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가와홉충을 고양이 등에 실험적으로 감염시키면 그 기생부위인 소장의 점막에는 융모의 위축, 융합 등의 병적 변화가 일정기 간 나타나며 점막기 질(stroma)에는 심한 염증세포의 침윤이 일어난다. 이상의 병리학적 소견을 기초로 생각할 때 요꼬가와흡충 감염 경과중 특이 항체반응이 나타날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요꼬가와흡충의 피낭유충을 10,000개 및 80,000개씩 감염시킨 고양이 25마리에서의 혈청내 특이 IgG 항체가를 면역효소측정법 으로 조사하였다. 자연감염된 은어에서 분리한 피낭유충과 실험감염 개의 소장에서 4주일후 분리한 성충의 생리식염수 추출액을 항원으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감염된 충체의 수를 부검때에 세어 실제 감염략으로 하였다. 특이 IgG 항체가는 대조군 혈청에 비하여 감염 7일째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였으며 감염후 2∼4주일에 최고치에 도달하였다가 그 이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특이 IgG항체는 피낭유충 항원보다는 성충 항원에 대하여 더 높게 반응하였다. 그리고 감염충체수가 적은 고양이의 혈청내 IgG 항체가는 같은 감염기간의 대 량감염 고양이에 비하여 음았다.
이 글의 목표는 현대 러시아 광고언어에 있어서 어떤 유형의 '언어유희'(игра слов)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광고의 어떤 특징 때문에 연유하는지에 대해 밝히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광고의 정의 및 광고언어의 특징을 살펴보고,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언어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를 밝힐 것이다. 광고 연구에 있어서 필요한 학문은 언어학을 비롯하여 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마케팅, 문학, 예술학, 음악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 이는 현대의 광고가 화면과 소리, 그리고 텍스트가 결합되는 기호학적 대상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비록 이렇게 다양한 부분을 한꺼번에 연구할 수 없지만 광고 텍스트들에서 나타나는 언어유희 현상을 중심으로 광고 기획자와 소비자가 인식하는 언어유희 현상에 대한 인식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광고는 언어학자들에 의해 그 해당 언어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인식되어 온 측면도 있는데, 이는 광고에 사용되어지는 비문법적인 문장 생성이나 비문법적인 단어 표현, 외국어의 남발 및 잘못된 외래어 표기, 비속어 및 은어의 잦은 사용, 맞춤법 등 어문규범의 파괴가 그 원인이다. 이러한 것들이 광고의 어떤 목적을 위해 이루어지는 것인지 밝히고자 한다.
생리적 형질인 수온과 염분에 대한 내성을 양적 형질로 개발하기 위하여 은어의 정상 발생 2배체 (2N-cont),극체형 2배체 (meiotic-G2N), 난할형 2배체 (mitotic-G2N) 및 2종류의 clone (clone-11, clone-15)의 부화 자어를 대상으로 유전적 변이성을 조사했다. 수온은 19.$0^{\circ}C$ 22.5$^{\circ}C$, 25.$0^{\circ}C$ 그리고 30.$0^{\circ}C$로 설정하였고 각 수온구에 0$\textperthousand$, 15$\textperthousand$ 및 30$\textperthousand$의 염분구를 조합하여 12개의 실험구를 만들어 조사했다. 평균 생존시간 (MST)에서는 모든 수온 실험구에서 15$\textperthousand$실험구의 생존시간이 가장 길었다. 2N-cont가 126.16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다음이 clone으로 각각 113.22시간 (clone-11)과 91.05시간 (clone-15)이었다. 자성발생 2배체는 가장 낮은 87.32시간과 36.56시간이었다. 22,5$^{\circ}C$와 25.$0^{\circ}C$에서 각 계통의 MST는 현저하게 짧아졌지만 19.$0^{\circ}C$의 실험구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나, 2N-cont의 MST가 가장 길었으며, clone의 MST는 자성발생 2배체보다 길었다. 