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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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유지 및 수중유적형 유화계에서 육두구 종자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활성 평가 (The antioxidant ability of nutmeg ethanolic extract in bulk oil and oil-in-water emulsion matrices)

  • 김지은;배지윤;김미자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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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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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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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육두구 종자가 천연 산화방지제로서 효과적으로 에멀젼 제조 시 안정성을 가지는지를 확인하고자, 80% 에탄올로 추출한 육두구 종자(NM80)의 항산화 활성과 유지 산화안정성을 in vitro system과 실제 유지 및 유화액 산화 시스템에서 평가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DPPH 및 ABTS 양이온 라디칼 소거 활성과 ORAC가 평가에서 NM80은 농도 의존적으로 항산화 활성이 증가하였으며, TPC, TFC, FRAP 환원력은 각각 33.74 μmol tannic acid equivalent/g extract, 0.13 μmol quercetin equivalent/g extract, 295.27 μmol ascorbic acid equivalent/g extract로 관찰되었다. 또한, 유지 산화안정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옥수수 기름을 180℃에서 90분 산화시켰을 때 NM80 200 ppm 첨가 시 일차산화물인 CDA가가 0.69%로 나타나 대조군보다 3.26% 감소하였으며, 동일한 조건에서 이차산화물인 ρ-AV와 TBA는 대조군보다 각각 16.94, 17.34% 낮았다. 또한, 유화액을 제조하여 NM80 200 ppm 첨가 후 60℃로 4일 동안 산화하였더니, 헤드스페이스 산소 함량은 20.44%로 대조군보다 산소 소비율이 6.29% 감소하였으며, CDA의 양은 대조군보다 82.85% 낮았다. 이러한 항산화 활성과 유지 산화 안정성에서 우수했던 NM80은 향기 성분으로 알릴 페녹시아세테이트, 유제놀 아세테이트, 유제놀 등이 검출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항산화 활성과 유지 및 유화액의 산화 안정성의 효과가 있는 NM80을 식품가공 시 첨가한다면 천연 항산화제로서 에멀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침고목재의 흑화 원인과 제거방법에 관하여 (A study on the Investigation and Removal the Cause of Blacken Effect of Waterlogged archaeological woods)

  • 양석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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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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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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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 저습지에서 출토되는 목제유물은 대부분 흑갈색을 띠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매장 환경의 주체인 토양성분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광주 동림동 저습지 유적과 창녕 송현동 고분군 내의 토양성분을 비교 분석한 결과 두 유적 모두 Si, AI, Fe 등의 함유량이 높게 나타난 바가 있다. 또한 신안선과 광주 동림동 및 창녕 송현동 고분 출토 목재의 무기물 분석에서도 모두 토양의 주성분인 Si보다 Fe의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성분과 함유량에 있어서도 유사함을 보였다. 출토지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Fe 함량에서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일반적으로 매장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근거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중 Fe는 목재의 열화로 생성된 타닌과 반응하여 타닌산 제I철이 되고, 산소와 결합하여 타닌산 제II철이 되므로 흑색을 띠게 된다. 이러한 목재흑화의 주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Fe은 EDTA를 사용하여 킬레이트 화합물을 형성함으로써 제거가 가능하다. EDTA를 통해 흑화된 목재에서 Fe을 제거하는 실험을 한 결과 EDTA-2Na가 가장 효율적이었으며, 72시간 동안 반응 후 용액을 제거하고 다시 EDTA와 반응시켜 Fe을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으로 흑화현상을 제거할 수 있었다.

미얀마 바간유적 파야톤주 사원벽화의 채색층 고착처리를 위한 님(Neem) 수지 적용 가능성 연구 (A Study on Applicability of Neem Resin as a Fixative on the Painting Layer of Mural Paintings from Payathonzu Temple in Bagan, Myanmar)

