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 임분의 임내강우량을 연도별, 월별, 강우별, 임내 위치별로 측정 분석하기 위하여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학교 교내 잣나무 임분에서 1993년 4월부터 1996년 10월까지 4년 동안 조사하였다. 이 기간 동안에 평균 임내 강우량률은 55.7% 이었고, 5월에 45.7%로 가장 낮았으며, 7월에는 62.9%로 가장 높았다. 수간으로부터 0.3m 떨어진 곳에서 얻어진 평균 수관통과우량률은 45.9%이었고, 0.6m의 수관통과우량률은 60.3%이었다. 10mm 이하의 강우량에서는 임내강우량률이 37.5%이었고, 100mm 이상에서는 평균 70.9%이었다. 수관통과우량률과 강우량의 추정회귀식은 $Y_{(%)}=12.35LnX_{(mm)}+9.45$($R^2=0.735^{**}$)로 고도로 유의하였으며, 수간유하우량과 강우량과의 상관식은 $Y_{({\ell})}=0.27X_{(mm)}-1.83$$R^2=0.921^{**}$)이었으며, 잣나무의 임내강우량률은 강우량과의 상관관계에서 $Y_{(%)}=13.79LnX_{(mm)}+4.56$($R^2=0.946^{**}$)으로 1%의 유의수준에서 고도로 유의하였다.
2011~2019년 평균 강수량은 100년 전(1912~1920) 보다 861mm 증가(7.4%)하였으며, 2020년 서울, 부산, 대전 등 대도시 지역에서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 집중호우의 발생 빈도와 강우강도 증가 및 지속적인 도시침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도시침수는 단기간 집중호우에 의해 발생하고 좁은 범위에 발생하지만 건물, 인구 등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발생하여 피해가 크게 발생한다. 또한 우수관 개선, 배수 펌프장 등 구조적인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예 경보 등 비구조적인 대책과 합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과거침수피해이력자료와 강우자료를 이용하여 해당 행정동에 대해 침수발생 한계강우량을 추정하였으며, 침수피해이력이 없는 행정동에 대해서는 유역특성과 한계강우량과의 관계를 이용하여 한계강우량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였다. 3,344개 행정동에 대해 한계강우량을 추정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2021년 침수 예·경보에 시범적용하였다. 6월~9월 까지 운영한 결과를 대상으로 강우자료와 비교하여 정확성을 검토하고 오차가 10% 이상인 행정동에 대해서는 개선하고자 한다.
홍수 예 경보 및 강우-유출의 관계에 의한 홍수량 산정은 수자원 계획과 관리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강우-유출의 관계를 표현할 수 있는 모형은 최근 분포형 모형으로 발전하게 되었지만, 유역수문 모형의 비약적인 발전과는 다르게 강우자료는 점 강우량을 유역내 평균강우량으로 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실제 유역에서 강우의 분포는 다양한 이동속도와 방향을 가지고 있기에 유역 내 평균강우량이 발생한다고 가정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많다. 본 연구에서는 격자로 분할된 섬진강 유역에 임의로 생성한 중앙집중형 강우와 2009년 7월 12일부터 2009년 7월 15일까지의 레이더 강우 자료를 실제 이동방향과 수직된 나머지 세 방향으로 각각 공간분포 시켰으며, 강우의 이동과 공간분포를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준분포형인 Modified Clark 방법으로 유출량을 모의하였다. 실측된 유출량 및 강우이동에 대하여 모형을 검 보정한 후 직각된 4방향성으로 강우를 이동시켜 유역출구의 홍수량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강우이동형태에 따라 첨두유량이 변화함을 알 수 있었으며, 가상의 이동강우 및 레이더 강우가 하류에서 상류로의 이동보다 상류에서 하류로 이동하는 특성이 유역출구에서의 첨두유량이 크고 지체시간을 지속시킴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강우이동 특성을 고려할 수 있는 레이더 강우를 이용함으로써 홍수 유출특성의 변화 정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상요인이 대두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하여 1976년부터 1981년까지의 강우량, 강수일수, 온도등의 기상요인과 동 기간에 재배한 봉의 품종의 수량을 비롯한 중요 농경형질간의 관계를 조사하여 얻어진 경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중요형질의 년차에 따른 변이계수는 등숙율이 37.9%, 수량 및 주당협수는 30%, 100립중은 5.5%였다. 2. 대두 재배기간 동안의 강우량, 강수일수, 온도 등을 월별로 보면 7, 8월의 기상요인이 생육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그 중 온도조건이 가장 문제가 되었다. 3. 7월의 최고, 최저 및 평균온도와 수량 및 립중, 8월의 최고온도와 수량 및 립중, 8월의 최고, 최저 및 평균온도와 등숙율과는 부의 상관이 있었다. 4. 예상요인과 수량과의 관계를 회귀직선식으로 나타내면 7월의 평균온도와 수량은 y=-42.46X +1200.86, 8월의 최고온도와 수량은 y=-37.95X +1210.42였다. 5. 중부지방의 맥전작재배지역에서는 개화기에 해당하는 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고온이 특히 대두의 수량감소를 가져온다.
