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낙상 위험 주거환경 평가인 HOME FAST의 국내사용을 위해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한국어로 번안하여 내용이해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한글로 번역된 HOME FAST의 내용이해도를 알아보기 위해 작업치료사 총 21명에게 한글번역본의 이해도 평가하게 하였다. 이후 한글번역본을 역번역 하여 원문과 비교하고 문장구조 및 의미 유사성을 평가하였다. 아울러 신뢰도 검증을 위해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낙상 고위험군 노인 75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내적 일치도를 검증하였다. 그중 9명의 대상자의 경우 2명의 작업치료사가 방문하여 각각 평가한 뒤 검사자 간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해도 검증 결과에서 11개 문장이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도 검증 결과의 의견을 바탕으로 검증위원회를 통해 구문을 수정하고 한글번역본을 완성하였다. 한글판을 역번역하여 유사성 검증을 한 결과 문장구조에서는 3문항이 유사하지 않음으로 평가되었고, 의미적 측면에서는 총 6문항이 유사하지 않음으로 평가되었다. 최종적으로 반복적 역번역 과정을 통해 한글판 HOME FAST의 내용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한글번역본의 내적일치도는 .62(p<.01)로 나타났고, 검사자 간의 신뢰도는 .97 (p<.01)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체계적 번역-역번역 과정을 통해 HOME FAST를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아울러 한글판의 내용이해도를 검증하였고, 내적일치도 및 검사자간 신뢰도 검증을 통해 신뢰도를 입증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도시재해의 특성과 자료확보 가능성을 기반으로 청주를 사례로 화재, 시설, 피난위험도에 한정하여 재해위험도 평가모형을 제시하고 있다. 평가기준에 있어 동별 기준으로 화재위험도는 화재발생건수와 피해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시설위험도의 경우 중점관리시설의 개소 수와 관리등급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피난위험도는 지목별 면적과 지목별 가중치로 모형을 설정하였다. 청주시에 대한 모형 적용 결과 화재위험도는 불량주거지역과 생활편익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중심 상업지역내의 시가화구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반대로 시설위험도와 피난위험도는 신흥 아파트 밀집지역과 구주거지역 모두가 높게 나타났다 종합위험도에 있어서는 중심상업지역과 그 주변밀집주거지역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홍수위험지도는 홍수발생시 예방되는 침수범위와 침수깊이를 나타내는 지도로 2009년 영산강수계(237.53 km), 2016년에 섬진강수계(251.06 km) 국가하천의 홍수위험지도가 제작되었고, 2021년 영산·섬진강권역 지방하천(4521.31 km) 홍수위험지도가 제작됨으로써 영산·섬진강권역 홍수위험지도 제작이 모두 완료되었다. 홍수위험지도 제작은 GIS 범람해석, 1차원 및 2차원 수치모형으로 구분할 수 있따. GIS 범람해석은 제내지의 지형 수치표고모델(DEM) 등을 활용하여 지형자료를 구축하고, 측점별 홍수위를 이용한 홍수위 DEM을 작성한 후 각 DEM의 고도차를 계산하여 홍수범람구역을 도시하는 방법이다. 도심지 또는 주거지를 관류하는 하천에 대해서는 제방의 편안 파제를 가정하여 FLUMEN모형을 이용한 2차원 범람분석 또는 HEC-RAS모형을 이용한 1차원 범람분석 방법 적용한다. 위와 같은 분석 방법으로 도출된 침수 결과는 제방 월류 및 제방 유실 등의 극한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2020년 섬진강 대홍수 홍수피해 침수구역과 홍수위험지도의 침수구역의 겨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하천홍수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의 규모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러한 예측정보는 방재계획 수립 및 홍수대응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홍수위험지도는 홍수위험지도정보시스템(www.floodmap.go.kr)에서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며, 지자체 방재담당자는 회원가입을 통해 홍수위험지도 전산파일 및 보고서 등을 받을 수 있다. 방재담당자는 홍수위험지도의 침수구역을 바탕으로 대피계획을 수립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수위 상승 시 홍수위험지도의 침수구역을 중심으로 방재활동을 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정전기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응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전기 방전 현상은 절연내력을 초과할 때 갑작스럽게 방출되면서 일어나는 공기중 전자전도 현상으로 외부 환경에 민감한 전기·전자 소자의 오동작 피해를 주거나 가연성 재료를 폭발시킬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 또한 정전기 피해의 원인 분석이 곤란하기 때문에 정전기 방전 현상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따라서 방전 위험성 평가시 초기에 대전된 인체 전하량이 모두 방전 에너지로 쓰인다는 비현실적인 가정을 사실적인 방전 모델로 하여 방전현상을 이해하고, 정량적 해석 및 분석을 통하여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ESD 현상에 대한 HBM, CDM, FIM 등 여러 모델을 이용하여 방전 메카니즘을 발표하여 정전기 현상을 이해하고, 각 종 규제를 강화하거나 확대하여 재해를 방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인체 정전기 방전으로 인한 위험성을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는 연구나 연구 자료 및 문헌이 미비한 실정이다.(중략)
이 논문은 서울시를 중심으로 공공 빅데이터 및 환경 분석을 통한 상대적 성범죄예방지수를 산출하기 위하여, 서울시의 법정동 별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위험도를 도출하는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에서 개발한 상대적 성범죄예방지수를 활용하여 정부차원에선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성범죄 예방 자원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될 수 있다. 또한 개인 차원에서는 지역별 성범죄의 위험도를 인지하는 것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주거지를 선택할 때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도심지 유역인 경기도 부천 여월동 단지 내의 도시하천에 대해서 유출 및 홍수 특성을 분석하였다. 