  • 음소정;이화수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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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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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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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미얀마 바간유적 파야톤주 사원벽화의 채색층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손상이 발생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얀마 전통 접착제인 님(Neem) 수지를 대상으로 채색층 고착처리제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대조군으로 소아교와 Paraloid B-72를 선정하였으며, 원 벽화와 유사한 조건의 의사시료를 제작하여 고착제 도포 전·후 및 열화실험에 따른 변화양상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님 수지는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표면의 얼룩, 황변, 광택 등의 변화가 다른 고착제에 비해 크게 나타났으나, 4% 조건에서는 비교적 적은 변화가 확인되었다. 색도 및 광택도 역시 고착제 도포 전·후로 변화폭이 큰 것으로 확인되나, 다른 농도와 비교했을 때 4% 농도에서 낮은 경향이 확인되었다. 또한 고착강도의 경우, 님 수지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른 고착제에 비해 바탕칠층 및 채색층에 대한 고착 능력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환경요인에 따른 적은 표면변화, 낮은 색차 및 광택도, 우수한 고착강도의 특성들을 보았을 때 님 수지 4%의 조건에서 채색층 고착 처리제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향후 파야톤주 사원벽화 보존처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영종도 중산동 신석기시대 토기의 재료학적 분류와 물리적 특성 (Classifications by Materials and Physical Characteristics for Neolithic Pottery from Jungsandong Site in Yeongjong Island, Korea)

  • 김란희;이찬희;신숙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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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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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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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중산동 유적은 선캠브리아기의 석영편암층과 운모편암층에 걸쳐 분포하며, 풍화층에는 운모, 석영, 장석, 각섬석 및 녹니석 등 다양한 비가소성 광물이 다량 포함되어 유적지의 지반을 형성하고 있다. 중산동 유적 신석기시대 토기는 다양한 갈색계열을 보이며, 일부 시료는 속심과 내면을 따라 흑심이 발달하고 예리한 빗살시문과 손누름 자국이 관찰된다. 이들은 비가소성 입자의 조성과 입도 및 분급과 원마도가 다양하여 특징적 광물조성에 따라 4 유형으로 세분하였다. I-형은 장석질 토기로 장석이 주성분이며 석영과 운모를 포함하기도 한다. II-형은 운모질 토기로 녹니석화된 운모류, 활석과 투각섬석 및 투휘석의 조합을 이룬다. III-형은 활석질 토기로 미량의 석영과 운모를 동반한다. IV-형은 석면질 토기로 투각섬석과 미량의 활석을 포함한다. 중산동 토기는 내외면의 색상이 다소 불균질하다. I-형 토기군은 장석류 함량에 따라 적색 및 황색도에 차이가 있으며, III-형 토기군과 유사하다. II-형은 적색도가 다소 높아 IV-형과 유사하다. 유적지 토양은 토기에 비해 적색 및 황색도가 높다. 전암대자율은 0.088~7.360(${\times}10^{-3}$ SI unit)의 넓은 범위이나, 각 유형별 주성분 광물에 따라 구분된다. 토기의 부피비중과 흡수율은 1.6~1.7 및 13.1~26.0%의 범위를 보인다. 각 유형별 토기군은 I-형의 유기물 고착시료 < III-형 및 IV-형 < I-형 < II-형 (IV-형의 IJP-15 포함)의 순으로 공극률과 흡수율이 증가하며 뚜렷한 영역 차이를 보였다. 이는 비가소성 입자의 종류와 입도 등에 따라 물리적 성질의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중산동 토기는 다양한 재료의 혼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유적지 토양은 중산동 토기가 갖는 모든 광물조성을 공급할 수 있는 지질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원료는 유적지 주변 석영편암과 운모편암의 풍화대에서 수급이 가능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구성광물, 입도 및 암편이 다양한 양상을 보여 원료 채취장소가 여러 곳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른 점토화 및 풍화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산지의 관광자원 활용과 마케팅

