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외적경험

검색결과 186건 처리시간 0.022초

기혼간호사의 일-가정양립경험: 가족확대기 간호사를 중심으로 (Work-Family Compatibility Experience of Married Nurse: Focusing on the Expanding Stage of the Family Life Cycle)

  • 김한나;김정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7권2호
    • /
    • pp.545-559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확대기의 기혼간호사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의 경험의 본질을 탐색하고자 가족확대기의 기혼간호사 7명의 참여로 2015년 6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여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결과 가족확대기의 기혼간호사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의 경험은 29개의 주제와 12개의 주제모음, 4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최종 도출된 4개의 범주는 '일과 양육 병행에 대한 현실', '일과 양육 양립의 대한 외적 내적 갈등', '양립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현실과의 타협', '양립을 위한 성장 욕구와 노력'으로 분석되었다. 기혼간호사의 일과 가정 양립의 원동력은 전문직 여성으로써의 가치감과 아이 양육에서의 행복감에 의미를 두고 있었다. 따라서 기혼간호사의 일과 가정 병행을 위한 기관 및 가족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지역기반 만성질환 원격진료서비스 수용모델 (The Acceptance Model of Telemedicine for Chronic Disease in Rural Community)

  • 노기영;권명순;장한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4권8호
    • /
    • pp.287-296
    • /
    • 2014
  • 본 연구는 만성질환 환자들의 건강상태나 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원격진료의 수용행위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3년 강원도지역에서 원격진료를 받고 있는 210명의 고령층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구조방정식 모델을 통해서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원격진료에 대한 지각된 유용성은 지속적인 원격진료 이용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지각된 사용용이성 역시 원격진료 이용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로 원격진료에 대해 주변사람들의 주관적 인식이 관대하고 긍정적일수록 원격진료에 대한 사용용이성과 유용성에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로 원격진료에 대한 신뢰 역시 정보수용과정에서 정보의 질적 수준이 정보의 활용경험과 유용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건강에 대한 외적 통제소재는 지각된 유용성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지역사회 원격진료의 수용을 구조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모델의 정교화에 기여하고 있다.

자존감과 보상 유형의 상호작용이 국제구호 캠페인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Interaction between Self-esteem and Reward Type on Effects of the International Relief Campaign)

  • 김성학;이승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6권9호
    • /
    • pp.638-648
    • /
    • 2016
  • 본 연구는 개인의 자존감과 메시지가 제시하는 보상 유형의 상호작용이 국제구호 캠페인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자존감은 스스로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로 느끼는지를 나타내고, 보상은 긍정적 대가를 의미하며 내적/외적 보상으로 구분하였다. 실험은 184명을 대상으로 실행되었으며, 2단계로 나누어서 실행되었다. 1단계에서는 참여자들의 개인 성향과 경험에 관한 설문을 진행하였고, 2단계에서는 유형별 메시지를 제시한 후 나타나는 반응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캠페인 태도에서 자존감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외적 보상보다 내적 보상 정보를 접했을 때 더 호의적인 캠페인 태도를 보여주었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차별적 반응을 보여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위 의도에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다.

전환장벽의 귀인이 부정적 감정과 불평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ttributions to Switching Barrier on Negative Emotions and Complain Behaviors)

  • 정윤희
    • 경영과정보연구
    • /
    • 제36권2호
    • /
    • pp.223-237
    • /
    • 2017
  • 전환장벽은 고객의 이탈을 막는다는 점에서 주로 긍정적인 측면이 강조되었으나, 최근에는 기업이 설정한 전환장벽이 장기적으로 해로울 수 있음이 논의되기 시작하였다(Jones et al. 2000; 정윤희, 2012). 전환장벽의 부정적 영향에 관한 기존연구에서는 전환장벽이 소비자의 전환의 자유를 방해한다는 점에서 부정적 심리반응을 이끌 수 있음은 보여주었으나, 당장 기업에 줄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논의는 부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환장벽으로 인해 전환을 못하는 상황에 서비스 실패상황에 관한 연구를 적용하여 소비자들의 전환장벽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불평행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전환을 어렵게 하는 전환장벽의 귀인(내적 혹은 외적)에 따라 후회와 원망을 경험하게 되고 이는 수용, 불평행동, 부정적 구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가정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해 가설 검증한 결과, 내적귀인은 후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외적귀인은 원망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후회는 수용과 불평행동에 영향을 주고, 원망은 불평행동과 부정적 구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전환장벽이 고객들의 부정적 감정과 불평행동을 이끌어 기업에 즉각적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기존연구를 확장하고 있으며, 전환장벽에 대한 신중한 실무적 활용을 시사한다.

