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유치원 제 5차 교육과정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제 6차 과학교육과정에 근거한 교재들을 분석하고, 제시된 학습 내용의 전개 유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구체척으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과학 교재에 제시된 '물질의 성질'에 관련된 학습 내용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학습 내용 전개 유형을 크게 5가지로 구분하였다. 즉, 개념의 확장 유형, 개념 수준의 심화 유형, 동일한 개념 수준 제시 유형, 다른 과학 개념과 뒤엉킨 유형, 학년간 혹은 학년 내 연계의 단절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이 중에서'개념의 확장 유형'과 '개념 수준의 심화 유형'은 학습 내용 전개가 바람직한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나머지 유형들은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유치원부터 초등, 중등 과학 교재에서 공통적으로 다루는 '물질의 성질'에 관련된 7개의 개념을 중심으로 학습 내용 전개 유형을 분석한 결과, 바람직한 유형보다는 부적절한 유형이 더 많이 나타났다. 특히 '동일한 개념 수준 제시 유형'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바람직한 유형 중에서는 '개념의 심화 유형'보다는 '개념의 확장 유형'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물질의 성질'에 관련하여 유치원부터 제시되는 많은 학습 개념이 중학교 1학년 이상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특성을 가지는 개념들은 '개념의 심화 유형'으로 내용이 전개되지 않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과학 교재의 내용 구성에 대한 재고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최근 기업에서의 마케팅 전략은 다변화하고 있으며 이런 가운데 신제품 개발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다. 그 유형은 신 개념 제품개발, 혁신적 제품개발, 신 브랜드 제품개발, 기존제품 개량, 모델 체인지 개발 등을 들 수 잇다. 여기서 신제품 개발 디자인 프로세스의 과학적 접근방법의 발달로 인해 각 유형별 제품개발에 있어서 디자인 전개방법은 유사하게 진행되지만 유형에 따라 디자인 접근 또는 전략적 측면에서 다각화된 디자인 전개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그리고 성숙기에 접어든 기존 상품을 시대적 환경변화에 따라 대처하는 제품개량을 통하여 기존제품에 라이프 사이클을 연장하려면, 기업의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부합되는 소비자 요구, 가치관, 기호성향에 대응할 수 있는 개선된 디자인 활용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디자인 전개기법을 활용하여 디자인된 대안이 사용자의 요구, 평가, 검증을 하는데 있어 명확한 디자인을 결정하기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같이 문제를 인식하고 시장에서 성공한 기존상품개량에 경영적 마케팅전략을 수용하여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뉴얼 디자인 전개방법을 제시하고, 대내외부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여 디자인 대안의 평가, 검증, 확인을 통한 고객만족을 통해 리뉴얼 디자인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리뉴얼 디자인 전개방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상품의 리뉴얼 디자인 전개과정을 통하여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용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는 전략을 수반할 수 있는 리뉴얼 디자인 전개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DDC에서 임의규정은 문화적, 지역적인 차이를 수용하기 위해서 제공되는 것이다. 한국의 도서관들은 DDC에서 재 전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한 심의규정을 따르지 않고, 자체적으로 재 전개한 분류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임의규정을 이용하면 분류표의 지시를 근거로해서 개개의 도서관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재 전개를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임의규정의 유형과 한국 도서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용 시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비즈니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수익을 규명하고, 사례조사를 통하여 거래유형별로 나타나는 수익구조의 차이를 제시한다. 거래의 유형에 따라 사례연구를 통해 수익구조를 살펴본 결과는 거래유형에 따라 수익구조가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이는 거래유형별로 수익원이 각기 다름을 의미하며 비즈니스 모델별로 적합한 수익구조를 구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수익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수익들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획득하고자 하는 수익과 그에 선행하여 획득하여야 하는 수익을 연결시켰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인터넷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기업에서는 획득하고자 하는 수익과 그에 필요한 적절한 수익구조를 구성하는데 가이드라인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의 집합주택 계획의 과정은 산업혁명 이후 도시로의 인구집중에 의한 도시화 현상과 더불어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국가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사회상의 변화와 더불어 주택의 공급을 도모하면서 근현대건축의 이념을 정립하는 방법을 수반하여 계획적 토대를 정립하여 온 전개 양상을 복합적으로 고찰해 보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하여 독일의 현대집합주택 계획의 특징과 유형의 이해, 그리고 이들이 도시적 맥락과 상호작용하게 되는 배경을 사회적 상황과 역사적 과정을 중첩하여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현대 집합주택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계획적 유형을 고찰해 봄으로서 이들이 근현대의 과정을 이어주는 연장선상에 있음을 이해하도록 한다.
