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융합교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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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과학 교과의 효과적인 수업 방법에 대한 고등학생과 과학교사들의 인지프레임 특성 (Characteristics of High School Students' and Science Teachers' Cognitive Frame about Effective Teaching Method for High School Science Subject)

  • 박경진;이준기;정덕호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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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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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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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 과학 교과의 효과적인 수업방법에 대해 고등학교 과학교사들과 고등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인지프레임을 조사하고, 그들이 2009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과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275명의 고등학교 과학 교사와 275명의 고등학생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데이터는 언어네트워크 분석법을 통하여 단어 분석과 프레임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교 과학 교사들은 문제해결능력과 탐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생 중심의 수업이 효과적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반면 고등학생들은 교사들이 충분한 자료를 제시하여야 하고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이 효과적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둘째, 두 집단은 모두 2009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인지프레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두 집단은 융합 또는 통합이라는 요소를 그들의 인지프레임에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고, 여러 과학 분야의 내용들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교사들이 고등학교 과학 교육과정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현직 연수를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일 대학 간호학생들의 학습유형 별 문제중심학습의 효과 (Effect of Problem-based Learning by the Type of Learning in Nursing Students in a Single University)

  • 변도화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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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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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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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간호학생들의 학습유형 별 문제중심학습 효과를 확인하고자 실시된 단일군 전 후 설계 실험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A시에 소재하는 일 개 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학생 13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125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기간은 2016년 4월 18일 부터 6월 10일까지 8주 동안이었으며, 자료 분석은 서술통계, ANOVA, ${\chi}^2$-test, t-test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간호학생들의 학습유형은 수렴자가 가장 많았으며, 적응자, 융합자, 분산자의 순으로 나타났다. 간호학생들의 문제중심학습 후에 학습몰입, 문제해결능력, 비판적 사고성향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학습유형 별 문제중심학습에 있어서 문제해결능력은 수렴자가 적응자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문제중심학습 적용에 있어서 학습유형별 학습몰입과 비판적 사고성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모든 학습유형에서 학습몰입과 비판적 사고성향이 증가되었다. 이에 본 연구결과는 학습유형 별로 교수학습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간호대상자의 건강문제 발생 시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문제중심학습법을 적용함에 있어 학습유형 별로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강화하는 교수학습 전략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애니메이션 교육을 위한 모션드로잉 범주화 -뇌과학 원리를 적용한 교육모형 개발 기초연구 (Categorization of motion drawing for educating animation -A basic study on the development of educational model applied with principles of brain science)

  • 박성원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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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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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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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대안적인 교육모형을 연구하는 과정으로 뇌의 기능과 학습, 창작 기제를 고려한 교수법을 적용하면 애니메이션 드로잉능력이 효율적으로 신장될 것이라는 관점으로 이어지기 위한 연구의 선행분석 과정이다. 근래에 각 분야의 학문 연구들은 단순히 한 전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타 분야와의 융합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세분화 된 융합적 교육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시도들을 하고 있다. 어떠한 분야 던지 복합적인 인문학적 경험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예술분야 또한 그러하다. 특히나 영상콘텐츠인 애니메이션 분야는 전문화된 영역이 세분화 되어 있기 때문에 드로잉 관련 교육만 보더라도 전문성에 필요한 항목을 명확히 하고 체계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애니메이션 교육방법의 전문적인 특성에 적합한 교육모형을 설계하기 위한 문헌 연구결과를 제시한다. 이에 애니메이션 분야의 교육에 가장 기초적인 능력을 연마할 수 있는 드로잉의 의미를 전공분야의 특성에 맞게 개념화하고 범주화하였다. 이후 재정립 된 드로잉의 개념과 범주를 통해 구성요소가 돌출되며 이는 후속 작업인 학습목표를 구체화하는 과정의 토대가 된다. 그에 대한 결과로 애니메이션 분야의 특성이 반영된 드로잉의 의미를 모션드로잉으로 정의하고 구성요소를 살펴보며, 뇌과학적 창의-학습 원리를 적용한 교육모형을 계획하기 위한 근거로 삼는다.

일부 보건계열학과 대학생의 4차 산업혁명 인식 및 준비도 연구 (A Study on the Awareness and Preparation of the Forth Industrial Revolution of Some Health Department College Students)

  • 조혜은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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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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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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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의료기사를 준비하는 보건계열 대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도와 준비도를 조사하여 보건계열 미래형 교육과정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수행되었다. 자료 수집은 자기기입식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4차 산업에 대한 전반적 인식도는 2.74로, 관련 용어 인식은 3D프린팅(3.59)이 높았고 신경망기계학습(2.33) 인식이 가장 낮았다. 전공별로 물리치료학(3.00) 전공 학생의 인식이 높았고 치기공학(2.37) 전공 학생의 인식이 가장 낮았으며 사물인터넷에 대한 전공별 인식도에 차이가 있었다(p=0.024). 4차 산업혁명 관련 준비를 '한다' 54.5%이었고 준비가 어려운 이유로는 '흥미부족'(42.9%)이 높았으며, 교육경험은 50.6%, VR&AR 게임경험은 60.9%에서 '있다'고 응답하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타날 변화로 '일자리 감소'(38.7%), 요구되는 역량은 '창의역량'(50.6%)이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보건계열 대학생들의 인식도와 준비도를 높일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교수법 적용 등의 변화가 필요하겠다.