  • PDF

문화예술활동과 참여 동기가 개인의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 학습동기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The Effects of Culture and Art Activities and Participation Motivation on Subjective Well-Being of Individuals: Focusing on Mediating Effect of Learning Motivation)

  • 김승혁
    • 예술경영연구
    • /
    • 제51호
    • /
    • pp.35-73
    • /
    • 2019
  • 본 연구는 문화예술활동(경험, 유형, 빈도)과 참여 동기가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과 학습동기의 매개효과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주체적인 판단과 주 소비층인 일반 성인들로 한정하고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비와 연령비율에 근거한 비례할당을 적용하였으며, 1,000명의 데이터가 수집·분석에 이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22.0 통계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예술활동(경험, 유형, 빈도)과 주관적 안녕감에 대해서는 H1. 문화예술활동 경험자가 비경험자 보다 주관적 안녕감이 높다. H2. 문화예술참여 활동이 문화예술관람 활동보다 주관적 안녕감이 높다. H3. 문화예술활동 헤비참여자가 라이트참여자 보다 주관적 안녕감이 높다. 따라서 문화 예술활동은 주관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과 생활경험인 만큼, 주관적 안녕감을 높이는데 적절한 방법이다. 둘째, H4. 문화예술활동 참여 동기의 하위요인인 내적 동기, 외적 동기는 주관적 안녕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무동기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주관적 안녕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동기를 낮추고 내·외적 동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H5. 문화예술활동 참여 동기와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학습동기는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문화예술활동과 문화예술교육은 함께 진행될 경우 주관적 안녕감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성격특성, 사회적 지지가 유아 교사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ersonality Traits and Social Support on Teacher's Efficacy of Early Childhood Teachers)

  • 김민솔
    • 융합정보논문지
    • /
    • 제10권1호
    • /
    • pp.169-177
    • /
    • 2020
  • 본 연구는 유아교사 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교사 내, 외적 변인을 함께 알아봄으로써 유아교사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교사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내적 변인으로 성격특성을 선정하였으며, 외적변인으로 사회적 지지를 선정하여 성격특성, 사회적 지지가 유아교사의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를 연구문제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대구, 경북에 위치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285명이 선정되었다. 자료 분석은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변인들이 교사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성격특성, 사회적 지지는 유아교사 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교수효능감 하위변인인 개인적 교사효능감에는 성실성, 신경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평가적지지가 영향을 미치며, 일반적 교사효능감에는 성실성, 친화성, 신경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유아교사의 성격특성, 사회적지지가 교사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중 하나임을 시사한다.

학습참여동기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부부 친밀감의 상호작용 효과 탐색 : 교회 가정사역 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Exploring the Effect of Interaction between a Sense of Community and Marital Intimacy on the Learning Participation Motive : Focused on Church Family Ministry Program Participants)

  • 이추강;남선우
    • 기독교교육논총
    • /
    • 제67권
    • /
    • pp.117-156
    • /
    • 2021
  • 본 연구는 가정사역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부의 학습참여동기에 대해 공동체 의식과 부부 친밀감이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의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교회 및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정사역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부부를 연구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해 남성 302명, 여성 305명으로 총 607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했다. 측정도구로는 학습참여동기의 하위요인으로 계속동기, 내적동기, 외적동기로 구성되었고, 공동체의식의 하위요인은 구성원의식, 상호영향의식, 욕구의 통합과 충족 그리고 정서적 연대로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부부 친밀감의 하위요인은 인지영역, 성적영역, 정서적영역으로 구성했다. 학습참여동기에 대해 공동체 의식과 부부 친밀감이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먼저 측정된 변수들의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수행했고, 두 번째, 학습참여동기에 대해 공동체의식과 부부 친밀감의 하위요인들의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기분석(단계적선택)을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학습참여동기에 대해 공동체 의식과 부부 친밀감이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했다. 연구결과 첫째, 학습참여동기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부부 친밀감의 다중회기 분석 결과 계속동기에는 정서영역, 내적동기에는 구성원 의식, 외적동기에는 상호영향의식이 높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습참여동기에 대한 공동체의식과 부부 친밀감의 상호작용 효과 분석을 위한 위계적 회기 분석을 수행한 결과 계속동기와 외적동기에 대해 공동체의식과 부부 친밀감이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내적동기에 대해서는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가정사역의 학습참여동기에 대한 기초연구로서 평생학습 시대 속의 기독교 가정사역 프로그램 개발이 귀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ffects of consumption Propensity to spend on shopping live broadcast of in Chinese Women on selection attributes of beauty products

