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숙기간(부숙 0일, 15일, 30일, 50일, 80일)이 다른 돈분퇴비에 대한 줄지렁이의 섭식량, 생체량, 산란율 및 돈분퇴비로부터 생산된 분변토의 이화학적 성상을 조사하였다. 돈분퇴비에 대한 지렁이 섭식량은 부숙 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으나, 지렁이 생체량은 30일간 부숙된 돈분퇴비에서 가장 높았으며, 80일간 부숙된 돈분퇴비에서는 생체량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지렁이의 산란수는 부숙이 진행된 먹이일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80일간 부숙된 돈분퇴비에서 현저하게 낮았다. 부숙기간이 다른 돈분 퇴비로부터 생산된 분변토의 pH, 전기전도도, C/N율이 일반적인 퇴비화 공정보다 빠르게 감소되었으며, 생산된 분변토의 유기물 함량은 돈분퇴비의 부숙기간에 무관하게 35.9-39.8%으로 균질화되었다. 이상에서 지렁이의 처리효율, 생장률 등을 고려하였을 때, 돈분에 대한 지렁이처리를 위한 돈분퇴비의 부숙기간은 15-30일 정도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일반적인 퇴비화와 지렁이 처리법의 혼합적용에 의해 돈분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분변토와 지렁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연안의 부영양화에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비료공장의 질소를 struvite 결정화에 의해 제거하였다. Struvite의 결정화는 $MgNH_4PO_4$의 형태로 알칼리성 용액에는 불용성이다. 여천공단내 N 비료화학폐수는 유기물 및 질소의 농도가 각각 330mg/L 및 550mg/L로 질소의 농도가 높고 유기물의 농도가 낮은 폐수로 물리화학적 전처리없이 기존 생물학적 처리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실험은 마그네슘원으로 간수와 $MgCl_2$ 및 $Mg(OH)_2$를 이용하였으며 반응시 미치는 물리화학적 영향인자를 검토하였다. 이때 질소의 제거효율은 각각 71, 81 및 83%이었으며 인의 제거효율은 각각 99, 98 및 93%이었다. 반응시 최적 pH는 10.5~11이었으며, 교반시간 변화에 따른 반응은 매우 신속히 진행되어 2분만에 완료되었다. 따라서 질소 및 인의 제거시에는 간수 및 $MgCl_2$를 이용한다면 짧은 시간에 높은 제거효율의 기대가 가능하며, 소금제조공정의 부산물인 간수의 이용은 화학약품을 대체하여 보다 경제적인 처리방법이 될 수 있다.
퇴비화반응(堆肥化反應)의 주체가 되는 미생물(微生物)이 퇴비화반응(堆肥化反應)에 어떻게 관여하는 가에 대해 충분히 안다는 것은 퇴비화처리(堆肥化處理) 기술상(技術上) 중요한 점이라 할 수 있다. 본(本) 연구(硏究)에서는 우선, 퇴비화실험(堆肥化實驗)을 하면서 실험과정(實驗過程)에서 나타나는 각종 미생물상(微生物相)의 수적(數的) 변화(變化)를 추적했다. 그 결과 세균(細菌)과 방선균(放線菌)이 반응(反應)의 중심이 되어 있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 수(數)는 반응효과(反應效果)와 무관(無關)하다라는 것이 나타나, 미생물(微生物)의 활성지표(活性指標)가 필요하다는 것이 지적되었다. 따라서, 새로운 증식활성도(增殖活性度)라는 지표(指標)를 도입하여, 이 지표(指標)와 퇴비화반응(堆肥化反應)의 중요한 환경인자중(環境因子中)의 하나인 pH와의 관계(關係) 및 반응물(反應物)의 안정도(安定度)와의 관계(關係)에 대해 검토하였다. 그 결과(結果), 증식활성도(增殖活性度)는 퇴비화반응(堆肥化反應)의 효율(效率) 및 안정도(安定度)의 지표(指標)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나타났다.
