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소 및 거세우(24-30개월) 15두(각 육질등급별 3두씩)를 공시축으로 이용하여 우육의 부위(목심, 채끝, 우둔, 양지머리, 등심)에 따른 육질등급($1^{++}$, $1^+$, 1, 2, 3)별 일반성분, pH, 육색, 보수력, 가열감량,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산 함량을 조사하였다. 일반성분에서 단백질함량은 16.66-22.64% 범위고 수분함량은 57.40-75.69% 범위 였으며 지방함량은 0.61-24.74%로 나타났다. 육질등급별 단백질함량은 $1^{++}$등급 목심, 채끝, 양지머리, 등심부위가 16.66-19.26%범위로 유의적으로 낮은 함량을 나타난 반면에 3등급에서는 21.50-22.48%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수분함량은 3등급이 다른 육질등급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에 지방함량은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pH는 5.49-5.88범위로 $1^+$등급 목심(5.61)과 채끝(5.51)이 3등급 목심(5.88), 채끝(5.92)부위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난 반면에 우둔과 양지머리 및 등심부위에서는 육질등급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않았다(p>0.05). $L^*$은 $1^{++}$ 등급육이 38.52-42.69범위로 3등급육(33.02-36.08)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1^{++}$, 2등급 등심의 $L^*$은 각각 42.69, 40.15로 우둔부위(38.52, 35.42)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a^*$은 3등급 채끝(15.36)과 등심부위(18.48)가 1등급 채끝과 등심부위(23.35, 28.11)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보수력은 등급 또는 부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05). 가열감량은 $1^{++}$ 등급 등심부위(22.21)가 3등급(27.67%)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p<0.05) $1^{++}$, $1^+$, 1 등급 우둔과 양지머리부위가 28.98-31.39% 범위로 채끝과 등심부위(22.21-24.81%)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콜레스테롤 함량(mg/100 g)은 $1^{++}$(41.26), $1^+$(43.23), 1등급(48.63) 등심이 2(36.02), 3등급(29.84)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을 나타냈으며(p<0.05) $1^+$(43.23), 1등급 등심(48.63)이 $1^+$, 1등급 우둔부위(36.64, 35.39)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트랜스지방산 함량은 1.08-2.62% 범위로 3등급이 다른 육질등급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이러한 결과는 한우의 육질등급별로 일반성분 및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산 함량에 대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현재 시장의 개방화, 사료비 인상, 조류인플루엔자 및 돼지산업에서는 만성소모성질환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양돈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과 차별화가 큰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 대부분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현실에서 생산비 절감 부분은 그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입돈육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돈육의 품질고급화 및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차별화를 위한 방안으로 유기축산, 무항생재, 기능성돈육, 고급육 등 많은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2007년 7월부터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 돈육의 육질등급 제도를 실시하면서 등급에 따른 가격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브랜드 업체나 양돈농가 또한 고품질의 돈육생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현재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양돈과에서는 듀록품종의 계통조성을 '축진듀록'을 완성하여 돼지인공수정센터에 공급하였으며 축진듀록과 연계하여 종돈의 육질개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 시험은 초음파진단기를 이용한 한우의 도체육질 예측기법의 확립과 예측율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도체육질 등급별 초음파 표준화상과 초음파 육질 index를 활용한 decision tree 분석을 이용하여 24개월령 거세한우 66두의 도체육질 등급을 예측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초음파 육질 index를 이용한 의사결정나무 분석 결과, 초음파 화상 내 늑골의 선명도가 육질 등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세한우 66두를 대상으로 초음파 육질 index에 의한 도체육질 등급의 예측율은 86.4%를 나타났으며, 도체 등급별 초음파 표준화상을 이용한 78.8%에 비해 7.6%의 예측율 향상을 보였다.