  • 김형서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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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2년도 춘계학술대회 요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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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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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여가공간의 개발에 있어서 산악지형의 개발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그간에 산악지형의 개발은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이라는 견지에서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환경 훼손을 방치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산악지형의 관광자원 활용은 그 범위에 있어서나 방법에 있어서 매우 다양한 방식을 채택할 수 있다. 한국의 산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이 접목된 명산사찰을 활용한 문화관광, 자연자원의 보존과 경제 개발, 도시민의 위락 여가공간 제공이라는 세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산악형 자연공원, 동계스포츠 활동을 위한 스키리조트의 개발과 이용, 마지막으로 산악지형의 경제 발전을 위한 대체산업 육성이라는 취지 하에 등장한 산지 카지노리조트 등 사회, 문화, 경제, 보건, 오락 등 산지는 그 효용성을 날로 더해가고 있다. 산은 더 이상 인간과 격리된 공간이 아니라, 인간의 생활 공간이자 휴식공간이며, 다양한 여가행위를 위한 공간이다. 유럽 등 구미 관광 선진국에서는 이미 산악지형 고유의 경제적, 사회적 중요성에 입각하여 공간의 효율적인 정비를 통해 합목적적이고 친환경적인 산악형 리조트 건설을 통해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발에 일부제약이 뒤따르기는 하지만, 관광개발을 위해서 환경보존을 필수적인 조건으로 인식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관광개발과 환경보존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산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이로운 점을 생각할 때 인간의 지나친 개발욕구와 몰지각한 자원활용을 위한 관점에서 산을 보아서는 아니될 것이다. 산을 개발하고 정비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때보다 친환경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하며, 우리의 산이 우리에게 돌려줄 것을 생각하기 보다 우리가 산에게 해주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한다면, 산은 우리에게 경제적 이득과 함께 우리의 여가생활을 위한 최적공간으로 다가설 것이다(요약 및 결론에서 발췌)는pocyanidin C-1-3'-3" -3.'S _0-trigallate는 100rM에서 70%의 강한 저해효과를 나타냈으며,epigallocatechin-(4$\beta$$\longrightarrow$8)-epigallo-catechin-(4$\beta$$\longrightarrow$8)-catechin는 51%의 저해효과를 나타내었다. 산업적응용을 위해 분획한 폴리페놀군은 미백효과 검증실험인 tyrosinase 저해율 측정평가에서 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은 Fraction 111의 경우 Sooppm에서 74.2%의 높은 저해율을 나타내었다. 항산화력 실험에서는500pw1이상에서 강한 활성능을 보인 SOD 유사활성능을 제외한 나머지 DPPH와 xanthine oxidase 저해효과에서는 Fraction II와III 모두가50ppm이상에서 80% 이상의 높은 유리라디칼 소거능력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각 Fraction별 항균력 측정 결과 Fraction 르와 111이 우수하게 나타났고 항균활성은 그람음성균보다 그람양성균에서 효과적이었으며, 농도별 항균력시험 결과 농도가 증가할수록 비례하여 저해율도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첨가농도를 달리하여 미생물의 생육도를 측정한 결과, fraction II磎꼭\ulcorner경우 그람양성균에 대해 500 ppm 이상에서 뚜렷한 증식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서 뚜렷한 증식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min/+}$계 수컷 이형접합체 형질전환 마우스에 AIN-76A 정제사료만을 투여한 대조군은 1.40$\pm$0.24(100%)에 비하여 I3C 저농도 투여 실험군(Group 1; 0.85$\pm$0.23; 61%, P<0.01), 그리고 I3C 고농도 투여 실험군(Group 2 ; 1.32$\pm$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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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八公山) 삼림군락(森林群落)의 식물사회학적연구(植物社會學的硏究)(I) -소나무림(林)에 대해서- (A Phytosociological Study of the Forest Communities in Mt. Palgong(I) -Pinus densiflora Forests-)