STEAM 교육의 한계와 개선방향 -STEAM 교육 전문성을 가진 교사의 견해를 바탕으로- (Limits of STEAM Education and its Improvement Alternative : Based on the Viewpoints of STEAM Expert Teachers)

  • 손미현;정대홍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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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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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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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1년부터 시도된 STEAM 교육은 여전히 자생적 확산은 어려운 상태이다. STEAM 교육의 확산이 자율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데는 STEAM 교육의 정체성 부족과 이로 인한 교사들의 혼란, 정책의 변화로 인한 현실과의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사들의 경험적 지식을 활용한 현장 적용에 관련된 연구에서 벗어나 주로 전문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던 STEAM 교육에 대한 본질을 교육 실행의 주체인 교사의 눈에서 바라보고 한계와 방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정책 경험과 현장 적용 경험이 모두 풍부한 8인의 초중고 교사로부터 STEAM 교육의 목적, 정의, 준거틀, 변화 등에 대한 설문 및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유형적 분석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STEAM 교육의 목적은 정책적인 목적보다는 교사 개인의 경험에 치중되어 있었으며, 이는 STEAM 교사의 실행 당위성을 감소시키므로, STEAM 교육의 목적을 교사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에 대한 평가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STEAM 교육의 정의에 사용된 '과학기술 기반' 과 '분야' 대한 단어의 수준 정립은 STEAM 교육의 목표가 명확해지고 꾸준하게 실행될 때 이루어질 수 있다. '과학기술 기반' 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교육과정을 넘어 융합 교육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분야' 또는 '요소' 라는 용어는 정해진 기준 대신 학생들이 하는 활동의 맥락과 수준을 고려하여 상황에 맞게 변할 수 있다. 교수학습 준거틀은 STEAM 교육이 일관성을 유지시키는 가이드라인일 수 있으나 접근을 어렵게 하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므로 좀 더 넓은 의미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 상황제시의 경우 학생의 흥미와 수업의 안내를 강조하고, 실생활 연계의 의미를 학생 수준에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창의적 설계는 산출물을 강조하는데서 벗어나 그 과정에 방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감성적 체험은 현장의 적용 사례를 분석하여 의미와 정의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 STEAM 교육이 교육과정에 포함되면서 확대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초등에 머물고 있어 중등 교육과정의 편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도별 연수의 질 관리, 꾸준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STEAM 교육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고 실행이 활성화될 것이다. 또한 이제까지 지속되는 수많은 STEAM 정책들의 피드백 과정이 보완되어야 수요자 중심의 STEAM 교육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간호학과 신입생의 성격유형, 학습스타일과 학업성취도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ity Types, Learning Style, and Academic Achievement in First Year Nursing Students)

  • 윤희장;곽은미;권선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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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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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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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간호학과 신입생들의 성격유형과 학습스타일, 학업성취도 간의 상관성을 탐구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간호학과 신입생 144명을 대상으로 2018년 3월 6일부터 5월 18일 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분석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 t-test와 ANOVA, Chi-square test 그리고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확인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성격유형은 외향적 성향(58.3%)이 내향적 성향 보다 많았으며 감각적 성향(66.7%)과 감정형(77.8%)이 직관적 성향과 사고형 보다 많았고 판단형(50.7%)이 인지형 보다 많았다. 학업성취도는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높았고(t=3.277, p<.001), 내향적 성향이 외향적 성향 보다 높았다(t=3.541, p<.001). 성격유형별 학습스타일의 차이는 판단형이 다른 성격 유형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chi}^2=18.409$, p<.001). 성별과 TF지표(r=.209, p<.05), 성별과 학업성취도(r=.265, p<.01), JP지표와 학습스타일(r=.262, p<.01), EI지표와 학업성취도(r=.285, p<.01) 사이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간호학과 신입생의 성격유형, 학습스타일, 학업성취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교수-학습법의 개발 및 활용이 필요할 것이다.