해당 유역의 하천은 평상시에는 매우 적은 유량만이 흐르고 있으나, 홍수 시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홍수위 및 유속으로 인해 홍수 피해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홍수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유출 해석 모형을 적용하고, 또한 해당 유역에 대해 구축된 GIS 자료 및 하천 단면과 HEC-RAS를 이용, 홍수위를 예측하여 치수 안정성을 검증하고, 홍수시의 유속을 산정하여 하천 시설물과 자연형 호안 공법에 대한 홍수 방어 능력을 검토 하였다. 검토 결과 다목적 소하천을 목적으로 설치된 하천 구조물로 인하여 홍수 피해 발생위험이 있었으며, 홍수시에도 높은 유속으로 인한 불안요소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러한 주거지역내 소규모의 도시 하천에 대한 홍수 유출 해석에서는 홍수 유출 외에도 구조물에 의한 배수위 변동과 홍수시 유속으로 인한 영향과 같은 여러 위험 요인에 대하여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세계화와 산업구조조정으로 인해 가속되는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학력자본의 세대 간 대물림으로 고착될 위험에 처해 있다. 본 연구는 학력자본의 대물림은 거주지 분리를 매개로 이루어진다는 인식 하에 중년층의 교육수준별 거주지 분리에 따른 근린주거환경의 격차를 서울시를 사례로 분석하였다. 국지적 거주지 분리 측도를 통해 근린별 거주지 분리를 측정하고 자연, 주택, 지역인구, 생활 편의 교통, 교육, 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근린주거환경을 가늠하는 변수들을 활용했다. 분석 결과 학력층별 집중-집적지 간에는 뚜렷한 근린주거환경의 격차가 나타났다. 특히 저학력층과 고학력층 집중-집적지 사이에는 주택환경과 교육환경 측면에서 정반대의 성격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도시의 계층별 거주지 분리의 원인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본 연구는 주거시설의 화재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는 화재시나리오를 작성에 앞서 주거시설내의 대표적인 가연물 6개를 선정하여 이를 통한 발열량을 실험을 실시하고 데이터를 정량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화재시나리오 적용될 화재성장곡선의 기준값을 선정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주거시설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화재시나리오가 적용되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점은 가연물의 종류 및 다양한 화재하중 등으로 인하여 문제시될수 있기 때문에 정량화에는 어려움이 있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가연물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이를 통한 화재특성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가연물들을 통하여 소파, 서랍장, 매트리스, 의자, 책상, TV의 발열량 실험을 통하여 정량화 할 수 있는 엑셀 매크로를 작성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NFPA 72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재성장율과 비교하였을 때 각 가연물별로의 추세값이 제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향후 주거시설에서 발생할 화재시나리오에 기초적인 자료를 활용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연구해 온 바닥난방이 인체에 미치는 생리적, 심리적 영향에 관한 실험결과를 종합하여(건강한 여자를 피험자로 한 경우) 바닥난방의 Optimum Thermal Environmental Conditions 를 검토할 때는 다음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1) 저온 화상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접촉부위의 피부온도가 $40^{\circ}C$를 넘지 않을 것. (2) 생리적 영향으로써 평균 피부온도가 $33{\;}-{\;}34^{\circ}C$의 범위일 것. (3) 심리적 영향으로써 온냉감 평가가 열적중성(slightly cool - slightly warm)으로 평가하고, 쾌적감 평가가 쾌적한 것으로 평가할 것. (4) 바닥온도에 대한 만족감 평가가 높을 것. (5) 흑구온도는 직접바닥에 앉는 자세에서는 $17^{\circ}C$ 이상, 의자에 앉는 자세에서는 $19^{\circ}C$ 이상일 것. 이상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범위가 바닥난방의 Optimum Thermal Environmental Zone (Fig.7) 이라고 생각된다.
Lee, Hyun Young;Park, Ji Hyun;Lee, Cheol-Min;Kang, Dae Ryong
Journal of health informatics and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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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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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0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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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라돈 및 그 자손은 폐암을 일으키는 환경적 위험인자로, 일상 활동 및 수면 등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내 라돈 농도 관리는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거지를 둘러싼 개인적, 사회적, 환경적 요소에 대한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실내 라돈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자를 찾아내고, 이를 활용한 포괄적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건축 자재 및 생활 양식을 포함한 주거 환경에 대한 자료를 얻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였고, 의사결정트리 및 구조 방정식 모델링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주거지 주변 녹지 비율, 불 투과성 층 비율, 주택과 지면의 맞닿은 상태, 매일 환기 습관, 난방 습관, 측정 장치 주위의 균열 및 침실여부는 실내 라돈 농도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매일 환기 습관을 가질 경우 실내 라돈 농도가 $200Bq/m^3$ 이상인 비율이 11.6%로 줄었다. 한편 매일 환기습관이 없는 주거자의 주거지 주변 녹지 비율이 65% 이상이면 매일 환기 습관이 있는 주거자와 비교하여 15.3%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구축된 포괄적 모델의 실내 라돈 농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주거지 주변 녹지 비율과 환기율이었다. 제시된 모델로 국내 라돈 농도에 대한 개인의 지리적 특성, 지하수 및 생활 양식 요소의 결합된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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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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