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위험통제

검색결과 547건 처리시간 0.031초

중국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택시 앱 이용실태, 가치속성에 대한 지각과 만족도 (The Smart Phone Taxi Application Using State, Value Perception and Satisfaction among Chinese Consumers)

  • 양진;왕다운;최혜경
    • 국제지역연구
    • /
    • 제22권1호
    • /
    • pp.141-159
    • /
    • 2018
  • 본 연구는 중국 상하이 시에 거주하거나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스마트폰 택시앱의 가치속성에 대한 지각, 만족도 및 택시 앱 사용빈도 등의 영향요인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총 306명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택시 앱 이용실태 조사 결과, 대상자들 중 가장 많은 수가 택시 앱을 이용한지 1년 이상이라고 응답하였으며, 1주일에 1~2번이용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자들의 연령, 학력에 따라 택시 앱 이용실태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들은 스마트폰 택시 앱의 가치속성 중 용이성 지각을 5점 척도 중 4.41점으로 가장 높게 지각하고 있으며, 반대로 위험성 지각은 3.34점으로 가장 낮게 지각하였다. 마지막으로 사회. 인구학적 특성과 택시 앱 이용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택시 앱 가치 지각 변수들이 택시 앱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품질, 유용성, 시스템 활용성을 높게 지각할수록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시스템 활용성과 유용성 지각이 미치는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노쇠와 의료 이용의 관련성: 일부 지역사회 거주 노인들을 중심으로 (Frailty and Health Care Utilization among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 정연;배정은;송은솔;김남순
    • 한국노년학
    • /
    • 제38권4호
    • /
    • pp.837-851
    • /
    • 2018
  • 본 연구는 노쇠 수준이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에 미치는 연관성을 파악하고, 노쇠가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일개 지역사회(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65~84세의 노인 516명을 대상으로 노쇠, 건강상태 및 행태,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해 일대일 면접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노쇠 수준은 K-frail 도구를 활용하여 측정한 후 노쇠, 전노쇠, 비노쇠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노쇠 수준과 건강상태 및 행태,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카이제곱검정을 시행하였고, 노쇠 수준이 응급과 입원 서비스 이용 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외래서비스 이용 경험 중 외래방문 횟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음이항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비노쇠군에 비해 노쇠군에 속한 노인들에서 주관적 건강상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높았고, 만성질환을 2개 또는 3개 이상 진단받은 비율이 높았으며, 낙상위험성, 일상생활 수행 어려움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노쇠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주관적 건강상태, 만성질환의 수를 통제한 후에도 응급 서비스 및 외래서비스 이용의 증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지역사회에서 노쇠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체계와 전략 마련이 중요함을 시사하며, 향후 노쇠에 대한 종적 자료 구축을 통해 노쇠와 건강상태 및 행태, 의료 이용 사이의 인과관계 규명을 위한 심층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핀란드와 네덜란드 기본소득 실험의 방법론적 의미와 한계, 그리고 시사점 (The Finnish and Dutch Basic Income Experiments: A Methodological Review)

  • 노정호
    • 한국사회정책
    • /
    • 제25권1호
    • /
    • pp.71-96
    • /
    • 2018
  • 세계화의 확대와 탈산업화, 그리고 기술의 혁명적 발전은 현존하는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으며, 기본소득은 미래 사회보장의 대안으로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본소득제도의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의 논리가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기에 어느 한쪽의 주장을 쉬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몇몇 정부에서는 정책실험을 통해 기본소득이 가져올 정치 경제적 영향력을 경험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본소득제도의 도입여부를 결정하려 한다. 본 연구는 이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두 나라, 핀란드와 네덜란드의 기본소득 실험을 방법론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들 두 나라에서의 실험결과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복지국가에서 기본소득 찬반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 그러나, 양국의 실험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하며, 실험의 방법론적 의미와 한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앞으로의 기본소득 도입 논의에 반드시 필요하다. 그 이유는 양국에서의 실험이 정부의 개입 등으로 기본소득의 일부 특성만을 반영하거나, 실험 설계의 취지가 상당 부분 퇴색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찬반 진영의 어느 한쪽에서 실험 결과를 그대로 자신들의 주장 강화에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보다는 이들 실험의 한계를 이해하고 제한적인 교훈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핀란드와 네덜란드의 실험을 면밀히 고찰하여 그 방법론적 의미와 한계를 밝히고 더 나아가 만약 한국에서 기본소득 실험이 설계된다면 이들 국가들에서의 경험이 제공하는 시사점을 도출한다.