이것은 자성발생으로 인해 악성의 유해 유전자가 동형접합화되면서 집단에 현재화하여 그 유전자를 갖는 개체가 조기에 폐사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또 clone의 MST가 자성발생보다 길게 나타난 것은 어미 집단인 자성발생 1대에서 유해 유전자가 제거되었기 때문에 2대인 clone에서는 우량 유전자의 고정과 함께 내성과 생존성이 개선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실험온도를 22.5$^{\circ}C$와 25.$0^{\circ}C$로 상승시켰을 경우 15$\textperthousand$에서 자성발생 2배체의 변이 확대와 clone의 변이 축소가 관찰되었다. 이것은 이 형질도 어느 정도의 유전성이 있는 형질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이 형질을 양적형질로 개발하여 선발육종에 적용하면 우량 계통이나 개체를 확립할 수 있는 유용형질이 될 것이며 또한 선발에 의해 집단의 유전적 개량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금강 상류 지역 주민들에 Metagonimus속 흡충이 만연되어 있음은 1980년이래 보고되어 있으나 아직도 그 흡충의 종(種)이 확정되지 못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다슬기에서 유출된 cercaria, 어류에 기생된 피낭유충 및 실험적 종숙주에서 검출된 성충의 형태와 생태 등을 검토하였고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금강 상류 수통리, 무주삼거리 및 소천리 앞의 금강천에서 1,730개의 다슬기(Semisulcospira globus)를 채집하여 cercaria의 자연유출율과 종을 동정한 바 7.2%의 cercaria양성율과 5종을 동정하였고, 그 중에서 Metagonimus속 cercaria가 3.7%로 가장 많았다. 2. Metagonimus속 cercaria를 방출하는 다슬기의 수조에 금붕어와 같이 10일간 사육하고 그 후60일까지 금부어에서 피낭유충형성 실태를 관찰하였던 바 금붕어 105마리중 22.9%의 감염율을 보였고 비늘(13/3%)과 지느러미(86.7%)에 피낭유충이 형성되었으며 그 수는 적었다. 3. 대청호와 금강상류에서 채집한 어류에서 Metagonimus속 피낭유충의 기생 실태를 조사한 바 끄리는 전수가 감염되었고 어체당 피낭유충의 감염수(250~2,400개)도 가장 많았다. 갈겨니, 피라미, 모래무지 등도 상류산은 100% 감염되어 있었으나 대청호산은 기생율이 낮았고 각 어체별 피낭유충의 기생수도 적었다. 잉어와 붕어는 피낭유충의 기생율과 기생수도 매우 적었다. 어종별로 분리한 피낭유층은 형태학적 차이는 없었으며, 어체내의 기생부위는 섬진강산 은어를 제외하고 비늘에서만 검출도었다. 4. 끄리와 피라미 유래의 피낭유충은 흰쥐에 개에, 갈겨니, 모래무지, 금붕어 유래이 피낭유충은 흰주에만 각각 감염시켜 그 성충의 회수율과 종숙주 소장 부위별로 기생율을 관찰하였다. 개에서는 충체의 회수율(63.3~65.8%)이 대단히 높았으나 쥐는 어종별 피낭 유충원(源)에 따라 큰 차이(3.5~31.6%)를 보였다. 성충은 흰주의 소장 중.하부에 분포되어 있었고 소장상부에 기생된 충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실험적으로 감염시킨 금붕어의 피낭유충도 동일한 결과이었으나 섬진강산 은어 유래의 피낭유충 감염 흰쥐는 그 소장 상부에도 성충이 분포(9.2%)로 되어 있었다. 개에서는 소장상부에 소수(5.4~10.2%) 분포되어 있었으나 소장 중부(57.7~81.9%)와 하부(7.9~36.9%)에 많았다. 5. 성충의 형태는 그 크기가 개와 흰주 숙주에 따른 차이가 있었으나 동일 숙주에서는 어종별 피낭유충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모든 성충의 구흡반은 복흡반보다 작았다. 채 후부에 위치한 두 정소(精巢)는 전후로 약간 떨어져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었고 자궁은 두 정소 사이를 지나 전방에 위치한 정소를 한 바퀴 돌아서 상행하였고 난황선은 충체의 후부 정소 중간까지 분포되어 있었다. 6. 충란의 크기는 평균 $29.1{\times}17.3{\mu}m$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컨대 금강 유역에 분포되어 있는 Metagonimus 흡충은 제등(1984a)가 주장하는 Metagonimus yokogawai, Miyata형으로 동정하였다.
