정행동의 하위 영역 중 실험집단은 주의집중과 감정이입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으며 부정행동 중 공격성 반항성과 분리불안,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억제) 항목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음악 활동 과정 중에 보인 영아의 행동변화에 대한 질적 평가 결과 또래와의 상호작용 중 친사회적 행동, 대화 미소 웃음, 애정적 신체접촉, 또래 행동 모방은 증가하였으며, 방해하기 행동은 감소하였다. 영아와 치료사 간에 보이는 상호작용 중 돕기, 동조하기, 대화 미소 웃음, 애정적 신체접촉, 교사모방행동은 증가하였고 거부 행동은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음악과 음악적 경험을 통한 또래 간 또는 치료사와의 상호작용은 사회 정서적 행동의 긍정행동을 강화시키고 부정행동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미쳤다. 둘째, 연구 결과 영아의 긍정행동 중 하위행동보다 부정행동의 하위행동에서 더 많은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음악이 부정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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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하이든의 삶을 통한 대학생들의 인성교육 (Character Education of College Students through the Life of Composer, Joseph Haydn)

  • 오세홍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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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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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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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제4차 혁명시대의 교육의 영역에 있어서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하고 있는 '인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성교육의 다양한 방법 중 작곡가 하이든의 삶과 그의 음악을 통한 교수방법의 접근과 수업활동으로 음악과 인성의 융합교육을 통해 인성덕목의 인식에 있어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연구 가설과 인성 덕목의 하위요소들의 사전, 사후 인식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총 6회에 걸친 하이든의 삶과 음악을 활용한 수업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이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인성교육 덕목 전체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p<0.01)를 가져왔고 인성덕목의 하위 요소인 친절, 관용, 책임, 신뢰, 사랑, 배려, 지도력 그리고 공동체의식에 있어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p<0.01)를 가져왔다. 한 작곡가의 삶과 음악을 통한 활동 중심 수업은 효과적인 인성교육의 결과로 연구의 가치가 있었다. 향후 보다 광범위한 연구대상을 통해 다양한 교수활동 적용으로 심화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당뇨인의 효과적인 운동법 - 에어로빅으로 생활 체육을 즐기자!

  • 사단법인한국당뇨협회
    • 월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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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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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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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운동은 체력 향상과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주며, 활기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줌에 있어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활동이다.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지루함이 최대의 적이다. 하지만 흥겨운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에어로빅은 지루할 틈이 없다. 무언가 무료함을 느낀다면 흥겨운 음악에 맞춰 경쾌한 몸동작으로 구성된 특별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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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inside - "머무르지 않고 흘러가는 나의노래, 나의삶" 가수 최백호

  • 이미진
    • 보건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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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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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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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내가 마주하는 곳, 그건 아마도 가수 최백호가 부르는 노래 세계일 것이다. 하지만 그의 노래는 한곳에 머무르고 있지만은 않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많은 사람이 그의 노래를 찾아 듣는 이유 또한, 바로 그의 노래가 깊은 페이소스를 전제로 하면서도 희망으로 와 닿기 때문이다. 그의 인생도 마찬가지. 최근 그는 젊은 뮤지션들과의 협연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 및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그림과 영화 작품 활동 또한 꾸준히 해오고 있다. 3년 전부터는 한국음악발전소 소장도 맡아 음악 활동이 어려운 인디밴드들의 공연을 주선해 주는 등의 활동도 해오고 있다. 한마디로 종합 아티스트 맨이라는 호칭을 좀 더 어울리는 가수 최백호다. 가수라는 본업에서 이처럼 여러 갈래의 행보를 보이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인생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그를 다시 만난 길위에서 함께 스케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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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의학상식 - 이어폰 사용과 소음

