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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상승에 따른 감초(Glycyrrhiza uralensis Fisch.)의 유전자 발현 양상 (The Genes Expression Patterns Induced by High Temperature in Licorice (Glycyrrhiza uralensis F.))

  • 성혜주;정우석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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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추계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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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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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감초는 다년생 콩과(Leguminocae) 식물로 국내에서 시중가격이 높은 만주감초가 일부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감초 재배법이 불완전한 상황에서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의한 온도 상승은 약용작물의 생산 및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재배환경 중 온도 조건만 조절할 수 있는 온도구배터널(temperature gradient tunnel system)을 이용하여 4개의 T1(외기온도+0.5~1.3℃), T2(+1.3~2.2℃), T3(+2.2~3.2℃), T4(+3.2~4.0℃) 처리로 온도구배 하여 4년생 만주감초(Glycyrrhiza uralensis F.)를 재배하였다. 지하부가 오래된 모주와 신초1의 경우 저온(T1)과 중간구간(T2, T3)에서 초장과 총화수가 우세하였고, 번식이 가장 늦은 신초2의 경우 중간구간(T2, T3)에서의 생육 및 개화반응이 뚜렷했다. 각 온도처리구마다 3개의 감초 개체를 선발하여 모주의 정단으로부터 5개의 성엽을 채취하였다. Reverse transcription quantitative PCR (RT-qPCR)은 AccuPower® GreenStarTM RT-qPCR Master Mix (Bioneer, Korea)를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Primer 디자인은 NCBI Primer-blast 프로그램을 사용해 제작하였고 ABI StepOne real time system (Applied Biosystem)의 melting curve analysis에서 one-peak test를 통해 gene specific primer임을 확인하였다. 각 온도처리구의 감초 잎에서 RNA를 추출하였고, RT-qPCR을 통해 감초의 유전자 발현양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Phytochrome interacting factor 4 (PIF4)는 식물 호르몬을 유발하는 전사조절을 조정함으로써 고온 신호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활성화된 Phytochrome B(PhyB)는 PIF4의 활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Eukaryotic initiation factors(eIFs)는 mRNA 번역 개시인자로 유전자 발현과 특정 단백질 생산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본 결과는 온도조건에서 반응하는 생리적 변화를 전사체 수준에서 조사 분석하여 생리해석의 기초자료로 활용, 국내 감초 재배를 위한 환경조건 구명 및 적지 선정 기초자료로서 활용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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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메타를 이용한 초지연 모르타르의 응결시간 추정 (Estimation of Setting Time of Super Retarding Mortar Using Settimeter)

  • 정영진;현승용;한준희;김종;한민철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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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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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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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모르타르 조건하에서 초지연제 혼입률, 양생온도 및 강도수준 변화에 따른 응결지연 특성을 고찰하고자 하였으며, 세티메타를 이용하여 공사현장의 다양한 외기조건 및 재료배합 조건하에서 초지연제를 사용한 콘크리트의 응결시간을 효율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객관적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비선형 회귀모델의 추정식 및 세티메타을 이용하여 초지연 모르타르의 응결시간을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초결은 45 ST, 종결은 80 ST 전후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를 통해 초지연 콘크리트의 응결시관과 관련한 효율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평판집열기(平板集熱機)를 이용(利用)한 고추 건조(乾燥)에 관(關)한 연구(硏究) (Red Pepper (Capsicum annum) Drying Using Flat-Plate Solar Collectors)

