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충 살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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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곡나방 유충 방제를 위한 회향오일 기반 방충향낭 개발 (Development of a Fennel (Foeniculum vulgare) Oil-based Anti-insect Sachet to Prevent the Indian Meal Moth (Plodia interpunctella))

  • 이수현;조헌주;이윤정;한재준
    • 한국포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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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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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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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식품 포장재를 뚫고 침입하여 식품에 큰 피해를 입히는 화랑곡나방 유충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방충향낭을 개발하는 것이다. 방충 물질로는 해충에 대해 살충 및 기피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진 회향의 에센셜오일인 회향오일(FO)을 선정하였다. 훈증테스트를 통하여 화랑곡나방 유충에 대해 FO의 훈증사멸 효과를 관찰하였고 120시간 후 FO은 약 56%의 사멸률을 보였다. 이 후 포장기법 중 하나인 향낭 기법을 사용하여 FO 향낭을 제조하여 기피효과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FO 향낭은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인 기피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휘발성이 강한 에센셜오일의 특성으로 인해 48시간에서의 기피력이 24시간이 지난 향낭의 기피력보다 낮은 것을 볼 수 있었다. Gas chromatography를 이용한 FO 향낭의 방출 경향 분석에 따르면 오일의 총 방출량 및 trans-aenthole의 함량이 일정 시간 이후 점차 방출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FO 향낭은 방충력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높은 휘발성으로 인해 기피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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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에서 배추좀나방에 대한 백강균 CS-1의 방제효과 (Field evaluation of conidia of Beauveria bassiana (Balsamo) Vuillemin strain CS-1 against diamondback moth larvae)

  • 윤철식;윤태중;박현수;이상계;유재기;이정운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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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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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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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실내와 망실에서 배추좀나방에 대하여 높은 살충력을 보인 백강균 CS-1의 포장에서의 방제효과를 검정하였다. 1.5% 실험용 대두유, 4% 점토, $4{\times}10^{7}$ conidia/ml이 함유된 포자현탄액을 0.55 L/3.3 $m^{2}$의 양으로 살포하였으며 살포된 양이 배추간 또는 유충간에 큰 차이 없이 균등하게 살포되었음을 water-sensitive paper 실험으로 확인하였다. 포장실험 중 기상조건은 살포 후 2일째부터 이틀간 비온 후 덥고 건조하였으며 잎과 유충표면에서의 포자 지속성은 주위환경에 의하여 많이 단축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불리한 환경조건에서도 본 균주는 약 54%의 방제효과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본 실험을 통하여 백강균 CS-1을 이용한 미생물살충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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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혼합 처리를 통한 이산화염소 훈증 처리 효과 제고 기술 (Enhanced Control Efficacy of a Fumigant, Chlorine Dioxide, by a Mixture Treatment with Carbon Dioxide)

  • 김철영;권혁;김욱;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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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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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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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산화염소 훈증 처리는 저곡해충에 대한 방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체내로 독성 가스의 침투력을 높이기 위해 기문의 개방화를 유도하면 이 훈증 가스 처리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본 연구는 이산화염소 훈증 처리에 감수성을 보이는 화랑곡나방(Plodia interpunctella)을 대상으로 기문 개방 활동을 분석하였다. 화랑곡나방 유충의 기문은 모두 9쌍으로 앞가슴에 1쌍 그리고 복부에 8쌍을 각각 지니고 있다. 이들은 몸 내부에 가로 및 세로기관지와 연결된 구조를 지녔다. 기문 개방 유무는 염색액 침투 방법으로 판정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주변 온도 증가에 따라 기문 개방화는 약 60% 까지 증가하였다. 특히 이산화탄소에 노출되면 기문개방화는 약 95%까지 증가하였다. 반면에 이산화염소에 노출되면 화랑곡나방 유충의 기문은 대부분 닫혀 기문개방율이 약 25%로 줄었다. 이산화염소 처리에 이산화탄소를 추가한 결과 기문개방율은 이산화탄소 단독 처리만큼 크게 증가하였다. 이를 토대로 두 혼합 가스를 처리하여 살충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산화염소 단독 처리에 비해 혼합처리가 현격하게 높은 살충력을 나타냈다.