  • Ying, Qiaomeng;Kim, Kyeong-Ran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 /
    • 제27권1호
    • /
    • pp.149-156
    • /
    • 2022
  • 본 연구는 중국 쇼핑 생방송에서 뷰티제품 소비경험이 있는 20, 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소비성향이 뷰티제품 선택속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2021년 4월 29일에서 5월 25일까지 위쳇(WeChat), 왠쥬엔씽 프로그램(wenjuanxing program)을 이용하여 조사한 572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1.0프로그램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검정,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20~25세, 대학교, 50~100만원 미만 높게 조사되었다. 소비성향은 내적 추구 소비 3.76점, 충동적인 소비 3.63점, 외적 추구 소비 3.56점, 뷰티제품 선택속성은 제품 내적 속성 3.91점, 제품 외적 속성 3.69점으로 평균 높게 나타났다. 뷰티제품 선택속성의 제품 외/내적 속성은 모두 소비성향 정의 상관이 높게 나타났다. 소비성향의 외적 추구 소비, 내적 추구 소비, 충동적인 소비 모두 제품 외/내적 속성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 결과 쇼핑 생방송 소비자의 소비성향이 뷰티제품 선택속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확인하였다. 중국 여성의 소비성향에 따라 뷰티제품 브랜드, 품종, 디자인 등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쇼핑 생방송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지역주의의 변화: 1988년, 2003년 및 2016년 조사결과 비교 (Change and Continuity in Regionalism: A Comparison of 1988, 2003, and 2016 Survey Results)

  • 윤광일
    • 의정연구
    • /
    • 제23권1호
    • /
    • pp.113-149
    • /
    • 2017
  • 이 글은 지역주의의 미시적, 사회심리적 기반을 파악하기 위해 이의 이론적 작업으로 지역주의의 개념적 위상을 제시하고 편견과 사회정체성이론을 소개했다. 경험적 분석에서는 지역주의의 정서적, 행동적, 인지적 요소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1988년, 2003년, 그리고 2016년에 수집한 전국단위의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영 호남 출신에 대한 편견, 차별경험, 지역갈등에 대한 귀인 등의 변화양상을 출신지역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첫째, 호남 출신에 대한 편견이 전국적으로 또한 출신지역 별로 하락하는 추세이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 출신의 호남출신에 대한부정적 인식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연령이 낮을수록 호남편견은 낮아지는 것으로 보이나 지지하는 지역정당에 따라 호남편견이 갈리는, 지역갈등과 이념갈등이 중첩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셋째, 대부분의 응답자가 출신지역에 따른 명시적 차별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호남 지역출신 응답자의 차별 경험 비율이 다른 지역 출신 사람들에 비해 높게 나왔고, 정체성과 자존감과 관련된 차별 경험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넷째, 호남출신은 지역갈등의 원인을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로 지역주민의 의식과 같은 내적 요인에서 찾고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정부의 경제발전 정책이라는 외적, 구조적 요인에 귀인해 왔다. 이는 편견 대상 집단의 일반적 행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글을 요약하며 편견감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글을 맺는다.

고령장애인의 차별경험과 사회적 지지가 신체적 건강 및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장애정체감의 매개효과와 장애정도에 따른 다중집단 분석 - (Effects of Discrimination Experience and Social Support on Physical and Mental Health among the Disabled - Mediation Effect of Disability Identity and Multiple Group Comparison by Degree of Disability -)

  • 노승현;신유리;김정석
    • 재활복지
    • /
    • 제21권2호
    • /
    • pp.113-137
    • /
    • 2017
  • 본 연구는 50세 이상 고령장애인이 경험한 차별과 이들이 받는 사회적 지지가 신체적 건강(주관적 건강, 만성질환빈도)과 정신적 건강(우울도)에 미치는 영향이 장애정체감을 통해 매개되는지를 살피고 있다. 또한 이러한 매개효과가 중증장애인과 경증장애인에게서 차별적으로 나타나는가를 함께 살피고 있다. 경험적 분석을 위해서 본 연구진이 수집한 장애인패널조사자료(2016년도)를 활용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분석과 장애정도에 따른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분석결과에 의하면, 장애정체감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직접효과가 나타났다. 신체적 건강은 사회적 지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건강의 경우 장애차별경험, 사회적 지지, 장애정체감, 신체적 건강의 직접효과와 함께 사회적 지지가 갖는 장애정체감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고령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지는 이들의 장애정체감을 향상하여 결과적으로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의미한다. 한편 다중집단분석의 결과, 경증장애인에게서는 장애차별경험이 장애정체감에 미치는 효과가 유의하였으나, 중증장애인에게서는 그러한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공통근거수준이 낮으며, 경증장애인의 경우 외적장벽 수준이 낮은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증 및 고령장애인의 차별성에 기초한 건강지원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