탐진댐은 전라남도 장흥군과 강진군을 흐르는 탐진강 상류에 건설되는 댐으로서 댐 건설에 따른 어류의 서식환경에의 영향을 고려하여 보전방안을 수립하기 위하여 어류분포, 서식환경을 조사하였다. 탐진강에는 댐 건설지 상 ${\cdot}$ 하류에서 총 49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어종으로는 바다와 담수를 왕래하는 회유어로 은어와 뱀장어가 조사되었으며, 환경부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꺽저기가 조사되었다. 댐이 건설되면 저수지가 담수됨에 따라 유수환경에서 저수환경으로 변화됨으로서 계류어의 서식 ${\cdot}$ 산란 공간이 감소하게 되며, 소상어류의 회유가 차단되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처하여 어류를 보전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저수지 상류의 유입부에는 감소된 계류어의 서식 ${\cdot}$ 산란처를 보완하기 위하여 소규모 보에 어도를 시설하고, 수변공간 조성 및 인공의 부유산란장을 시설하도록 하였다. 또한 수심이 약 l0m 내외의 장소에는 돌무덤을 조성하여 뱀장어의 서식처를 조성하도록 하였다. 저수지 내에는 연중 수위변동으로 수변부 산란처의 자연적인 조성이 어려우므로. 인공구조물을 이용한 부유식 산란시설을 계획하였다. 댐 하류에는 하천의 감소된 서식 ${\cdot}$ 산란처 조성 및 탐진강 서식 어류의 종 다양성 및 풍부성을 유도하기위한 수로형 서식 ${\cdot}$ 산란처를 조성하도록 하였다. 또한 은어 등의 회유성 어류가 하류 하천에서 상류 저수지로 회유할 수 있도록 저비용 고효율의 조작식 어도를 제안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에 생태계 건강성 측면에서 어류의 상하류 간 종적연결성 평가법에 대한 연구개발에 착수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어류이동을 위한 아이스하버식 어도의 횡단구조물 개선이 이루어진 연곡천 송림보에서 2015~2020년 장기간 동안 보의 상하류 회유성 어종 이동성, 어류분포 특성, 섭식길드, 내성도 길드 및 종조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어류는 총 36종 5,136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주요 회유성 어류는 황어(Tribolodon hakonensis), 은어(Plecoglossus altivelis altivelis), 연어(Oncorhynchus keta)로 3종이 확인되었다. 어도의 개선 이전(Pre-I)과 이후(Post-I) 비교분석에 따르면, 상류구간에서 일차담수어의 상대풍부도는 증가한 반면, 회유성 어종은 감소하였다. 송림보의 상/하류구간에서 어도(Fishway)를 이용하는 어류는 황어(58.4%), 은어(11.8%)로 나타났고, 상/하류 구간의 Wilcoxon Signed-Rank Test에 따르면, 회유성 어류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p<0.05), 횡단구조물에 대한 생물학적 개선효과를 보였다. 한편, Mann-Kendall trend test 기반의 회유성 어류의 연별 변화는 유의한 수준(p>0.05)의 증가 혹은 감소의 경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어도의 개선 사업 시에는 물리적, 수리수문학적, 구조적 테스트뿐만 아니라 사전 및 사후의 어도이용 및 개선 효과에 대한 생물학적 시험도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강 하구는 높은 생산성을 나타내는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대표 수생태계이다. 환경 DNA (eDNA)를 이용한 수생태계 모니터링은 현장의 환경 시료를 확보하여 시료 내 존재하는 생물로부터 유래된 DNA를 추출하는 방법으로서 기존의 어구를 이용한 현장조사 모니터링에 비해 효율적이고 민감도가 높아 보완적인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낙동강 수계 하구 생태계를 대표하는 내륙 습지 하천인 태화강과 창원천을 대상으로 환경특성, 어류 군집구조와 종 다양성을 파악하였다. 태화강에서는 양측회유성, 소하성 및 강하성 어류인 은어, 황어 및 뱀장어의 서식이 대부분의 조사 시기 동안 확인되어 연안에서부터 중류 및 지류까지 비교적 원활한 서식처 종적 연결성을 나타내는 생태계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창원천의 경우 특히 바다와 가까운 내륙 습지 하천으로 많은 다양한 해산어류 및 망둑어류의 서식이 확인되었으나, 회유성 어종인 은어는 환경 DNA에서만 검출되었고 현장조사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어구조사를 통한 종 다양성 평가 결과 태화강이 창원천에 비해 낮은 우점도지수, 높은 풍부도, 균등도, 다양도지수 수치를 나타내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어류 군집 구조 상태를 나타냈다. 어구를 이용한 현장조사와 환경 DNA 메타바코딩 기법을 이용하여 태화강과 창원천 하구 생태계 어류 군집 구조 및 종 다양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어구를 이용한 3회 현장조사 결과 9~19종이 확인되었고 환경 DNA 1회 분석 결과 11~18종으로 환경 DNA 분석이 현장조사 결과와 유사한 수준의 종 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어구를 이용한 5월 현장조사 결과는 6~11종이 확인된 점을 고려하면 환경 DNA가 종 탐지에서 민감도가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환경 DNA를 이용한 수생태계 모니터링을 위한 어류 종 탐지의 잠재적인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우리나라 고유종 및 유전적으로 가까운 근연종들의 경우 명확한 종 동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현장조사 시 관찰되었으나 환경 DNA에서 검출되지 않은 경우(위음성; false negative)와 현장조사 시 관찰되지 않은 종이 환경 DNA에서 검출(위양성; false positive)되는 자료의 한계점도 존재하였다. 