표고 톱밥재배에서 긴수염버섯파리 (Lycoriella mali)의 방제약제 선발 (Selection of insecticides for controlling Lycoriella mali in Letinula edodes sawdust cultivation)

  • 김길하;유정수;구창덕;이상길;박지두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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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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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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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에서는 표고 톱밥재배시 문제해충인 긴수염버섯파리 (Lycoriella mali)에 대하여 시판중인 13종 살충제의 약효, 잔효성, 균사생장억제율 및 방제효과를 평가하였다. 긴수염버섯파리 성충에 대해서 chlorpyrifos-methyl, fenthion, fenitrothion, benfuracarb, furathiocarb, deltamethrin이, 유충에 대해서 diflubenzuron과 cyromazine이 90%이상의 살충력을 나타내었다. 표고균사의 생장에 영향이 적었던 약제로는 임협1호에 대해서 benfuracarb, fenthion, furathiocarb, deltamethrin, cyromazine, diflubenzuron이, 산림5호에 대해서는 deltamethrin, cyromazine, diflubenzuron이었다. 특히 산림 5호는 임협 1호에 비하여 살충제에 대한 감수성이 높았다. 잔효성 시험결과 성충에 대해서 benfuracarb, 유충에 대해서는 cyromazine과 diflubenzuron이 14일째까지 80%이상의 잔효성을 나타내었다. befuracarb, fenthion, furathiocarb, deltamethrin, cyromazine, diflubenzuron은 유충에 대해서, benfuracarb, fenthion, furathiocarb는 성충에 대해서 80%이상의 방제가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버섯내 농약잔류가 문제되지 않는다면 benfuracarb, fenthion, furathiocarb는 긴수염버섯파리 방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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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flumizone을 포함한 몇 가지 약제의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에 대한 독성검정 (Toxicological Effects of Some Insecticides against Welsh Onion Beet Armyworm (Spodoptera exigua))

  • 강은진;강명기;서미자;박선남;김철웅;유용만;윤영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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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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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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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파를 가해하는 대표적인 해충인 파밤나방은 남부지방에서 피해가 심하며, 파 이외에도 많은 과채류 및 채소류를 가해함으로서 매년 많은 경제적인 손실을 유발하고 있다. 파밤나방은 세계적으로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해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방제가 어려운 해충으로 인식되고 있고, 이를 방제하기 위하여 많은 살충제들이 등록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곤충에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는 약제인 metaflumizone과 chlorfenapyr, indoxacarb, flufenoxuron, emamectin benzoate 등 4종의 살충제들을 선별하여 실내와 야외 포장에서 파밤나방에 대한 살충력을 살펴보고 이를 평가하였다. 약제에 대한 독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사용된 파밤나방은 알과 1령에서 6령까지의 유충, 그리고 번데기를 대상으로 하였다. 파밤나방 알에 대한 시험에서 알에는 직접적인 독성작용을 하지 못하지만,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알껍데기를 먹음으로 해서 결과적으로는 파밤나방의 개체수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에서 부화한 24시간 후의 1, 2령 유충들은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높았으며, 유충의 영기가 높아질수록 치사율이 감소하였다. 한편, chlorfenapyr와 emamectin benzoate의 경우에는 어린 유충에서 노령의 유충에 이르기까지 고른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었고, fluffnoxuron의 경우에는 어린 유충에는 치사율이 낮았으나, 노령 유충으로 성장하면서 치사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한편 포장에서 살충제를 살포한 포장에서 약제 처리 10일 후 방제가를 조사한 결과 처리한 약제 모두 87.2에서 90.5%로 비교적 높을 방제가를 보이고 있었다.

클로닝된 Bacillus thuringiensis subsp. kurstaki HDI 살충성 단백질 유전자의 대장균에서의 발현 (Expression in Eschepichia coli of a Cloned Bacillus thuringiensis subsp. kurstaki HDI In-secticidal Protein Gene.)