유기성 폐기물은 더 이상 처리대상이 아닌 자원이며 이러한 자원화 방법 중의 하나인 퇴비화는 자원의 재활용적인 측면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퇴비화는 그 방법에 상관없이 발효공정과 숙성공정이라는 핵심적인 공정 또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유기성 폐기물을 퇴비화 처리하는 핵심장치인 기존 발효 및 숙성공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용 퇴비화 장치 개발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실험에 사용된 반응용기는 회전되므로 교반 도중 이물질 등에 의해 중지되는 일이 없고, 혼합이 완벽하게 일어난다. 그리고 공기량을 조절함으로써 반응용기 내부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킬 수 있으므로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 및 숙성이 용이하다. 또한, 기존의 발효장치에 비해 경제성이 있으며 인적, 물적 관리비가 절감되고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퇴비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 특히,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유기성 폐기물이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됨과 더불어, 이동가능하게 된 퇴비화장치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기 방사 방법을 이용하여 합성된 산화아연 나노 섬유의 일산화질소 가스에 대한 반응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 산화아연 나노 섬유는 증류수에 용해시킨 아연 아세테이트(zinc acetate)와 폴리 비닐 알콜(poly vinyl alchol, PVA)로 만들어진 용액이 전기 방사되어지며 만들어지게 된다. 무엇보다도 나노 섬유의 직경은 용액의 점도에 의해 결정되었다. 따라서 산화아연 나노 섬유의 고른 두께를 형성하기 위하여 PVA의 양을 조절하여 적절한 용액의 농도를 찾게 되었다. 이후 진행된 열처리 공정을 통해서 우리는 직경이 30~100나노미터 가량의 나노 섬유를 얻을 수 있었으며 무작위로 배열된 통기성 네크워크 구조를 얻게 되었다. 표면 분석을 위하여 주사현미경을 이용하였는데, 산화아연 나노 섬유의 표면은 열처리 전과 후로 나누어 관찰되었으며 열처리 전보다 열처리 후의 표면이 좀 더 거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열처리 공정을 거치면서 효과적으로 유기물들의 제거가 이루어진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일산화질소 가스에 대한 특성 평가를 위해 자체 제작된 전류-전압 측정 장치(I-V measurement)가 사용되었다. 다양한 작동온도와 다양한 일산화질소 가스 농도의 변화를 주며 얻어진 응답도를 통해서, 전기 방사를 통해 만들어진 산화아연 나노 섬유 구조 기반의 가스 센서는 두드러질만큼 좋은 응답도를 가졌고 작동 온도 $200^{\circ}C$에서 일산화질소 가스에 대한 최대 민감도를 보임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산화아연 나노 섬유 구조 기반의 가스 센서는 ppm이하의 낮은 일산화질소 가스 또한 감지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전기 방사를 통해 만들어진 산화아연 나노 섬유기반의 가스 센서는 저비용, 고감도의 장점을 갖는 일산화질소 가스 센서가 될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난지도 퇴비화시범시설에서 발생된 퇴비의 품질특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최종퇴비의 수분은 31%이었고, 전기전도도는 2.6 mmhos/cm의 값을 보였다. VS와 고형물 C/N비는 우리나라 및 유럽의 퇴비기준에 적합하였으며, C/N비의 경우 17이었다. 고형물 TOC와 TKN은 일본퇴비기준에 적합하였다. 물용출 C/N비의 경우 다른 연구자들이 제시한 5내외의 값을 보였다. 최종퇴비의 외형상 특징은 암갈색이고 흙냄새가 났으며 퇴비내 작은 유리조각과 미세한 나무조각들이 소량 포함되어 있었다. 최종퇴비의 중금속함량은 우리나라 퇴비기준치(습윤질량기준) 이하였고, 또한 미국 및 유럽의 퇴비기준치(건조질량기준) 이하였다.