  • 조현제;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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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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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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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지역삼림(地域森林)의 합리적(合理的), 체계적(體系的) 및 지속적(持續的)인 생산(生産), 보존(保存), 관리(管理)를 위한 유용자료(有用資料)의 제공적(提供的) 측면(側面)에서 ZM학파(學派)의 식물사회학적(植物社會學的) 군락분류법(群落分類法)을 이용(利用)하여 팔공산일대(八公山一帶) 소나무임군락(林群落)에 대한 연구(硏究)를 수행(修行)한 결과(結果), 다음과 같이 요약(要約)되었다. 팔공산일대(八公山一帶) 소나무림(林)은 신갈나무, 쇠물푸레등(等)이 특징(特徵)지우는 소나무-신갈나무군락(群落)(I)의 산지림(山地琳)과 담쟁이덩굴, 꼭두서니, 국수나무, 좀깨잎나무등(等)이 특징(特徵)지우는 소나무-만목성식물군락(蔓木盛植物群落)(II)의 계곡림(溪谷林)의 2개(個) 상급단위(上級單位)로 구분(區分)되었고, I는 다시 서어나무, 노린재나무, 노간주나무등(等)이 특징(特徵)지우는 일련(一連)의 하급식별종군(下級識別種群)에 의해 서어나무군(群)(I-A), 전형군(典型群)(I-B), 노린재나무군(群)(I-C), 노간주나무군(群)(I-D)의 4개군(個群)으로 구분(區分)되어 졌으며, I-A는 다시 꽃며느리밥풀-주름조개풀소군(小群)(I-A-1), 갈참나무-굴피나무소군(小群)(I-A-2), 팥배나무-꽃며느리밥풀소군(小群)(I-A-3), 팥배나무소군(小群)(I-A-4), 팥배나무-털대사초소군(小群)(I-A-5), 까치박달-참개알나무소군(小群)(I-A-6) 등(等)의 6개소군(個小群)으로, I-D는 꽃며느리밥풀소군(小群)(I-D-1), 전형소군(典型小群)(I-D-2)의 2개소군(個小群)으로 최종구분(最終區分)되어 졌다. II는 다시 주름조개풀등(等)에 의해 주름조개풀군(群)(II-A)과 전형군(典型群)(II-B) 등(等) 2개하급단위(個下級單位)로 구분(區分)되고, II-A는 대사초등(等) 하급식별종(下級識別種)에 의해 대사초소군(小群)(II-A-1)과 전형소군(典型小群)(II-A-2) 등(等) 2개최종하급단위(個最終下級單位)로 구분(區分)되었다. 일치법(一致法)에 의해 군락구분(群落區分)의 타당성(妥當性)을 검토(檢討)한 결과(結果), 소나무림(琳)의 군락구분(群落區分)은 해발(海拔)과 지형(地形)에 의해 좌우(左右)되며, 상관적(相關的) 인자(因子)인 흉고직경(胸高直徑)과 수고(樹高)는 별다른 관계(關係)과 없었다. 종조성(種組成)에 의한 군락계층구조(群落階層構造)는 교목층(喬木層)과 저목층(低木層)은 산지림(山地林)이 계곡림(溪谷林)보다 더 다양(多樣)하였으며, 아교목층(亞喬木層)과 관목층(灌木層)은 계곡림(溪谷林)이 산지림(山地林)보다 더 다양(多樣)하였고, 비율(比率)로 보면, 교목층(喬木層) 15.5%, 아교목층(亞喬木層) 28.4%, 저목층(低木層) 34.6%, 관목층(灌木層) 21.5%이었다. 식생단위별(植生單位別) 조사구당(調査區當) 하층식생(下層植生)의 피도율(被度率)은 II-B : Shrubs 41.6%/Forbs 37.4%/Graminoids 6.1%/Ferns 4.2%(Total 89.3%), I-A : 24.8%/9.1%/7.5%/0.6%(T. 42.0%), I-D : 16.3%/9.6%/11.3%/0.7%(T. 37.9%), I-B : 16.7%/5.6%/4.4%/0.1%순(順)으로, II가 I보다 두배 정도(程度)의 피도율(被度率)을 보였으며, 소나무림(林) 전체(全體)의 하층식생(下層植生)의 평균피도율(平均被度率)은 28.4%/11.4%/11.8%/1.0%(T. 52.6%)였다. 교목성(喬木性) 수종(樹種)의 출현도(出現度), 흉고직경급(胸高直徑級), 피도급(被度級), 치묘발생(稚苗發生) 및 치수(稚樹)의 생육상태등(生育狀態等)을 인자(因子)로 하여 교목성(喬木性) 수종(樹種)의 현존생육분포상태일람표(現存生育分布狀態一覽表)를 작성(作成)하였다. 각종생단위별(各種生單位別) 유용하층식물(有用下層植物)의 분포(分布)나 재배적지(栽培適地)를 파악(把握)하기 위해 출현도(出現度) 및 피도급(被度級)에 의거(依據) 현존분포상태일람표(現存分布狀態一覽表)를 작성(作成)하였다. 식생단위별(植生單位別) 교목성(喬木性) 수종(樹種)의 잠재우점(潛在優占) 및 생육상태추정표(生育狀態推定表)를 현존생육분포상태(現存生育分布狀態), 군락(群落)의 수직분포(垂直分布), 하층지표식물(下層地表植物), 입지환경(立地環境), 유적종(遺跡種)의 유무등(有無等)을 토대(土臺)로 작성(作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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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중산동 신석기시대 토기의 광물 및 화학조성과 제작특성 해석 (Interpretation of the Manufacturing Characteristics and the Mineral and Chemical Composition of Neolithic Pottery Excavated from the Jungsandong Site, Yeongjong Island, South Korea)

