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산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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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산자원의 이용·관리·보존을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 설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etadata Schema Development for the Use, Management and Preservation of Industrial Heritage Resources)

  • 백재은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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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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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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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른 사회적·기술적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미래 산업에 대한 기대와 함께 과거의 산업 환경, 산업유산·유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활동으로 인해 생산된 산업유산자원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기에 역사적·보존적 가치를 지니고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존재한다. 즉, 산업유산자원은 장래를 위한 중요한 기록물이자 증거로 이용적·관리적·보존적 관점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메타데이터는 정보자원의 체계적인 이용, 관리, 보존을 도모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이다. 특히 역사적·문화적·보존적 가치가 있고 각양각색의 다양한 유형으로 존재하는 산업유산자원을 기술하기 위해서는 자료의 스토리, 유형, 시대 등과 관계를 맺는 다양한 관점의 메타데이터 요소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상이한 형식의 산업유산자원을 포괄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 요소를 설계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의 산업유산 관련 메타데이터들을 비교 분석하여, 산업유산자원의 이용·관리·보존이라고 하는 목적에 적합한 메타데이터를 설계하였다. 최종적으로 5개의 유형(관리, 기술, 보존, 정보기술, 이용)으로 그룹화하여 총 25개의 상위요소와 86개의 하위요소,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을 작성하였다.

문화유산 아카이브 통합 서비스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tegrated Services for Cultural Heritage Archives)

  • 박희진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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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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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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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유산 관련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문화유산 정보자원을 보다 일반인에게 쉽게 접근하고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문화유산 아카이브 통합 서비스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국내 문화유산을 관리, 보존하고 있는 문화재청 소속기관의 아카이브 현황을 분석하고 활용가치가 높은 문화유산 정보자원의 통합 서비스를 위해 다중개체 모형의 문화유산 메타데이터 모델을 제안하고 국내외 데이터 연계 모델 표준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한국 천문학 분야의 세계 기록유산 발굴과 아웃리치 서비스를 위한 기획론 (Planning for Discovery and Outreach Services of Memory of the World in the Korean Astronomy)

  • Choi, Young Sil;Kahng, Gyoo-hyoung;Seo, Yoon Kyung
    • 천문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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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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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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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유구한 전통을 배경으로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세계 4위, 아시아 1위로 등재하여 기록물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는 세계 기록유산 16건이라는 등재 수량을 넘어, 활용도 증진을 통한 명실상부 질적 차원의 우수 세계 기록유산 보유국가로 성장해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기록유산의보편적 접근과 활용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의 2019년 청주시 유치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정부가 세계 기록유산의 다양한 활용 제고를 위한 지자체 협업 사업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도 유의할만하다. 그러나 한국 천문학 분야에서는 세계 기록유산이 한 건도 지정되지 않아 우리나라의 우수한 과학적 성취가 담긴 사료들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보존도 미비한 상태다. 이에 이 연구는 한국 천문학 기록자원의 세계 기록유산 발굴과 등재 및 등재 이후 활용 증진을 위한 아웃리치 서비스의 방법론을 제언하는 데 목적을 가지며 다음 기획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한국 천문학 기록자원의 세계 기록유산 발굴을 위하여 유네스코의 등재평가기준과 참고할만한 등재과정의 선행사례를 분석한다. 다음으로, 등재 이후 정·관·학 협업의 체계적 관리보존과 공유체계를수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소장처와협업체간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는 저작권 등 위험 요소와 참고할만한 국내외 협업의 선진사례를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한국 천문학계의 요구와 현실에 부합하는 기록학적방법론을 분석하여 한국 천문학 분야 세계 기록유산의 아웃리치서비스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천문학 분야에서 망실·훼손될 수 있는 기록 자원을 발굴하는 계기를 세계 기록유산에서 찾아, 천문학계에 새로운 연구의 장(場)을 창출하는 선순환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선험적 기획이므로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변수의 대처 방안과 유의성 분석 등 연구 결과 검증에는 한계가 있다. 향후 한국 천문학과의 협업으로 세계 기록유산과 관련한 사료 발굴과 가치 고증 등 학술적 이론 검증을 이어나가 다양한 학제 간 연구로 심화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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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유산의 관광자원으로서의 특성과 활용 -국내 백악기 공룡화석산지를 중심으로- (Touristic Aspects of Geological Heritages -Cretaceous Dinosaur Fossil Sites-)