수문 인자, 특히 강우량의 공간 분포 해석은 수자원 분야에서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이다. 기존의 티센법(Thiessen), 역거리법, 등우선법이 공간적 연속성과 지형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일강우량에 대한 강우 공간분포 해석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월평균 자료와 평년 강우량 자료를 산출하여, 이들과 수집한 일강우량 자료간의 상관성 분석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지구통계학적 분석방법인 코크리깅(Co-kriging) 기법의 이차변수로 적용하여 공간 분포 해석을 실시하였으며, 기존의 역거리법과 단순 크리깅 기법에 의한 분석결과와 비교하였다. 구축한 강우량 자료간의 상관성을 조사한 결과, 일강우량은 당 해의 월평균 강우량 및 전체 자료기간의 월평균 강우량 자료와 높은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자료들을 Co-kriging 기법에 적용한 결과, 강우 공간 분포의 해석 정확도가 향상되었으며, 향후 다른 기상 상관 인자를 적용함으로서 강우량을 비롯한 수문인자의 공간 분포해석상 문제가 되는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70%가 산지이고 하천경사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하여 홍수 관리에 매우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홍수기간의 집중호우 및 돌발홍수는 인명과 재산의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최근은 기후변화로 인하여 극심한 홍수, 가뭄 등 재해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재해 방재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 대하천의 경우에는 비교적 수재해 방재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소하천(일부 중하천 포함)의 경우에는 취약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홍수기간(7월~9월)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는 주로 소하천 위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사전 사후의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수재해 방재관리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수문자료의 획득에 있으며, 그 이후 해당유역에 적합한 수재해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방법론과 방재시스템 개발 운영이 수반되어야 안전한 방재관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수재해 방재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중 소규모 유역 단위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료의 획득과 축적이 중요하므로 중 소규모 유역 단위의 대표성 있는 시험유역의 운영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설마천 시험유역(유역면적 $8.48km^2$, 유로경사 2.15%,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의 신뢰성 높은 2018년 관측자료를 이용하여 강우특성, 유출특성, 증발산량과 지하수 함양량 산정 등 수문특성을 분석하였으며, 2017년 관측결과와 비교하였다. 강우특성 분석으로는 호우사상 분리, 주요 호우사상 분석, 지속기간별 최대강우량, 시간분포 등이 있다. 2018년은 2017년보다 최대 강우지속기간은 작게, 평균 강우지속기간은 크게 나타나며, 최대 강우강도와 평균 강우강도도 크게 나타나는 호우의 특징을 보인다. 2018년 지속기간별 최대강우량의 경우 지속기간 1시간까지는 2017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나 그 이후는 많은 강우량을 보인다. 2018년의 하천유출률은 58.1%로 2017년 연간 유출률인 64.8% 보다는 적은 유출률을 보인다. 이의 원인으로는 연간 총강우량은 2017년보다 397.9mm 많으나 2018년의 7월~8월 집중호우기간의 강우량이 2017년 7월~8월 강우량보다 적어 하천유출에 적게 기여한 결과로 판단된다. 2018년의 증발산량(555.8mm)과 지하수 함양량(32.0mm)은 2017년의 증발산량(328.8mm)과 지하수 함양량(24.8mm)보다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이 산정된 수문자료는 수재해 방재와 유역의 물순환 과정 규명을 위한 기초자료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수재해 방재관리를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시험유역의 운영은 매우 필요하다.