  • 황성희;차성철;유관희;이형환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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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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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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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Bacillus thurintensis subsp. kurstaki HD1 살충성 단백질 ICP 유전자가 있는 NdeI 단편 3.856 kb를 클로닝하여 제조한 pHLN2-80(-) 클론이 pHLN1-80(-)에 비해서 대장균에서 ICP발현량이 과다발현되는 현상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상기의 pHLN2-80(+) 클론의 발현량을 조절하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ICP의 아미노산 서열은 변화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pHLN1-80(+) 클론에 있는 Plac프로모터와 ICP유전자 프로모터의 일부인 -80 bp프로모터의 염기서열, 전사 개시점과 종결부위의 변이가 ICP유전자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pHLN1-80(+)에 5'-말단에 존재하는 -80 bp 프로모터만을 보유한 pHLNK-80 클론은 ICP 생산은 매우 저조하였다. Plac프로모터와 -80 bp 프로모터의 구조 골격을 일부 변이 시킨 pHLNF1-80클론의 ICP생산량은 pHLN2-80(-)가 생산한 양보다는 낮아서 과다발현이 안되었다. Plac프로모터 상류를 약 350bp을 제거하여 만든 클론 pHLND2-80의 ICP 생산량은 모클론인 pHLN2-80(-) 보다 매우 높게 과다발현 되었다. ICP 유전자의 과다발현 현상에 대한 전사 개시점과 전사종결 부위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해서 -72bp ICP유전자프로모터를 갖는 클론 pHLD1-72는 재조합 클론 pHLN2-80(-)가 생산한 양보다 적은 양의 ICP을 생성하였고, 클론 pHLD2-72는 재조합 클론 pHLN2-80(-)보다 적은 ICP을 발현하여 과다 발현되었으며, 클론 pHLN2-72는 모클론인 pHLN2-80(-)보다 약간 높은 ICP 생산량을 보여 과다발현되었다. 클론 pHLN2-72를증식하여 파쇄액을 만든 후에 Bombyx mori유충에 대한 살충력 검사에서 클론 pHLN2-72이 생산한 ICP는 pHLN1-80(+)이 생산한 ICP보다 약 90배의 살충력을 보였다. SDS-PAGE와 Western blot 분석에서도 클론 pHLN2-72는 재조합 클론 pHLN2-80(-)보다 약간 높게 ICP가 생성이 되었었다. 이상의 결과는 과다발현에 Plac프로모터와 종결부위가 반드시 필요하며, -72 bp ICP 프로모터가 -80 bp 프로모터보다 과다발현률이 높았으며, ICP 유전자는 반드시 Plac프로모터의 전사 방향에 역방향으로 삽입이 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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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수도근부주변처리의 해충 방제효과 (Placement of Insecticides in the Root Zone of the Plants for Rice Insect Control)

  • 최승윤;이형래;유재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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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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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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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살충제의 액상근부처리(Root zone-liquid)와 캡슐근부처리(Root zone-capsule)에 의한 수도해충 방제효과를 검토하고 살충제의 새로운 사용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pot 및 포장시험을 실시하였다. A. Pot 시험 이앙 5일후 ha당 1kg(a.i)와 2kg(a.i) 1회 시용수준에서 Carbofuran, Omethoate의 액상근부처리(Pipett에 의함) Carbofuran, Disysteon의 캡슐 근부처리 및 Carbofuran, Disyston, Diazinon의 수면처리를 하여 이화명충, 애멸구, 벼멸구 방제효과를 검토하였다. 1. 약제처리후 10일, 20일, 30일에 이화명충 부화유충을 접종하고 20일후 살충율과 심고경을 조사한 바 Carbofuran 액상근부처리와 Capsule 근부처리는 약제처리후 30일까지 계속 이화명충의 방제효과가 좋았다. Carbofuran 수면시용은 약제처리후 10일까지는 방제효과가 있었으나 그 후는 낮았으며 그밖에 약제들은 이화명충 방제효과가 낮았다. 2. 약제처리후 17일에 애멸구, 벼멸구 성충을 접종하여 살충율을 조사한 바 Carbofuran 액상근부처리와 캡슐 근부처리는 살충력이 비교적 높았으나 그밖에 약제 또는 처리에서는 거의 살충력을 기대할 수 없었다. 3. Carbofuran 액상근부처리와 캡슐근부처리는 Carbofuran 수면시용에 비하여 해충방제효과가 정확하고 잔 효력이 월드이 좋았다. B. 포장시험 이앙 5일(A-포장)과 18일 (B-포장)후에 ha당 1kg과 2kg(a. I)을 각각 1회 시용수준에서 Carbofuran, Omethoate 액상근부처리 (Liquid applicator에 의함), Carbofuran 캡슐 근부처리를 실시하였고 Carbofuran 캡슐 근부처리를 실시하였고 Carbofuran과 Diazinon은 같은 수준에서 각각 이화명충 제1화기에 1회, 2화기에 1회 수면처리한 다음 이화명충에 의한 심고경율, 백수경율, 애멸구의 밀도를 조사였다. 1. Carbofuran, Omethoate 액상근부처리에 비하여 캡슐 근부처리는 이화명충, 애멸구방제효과가 월등히 좋았고 Omethoate보다는 Carbofuran의 방제효과가 좋았다. 2. Carbofuran 1회 액상근부처리는 Carbofuran 2회 수면시용과 대등한 수도해충의 방제효과가 있었다. 3. A포장에서 보다 B포장에서 이화명충 방제효과가 좋았는데 그것은 B포장에서의 약제처리시기가 이화명충 방제적기에 해당하기 때문인 것 같다. 4. Carbofuran 1회 근부처리는 수도 전 생육기간에 걸친 수도해충방제가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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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염소 처리에 따른 화랑곡나방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 활성 증가와 음성주광성 행동 변화 (Enhanced Acetylcholinesterase Activity of the Indianmeal Moth, Plodia interpunctella, Under Chlorine Dioxide Treatment and Altered Negative Phototaxis Behavior)