  • 백인성;김숙주;허민;이수재;김현주;임종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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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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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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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논문에서는 근래 들어 국내외적으로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지질유산의 개념과 국내외 지질유산의 유형 및 특성을 소개하고, 이와 함께 지질유산을 활용한 지질관광의 대표적 지역 중 하나인 서호주 지역 지질유산 설명시설의 특성을 고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공룡화석산지를 비롯한 국내 백악기 지질유산을 대상으로 하여 학술적 가치, 학술 및 관광학적 인프라, 지질유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정서,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 경제적 가치, 관광자원으로서의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관광자원 활용가능성을 고찰하였다. 국내 백악기 지질유적지는 발달규모의 광대함이나 다양성에 있어서 국제적인 수준의 지질유적지와 비교할 때 지질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은 높지 않다고 볼 수 있으나 접근의 편리성, 각각의 지질유적지가 지니고 있는 국제적인 수준의 고유한 지질학적 특성, 상대적으로 낮은 여행경비 등을 지질관광자원으로서의 장점으로 적극 활용한다면, 외국 유명 지질관광유적지와 비교해 볼 때 경쟁력을 충분히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국내 백악기 지질유적지는 도시에서 편리한 체류를 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경비로 단기간에 공룡시대의 독특한 체험을 원하는 국내외 지질관광객들에게는 매우 적절한 여행지로 이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국내 백악기 지질유적지의 지질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이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에 의해 지속가능하게 이루어진다면, 이는 국내 지질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가져오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따라 지질학 관련 전문인력의 고용창출 효과 또한 기대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창의산업에서 문화유산의 가치와 활성화 방안 (Value of Cultural Heritage and its Role for the Culture-Creative Industries)

  • 장호수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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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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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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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문화유산은 역사와 전통의 산물이며 위로부터 물려받아 다음 세대로 물려주어야 하는 승계의 대상으로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로 되어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문화유산은 보존을 위한 보존이 아니라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함으로서 보존의 당위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현대사회는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를 거쳐 감성을 중시하는 경험경제의 시대로 접어 들었고, 창의 산업을 활성화시키려는 정책담론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문화유산의 창의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지역을 발전시키려는 노력들이 활발히 전개되고 문화유산이 국가 발전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문화유산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문화유산은 특히 지역 특유의 양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자원으로 가치가 높다. 이 글에서는 문화창의산업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문화창의산업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고 문화유산 창의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문화유산에 담긴 전통적 고유 가치를 원천자원으로 하여 현재적 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면서 문화유산 창의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의지구를 설정하여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문화유산이 적극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다중개체모형을 적용한 무형문화유산 메타데이터 요소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Metadata Schema for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Based on Multiple Entity Model)

  • 한희정;김태영;김용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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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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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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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다중개체모형을 기반으로 무형문화유산 메타데이터 요소를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2016년에 새롭게 제정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과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도서 및 자원조사를 실시한 기관들의 기록정보자원과 가이드라인 및 전승현황을 조사하고, 관련 기관의 무형문화유산 디지털아카이빙 현황과 정보서비스들을 분석하여 무형문화유산에서 요구되는 정보항목들을 도출하였다. 또한 다중개체모형 기반의 무형문화유산 메타데이터 개발을 통해 가장 핵심인 무형문화유산 정보를 기준으로 무형문화유산과 관련된 행위주체들의 정보, 그리고 이들이 생산하는 기록정보자원 정보, 이들 기록정보자원들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록관리업무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형문화유산의 다양한 관계와 이들 정보의 최신성을 유지함으로써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와 더불어 이용자에게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한 맥락 정보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FRBRoo/CIDOC CRM 기반의 로컬리티 정보자원 구조화 연구 (A Study on the Conceptualization of Information Resources for Localities Based on the FRBRoo/CIDOC CRM)

  • 현문수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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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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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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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로컬리티 정보자원의 구조화에 있어 FRBRoo/CIDOC CRM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지역 정체성을 표현하는 정보자원을 구조화해보면서 이 모형을 다양한 유형의 로컬리티 정보자원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우선 기존 연구에서 드러난 로컬리티 정보자원의 유형을 확인하였으며, 이들 정보자원을 개념 수준에서 표현할 수 있는 문화유산관리 부문의 개념 모형들을 분석하였다. 이들 중 서지정보와 문화유산정보를 함께 표현할 수 있는 FRBRoo/CIDOC CRM을 동영상, 텍스트, 이미지, 음악, 집합물, 건축물 등의 유형을 사례로 하여 적용해보았다. 그 결과 다양한 유형의 로컬리티 정보자원의 개념 구조를 표현하는 데에 이 모형이 적절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나아가 공간을 중심으로 정보자원을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국내 명승 정책과 미국 국립공원 시스템의 지정 특성 비교 (A Comparison of the Designation Characteristics of Korean Scenic Sites Policies and National Park System in the United States)