  • 김동만;김만수;장규섭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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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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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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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고추 건조(乾燥)의 열원(熱源)으로 태양(太陽)에너지를 이용(利用)하기 위(爲)하여 가격(價格)이 저렴(低廉)한 두 종류(種類)의 평판집열장치(平板集熱裝置)를 설계제작(設計製作)하였으며 이의 이용(利用)에 따른 기본적(基本的)인 요소(要素)들을 분석(分析) 검토(檢討)하였고, 고추의 형태(形態)에 따라 건조시험(乾燥試驗)을 수행(遂行)한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전지방(大田地方)에서의 집열기(集熱機)의 적정경사각(滴定傾斜角)은 1년(年)에 2번 조정(調整)할 경우, 하절기(夏節期)에는 약(約) ${\phi}-15^{\circ}$이고 동절기(冬節期)에는 약(約) ${\phi}+15^{\circ}$였다. 1년중(年中) 직달방향계수(直達方向係數)(Rb)는 집열기(集熱機)의 경사각(傾斜角) $33^{\circ}$에서 4월(月) 16일(日)부터 8월(月) 27일(日)까지를 제외(除外)하고는 1이상(以上)이었다. 2. 시험기간중(試驗期間中)의 외기(外氣) 및 각건조실(各乾燥室)의 조건(條件)은 외기(外氣)의 평균(平均) 온습도(溫濕度)가 $25.6^{\circ}C$, 52.6%RH, 대비건조실(對比乾燥室)이 $42.0^{\circ}C$, 74.2%RH였으며, 물가열식(加熱式)에서 가장 높았고 상대습도(相對濕度)는 공기가열(空氣加熱) 건조실(乾燥室)이 가장 낮았다. 3. 고추 건조(乾燥)에서 건조속도(乾燥速度)는 통고추는 물가열식(加熱式)이 2.3배(培)로 가장 빨랐고 다음이 공기가열식(空氣加熱式), 대비구(對比區) 천일노천구(天日露天區)의 순서(順序)였다. 가장 빠른 건조방법(乾燥方法)은 고추를 수평(水平)으로 절단(切斷)하여 물가열식(加熱式) 건조실(乾燥室)에서 건조(乾燥)시켰을 때였다. 4. 고추의 신미성분(辛味成分)인 capsaicine과 적색소(赤色素)인 capsanthine 함량(含量)은 건조과정중(乾燥過程中)에 약간 감소(減少)하였으나 건조제품(乾燥製品)의 질(質)에 영향(影響)을 미치는 정도(程度)가 아니었으며 건조처리별(乾燥處理別)로도 큰 차이(差異)를 보여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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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과 토양수분 함량에 따른 난지형 마늘의 생장, 인편분화, 생리장해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mbination of Air Temperature and Soil Moisture Contents on Growth, Clove Initiation, Physiological Disorders, and Yield of Garlic)

  • 이희주;이상규;김성겸;문보흠;이진형;이희수;권영석;한지원;김철우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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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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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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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온도와 토양수분에 따른 마늘의 생육, 생리장해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실험은 온도가 $6^{\circ}C$ 차이가 나는 온실에서 수행되었는데, 정식부터 수확까지 외기(A)보다 $3^{\circ}C(A+3^{\circ}C)$, $6^{\circ}C(A+6^{\circ}C)$ 고온조건, 토양수분은 적습(OI) 대비 수확기 무렵의 다습(EI) 처리를 하였다. 그 결과, 마늘 생육특성은 온도와 토양수분 조건($0.34m^3/m^3$)에 따라 고도의 유의성을 보여 고온일수록 그리고 적습 처리구일수록 컸다. 초장은 외기보다 $A+6^{\circ}C-OI$ 처리구에서 47.4cm로 가장 컸으며, 엽장과 엽폭 역시 외기보다 $A+6^{\circ}C-OI$ 처리구가 각각 16.1cm, 2.4cm로 가장 컸다. 마늘재배 기간 중 외기보다 $3^{\circ}C$, $6^{\circ}C$ 고온조건이 되면 스펀지마늘 발생율이 높아져 $A+6^{\circ}C-OI$ 처리구는 12.9% 발생하였고, A-EI 처리구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편무게와 1쪽당 무게는 $A+6^{\circ}C$ 고온구에서 크게 감소하여 수량이 외기대비 $A+6^{\circ}C$ 처리구는 평균 51%, $A+3^{\circ}C$ 처리구는 평균 22% 감소하였다. 따라서, 마늘재배시 외기보다 $6^{\circ}C$ 고온조건과 다습조건이 되면 상품수량 감소하고, 생리장해 발생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신품종(水稻新品種) "통일(統一)"의 저장성연구(貯藏性硏究) (Studies on the Storage of a New Rice Variety Tongil)

