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를 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웰빙처럼 강력한 생활 트렌드를 만들어낸 경우도 흔치 않다. 어찌 보면‘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세~’하던 1970년대 새마을 운동 컨셉과 비슷한 이 트렌드는 음식, 건강, 패션, 인테리어는 물론 여가 활용 등 생활 속 곳곳의 모든 것에 대해 웰빙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은 물론이고, 하다 못해 패스트푸드의 햄버거 상품에 이르기까지 웰빙을 들고 나서면서 웰빙은 트렌드를 넘어서 일종의 브랜드까지 되는 현상을 보인다. 모바일 환경에도 웰빙 컨셉이 도입되고 있다. 모바일이라는 것이 생활 속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도구라고 한다면, 마땅히 가장 먼저 웰빙 컨셉을 도입해 변화할 환경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단순한 통신 도구로서의 역할을 벗어나 웰빙 상품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 대해 살펴본다
세계화 및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시장 환경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의 보급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세계 어디서나 정보 습득과 상거래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며, 소비자의 의식수준과 기호를 동질화시켜 새로운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이 동시에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웰빙 소비자와 로하스 소비자의 이론적 개념을 정립해 보았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로하스 단계의 소비자를 분류하였으며, 웰빙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의 의. 식. 주 업체를 선정하여 업체의 웹 디자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로하스 소비자들이 느끼는 웰빙 감성, 감성과 이성의 인지도, 긍정과 부정, 또한 심리적 감성 인지도, 웹 디자인을 통한 선호도 변화를 통해 그들의 가치관과 트렌드를 파악하여 웹 디자인이 나아 가야할 방향을 모색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론은 첫째, 소비자들은 웰빙 브랜드의 웹 페이지에서 일반 브랜드의 웹 페이지 보다 웰빙에 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둘째, 웰빙 브랜드의 웹 페이지에서는 감성보다는 이성을 인지하고 있다. 셋째, 웰빙 브랜드의 웹 디자인이 일반 브랜드의 웹 디자인 보다 호감과 친근감 즉 긍정적인 면에서 좀 더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심리적 감성인지가 높아도 웹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넷째, 웰빙 브랜드가 일반 브랜드보다는 기본적인 선호도가 높으며, 웹 페이지를 방문 후 선호도 역시 높았다. 다섯째, 웰빙 브랜드의 웹 디자인을 통한 감성 형용사를 추출한 결과 동적, 정적 어느 곳에 치중하지 않은 약간 심미적인 쪽의 그래프를 표시할 수 있었다. 위의 조사 결과를 통해 앞으로 점차 변화 되어가는 소비자들을 산업저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작은 기초가 되길 바란다.
현 사회의 웰빙에 대한 인식은 기존의 삶의 질 연구에서 의미했던 복지, 안녕의 개념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환경 친화나 자연과의 조화, 고급스럽고 차별적인 생활방식이나 유행추구, 정신적인 깨달음의 실현과 같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웰빙 현상이 소비사회로 지칭되는 후기 산업사회의 물질지향적인 삶에 대한 반작용으로 소비자들의 삶 속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도출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소비욕구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전략에 의해서 소비행위를 통한 상징적이고 차별화된 개인만의 삶을 추구하는 현상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들이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현 사회에서 추구되는 웰빙이 물질적인 소비만으로 성취될 수 있다는 문화적 상징성이 사회 내의 계층 간의 위화감을 조성하여 전체 사회의 웰빙에 오히려 역기능적으로 작용될 수도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소비자들에게는 물질적인 소비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법의 웰빙 행동으로 실속 있는 웰빙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웰빙 상품의 개발과 시장 세분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웰빙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실속 있는 웰빙 행동 활성화의 여건 조성을 위한 사회의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시민참여 활동의 동기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 전체의 웰빙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파트라고 똑같이 살란 법 없잖아요? 주택처럼 맞춤설계 하세요."(탤런트 이나영. 벽산 건설 블루밍). 아파트 단지 내 골프 연습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입주민(영화배우 이영애. GS건설 자이). 아파트가 한층 가파르게 진화하고 있다. 밋밋하고 획일화된 주거공간의 대명사였던 아파트가 달라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환골탈태'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등장하는 아파트 TV 광고를 눈여겨보면 주택 시장의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한눈에 엿볼 수 있다. 건설업체들의 품질 경쟁도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그렇다면 아파트 품질은 과연 어떻게 변모하고 있을까. 최근까지 주택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친환경 공간이 중시된 '웰빙 아파트'나 첨단 편의시설을 갖춘 '유비쿼터스 아파트'가 주도했다고 볼 수 있다. 이어 올해 주택 시장의 키워드로 손꼽히는 3대 트렌드는 '커뮤니티 아파트' '기둥식 평면 구조' '발코니 확장형 아파트'로 요약할 수 있다.
아파트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새로 지은 아파트일지라도 입주하기가 무섭게 유행이 지난 구식 취급을 받기 일쑤다. 아파트가 웰빙과 첨단을 뛰어넘어 이제는 아파트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원스톱 주거 공간으로 거듭 진화하고 있다. 아파트의 진화는 어디까지이며 향후 미래형 아파트는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
이탈리아 요리 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이 많다.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스파게티부터 에스프레소 커피, 젤라또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이탈리아로부터 시작된 음식들이다. 최근 '웰빙'으로 통하는 이탈리아 요리의 트렌드와 우리들이 일고 있는 이탈리아 빵과 케이크는 어떤 유래와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사방을 둘러보면 커피 천지이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쉽게 믹스커피를 타 마실 수 있고, 식당에 가면 커피 서비스는 기본이다. 맛좋은 원두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조금만 발품을 팔아 곳곳에 있는 원두커피 전문점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편의점, 제과 제빵점 등에서도 커피를 파는 게 일상화되어 있다. 또 요즘은 건강에 좋은 웰빙 믹스커피나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캡슐커피도 나온다. 과거 자판기를 통해 한잔 마시면 족했을 커피가 이제 다양하기 그지없는 유통 수단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는 것. 가히 커피 천국이자, 커피 공화국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아무리 불황여도 커피시장은 별다른 여파를 타지 않는다. 오히려 새로운 커피들과 유통수단이 속속 등장하며 시장 파이를 넓혀 가고 있다. 커피 시장의 급속한 트렌드 변화, 그리고 그 속에서 오히려 입지가 점점 약해지는 커피자판기 현실을 담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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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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