본 연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의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재활용방법(물질재활용, 에너지 회수, 화학적재활용)에 대한 주요 환경인자를 규명하며, 이를 토대로 전과정평가 도구(tool)인 시마프로 5.0을 이용하여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방법별 환경성을 비교하였다. 폐플라스틱의 재생원료화 전 공정에 투입되는 투입산출물로 인한 환경부하(Original Impact)와 재생원료의 신재 대체를 고려한 환경부하 삭감효과(Avoided Impact)를 합한 최종 영향 평가를 토대로 재활용방법별 환경성을 비교하여 환경영향범주에 대하여 비교 평가하였다. 그 결과 폐플라스틱 재활용방법에 대한 각 영향범주별 주요 영향 요인은 지구온난화로 나타났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영향은 물질재활용, RDF공정 및 용기형 폐플라스틱 고로원료화공정이 음(-)의 값으로 환경삭감효과가 크게 나타났으며, 오존층 파괴에 대한 영향은 유화 공정이 환경부하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산성화, 부영양화 및 광화학산화물 생성에 대한 영향은 용기형 고로원료화와 RDF공정이 환경부하삭감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초음파로 활성화된 과황산염을 이용한 슬러지의 가용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VSS 감량화율, 가용화율 및 체외고분자물질을 주요 지표로 측정하여 초음파 및 수산화나트륨을 이용한 알칼리·초음파 방법과 비교하였다. 과황산염·초음파 조건에서 VSS 감량화율은 27.6%, 가용화율은 58.9%로 증가하였고, TB-EPS as Carbohydrate와 Protein은 각각 770 mg/L, 2,162 mg/L 용출되었다. 초음파 및 알칼리·초음파 방법에 비하여 VSS감량화율 및 가용화율이 높았으며, TB-EPS지표로 볼 때 세포의 파괴 및 용출에서도 과황산염·초음파 조건에서 더 효율적이었다.
본 연구는 유기성폐자원 (가축분뇨, 음식물류폐기물, 음식물류폐수 등)을 병합 소화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적정 설계 기준치를 충족하기 위한 설계 및 운전 기술지침서 마련하고자 현장조사와 정밀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현장조사시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9개의 혐기소화시설과 사육돈 종류에 따른 가축분뇨 발생원 (농가) 14곳을 정밀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삼성분, 영양성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휘발성지방산, 질소 등에 대한 물리화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시설로 반입되는 유기물의 휘발성고형물 농도는 (Volatile solids, VS) 단독처리시 2.81 %, 음식물류와 병합처리시 5.92 %로 조사되었으며, 유기물분해율은 단독처리 대비 20.5 % 증가된 63.6 %의 제거율을 보였다. 영양물질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메탄수율과 실제 현장에서의 메탄수율을 비교한 결과, VS 기준 실제 메탄수율은 이론값 대비 72 %에 해당하는 $0.36Sm^3CH_4/kgVS$로 실측되었다. 농가발생원의 총고형물 농도를 분석한 결과, 자돈 및 이유돈은 5.6 %로 가장 낮았으며 육성돈, 비육돈, 모돈 등은 약 11~13 %로 높은 유기물 함량을 보였다. 또한 가축분뇨에는 모래, 가축털 뭉치 등의 이물질이 존재함으로 혐기소화 과정에서 스크리닝 등의 전처리 과정을 사전에 실시하여야 한다. 음폐수와 가축분뇨의 혼합비율을 달리하여 운전한 연속식 반응기를 통해 병합처리 효과에 따른 적정 혼합비율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속식 반응기 실험에서 가축분뇨와 음폐수의 혼합비율을 100:0, 80:20, 40:60, 20:80으로 설정하여 진행하였을 때, 60:40~40:60의 범위에서 적정 혐기소화 조건 (100 gTS/L 이하, 알칼리도 1 gCaCO3/L 이상, C/N비 12.0~30.0 등)에 부합하는 실험결과를 도출하였다.
촉매오존화에 의한 메틸렌 블루(MB) 제거특성과 그에 미치는 운전변수의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회분식 실험을 수행하였다. 촉매오존화에서 오존 분해반응의 촉매로 작용하는 활성탄의 투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MB 및 TOC 제거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응기로 공급되는 가스상 오존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물질전달이 크게 일어나므로 MB 제거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촉매오존화에서 오존의 분해에 의해 생성된 $OH{\cdot}$에 의해 MB의 분해가 일어나므로 오존화에 비해 MB의 제거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훨씬 높은 TOC 제거율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촉매오존화에서 오염물질 처리는 pH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현장 적용시에 있을 수 있는 유입수의 변동에 대한 적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촉매오존화가 섬유산업에서 발생하는 난분해성 폐수를 처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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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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