  • 김규상
    • 한국산업간호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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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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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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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에는 산업장 근로자나 노인에게 주로 발생되던 청력손실이 청소년에까지 점차 확대되면서 청소년의 청력뿐 아니라 청소년의 청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환경 및 요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 중 외국어 공부나 음악감상용으로 청소년들 사이에 생활필수품처럼 널리 이용되고 있는 휴대용 카세트가 청소년의 소음성 난청원으로 매우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되어 학부모, 교사, 전문가에 의해 청소년 청력상태에 대한 조사와 청력손실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에 대해 많은 연구가 실시되었다. 청소년기에 취미/오락활동, 가정내 기계 기구, 음악, 교통 등의 소음에 상시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직업적으로 소음에 노출된 적이 없는 청소년에게서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청소년의 소음성 난청은 큰 소리를 내는 장난감과 개인용 음향기기, 콘서트장, 밴드활동 등의 음악과 관련이 있으며 이외에 모터사이클, 모터 스포츠 등의 레저 활동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소음은 작업장 소음에 의한 초기 청력손실처럼 3~6 kHz 역의 청력손실을 특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글에서는 주요 취미활동과 관련하여 MP3 등 개인용 음향기기와 헤드셋 착용 근로자의 소음 노출 수준과 이에 따른 청력영향을 살펴보고, 소음저감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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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부진아의 청각정보처리와 단기기억력 향상을 위한 음악의 치료적·교육적 접근 (Effect of Therapeutic and Educational strategies using music on improvement of auditory information processing and short-term memory skills for children with underachievement)

  • 정현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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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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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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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음악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인지기능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학습에 필요한 기능과도 공통점을 가진다. 음악을 듣고 기억하는 데에 복합적인 의식 활동이 요구되며, 일련의 소리 자극들이 음악으로서 의미를 갖고 기억되기 위해서는 주어진 소리 정보에 내재해 있는 특징들을 지각하고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 요구된다. 여러 선행 연구에서는 음악활동을 통해서 기본적인 학습 기능이 강화될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학습부진 아동들이 청각정보처리기술과 단기기억력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된 음악치료 세션에 참여하였을 때 음악 활동과 학습에 필요한 인지기능에 향상이 있는지를 보고자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음악 활동 내에서 다루어지는 인지기능을 사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여 학습기술 증진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실행 전 후에 각각 실시하였다. 음악인지기술척도(Music Cognitive Skills Test)는 청각 지각인지력과 단기기억력 측정을 중심으로 모두 5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 리듬 모방력, 2) 선율 모방력, 3) 음고 구별력, 4) 동화음 구별력, 5) 음보존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는 기초학력기능검사 결과를 중심으로 담임교사가 추천한 18명의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4 개월간 주 2회씩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투입되었다. 연구 결과, 리듬 모방력과 선율 모방력은 사후 검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그 외에 음고 구별력, 동화음 구별력, 그리고 음보존력에서는 사후검사에서 증가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결과와 함께 본 연구에서는 참여자들이 수행한 시험을 통해서 나타낸 공통점을 분석한 결과 선율모방 보다 리듬모방에서 더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는 리듬이 시간적인 개념만을 다루지만, 선율은 이외에 공간적인 개념이 추가된 것이기 때문에 더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라고 분석될 수 있다. 선율 모방에서는 공통적으로 특정 음역에서 어려움을 보였는데, 4도 이상의 음역이 제시되었을 때와 2도의 음역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동일한 음으로 지각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제시된 청각적 정보를 의미있는 단위로 구분하고 이를 이해하고, 기억하여 재생산해내는 작업은 모방은 물론, 음의 구별과 보존에도 필요한 기술임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된 음악활동은 이러한 인지기술들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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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언어, 문화 및 윤리 교육 자료로서의 영화 음악 활용: 라이온 킹 OST를 중심으로 (Using Film Music for Second Language, Target Culture, and Ethics Education: With Reference to the OST of The Lion King)