향후 국내 고유종의 local DB 확보, 환경 DNA 조사 표준화 방법 구축, 국내 담수어류 대상 분자마커 개발 등이 확립된다면 수생태계 모니터링에 아주 효율적이며 실용적인 조사 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영화 <방가?방가!>, <완득이>를 통해서 얻은 외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다문화 수용 양상과 언어와 사회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한국 다문화 가정 속의 언어형태에 대해서 결혼이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그 내용과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한국인의 다문화 수용 양상은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없는 경우 다소 긍정적이라는 점. (2) 외국인이 쉽게 언어를 접하고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사회와 문화에 있다는점.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회 속에서 속어나 은어와 같은 위상 (位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언어와 특정 사회의 관계를 보여 주는 단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3) 한국 다문화 가정 속의 언어형태는 주로 한국어로 사용되지만, "1 언어사용자(monolingual)"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두 개의 언어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2 언어 사용(bilingualism)"이라고 하는데, 본 연구 결과에서는 "청해형 2 언어 사용"의 언어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된다. 앞으로는 국제화 시대에 향후 한국 사회도 다문화 수용성 개선을 위해서는 다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과 의사소통에 국한 시키는 한국어 교육이 아닌 다문화 가정을 위한 "2 언어 사용(bilingualism)"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영종도와 삼목도에 도래하는 섭금류(Shorebirds)의 간과 신장에서 중금속 축적에 대한 연구이다. 아연의 농도는 영종도의 큰뒷부리도요의 간과 신장에서 각각 76.7 ㎍/wet g, 65.8 ㎍/wet g으로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망간의 경우, 간에서 가장 높은 농도는 4.68㎍/wet g을 나타낸 영종도의 청다리도요였고, 신장에서는 삼목도의 흰물떼새에서 18.61㎍/wet g으로 가장 높았다. 구리농도는 영종도 큰뒷부리도요의 간과 신장에서 각각 25.4 ㎍/wet g과 44.1 ㎍/wet g으로 가장 높았다. 납 농도가 가장 농도가 높게 나타난 종은 삼목도의 좀도요로서 간에서 17.0 ㎍/wet g, 신장에서 40.2 ㎍/wet g이었다. 그리고 납 농도는 모든 종에서 신장에서의 농도가 간에서의 농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간에서 카드뮴 농도는 0.73±0.26㎍/wet g을 나타낸 영종도의 민물도요에서 가장 높았고, 신장에서는 영종도의 흰물떼새에서 4.89±1.49 ㎍/wet g으로 가장 높았다. 카드뮴은 모든 종에서 간보다는 신장에서 농도가 높았다. 그리고 간과 신장에서의 납과 카드뮴 농도는 붉은어깨도요를 제외하고는 영종도에서의 농도가 삼목도보다 높았다.
경북 월성군 치슬령 북측 능선에서 기원하여 포항시 송정동에 하구를 형성하고 있는 외출람에 호식하는 담수어와 반철수어에서의 흡충류 피낭유충 기생상을 알아보기 위해 1983연 3월부터 동년 10f3까지 형산강 유역에서 투망, 낚시, 사발모지 등으로 담수어와 반섬수어를 채집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어종별로 분류한 다음 어체 부위별로 흡충류 피낭유충의 기생상을 조사함과 동시에 신선한 어육 1gram당 피복유충수를 계산하여 감염정도를 추정하였다. 채집된 11종의 어류에서 7종의 흡충류 피습유충과 소속미정 유충을 검출할 수 있었으며, 이 가운데 Exochits oviformis유충은 전 피검어에서 검출할 수 있었고, Metagonimus yokognwai유충은 9종의 어류에서, Cyathocotyle orientalis 유충과 Metacercaria hasegawai 유충, Metorchis orientalis 유충은 6종의 어류에서, 간흡충 피낭유충은 4종의 어류에서 검출할 수 있었으며, 그 기생률은 어종별로 큰 차리를 보였다. 어육 Igram당 간흡충 피낭유충 평균수는 몰개에서는 45.5개로 가장 많았고 납지리에서는 0.05개로 가장 적었으며 참붕어와 돌고기에서는 각각 9.7개, 11.6개로 중간치를 나타내었다. 횡천흡충의 피낭유충수는 붕어, 몰개, 버들치, 납지리, 참붕어, 퍼래미, 같겨니에서 모두 10개 이하 이었는데 비하여 은어에서는 32.9개로서 담수어보다 반철수어에서 그 수가 많았다. 이상의 성적으로 미루어 보아 경북 형산강에 서식하고 있는 담수어와 반철수어의 회를 생식하면 간흡충증과 횡천흡충증에 감염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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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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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사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관련하여 회원에게 어떠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당 사이트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발생을 제외하고는 이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합니다.
제 19 조 (관할 법원)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