  • 이원호;김동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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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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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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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내 명승과 미국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정의 및 주요 가치, 지정 절차 및 유형, 지정추이를 살펴보고 두 자연유산의 지정 특성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명승은 경관성을 기본 전제로 학술적, 역사적, 인문적 가치를 포함하는 복합유산으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미국 국립공원은 공공성을 기반으로 하는 자연유산으로서 경관의 보호를 통해 국민의 자연유산 향유에 기여하고 생태적·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만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둘째, 명승의 지정은 소유자나 관리자, 지자체의 요청이나 문화재청장의 직권으로 지정신청과 지정조사를 거쳐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여부를 결정한다. 지정조사는 기초자원조사와 유형별 자원조사로 구분되며, 1970년 명주 청학동 소금강의 최초 명승 지정 이후 2000년대까지 명승 지정은 저조했으나 2006년 이후 명승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지정건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자연명승과 역사문화명승의 비중이 균형을 이루게 되었다. 미국 국립공원은 의회나 대통령에 의해 지정이 결정되며 국립공원청에서는 사전검사조사를 통한 잠정자원의 특별자원연구 수행 여부 결정, 특별자원연구 결과에 따른 국립공원 지정기준 만족 여부, 우선순위 결정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미국 국립공원은 의회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국립기념지 지정 권한 부여를 통해 국립공원의 지정경로가 확대되었고, 국립공원청의 통합 운영으로 여러 부처에서 관할하던 유산들이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지정건수가 증가하였다. 또한 사적지법의 제정으로 역사유적이 다수 지정되고, 여가공간 제공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지역들을 지정하여 총 18개 유닛으로 분류·관리하고 있다. 셋째, 명승과 미국 국립공원의 지정 특성을 비교한 결과 복합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의 지정, 상호보완적 지정체계와 자원특성에 따른 유형분류, 주무부처 신설 및 지정 정책에 따른 유산의 균형화가 특징으로 확인되었다. 두 유산은 경관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생태적,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하는 복합적 자연유산의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양국 모두 기초자원조사와 심화단계의 지정조사를 통해 순차적, 상호보완적 조사로 유산의 지정을 심의하는 체계가 확인되었으며 자원의 특성에 따라 각 유형을 분류하였다. 이외에 국내 명승 활성화 정책과 미국의 국립공원청 통합운영은 두 유산의 지정 양상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연유산과 역사문화유산의 균형을 이루었다. 넷째, 명승과 국립공원의 자원유형과 보존관리 방식은 상당부분 연관성을 지니고 있었다. 미국 국립공원의 자연지역은 국내 천연기념물의 유형들이 주요 자원으로 포함되며, 자연명승과 유사한 특성을 지닌다. 또한 역사유적은 경관성 측면에서 역사문화명승의 지정기준과 유사하며, 전쟁 및 유명인물 관련 유적이 주를 이루는 양상이 사적의 유형과 관련있었다. 보존관리 측면에서 미국 국립공원의 자연지역은 생태계 원상을 그대로 두는 방식을 지니고 있으나 점적 자원에 대한 중점관리는 국내 자연유산 보호체계가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역사자원은 사적과 역사문화명승이 전통시대 생활상 전반을 포함하고 있으나, 미국 국립공원의 역사유적은 전쟁사, 유명인 관련 유적을 대상으로 현대까지 시간적 범위를 설정하였으며, 현존 자원을 토대로 적극적인 향유 프로그램 제공이 차이점으로 도출되었다.

국내 무형문화유산 기록정보서비스 현황 및 개선 방안 (A Study on Current Status and Improvement Plans of Archival Information Services for domestic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 한희정;두효철;이영지;오효정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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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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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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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무형문화유산은 공동체의 지혜와 재능의 집합체로서, 한 국가의 역사성과 예술적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한 국가의 정체성을 대변해주기 때문에 세대에 걸쳐 계승되어야 할 중요한 기록자원이다.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 제도는 보존과 전승에 목적을 두고 발전해 왔으나 이제는 이에서 벗어나 무형의 문화원천에 문화다양성 및 문화산업을 위해 창조적으로 전승 및 활용하는 자원으로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따라서 무형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보존 및 전승을 위해서는 무형문화유산 기록정보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무형문화유산 기록정보서비스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무형문화유산의 특성을 고려하여 관련 기관의 기록정보서비스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해당 기관에서 실제 기록정보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무형문화유산 기록정보서비스의 운영 시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사항 등에 대해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무형문화유산기관이 제공하는 기록정보서비스의 문제점과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한 후 무형문화유산 기록정보서비스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한국 농어업유산의 가치평가 기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Valuation Standards for the Korea Agricultural Heritage)

  • 백승석;문영숙;정기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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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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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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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02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농촌공간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 보전을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를 만들고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농어업유산을 지정하여 보전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한국에서도 2012년 농어촌에 가치 있는 자원을 보전 관리하고자 농어업유산제도를 도입하였다. 그러나 농어업유산에 대한 관심은 증대되었으나 한국 농어업유산만의 독특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유산 발굴과 지정은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 또한 기존 연구에서 개념적 측면의 연구와 유산 발굴을 위한 자원조사, 지표개발, 관광화를 통한 보전 관리 위주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한국 농어업유산에 대한 가치 평가 기준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한국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분석하고,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농어업유산의 발굴과 지정에 있어 한국 농어업유산의 가치평가 기준을 제시하여 농어업유산의 특성을 고려한 가치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기준은 향후 농어업유산을 보전 관리하는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