  • 이찬희;김란희;신숙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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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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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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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영종도 중산동 신석기시대 토기를 광물조합에 따라 크게 4유형(I-형; 장석질 토기, II-형; 운모질 토기, III-형; 활석질 토기, IV-형; 석면질 토기)으로 구분하였다. 토기는 전반적으로 불완전 소성을 경험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점토함량이 높은 I-형에서 산화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석이 다량 포함된 III-형은 스멕타이트 군에 속하는 사포나이트를 포함하여 탄소제거 속도가 다소 느렸던 것 으로 판단된다. IV-형 토기는 적색도가 가장 높고 균일한 특성을 보여 산화정도가 가장 좋았다. 특히 I-형 토기의 기벽 안쪽에는 약 1mm 두께의 유기질 기원 고착 탄화물(C; 33.7 wt.%)이 검출되었으며, 외면에 방사상 균열이 깊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조리용 토기의 반복적 열 충격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I-형을 제외한 토기를 모두 저장용으로 볼 때, 활석과 투각섬석을 포함한 토기는 액체 저장에 용이한 재료적 특성을 가진다. 한편 광물조성이 다양하고 물성이 약한 II-형은 단순 저장용으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보았다. 국내 활석 및 석면광산은 경기 및 강원, 충북 일부와 충남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활석과 투각섬석은 서로 수반광물로 산 출 될 가능성이 높다. 중산동 유적과 이들 광산의 거리 및 지형적 분포를 고려할 때 원료채취의 가능성은 있으나 개연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중산동 일대에는 활석 및 투각섬석을 형성시킬만한 사문암과 같은 초염기성암체가 확인되지 않는다. 한편 영종도 북서측에 운모편암을 협재한 석회암과 흑운모화강암이 분포하고 있어 과거 소규모 암체가 형성되었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따라서 중산동 유적 외에 활석 및 투각섬석을 포함하는 토기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보다 정밀한 암석 및 토양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산동 유적 토기의 소성온도는 유형별 구성광물의 안정범위를 통해 해석하였으며, I-형 토기는 $550{\sim}800^{\circ}C$, II-형, III-형, IV-형 토기는 모두 $550{\sim}700^{\circ}C$로 추정된다. 이들의 물성 및 소성도에 영향을 미친 요소는 온 도뿐만 아니라 점토의 종류와 입도 및 소성유지 시간 등이다.

도.토기의 과학적 분석 및 분류-전남 완도군 장도 청해진 유적을 중심으로 (The scientific analyses and classifications of potteries focused on the artifacts from Changdo)