  • 한판주;김영상;민용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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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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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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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통일(統一)과 일반품종(一般品種)을 상온저장고(常溫貯藏庫)와 저온저장고(低溫貯藏庫)에 정조(正租) 현미(玄米), 백미(白米)로 조제(調製)하여 1972년(年)부터 1974년(年)까지 3개년간(個年間) 저장시험(貯藏試驗)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외기(外氣)와 상온창고내(常溫倉庫內)의 온도(溫度)는 같은 경향(傾向)이었고 7월(月), 8월(月)에 최고점(最高點)에 달(達)한후(後) 하강(下降)하였으나 저온창고(低溫倉庫)는 $15^{\circ}C$ 내외(內外)를 유지(維持)하였다. 2) 습도(濕度)는 모두 같은 경향(傾向)으로 8월(月)에 최고점(最高點)에 달(達)하였다가 낮아졌는데 외기(外氣)가 제일(第一) 높았고 상온(常溫)이 제일(第一) 낮았으며 저온(低溫)은 그 중간(中間)이었다. 3) $25^{\circ}C$에서의 평형수분(平衡水分)은 통일(統一)이 일반(一般)벼보다 정조(正租) 0.55%, 현미(玄米) 0.55%, 백미(白米) 0.33%만큼 낮았다. 4) 수분함량(水分含量)은 품종(品種)과 조제형태(調製形態)에 관계(關係)없이 증가(增加)하다가 8월이후(月以後) 감소(減少) 하였는데 입고시(入庫時) 수분함량(水分含量)이 낮았던 통일(統一)이 계속 낮은 치(値)를 보였다. 5) 중량감모율(重量減耗率)은 상온저장(常溫貯藏)이 1.35%, 저온저장(低溫貯藏)이 0.74%로 상온저장(常溫貯藏)이 0.61%만큼 높고 품종별(品種別)로는 통일(統一)이 0.95%, 일반(一般)이 1.22%로 통일(統一)이 0.27% 낮았다. 6) 지방산도(脂肪酸度)는 현미(玄米)에서 그 변화(變化)가 심(甚)하였고 또 정조(正租)에서는 비교적(比較的) 안정(安定)된 상태(狀態)였으며 백미(白米)는 그 중간치(中間値)를 보였다. 7) 경도(硬度)는 통일(統一)이 7.35kg,. 일반품종(一般品種)이 5.71kg으로서 통일(統一)이 1.64 kg 높았고 저장온도(貯藏溫度)에 따라서는 상온저장(常溫貯藏)이 6.46 kg, 저온저장(低溫貯藏)이 6.58 kg으로 저온저장(低溫貯藏)이 0.12 kg 높았다. 8) 발아율(發芽率)은 저온저장시(低溫貯藏時) 조제형태(調製形態) 및 품종별(品種別)로는 차이(差異)가 없이 계속(繼續) 유지(維持)되었으나 상온저장시(常溫貯藏時)의 현미(玄米)는 8월이후(月以後) 급격(急激)히 감소(減少)하여 $23{\sim}37%$로 낮아졌다. 이상(以上)의 결과(結果)로서 통일(統一)벼가 일반품종(一般品種)에 비(比)하여 저장성(貯藏性)이 우수(優秀)함을 인정(認定)할수 있어 장기저장(長期貯藏)을 위(爲)한 미곡(米穀)으로 활용(活用)할 수 있는 가능성(可能性)을 암시(暗示)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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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식 돈사내에서 환기시스템별 환경조사 및 육성비육돈 사육 효과 (Effects of Different Ventilation Systems on Rearing Growing-finisher and Indoor Environment in a High Rise Hog Building)

  • 유용희;정종원;박규현;송준익;고응규;김상우;이인복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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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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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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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국내 여건에 적합한 돈사시설과 분뇨처리가 일체형으로 조합된 고상식 돈사에 적합한 환기시스템을 찾고자 수행하였다. 덕트입기${\rightarrow}$ 측벽배기 (처리 V1), 처마입기 (측벽천장)${\rightarrow}$측벽배기 (처리 V2), 천장입기${\rightarrow}$측벽배기 (처리 V3) 3종류의 환기시스템을 설치하였다. 시험 시기는 겨울철과, 여름철부터 가을철에 실시하였다. 환기시스템별 고상식 돈사내 온도, 공기유속, 암모니아, 황화수소, 돼지성장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겨울철 동안 온도는 덕트입기에서 온도가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외기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여름철부터 가을철 동안 최고온도는 $33.4{\sim}33.8^{\circ}C$ 처리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외기온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일일 연속적 온도 변화에서 처마입기가 다른 환기시스템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와 온도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동안 돈사내 공기유속은 덕트입기와 처마입기는 0.02~.21 m/s 로 비슷한 경향이었으며 천장입기는 0.04~.15 m/s 이었다. 여름철부터 가을철동안 돈사내 공기유속은 덕트입기 0.10~.41 m/sec 처마입기 0.10~83m/sec 천장입기 0.11~.26 m/sec의 공기유속을 보였다. 가을철 일일 연속적 공기유속변화에서 처마입기가 공기유속의 변화가 다른 환기시스템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동안 돈사내 $NH_3$ 발생 최고 농도는 덕트입기 7.0 ppm, 마입기 3.5 ppm,천장 입기 8.7 ppm 검출 되었으며,$H_2S$는 검출되지 않았다. 여름철부터 가을철 동안 돈사내 $NH_3$ 발생 최고농도는 덕트입기 6.1 ppm, 처마입기 2.8 ppm, 천장입기 5.6 ppm 검출되었다. 돼지 성장에서 환기시스템 간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으나, 겨울철 동안 일당증체량은 덕트입기와 천장입기가 처마입기보다 약 4% 높은 증체를 보였으며, 사료섭취량/증체량은 덕트입기에서 사육되는 돼지가 효율이 약 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부터 가을철 동안 덕트입기와 천장입기에서 사육되는 돼지의 일당증체량이 처마입기에서보다 약 3% 정도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사료섭취량/증체량은 덕트입기에서 사육되는 돼지가 효율이 약 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고상식 돈사용 환기시스템으로 처마입기 (측벽천장) 측벽배기 적용은 비효율적이라 판단된다.