이 글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계산업 집적지인 창원 지역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제조업 해외직접투자의 유형과 그것이 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있다. 분석은 생산의 해외전개가 지역 고용에 '어떠한' 영향을 '어떻게' 미치는지 그 기제와 문제점을 조명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창원의 해외직접투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투자 주체가 되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해외직접투자는 지역제조업체들을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로 편입하고 사회적 분업체제를 개편하고 있다. 해외투자의 급증으로 지역내 투자는 부진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출과 고용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역수준에서 제조업 공동화가 발생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저임활용을 겨냥한 생산의 해외전개 추세가 지속된다면 업종별 공동화의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생산의 해외전개는 원하청기업간 관계에서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하청업체들에 대하여 단가 인하의 압력을 가중시키고, 노동자들에게는 고용불안, 임금 등 근로조건을 저하시키는 방향으로 사회적 분업의 개편을 가져온다.
전자상거래는 유통업의 형태를 바꿀 정도로 엄청난 기술혁신이지만, 적어도 앞으로 상당기간, 산업적인 성과는 기대이상으로 그렇게 커 보이지 않는다. 기술혁신이 분명 존재하였건만 이 효과를 가로막는 다른 한계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한계가 무엇인가를 보다 집중적으로 분석하고자 한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이는 전자상거래가 어떻게 하면 성공할 것인가를 살펴보는 것과도 일맥 상통한 것이다. 본고는 종전의 전자상거래 분석 관점과는 달리 유통 전문가적인 시각을 견지한다. 유통 전문가적인 시각이란 유통업적인 관점이고 유통업체를 바탕으로 한 관점이다. 유통업적인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 본고는 먼저 점포도 불필요하고 인건비나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전자상거래가 오히려 전통상거래보다 비싸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매입의 문제, 택배비용의 문제, 거래의 신뢰성 문제, 시장기반의 문제 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국내의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속도는 무척 빠르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등의 구축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전자상거래의 성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며, 이러한 전개패턴이 결국 전자상거래, 즉 인터넷 쇼핑몰의 적정한 모형설정 및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까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고의 세 가지 이슈, 즉 전자상거래의 유형문제, 택배시스템 구축의 문제, 마지막으로 유통구조의 문제로 나눠서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bigcirc$미래의 전자상거래의 유형은 유통업형이다. 중개형이나 직판형은 한계를 갖고 있다. $\bigcirc$전자상거래업체의 택배시스템의 전국적인 시스템구축과 공동 배송체계의 도입이다. $\bigcirc$유통구조는 유통단계의 축소가 아니라 매입형태의 개선에서 찾을 수 있다. 즉, 단순중개나 특정매입에서 직매입 체계로의 전환이다.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은 기존 시장의 개념을 확대, 변화시키고 이러한 변화된 시장에서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기업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은 인터넷 기반의 e-Business라 할 수 있다. e-Business의 핵심은 인터넷과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기업의 내부 프로세스와 기업간 그리고 고객간 외부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그러나 e-Business 전개에 있어 기업 내/외부의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수요측면의 적용 주체 이외에도 이러한 전개를 도와주고 각종 하부구조, 서비스 및 장비를 제공하는 공급 주체도 존재한다. 수요측면에서의 전자상거래를 포함하여 많은 e-Business 관련 연구가 있었으나 공급측면에서의 e-Business 연구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고는 다소 실험적 성격을 가지고 공급측면에서 특히 통신서비스 사업자 측면에서의 e-Business 개념, 모델, 유형 등을 기존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확대,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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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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