공유경제서비스 이용의도 영향 요인에 관한 연구 (Factors Influencing the Using Intention of Shared Economy Services)

  • 조은주;서상혁
    • 기술혁신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1411-1444
    • /
    • 2018
  • 공유경제는 최근 생태계 및 환경보존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ICT기술의 발전 그리고 모바일과 인터넷 및 스마트 환경의 확산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경제 패러다임을 형성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유경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의 이용의도에 미치는 공유경제서비스의 영향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개인의 지향성이 실제로 공유경제서비스의 지각된 가치와 이용의도에 유효한 영향을 주는지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공유경제서비스의 이용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공유경제서비스의 유용성과 주관적규범, 지각된 위험 그리고 지속가능지향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간접효과 분석 결과 개인은 지각된 유용성을 통해 감성적가치를 느끼고 이를 통해 이용의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공유경제서비스의 마케팅 전략에는 유용성을 통해 감성적으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충분히 고려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실무적으로 시사한다. 본 연구는 온라인 자기기입방식의 설문으로 인한 표본통제의 어려움과 표본 집단의 한계로 일반화에 대한 어려움의 한계를 가진다. 앞으로 공유경제서비스의 국내 성공과 실패 사례를 연구하고 영향요인들을 견고히 검증하는 등의 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

소셜미디어 시대에서 의료전문직으로서의 품위 유지 (Maintaining Professional Dignity in the Age of Social Media)

  • 김정아;반유화
    • 한국의료윤리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316-329
    • /
    • 2018
  • 의사들의 소셜미디어의 활용은 의학전문직업성에서 중요한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전문직 단체에서는 이에 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아직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관련된 규정으로 새로 개정된 대한의사협회 의사윤리지침에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할 때 품위를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전부이다. '품위 유지'라는 개념은 전문직의 의무로서 제시되어 왔지만, 이 개념이 갖는 모호함이나 전근대적 어감 등이 품위 유지의 의무가 전문직의 자율 규제의 규준으로서 쓰이는 데에 장애물이 되어 왔다. 저자들은 의료전문직의 품위 유지 개념을 검토하고 만일 이 개념을 명료하고 정당화 가능하게 재정의할 경우, 이 개념은 소셜미디어와 같은 여러 맥락에서 작동가능한 규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소셜미디어의 예측불가성과 통제 불가능한 영향력, 공적, 직업적 영역과 사적, 개인적 영역의 구분이 모호해진다는 특성은 의학전문직업성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전문직의 품위가 손상될 수 있는 세 가지 사례를 제시하고 왜 이러한 행위들이 공공의 신뢰를 저하시고 전문직의 품위를 손상하게 되는지 논증한다. 저자들은 공공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소셜미디어 활용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결론 내린다.

체외막산소화장치 (ECMO) 적용 중환자의 영양지표 비교 (Comparison of the nutritional indicators of critically Ill patients on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 (ECMO))

  • 신나미;하숙연;조윤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4권5호
    • /
    • pp.489-500
    • /
    • 2021
  • 본 연구는 부적절한 영양지원이 ECMO 환자의 영양상태 뿐만 아니라 사망률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ECMO 환자는 중환자실 입실 초기부터 영양상태가 이미 영양불량이거나 영양불량 위험군이었고, 재원기간이 경과하면서 악화되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는 ECMO 환자들이 가장 위중할 때에 필요로 하는 칼로리와 단백질의 영양 지원이 충분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것이며, 특히 PN과 EN의 개시 시점이 영양관리지침의 권고보다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개선이 시급하다. 또한, ECMO 환자의 영양상태 평가만 아니라 공급한 영양지원에 대한 환자의 반응까지 고려한 영양관리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영양관리가 중환자 간호에서 우선시 되어야 하며, 영양사를 포함한 다학제간 접근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점차 증가하는 ECMO 적용 사례를 고려한다면, 중환자실에서의 집중치료 과정에 영양관리도 비중있게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차후에는 전향적 무작위통제 연구로 환자의 질환 유형이나 ECMO 배치형태에 따른 영양지원방법과 효과를 비교할 것을 제안한다. 더 많은 대상자 수 확보를 위하여 여러 병원의 자료를 취합하여 분석하거나 환자 상태에 따라 영양공급의 적정량을 평가하고 비교하는 연구를 제안한다.

자살 위험군 청소년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개발 (Development of Art Therapy Programs for Youth at Risk of Suicide)

  • 김정란;김희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2권1호
    • /
    • pp.543-552
    • /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한 후 그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부산 소재 2개 중학교에서 선별 된 학생 중 학부모의 동의를 받은 2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실시하였다. 실시전 개별적인 면담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총 22명 중 11명은 실험집단에 11명은 통제집단에 배정하였다. 각 프로그램은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주2회, 90분씩 총 10회기 동안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은 사전, 사후, 추후 검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자살생각 관심군 청소년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자살생각 관심군 청소년들의 우울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자살생각 관심군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증가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4주 후 추후 검사에서 프로그램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청소년의 자살 생각에 대한 개입과 향후 연구의 실질적인 함축적 의미를 제안했다.