CIPC 처리한 조·중생종 감자의 반지하 저장고를 이용한 하계 실온저장 중 맹아 억제 효과 비교 (Sprouting Inhibition after CIPC Spraying on Early and Mid-season Potato Varieties during Storage in Semi-underground Warehouse at Room Temperature in Summer)

  • 한규석;김병섭;홍세진;이영훈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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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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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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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감자의 저장 한계기간을 결정하는 가장 주요한 요인은 병과 특히 맹아의 발생이다. 본 연구는 조·중생종 봄감자의 하계 저장기간 동안 고랭지 감자 재배단지에서 이용되고 있는 냉장 시스템이 없는 반지하 저장고에서 '대서', '수미', 그리고 '추백' 품종의 맹아 출현 시기를 확인하고, CIPC 처리 시 품종별 감자 괴경의 맹아억제 효과를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서 규정한 처리농도보다 낮은 농도인 10mg와 20mg, 그리고 규정에 준하는 농도인 30mg의 CIPC가 감자 괴경 1kg에 도포되도록 처리 시 맹아 억제 효과를 보이는지 구명하였다. 본 실험에 이용된 토굴형 저장고는 내부 온도가 외기 온도보다 5℃ 이상 저하되었고, 특히 주야간 온도를 포함하여 실험기간 동안 최저와 최고 온도의 차이가 5℃ 정도로 외기온도 차이의 1/2 수준으로 줄였다. 품종별 감자의 맹아는 대조구에서 극조생종인 '추백'이 가장 빨라 저장 6주차에 50% 이상 맹아가 출현하였고 신장도 진행되었으며, '수미'는 저장 6주차에, '대서'는 저장 8주차에 각각 맹아가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CIPC 처리 시 '대서'와 '수미'는 모든 처리구에서 맹아 출현이 억제되었다. '추백'은 7주차에 모든 처리구에서 맹아는 관찰되었으나 저장 8주차까지 괴경에서 맹아의 신장은 완전히 억제되었다. 휴면이 빨리 타파되는 극조생종인 '추백'을 제외하면 '대서'와 '수미'는 CIPC 처리 시 10mg·kg-1의 저농도 처리로도 맹아억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저장 중 지속적으로 감모가 발생하였으나 저장 8주차까지 0.7-1.6%의 낮은 감모율을 보였으며, 품종 또는 CIPC 처리에 따른 변화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품종별 및 CIPC 처리구별로 저장 중 육안으로 관찰되는 병리장해는 대부분 마른썩음병(건부병)이었으나 발병 개체는 많지 않았다. 감모율과 병 발생이 적었던 이유는 본 실험에 이용된 시료가 18℃와 RH 90%에서 10일간 큐어링 처리한 후 육안 선별한 건전한 괴경이었으며, 저장고에 냉장시스템이 없어 대류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무게감소와 병원균의 확산이 억제되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3차원 GIS기반의 소방방재를 위한 지하상가 주소체계 표준화 (Standardization of Underground Shopping Center Address System for the Three-Dimensional GIS-based Emergency Management)

  • 하병포;강인준;홍순헌;박동현
    • 대한공간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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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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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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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건설 기술의 발달과 도시지역의 인구증가로 인하여 생활공간은 지상과 지하로 확대되었고 도시 교통난이 증가함에 따라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지하철건설이 확대 되었다. 이로 인하여 지하상가가 발달하였고 지하도시공간은 생활공간과 문화공간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지하도시공간은 지상공간과는 달리 화재가 발생 했을 때 조도가 낮아 연기로 인한 시야확보의 어려움, 순간적인 판단오류로 인한 방위감 상실, 열기의 급격한 확산과 외기 획득 제한성으로 인한 산소 결핍 등으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초래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지하상가의 주소체계에 대하여 분석하고 도로명주소와 연계하여 직선의 지하상가와 원형의 지하상가에 대한 주소체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지하상가 주소체계표준화를 통하여 화재 발생 시 지하상가 내부에 있는 시민들이 주소만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고 대피할 수 있으며, 소방서에서는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된다.