  • 김민현;권혁;권현식;김욱;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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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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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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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산화염소는 병원미생물에 대한 소독제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저곡해충에 대한 이산화염소의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살충력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산화염소의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대상 곤충의 체내 분자 종말점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화랑곡나방(Plodia interpunctella)의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가 이산화염소의 분자표적으로 가정하고 노출에 따른 이 효소의 활성을 분석하였다.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 활성은 화랑곡나방 발육 시기에 따라 상이했다. 화랑곡나방 5령 유충에서 치사를 일으킬 수 있는 이산화염소 농도 처리는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 활성을 뚜렷하게 증가시켰다. 또한 훈증제 형태의 이산화염소 처리에서도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 활성 증가가 유발되었다. 화랑곡 나방 5령 유충은 음성주광성을 보이는 데, 이산화염소 처리는 이 선천성 행동을 교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가 이산화염소 처리에 따른 산화적 스트레스의 분자표적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유기산, 기능성물질 혼합에 의한 담배거세미나방 핵다각체병바이러스의 병원성 증진효과 (Enhanced Effectiveness of Spodoptera litura Nucleopolyhedrovirus with Organic Acids and Functional Matters)

  • 김선곤;박종대;김도익;박진영;최형국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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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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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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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담배거세미나방 핵다각체병바이러스(SINPV)의 살충력 증가를 위하여 유기산 및 기능성 물질을 첨가하여 활성을 검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핵다각체병바이러스(NPV) 1${\times}$$10^{5}$ PIBs/$m\ell$에 ascorbic acid, succinic acid, sulfanilic acid 2,000ppm을 바이러스 1${\times}$$10^{5}$ PIBs/$m\ell$에 첨가하였을 때 각각 7.0일, 7.일, 10.7일로 바이러스 단독으로 처리한 6.0일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나 boric acid 2,000ppm을 첨가한 경우 L $T_{50}$은 4.5일로서 단독처리보다 1.5일 짧았다. 유충 체중변화에서도 boric acid는 2,000ppm에서 7일째 이후 생존하는 개체가 없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0ppm과 500ppm에서도 체중이 증가하지 않아 바이러스 활성 증진을 지속시키는 물질로 판단되었다. 기능성 물질과 혼합 처리에서는 바이러스 1${\times}$$10^4$ PIBs/$m\ell$ 단독 처리는 L $T_{50}$이 7.4일이 걸리는 반면 담배거세미나방 핵다각체병바이러스와 전해산화수, 키토산, 목초액 혼합처리는 모두 살충기간이 길어져 혼합효과가 없었다. 담배거세미나방 핵다각체병바이러스 농도 1.0${\times}$10$_{6}$, $10^{8}$ PIBs/$m\ell$와 기능성 물질을 혼합하였을 때도 같은 경향으로 오히려 바이러스 병원성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비티제를 이용한 포도 '캠벨얼리' 유기과수원 포도들명나방 방제효과 (Control Efficacy of Bacillus thuringiensis against Herpetogramma luctuosalis on 'Campbell Early' Organic Vineyard)

  • 송명규;박재성;이석호;이재웅;김승덕;최원호;김길하;박종호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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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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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7-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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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포도 캠벨얼리 유기포도원에서 포도들명나방(Herpetogramma luctuosalis)의 발생생태를 조사하여 효율적인 방제시기를 결정하고자 시험을 수행하였다. Fig. 3의 포도들명나방 성충 발생량과 Fig. 1, Fig. 2의 평균기온과 강수량을 비교하였을 때 간이비가림 시설이어서 발생량과 강수량과의 상관관계는 적어보이고, 온도와 발생량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Fig. 3과 같이 포도들명나방 성충은 6월 중순 1차 피크, 8월 상순에 2차 피크, 9월 중순에 3차 피크를 보였다. 성충이 나타난 후 20일 경에 포도잎을 마는 피해가 보이기 시작했다. $25^{\circ}C$에서 알 기간이 12일, 유충은 22일로 조사되었는데, 6월 포도원에서 성충이 알을 낳고 잎을 말기까지 2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비티제는 유충이 섭식을 하고 며칠간의 잠복기간을 거쳐 비티독소의 장파열과 비티균의 증식으로 유충을 죽이므로, 포도들명나방 유충이 비티제를 섭식할 수 있도록 포도잎을 말기 전에 살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었다. 7월 상순잎을 만 상태에서 살충력은 43.6%로 매우 낮아졌고, 이른 시기에 살포하였을 경우에도 환경에 따른 분해 등이 발생해 효과가 감소되었다. 따라서 비티제를 이용해 유기포도원에서 효율적으로 포도들명나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포도잎을 말기 전인 6월 중 하순에 살포해야 한다. 이에 유기포도원에서 나방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티제의 활용이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