기후를 대기의 종합상태라 볼 때에 어느 지역의 기후요소의 변동 크기는 그 지역의 기후의 특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 특히 우리나라 하계 우기인 6,7,8월 동안의 강우량(1920년~1985년)의 변화경향성, 다우년과 과우년의 발생빈도, 그리고 주기 등에 대해 남한 전역의 표준강우량 및 서울, 대구, 부산, 목포, 강릉, 전주의 6개 지점의 강우를 서로 비교하였다. 그리고 남서기류의 영향이 우리나라의 하계 강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남한의 표준강우량 및 6개 지점의 강우와 인도 하계 몬순(monson) 강우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남한 전역의 표준강우량의 평균은 611.6mm이고 표준편차는 165.5mm로서 평균의 21%이다. 6개 지점별 강수량의 평균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심하고 다우년과 과우년의 발생횟수 역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변화경향성을 조사한 통계량 r는 남한 전역의 표준강우량의 경우 0.07이며 각 지점별 강우의 경우에도 비슷한 통계량 크기를 나타냈으며 이러한 값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 즉, 변화경향성은 없다. 우리나라 하계강우의 주기는 2.4~2.5년, 3.1~3.6년 그리고 7.3년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하계강우와 인도 하계몬순 강우와의 상관은 대구와 전주같은 내륙지방에서는 크게 나타나고, 그 외 해안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 및 태풍의 빈도가 빈발하고 및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그로 인한 홍수피해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도시 지역의 호우로 인한 침수유발 강우량을 산정하는 기법의 정확도를 산정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ROC(Receiver Operation Characteristic Curve) 분석을 이용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분포형 홍수해석 모형인 S-RAT 모형과 2차원 침수해석 모형 FLO-2D을 커플링하여 호우로 인한 침수해석을 실시하였으며 강우시나리오는 설계 강우 200mm의 강우를 10% 간격으로 증가시켜 강우량 대비 침수심 자료를 모의하였다. 모의한 침수심 자료를 이용하여 유역 격자를 $1km{\times}1km$ 별 강우량-침수심 관계곡선식을 제시하였으며 개발된 곡선식을 이용하여 특정 침수심(20cm)을 유발시키는 강우량(한계강우량)을 산정하였다. 정확도 산정은 ROC(Receiver Operation Characteristic Curve)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침수 유무의 적중률에 따른 민감도와 특이도를 이용하여 AUC(Area Under the Curve)의 점수로 정확도를 판단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본 논문에서 제시한 한계강우량의 정확도를 판단하기 위하여 2011년 7월의 사당역 일대 침수사례를 이용하였다. 실제 침수정보가 없어 실제 호우사상과 실제 하수관망을 고려할 수 있는 SWMM 모형을 이용하여 침수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평균 ROC는 약 0.7로 나타났으며 5 단계의 구분에서 Fair 단계로 적정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 1981년 12월 22일에 조사한 니코야만의 기온은 $27{\sim}32^{\circ}C$였고, 수온은 $28{\sim}29.5^{\circ}C$, 염분농도는 표면과 5 m 층이 공히 $20{\sim}28.5\%$였다. 2. 용존산소량은 $7.3{\sim}9.95ml/l$ 범위로서 대체로 풍부한 편이었다. 3. 니코야만부근의 10년간 평균강우량은 Puntarenas 부근이 평균 $1298.6{\sim}2196.3mm$ 이며, 연내강우평균일수는 137.7일이며, $5{\sim}11$월의 우기에 대부분의 강우량을 나타내고 있다. 4. 한국의 굴 주산지인 충무부근의 강우량은 연간 1836.0mm로 비슷한 양이나 $11월{sim}2월$을 제하고는 대체로 비슷한 강우량을 나타내고 있다. 5. 12월 22일 니코야만에서 채집된 식물성프랑크톤의 출현종은 규조류 13속 16종, 편모조류 2속 3종이며 현존양은 $639{\sim}130,211\;cell/l$ 였고, 우점종은 Chaetoceros curvisetus, Chaetoceros decipiens, Nitzschia serata 등의 규조류였고 Thalassiothrix mediterranca는 Tropical Estuary에서 출현하는 것으로 보였다. 6. 니코야 만에서의 수온, 비중, 용존산소량등 수질상태로 보아 시험양식이 요망된다.
매년 여름철 피서지 1순위로 손꼽히는 해수욕장은 해양레포츠의 발달과 관광사업의 촉진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해수욕장에서는 건전한 해수욕을 위한 수질안전지표 설정이 매우 미흡한 편이며 오염수준 또한 심각하다. 이에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대상지역으로 2012년 7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에 채취한 시료로부터 병원성 수질지표인 장구균과 대장균, 총대장균군의 오염도를 분석하였다. 시료는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 배후부터 연안방향을 따라 200m 간격으로 3지점과 이안방향을 따라 백사장(dry beach), 포말대(swash zone), 유영층(swimming zone)의 3지점에서 총 9개를 채취하였다. 기온, 강우, 장소 등의 해안 환경 변화에 따른 병원균 증식 유리조건 및 인자들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백사장에서는 총대장균군, 포말대에서는 장구균, 유영층에서는 대장균의 농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주간 누적 강우량과 평균 기온에 따라 시료채취 지점마다의 상관성에서는 백사장은 강우량과 정비례, 기온과는 반비례, 포말대와 유영층은 강우량과 반비례, 기온과는 정비례의 관계를 보였다. 백사장과 해수층인 포말대, 백사장과 유영층 각각은 반비례 관계를 보였지만 미비한 수준이었으며 포말대와 유영층간의 상관성은 약 90%의 매우 높은 수치를 띄었다. 본 연구는 건전한 수계 레크레이션 문화의 수질 안전지표 설정을 위해 해수욕장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경포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병원성 수질 지표들의 증식 유리 조건 및 확산특성 예측에 목적이 있다. 나아가 본 과정은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질 안전 정보 제공 및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제시로도 가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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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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