  • 홍종욱;조남철;강대일;이명희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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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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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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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has proved if there are homogeneities in crystal structures, firing temperaures and element compositions of 69 specimens for potteries and soils from Changdo, Kangjin-gun, Jinjuk-Ri in Korea and Yaezhou inChina and obtained the following results.1. XRD analyses showed that soft potteries seemed to contain ($\alpha$)quartz, feldspar, while hard potteries seemed to contain ($\alpha$-)quartz, mullite, tridymite, feldspar. Jinjuk-Ri soils consisted of clays such as Kiolinite, Montmorillonite, Muscovite, Illite and, mica and feldspar etc.2. It was estimated that the firing temperatures which are determined by crystals using XRD, ranged from $550^{\circ}C$ to $870^{\circ}C$ for soft potteries and $870^{\circ}C$ to $975^{\circ}C$ for hard potteries.3. The firing temperatures for 4-pieces of Changdo pottery were measured by using TG-DTA, and it was found that specimen No. 10 was fired at temperatures below $600^{\circ}C$, while specimens No. 14, No. 23 and No. 29 were fired at temperatures above $1000^{\circ}C$.4. It was found that the specimems for potteries and porcelains from Changdo, Kangjin-gun, Jinjuk-Ri in Korea and Yaezhou in China were apparently classified into 4 clusters. This suggests that there are no correlations between the raw materials used in each 4 regions. Among the porcelains from Changdo, there were many typologically similar ones to those from Yaezhou in China in the 9th centry, but the analyses of porcelains only from Changdo, Kangjin in Korea and Yaezhouin China showed that they were classified into 3 clusters. This suggest that there are no correlations between the raw materials used for making porcelains in Changdo, Kangjin-gun, Jinjuk-Ri in Korea and Yaezhou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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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사유적지구의 흡인력 평가지표 선정 연구 (A Study on the Attractions Evaluative Systems of Gyeongju Historic Heritage Sites)

  • 우문동;강태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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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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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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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대상으로 역사도시경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도시의 흡인력 요인들을 규명하기 위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와 UNESCO, ICOMOS 등이 정한 국제 기준을 검토하여 평가지표 후보군을 도출한 후 델파이 1차, 2차, 3차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에 대한 중요도(M), 표준편차(SD), 내용타당도 지수(CVR), 합의도, 수렴도 등의 분석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문화유산의 매력성,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문화유산관광의 억제력 등 3가지 평가 영역으로 총 42개의 평가지표를 선정하였다. 이들 지표는 역사도시의 흡인력을 제고하기 위한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경주의 흡인력은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를 수행하여 평가 결과를 검토하며 경주에 대한 흡인력 특성을 재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굴불사지 사면석불 별조제작기법에 대한 고찰 - 서면 아미타삼존상을 중심으로 - (Manufacturing Technique of Gulbulsaji Four Surface Buddha Statue - Mainly for Seomyeon Amita Three Buddha Statues -)

  • 김정화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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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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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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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불교조각이 전성기를 이룬 통일신라시대는 우리나라 조각역사에 있어 가장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 피웠던 시기라 할 수 있겠다. 특히 경덕왕 시기에는 인도 굽타 문화와 중국의 성당문화가 혼용을 이루며 우리의 조각 문화는 국제적인 양상을 띠며 조각에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신라인들은 비록 외국양식을 도입 했지만 속기를 배제하고 나름 데로의 독특한 양식을 구현해 놓았던 것이다. 때문에 선학들은 그간의 유적을 토대로 수많은 연구업적을 쌓으며 한국조각사연구에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통일신라시대에 불교조각연구가 활기를 띠고 타방면에 걸쳐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 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미해결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제작기법이 아닌가 싶다. 이중 바위를 신체로 삼아 머리를 입체적으로 조각해 결구한 마애불의 경우 여태까지 조각의 양식적인 접근만 보았을 뿐 조성당시 제작방식에 관한 언급은 부족했던 것 같다. 따라서 본 논고는 다른 나라에서도 그 유래를 확인할 수 없는 화강석에 촉과 철심을 이용해 머리와 보관을 결구한 조각기법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즉 촉을 이용한 결구방식이 굴불사 사면석상이 효시임을 강조하고, 이러한 제작방식이 경주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양상을 띠게되는데, 이후 조선시대 불상조각에서도 적극 계승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박물관이나 폐사지 또는 주변공원 등지를 살펴보면 불신은 멀쩡한데 비해 두부만 탈락되어 흉한 모습을 한 석불상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해 학계는 1238년 몽고군 내습과 조선시대 억불정책에 의해 많은 불상들이 수난을 당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물론 각종전란과 억불정책에 의해서도 수많은 불상들이 수모를 겪은 것은 사실이나 이제까지 납득할 만한 그 어떠한 해명은 없었던 것 같다. 따라서 본인은 이 부분을 주목하며 머리가 탈락된 일부 불상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작기법에서도 문제점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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