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series Analysis of the Summer Rainfall in South korea

남한의 하계강우량의 시계열분석

  • 류상범 (부산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대기과학과) ;
  • 문승의 (부산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대기과학과) ;
  • 이부용 (부산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대기과학과)
  • Published : 1993.09.01

Abstract

The interannual fluctuation, trends and perio-dicties in summer rainfall of South Korea were analyzed primarily by using Mann-Kendall rank method and Power Spectrum analysis for the period from 1920 to 1985. Their relations to Indian summer monsoon rainfall have also been examined. Increasing or decreasing rainfall tendencies are not found in South Korea. In Power Spectrum alalysis, 2.5 years periods are predominent at the 95 per cent confidence level in south Korea as a whole and Pusan. Also the period of 11.0 years is found in Seou. There are another prominent spectral peaks at 2.4, 3.1, 6.2 and 7.3 years period, which are significant at 90 per cent confidence level.

기후를 대기의 종합상태라 볼 때에 어느 지역의 기후요소의 변동 크기는 그 지역의 기후의 특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 특히 우리나라 하계 우기인 6,7,8월 동안의 강우량(1920년~1985년)의 변화경향성, 다우년과 과우년의 발생빈도, 그리고 주기 등에 대해 남한 전역의 표준강우량 및 서울, 대구, 부산, 목포, 강릉, 전주의 6개 지점의 강우를 서로 비교하였다. 그리고 남서기류의 영향이 우리나라의 하계 강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남한의 표준강우량 및 6개 지점의 강우와 인도 하계 몬순(monson) 강우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남한 전역의 표준강우량의 평균은 611.6mm이고 표준편차는 165.5mm로서 평균의 21%이다. 6개 지점별 강수량의 평균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심하고 다우년과 과우년의 발생횟수 역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변화경향성을 조사한 통계량 r는 남한 전역의 표준강우량의 경우 0.07이며 각 지점별 강우의 경우에도 비슷한 통계량 크기를 나타냈으며 이러한 값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 즉, 변화경향성은 없다. 우리나라 하계강우의 주기는 2.4~2.5년, 3.1~3.6년 그리고 7.3년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하계강우와 인도 하계몬순 강우와의 상관은 대구와 전주같은 내륙지방에서는 크게 나타나고, 그 외 해안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