서당과 소학의 전통교육이 현대 인성교육에 주는 함의 (The Implications of Seodang and So-Hak on Character Education)

  • 신창호;예철해;윤영돈;임홍태;지준호
    • 한국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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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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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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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조선시대 아동 청소년 교육의 중심이 된 서당과 소학교육을 검토하고, 그것이 현대 인성교육에 주는 함의를 살펴보는 작업이다. 이른바 전통교육을 현대 인성교육의 차원에서 모색하는 시도이다. 소학의 경우, 효(孝)와 경(敬)을 교육의 핵심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그것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행위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소학의 기본인 쇄소응대진퇴(灑掃應對進退)와 예악사어서수(禮樂射御書數)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현대적 독해를 시도하였다. 소학에서 주의할 만한 함의는 교육내용의 습관화(習慣化)이다. 습관은 행위의 지속을 보장하기 때문에 인성을 강화하고 성장시킨다. 그것이 인성교육의 근본내용이자 방법으로 기능할 수 있다. 서당의 경우, 소학의 내용을 현실적으로 담보하며 실제로 가능케 하는 교육공간, 즉 학교라는 점에서 소학의 내용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동시에 실천하는 역할을 한다. 서당의 교육에서는 교육방법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는데, 강독(講讀)과 제술(製述), 습자(習字)를 중심으로 교수-학습법을 구명하였다. 그 결과 소학과 서당의 전통 아동 청소년 교육은 현대 인성교육의 차원에서 몇 가지 시사점을 던져 준다. 첫째, 건전한 인성 형성을 위한 교육내용의 습관화, 둘째, 지식과 도덕의 융합과 통일화, 셋째, 인성확립을 위한 개별 수준의 학문과 깨달음의 전수이다.

플립러닝을 적용한 기본간호학실습 수업이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과 비판적 사고능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Fundamental nursing practice class with Flipped Learning on Self-efficacy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of Nursing students)

  • 김혜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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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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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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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기본간호학 실습교육에 플립러닝 수업을 적용하여 자기효능감과 비판적 사고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연구 참여를 허락한 실험군 42명과 대조군 4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WI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본 연구 결과 플립러닝을 적용한 수업을 받은 실험군의 자기효능감 점수는 수업 전에 비해 수업 직후(t=3.49, p=.001)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수업 후 10주(t=-0.75, p=.456)에 효과가 지속되었다. 실험군의 비판적 사고능력 점수는 수업 전에 비해 수업 직후(t=3.49, p=.001)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수업 후 10주(t=0.11, p=.913)에 효과가 지속되었으나, 강의식 수업을 받은 대조군의 자기효능감과 비판적 사고능력 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즉, 플립러닝을 적용한 기본간호학실습 수업은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과 비판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본 연구결과에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토대로 간호학 전공교과목에서 플립러닝 교수법 적용을 확대해야 함을 제언한다.

임상실습과 교내실습 간의 간호과정 자신감, 비판적 사고 성향, 교육 만족도에 대한 비교 연구 (A comparison study of Nursing Process Competence,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Education Satisfaction between Clinical Practicum and School Practicum)

  • 우진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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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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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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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장기화되고 있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임상실습과 교내실습 교육 간 간호과정 자신감, 비판적 사고 성향, 교육 만족도에 대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비동등성 대조군 사후설계 연구로 성인간호학실습을 수강한 간호대학생 3학년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55명을 대상으로 교내실습에 참여한 학생을 실험군(N=29), 임상실습에 참여한 학생을 대조군(N=26명)으로 분류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두 집단 간 간호과정 자신감과 비판적 사고 성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대조군에서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t=-9.82, p=.040) 및 타 학생에게 추천(t=-1.88, p<.001)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록 본 연구의 결과로 임상실습과 교내실습 효과의 차이를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실습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교수법, 실습으로 구성된 실습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프로그램의 효과분석에 대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언어재활실습 여부에 따른 예비언어재활사의 역량조사 (Study of Porspective Speech and Language Pathologist Competence by Completion of Clinical practicums)

  • 김화수;구예주;이지우;이주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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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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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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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언어재활실습 여부에 따른 예비언어재활사 역량에 대해 알아보고 예비언어재활사 지도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예비언어재활사 역량은 직무, 지식, 기술, 언어 영역으로 구성하였으며 언어 영역은 의미, 형태, 화용으로 하위영역을 구분하여 총 36문항의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설문지는 언어치료전공 학생으로 총105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실습 여부에 따른 예비언어재활사 역량을 분석하기 위해 t-검정, Pearson 상관분석,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역량 영역의 지식, 직무, 기술, 그리고 언어의 모든 영역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역량과 언어 하위영역 간 매우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역량 하위영역과 언어 영역에 유의한 설명력을 보이며 예비언어재활사 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예비언어재활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언어 요소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이론이 예비언어재활사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예비언어재활사의 역량 향상과 전문적인 언어재활사 양성 및 이론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교수법의 근거 자료로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