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study, mothers of 205 4- to 5-year-old preschoolers responded to aggression episodes of Werner et al. (2006); preschoolers' teachers responded to the Preschool Social Behavior Scale (Crick et al., 1997). Results showed, (1) boys exhibited more overt and relational aggression. (2) In overt aggression episodes, mothers used encouragement to boys and rule violation responses to girls; in relational aggression episodes, mothers used encouragement and power assertion responses to girls. (3) Mothers' power assertion about overt aggression related negatively with preschoolers' overt aggressive behaviors; mothers' discussion about relational aggression related positively with preschoolers' overt aggressive behaviors.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for the mothers' responses by aggression types were discussed in order in better understand preschooler's aggressive behaviors.
본 연구는 교사-유아 관계가 유아의 성별 및 기질과 같은 개인적 특성과 교사-유아 간의 성별에 따라 교사-유아 관계의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유아의 기질 및 교사-유아 간의 상호작용 빈도와 교사-유아 관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한 한 유아교육기관에 다니는 만 3~4세 유아 51명과 이들의 어머니 그리고 담임교사이었다. 유아의 기질은 어머니가 평가하였고, 교사-유아관계의 질은 담임교사가 평정하였다. 교사-유아 상호작용은 관찰자에 의해 자유선택활동시간 동안 유아주도 상호작용과 교사주도 상호작용으로 구분하여 빈도를 측정하였다. 자료분석 결과, 유아교사는 여아들과는 친밀한 관계를, 남아들과는 갈등 관계를 더 많이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기질과 교사-유아 관계에서는 의도적 통제 수준이 낮은 유아일수록 교사와 갈등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사-유아 관계가 교사-유아 간의 상호작용 특성과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갈등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유아에 대해 교사는 상호작용을 더 적게 시도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아교육은 지식의 전달보다는 지도자에 의하여 유아의 감각을 키우는 과정이라는 특징으로 인하여,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도 유아 원격교육은 일대일 비대면 교육 보다는, 유아교육 꾸러미 등 배포된 자료나 TV등의 매체를 통하여 학부모가 직접 돌보는 방식으로 원격교육이 진행되었다. 연구자는 선행연구 고찰 및 학부모 집중 인터뷰를 통하여, 교육 콘텐츠의 확대 및 접근성 확대, 유아 원격교육의 기본지식 이해, 실시간 원격교육을 통한 유아의 사회성 증대 필요 등의 원격교육 요구사항을 파악하였고, 현재 제공중인 원격교육 관련 솔루션이 유아교육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이에 따라, 연구자는 다양성, 용이성, 실시간 소통, 통합이라는 유아 원격교육 솔루션의 기본방향(VERI)을 제시하고, 유아, 학부모, 교사가 함께 콘텐츠를 공유하고, 실시간 및 비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는 Web/App 솔루션 개발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원격교육 솔루션은 단지 가이드라인과 자료만 제시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유아-학부모-교사가 함께 소통하고, 콘텐츠를 공유하게 되어, 위드 코로나 시대의 유아 원격교육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녀의 또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자녀의 정서표현에 대한 어머니의 수용태도와 자녀의 정서지능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유아를 둔 부모 145명과 유아의 담임선생님이 본 연구에 참여를 하였으며, 수거한 설문지는 SPSS 17을 사용하여, F 검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우선 유아의 정서 지능은 유아의 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어머니의 정서 수용태도는 여아의 부정적인 정서표현을 할 때 만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녀의 긍정적인 또래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는 변인은 유아의 성과 유아의 정서 지능이었으며, 자녀의 부정적인 또래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는 변인은 유아의 연령과 유아의 정서 지능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과학에 대한 태도가 어떠하며, 유아의 성과 교사의 학력, 경력, 과학적 소양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유치원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기초 배경과 과학적 소양에 대한 질문지 조사를 실시하였고, 유아 180명에게는 "유아의 과학에 대한 태도"문항을 토대로 면접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유아의 과학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이었으며, 교사의 학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과학에 대한 선호는 교사의 과학적 소양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치원 교사들이 양성 교육과 현직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만 6세 미만의 유아기 아동을 대상으로 영재판별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적 영재성을 진단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법들과 과제를 논의하였다. 6세미만의 유아기부터 지적 영재성은 더 나이든 아동의 특성과 유사한 행동특성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부모의 관찰과 연구자들의 보고에 의해 밝혀져 있다. 단지 유아기에는 아동의 현재 수행보다 앞으로 보일 수행가능성 즉 잠재성의 측정이 중요하며 특히 유아의 여러 기능들이 서로 잘 분화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보다 과학적이고 포괄적인 판별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구체적인 영재유아의 판별방법은 부모나 교사의 일상행동관찰에 의한 의뢰, 영재아 행동평가지, 간편 검사 그리고 개인별 세부 검사 등을 통한 종합적인 평가와 단계적 방법이 효율적임을 주장하였다. 