본 연구는 말고기 등급(1등급과 2등급)에 따른 품질을 비교하여 향후 부위별 및 등급별 구분 판매시 등급간 육질 특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화학적, 관능적, 지방산조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등심에 대한 일반성분분석 결과에서는 1등급이 2등급에 비해 높은(p<0.05) 조지방 함량을 보인 반면, 전단력은 1등급이 5.87 ($kg/cm^2$)으로 2등급 10.86 ($kg/cm^2$)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육질등급별 등심, 목심, 넓적다리에 대한 보수력 측정결과 등급간 및 부위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고(p>0.05), 육색에 대한 육질등급별 부위간 비교에서는 $L^*$값, $a^*$값 및 $b^*$값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2등급의 경우 등심, 목심, 넓적다리의 $L^*$, $a^*$ 및 $b^*$값은 유의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지방산 조성에 대한 분석결과 등심에서 palmitoleic acid (C16:1)는 1등급이 11.39%, 2등급이 5.36%으로 1등급이 2등급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반면 stearic acid (C18:0)는 1등급이 2등급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p>0.05), oleic acid (C18:1)는 등급간에 유의적 차이(p<0.05)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능검사결과 육질 등급간에는 전체적인 기호도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냉동된 말고기의 육질 1등급과 2등급에서는 조지방 함량, 전단력, palmitoleic acid (C16:1)와 stearic acid (C18:0)는 등급별 육질을 판별할 수 있는 요소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품질을 향상시키고 부위 및 등급에 따른 차별화를 위해서는 40개월 이상의 장기간 사육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도체등급을 판정받은 제주재래돼지 168두(거세돈 116두와 암퇘지 52두)를 공시돈으로 재래돼지의 성별, 도체 육질 등급별 및 육량등급별 도체특성을 조사하여 고급돈육 생산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실시하였다. 재래돼지의 도체특성의 평균치는 도체중이 72.94 kg, 도체율 72.46%, 등지방두께 20.98 mm, Hunter L* 값 38.14, a* 값 4.68, b* 값 6.04, pH 5.61, 육색도 3.61, 근내지방도 3.36, 육질등급 1.83, 그리고 육량등급 2.08로 조사되었다. 성별 도체특성에서 도체중은 암퇘지가 75.69 kg으로 거세돈 71.71 kg 보다 유의하게 무거웠으나(p<0.05), 도체율, 등지방두께, 그리고 육색도에서는 성별 간에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H는 암퇘지와 거세돈에서 각각 5.58과 5.62로 거세돈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도체육질등급에서는 거세돈과 암퇘지의 평균등급은 1.95와 1.58로 거세돈이 유의하게 높은 등급을 보였다(p<0.05). 그리고 육량등급에서도 성별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p<0.05), 거세돈 1.90 등급보다 암퇘지 2.50 등급으로 암퇘지가 높게 나타났다. 도체 육질등급별 도체특성에서는 도체중은 도체등급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도체율에서도 도체육질등급이 높을수록(1과 2등급)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등 지방 두께는 등급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p<0.05), 등급이 높을수록 등지방 두께가 높았다. 육색도에서는 등급 간에 Hunter L* 값, a* 값, b* 값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근내지방도는 1등급은 4.06점과 3등급은 2.64점으로 등급이 높을수록(양호) 유의하게(p<0.05) 높은 점수를 보였다. 도체 육량등급별 도체특성에서 도체중과 도체율은 등급 간에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p<0.05), 등급이 높을수록(A 등급) 체중이 무겁고 도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지방두께는 A 등급은 22.83 mm로 유의하게 높은(p<0.05) 반면에, D 등급은 18.63 mm로 등급이 낮을수록 등 지방두께도 얇았다. 