  • 김혜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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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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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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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제 2언어와 목표 문화, 그리고 윤리 교육을 위한 학습 자료로서 영화 음악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그것의 효율적인 활용도를 고찰하는 것이다. 몇몇 교수자들은 언어 교실에서 음악이나 노래가 단지 부차적인 학습 자료라고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음악은 시대에 따라 그 나라의 언어뿐만 아니라 사상과 문화 및 다양한 관념을 반영하기 때문에 훌륭한 학습 자료가 될 수 있다. 이를 고찰하기 위해 본 연구는 디즈니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The Lion King) 음악을 선정하여 이를 활용한 구체적인 학습 활동을 제시하였다. 영화 음악 중 선정된 5곡은 , , , , 이다. 먼저 언어 학습 중 듣기 말하기 활동, 어휘와 문장 구조 및 문법 학습 활동, 쓰기 활동을 위해 빈칸 채우기 과업, 노래 따라 부르고 녹음하기 과업,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사 직접 써보기 등의 다양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문화 학습을 위해 목표어의 특정 문화에 대한 토론하고 자각하기 활동이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윤리 학습을 위해 주제곡들을 활용해서 자연의 섭리와 인생철학, 지도자의 자질과 조건, 그리고 행복을 즐기는 인생관 등에 대해 탐구하였다. 문화와 윤리 학습에 대해 학습자들의 만족도와 자각도에 대해 개방형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 음악은 문화와 윤리적 가치를 자각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영화 음악은 제 2언어와 목표 문화 그리고 윤리 교육을 위한 매우 효율적인 학습 자료가 될 수 있다.

방과 후 음악활동 참여 여부에 따른 초등학생의 정서지능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자아탄력성, 긍정적 대인관계, 우울의 매개효과 (Effect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Emotional Intelligence according to the Participation of After-School Music Activities on School Adaptation: Mediating Effects of Self-Resilience, Positive Human Relationships, and Depression)

  • 송민교;최진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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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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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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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방과 후 음악활동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의 정서지능, 학교적응, 자아 탄력성, 긍정적 대인관계, 우울의 수준과 관계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는지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수도권 및 경남지역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중 방과 후 음악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379명과 참여하지 않은 학생 368명 총 747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연구분석을 위해 t-test와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방과 후 음악활동에 참여한 집단이 참여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정서지능, 자아탄력성, 긍정적 대인관계, 학교적응의 수준은 높고 우울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한 결과 참여 집단이 비참여 집단에 비해 [정서지능→자아탄력성], [정서지능→긍정적 대인관계], [정서지능→우울], [정서지능→학교적응], [자아탄력성→학교적응]의 경로에 있어 더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방과 후 음악활동에 참여한 집단에서는 정서지능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 긍정적 대인관계, 우울이 모두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방과 후 음악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집단에서는 정서지능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과 우울 변인만이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 부모의 양육효능감 및 부모-아동 관계 증진을 위한 부모 주도 가정 기반 음악프로그램의 실행 가능성 (Feasibility of a Parent-Led Home-Based Music Program to Enhance Parental Competence and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for Parents of Children With ASD)

  • 양혜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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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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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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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ASD 아동 부모가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하는 것이 양육효능감과 부모-아동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만 3세-9세 사이의 ASD 아동의 부모 10명이 참여하였고, 각 부모는 주 1회, 30분씩 개별로 이루어진 사전 교육에 참여한 후 총 5주간 가정 기반 음악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가정 기반 음악 프로그램은 부모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음악을 적용한 활동을 구성하고, 아동과의 상호작용이나 부모가 활동에 관하여 결정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수준을 수용적인 수준에서부터 능동적, 자율적 수준까지 총 3단계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 결과, ASD 아동 부모가 한 주간 음악 활동을 실행한 평균 횟수는 2.5회, 평균 진행 시간 9.2분으로 나타났으며, 부모가 지각하는 '편안함'과 '자녀와의 상호작용에 도움이 된 정도'의 인식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부모의 양육효능감, 부모-아동의 '친밀감' 영역에서도 유의한 수준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으며, 대상자들은 프로그램의 적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ASD 아동의 가족을 지원할 때, 가족의 고유한 특성과 필요를 고려하는 중요성과 다양한 음악 활용 방안을 지원하는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 및 부모의 보고 내용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추후 가정 기반 음악 활동 및 프로그램에서 실행 가능한 수준과 범위, 고려 사항을 제안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