특히 어린 유아의 경우 발달과정에서의 변이성이 크기 때문에 반복적 평가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영재판별방법들의 종류와 검사자의 자질, 실시상의 주의점을 살펴보았으며 특히 영재아의 여러 특성을 올바로 진단할 수 있는 전문가와 다양한 검사방법이 개발이 중요하다는 것을 정리하였다. 끝으로 영재판별이 영재아에 대한 최적 교육환경의 제공이라는 점에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포스트모던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꾸미기 활동이 유아의 창의성 및 이야기 구성능력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부산광역시 J군에 소재한 G어린이집 만5세 유아 21명과 J어린이집 만5세 유아 18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은 포스트모던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꾸미기 활동을 12주간 주 2회 총 18회를 실시하였고, 비교집단은 자유선택활동에 포스트모던 그림책을 개별적으로 읽어보는 활동을 하였다. 창의성 측정 도구는 전경원(2000)의 유아용 종합 창의성 검사(K-CCTYC)를, 사용하였으며, 이야기 구성능력 검사도구는 Kraayenoord와 Paris(1996)가 개발한 '그림책을 통한 이야기 구성' 3단계 평가를 고은님(1997)이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 포스트모던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꾸미기 활동은 유아의 창의성과 이야기 구성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유아 교사들이 창의성 교육에 관한 개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 과정에 관하여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면접대상자는 서울 소재 유치원에 재직하고 있는 현직교사 4명이며, 반구조화된 심층면접을 통하여 면접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질적 연구방법 중 木下(기노시다)의 수정근거이론(Modified Grounded Theory Approach)을 채택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유아교육 분야의 전문가 집단이라 할 수 있는 유아 교사들은 독특한 사고, 풍부한 표현력 등이 창의성교육의 핵심개념이라고 파악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개념은 주로 아이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학습, 누리과정 교수 등을 통해서 창의성 개념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앞서 수행된 초 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창의성 개념을 탐색한 선행연구와 비교해 볼 때, 유아 교사들은 창의성 교육에 관하여 상당히 일치된 핵심개념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본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본 연구결과는 유아교육 분야에서는 비교적 창의성 교육에 관한 개념이 일관성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교육현장에서도 유아들에게 개념 및 교수방법 등이 양호하게 잘 전달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아를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연구를 할 때는 구조화된 자료수집 방법 대신 유아의 반응에 민감하고 개방적인 질적 접근을 통해 이들의 사고과정을 이해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성인 연구자의 주도로 이루어진 연역적 논리의 양적방법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면서 유아가 죽음의 하위개념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그 개념들 간의 관계를 어떠한 논리적 사고과정을 통해 형성하는지를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귀납적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자료수집을 위해 Smilansky(1987)가 고안한 Death Concept Questionnaire 및 Corr와 Balk(2010)의 이론을 참고하여, 유아에게 죽음 하위개념 인식에 대한 일대일 면접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는 유아들이 죽음에 대한 이해를 획득해가는 과정 중에 있으며, 하위개념 별로 그 정도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하위개념에 대한 완전 획득의 비율이 높은 순서는 비가역성, 비기능성, 예측불가능성, 포괄성, 인과성, 그리고 필연성이었다. 한편, 이러한 6개의 하위개념들이 인지적 발달 수준에 대한 평가적 속성을 띄었다면 사후연속성은 사회문화적 영향을 받는 신념적 특성을 지닌다. 죽음 개념에 대한 개방형 추적질문을 통해 나타난 질적 결과는 유아가 죽음 개념을 획득 또는 획득하지 못하는 데에는 나름의 논리적 근거가 있으며, 이는 인지발달 단계의 특성인 동시에 사회문화적 학습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다. 죽음의 하위개념들은 서로 연관되어 유아의 인지적 조작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특정 하위개념의 획득과 미획득 여부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편성과 인과성, 그리고 종국성과 사후연속성이 논리적으로 연계되는 특징적 반응이 나타났다.
Data were collected from 110 preschoolers, 59 boys, 51 girls (ages 4-5) and their mothers. Peer competence was assessed by the Child Behavior Scale (Birsh & Ladd, 1998) and the Peer Rating Scale (Asher et al., 1979). Children's internal representations were measured by the MacArthur Story-Stem Battery (2004) and coded by the MacArthur Narrative Coding Manual (2004). Maternal parenting behaviors were observed during mother-child interaction at home and analyzed with the Teaching Strategies Rating Scale (Erickson, Sroufe, & Egeland, 1985). Data were analyzed by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Results confirmed the pathway from maternal parenting behaviors via children's internal representations to peer competence showing a significantly good model 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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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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