육색도는 Hunter L* 값, a* 값, b* 값 모두 등급 간에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pH 값은 A 등급에서 5.53으로 하위등급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육색도판에 의한 육색도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근내지방도는 등급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p<0.05), 상위 A, B 등급에서는 4.00 이상으로 높았으나, 하위 C와 D 등급에서는 3.06 이하의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따라서 제주 재래종은 개량종보다 등지방두께는 양호하였으나, 육질과 관련된 특성을 더욱 더 심도있는 비교연구로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육질등급별 도체등급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는 육질등급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높아지면서 도체중,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는 증가하였으며(p<0.05) 육색, 지방색, 조직감 및 성숙도는 낮아지는 경향이었다(p<0.05). 한우고기의 이화학적 특성에서, 육질등급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증가될수록 전단력은 8.29 kg에서 2.83 kg으로 감소하였고, 보수력은 52.41%에서 58.03%로, 조지방 함량은 3.57%에서 25.68%로 증가하였다(p<0.05). 기계적으로 측정한 육색에서 명도는 $1^{++}$등급 쇠고기가 41.53으로 가장 높았고 가열감량은 3등급쇠고기가 22.11%로 가장 높았다(p<0.05). 도축 후 24시간에 측정한 pH는 5.53-5.66범위로 정상적인 pH 값을 나타내었다. 6점 만점으로 평가된 관능특성에서, 육질등급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높아질수록 연도, 다즙성, 향미 및 전체평점은 증가하였다(p<0.05). 조지방 함량은 다즙성(0.59), 연도(0.71), 향미(0.55) 및 전체평점(0.6)과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전단력은 다즙성, 연도, 향미 및 전체평점과 각각 -0.47, -0.64, -0.52 및 -0.61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1^{++}$ 등급 쇠고기에 비하여 $1^+$등급이하 등급은 전단력이 높고, 조지방 함량이 낮은(p<0.05) 것은 한우고기의 연도증진과 근내지방함량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에서 사육된 한우 육질등급($1^{++}$, $1^+$, 1, 2, 3)과 5부위(chuck, strip loin, top round, brisket, loin) 간에 따른 전단력, 근절길이와 콜라겐 함량을 조사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수소 및 거세우(24-30개월) 총 15두(5등급$\times$3두)를 공시 축으로 이용하였다. 전단력은 $1^{++}$, $1^+$, 1등급에서 목심은 각각 5.47 kg/0.5 $inch^2$, 5.46 kg/0.5 $inch^2$, 6.54 kg/0.5 $inch^2$로 3등급 목심(8.41 kg/0.5 $inch^2$)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1^{++}$, $1^+$, 1등급에서 양지는 등심 및 채끝부위보다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으며(p<0.05) $1^+$등급에서 양지(3.24 kg/0.5 $inch^2$)는 등심(1.00 kg/0.5 $inch^2$)과 채끝(1.13 kg/0.5 $inch^2$)보다 전단력수치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육질등급 간에 근절길이는 $1^{++}$등급 양지부위가 3.72um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길었고 3등급에서는 1.62로 가장 짧았다. $1^{++}$등급과 2등급에서 양지부위의 근절길이가 채끝 및 우둔부위보다 유의적으로 길게 나타났다(p<0.05). 총 콜라겐함량은 $1^{++}$, $1^+$, 1등급에서 채끝부위가 각각 1.17, 1.18, 1.14로 유의적으로 낮았던 반면 3등급 채끝부위가 1.63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다(p<0.05). 또한 3등급에서는 양지부위가 3.22로 등심 및 채끝, 목심, 우둔부위보다 콜라겐의 함량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다(p<0.05). 또한 한우고기를 육질등급에 따라 5부위를 탕, 구이와 스테이크의 3가지로 관능적인 특성을 조사한 결과 요리형태 탕, 구이와 스테이크의 관능평가에서 $1^{++}$등급이 다른 등급과 비교하였을 때 연도와 다즙성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던 반면에 3등급 한우고기는 연도와 다즙성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p<0.05). 부위에 따라서는 등심부위가 탕, 구이와 스테이크의 관능평가에서 연도와 다즙성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우둔부위가 유의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p<0.05). 따라서 본 연구결과 한우고기는 전단력 및 관능 특성이 5부위 모두 육질등급 및 부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한편 근절길이 및 콜라겐 함량은 부위에 따라 차이는 있었으나 목심, 우둔 및 등심부위의 경우 육질등급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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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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