다면적 인성검사 II 재구성판으로 살펴본 주요우울장애 자살 시도자의 심리적 특성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Suicide Attempters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 using the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2 Restructured Form)

  • 최지현;박은희
    • 정신신체의학
    • /
    • 제29권1호
    • /
    • pp.1-10
    • /
    • 2021
  • 연구목적 본 연구는 MMPI-2-RF를 통해 주요우울장애 환자군 중 자살 시도자들의 심리적 특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한 입원 및 외래 환자 중 한국판 K-MINI-Plus 5.0을 통해 DSM-IV의 주요우울장애 진단적 준거를 충족시키는 자 10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을 C-SSRS를 사용하여 자살 시도군(n=43)과 비시도군(n=64)으로 분류하였고 ANOVA를 통해 두 집단 간 MMPI-2-RF 척도 점수에서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더불어 우울 증상의 심각도와 공존질환의 이환 여부가 자살 시도 여부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고려해 이를 공변인으로 하여 추가적으로 ANCOVA 분석을 수행하였다. 결 과 본 연구에서 자살 시도군이 비시도군에 비해 효능감 결여(NFC), 대인관계 수동성(IPP), 자살/죽음 사고(SUI) 척도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p<0.05). 다만 자살/죽음 사고(SUI) 척도의 경우 우울 증상과 공존질환의 이환 여부를 통제한 이후에는 두 집단 간 차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경향성을 보여주었다(p<0.10). 결 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MMPI-2-RF가 중등도 이상의 증상 심각도를 지닌 주요우울장애 집단에서 실제 자살 시도로 이행될 위험이 있는 환자를 심리적 특성을 확인하는데 유용한 도구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간호사의 신체화 증상과 정신건강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Somatization and Mental Health of Registered Nurses)

  • 주정민;구애진;김성완
    • 정신신체의학
    • /
    • 제28권2호
    • /
    • pp.135-142
    • /
    • 2020
  • 연구목적 간호사의 신체화 증상과 스트레스, 우울 및 불안, 정신 증상 위험의 관계를 확인하여 정신신체의학 연구의 임상 근거를 창출하고, 신체화 증상의 의미에 대해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 법 서울시 내 1개 상급종합병원 외과계 중환자실 간호사 70명에게 자가기입형 도구(Perceived Stress scale, Fatigue Severity Scal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15, Korean Beck Depression Inventory, Korean Beck Anxiety Inventory, Symptom Checklist-90-Revision)를 사용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결 과 대상자 중 12.9%가 신체화 증상을 경험하였고 피로, 낮은 에너지, 생리통,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 신체화 증상과 정신적 스트레스 인지의 통계적 관련성은 없었으나 불안한 느낌이나, 자신감의 감소는 신체화 증상의 수준과 관련이 있었다. 신체화 증상이 심한 집단은 우울, 불안을 더 많이 경험하였다. 신체적 피로가 높은 집단은 정신적 스트레스 인지의 통계적 관련성은 없었으나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통제력이 감소되는 경험에 영향을 미쳤다. 신체적 피로 수준의 증가는 불안과는 관련이 없었고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체화 수준이 높을수록 정신 증상 중 강박과 적대감이 증가하였다. 선형회귀모형에서 스트레스, 우울, 불안은 신체화 증상을 39.3%, 신체적 피로 증상을 16.1% 설명하였다. 결 론 이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한국 문화에서 신체화 증상의 특징으로 스트레스 인지 증상의 감소, 우울과 불안 경험, 강박 및 적대감의 동반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신체화와 정신 증상은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상호관련성이 관찰되어 향후 중재 전략 마련에 참조할 수 있을 것이다.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수면의 관계 (Association between Sleep and Loneliness in the Elderly Living Alone)

  • 최유정;이경규;이석범;김경민;김도현;이정재
    • 정신신체의학
    • /
    • 제28권2호
    • /
    • pp.168-176
    • /
    • 2020
  • 연구목적 외로움과 수면의 질 저하는 노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노인의 외로움과 수면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는 거의 없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수면의 질의 연관성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천안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90명을 대상자로 시행되었다., 훈련된 간호사의 면담과 외로움 척도,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인구사회학적 정보, 신체 건강상태(Cumulative illness rating scale, CIRS), 인지기능, 단축형 노인우울척도 등의 자가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통계분석은 인구학적 변인과 외로움 척도 간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해 기술적 통계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외로움과 수면의 질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단변량 및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 과 외로움군의 평균 PSQI 점수(9.2±4.2)는 정상군(7.3±3.7)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student-t test, p<0.001). 성별, 기분장애 및 상관분석에서 유의성을 보인 변수를 통제한 다중회귀분석에서 외로움은 전체 PSQI 총점(standardized β=0.065, p=0.025), 수면방해(standardized β=0.086, p=0.005), 수면제 사용(standardized β=0.065, p=0.034)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결 론 외로움은 수면문제와 연관성을 보였으며 이는 독거노인의 수면의 질 저하에 외로움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줄이기 위한 개입은 수면의 질을 호전시키고 신체 및 정신 질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의 보건복지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