축열형 지열원 냉난방 시스템의 단기 성능 특성 연구 (Capacity Modulation of a Ground Source Multi-Heat Pump in the Part Load Condtions)

  • 김남태;조찬용;최종민
    •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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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2010년도 추계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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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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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무한 지속 가능한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공조시스템인 지열원 냉난방 시스템은 기존의 공조 시스템보다 열원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높은 효율과 우수한 성능을 가지므로, 기후변화협약 대응의 주요수단으로서 기술개발과 보급이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수층 축열 지열원 열펌프 시스템에 대한 실증 연구를 통하여 대수층 축열 지열원 열펌프 시스템의 하절기 냉방 성능을 분석하였다. 대수층 축열 냉난방 시스템은 주입정과 양수정의 2개의 우물공이 설치되어 있으며, 겨울 난방 운전 중에 한 개의 우물공으로부터 지하수를 열펌프로 유입한 후 낮은 온도의 지하수를 타 우물공에 축열하고, 하절기에 겨울에 저온으로 축열된 우물공으로부터 지하수를 열펌프로 유입하여 온도가 증가된 지하수를 타 우물공에 주입한다. 즉, 계절별로 열펌프에서 생성된 냉수와 온수의 대수층 축열을 위하여 계절별로 주입정과 양수정이 바뀌게 된다. 본 연구의 대수층 축열 지열원 열펌프 시스템의 2009년 8월의 주요일자별 시스템 운전 중의 평균 냉방 열펌프 유닛 COP와 냉방 시스템 COP는 각각 4.7과 3.4이상의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또한, 모든 일자에 대하여 외기온도가 $31.6^{\circ}C$$22^{\circ}C$까지 변화가 크게 나타났지만 열펌프 유닛 COP와 시스템 COP의 변화는 미소하였다. 이는 양수정으로부터의 지중 순환수가 운전기간 중에 $17.5^{\circ}C$로 일정하게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양수정과 주입정 사이에 5개의 관측공을 설치하였으며, 양수정 측에 인접한 관측공의 온도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간이지만 널리 사용되고 있는 수직밀폐형 시스템과 달리 지속적인 냉방운전 중의 양수 온도의 증가는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인 성능을 나타냈다. 주입정에 인접한 모니터링 홀의 온도는 심도가 깊은 곳의 온도가 낮은 곳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냉방 운전 시 열펌프 유닛의 실외열교환기에서 지중 순환수가 냉매로부터 열을 취득하여 온도가 상승하면서 주입정측에 온열이 축열이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하절기의 냉방 운전 시간이 증가할 경우 축열 효과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수정과 주입정 중간의 모니터링 홀의 온도는 2009년 8월 가동 중에 온도변화는 없었는데, 이는 양수정과 주입정 사이의 열간섭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자별로 운전 중의 열펌프 유닛 COP는 차이가 없었지만, 운전 및 정지 시간을 모두 포함한 시스템 소비전력과 냉방용량을 모두 합산하여 산정한 일일 평균 냉방 열펌프 유닛 COP와 냉방 시스템 COP는 일자별로 다소 차이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각 일자별로 열펌프 유닛 가동율의 차이로 인하여 열펌프 유닛 가동 전에 먼저 작동되는 지중순환펌프의 운전 소비전력의 차이와 열펌프의 단속운전 시의 열손실과 추거 소비전력의 차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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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건조 하수슬러지와 폐플라스틱 혼합물의 파일롯 규모 연속식 열분해에 의한 생산물과 발생 오염물질 (Products and pollutants of half dried sewage sludge and waste plastic co-pyrolysis in a pilot-scale continuous reactor)

  • 김용화;천승규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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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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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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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반 건조 소화 하수슬러지와 폐플라스틱을 혼합하여 파일롯 규모(85.3kg/hr)의 연속식 저온($510^{\circ}C{\sim}530^{\circ}C$) 열분해 실험을 하였다. 실험결과 열분해가스 발생량은 투입물 건량의 최대 68.3%, 발열량은 $40.9MJ/Nm^3$이었으며, 연속식 열분해에 따른 외기 유입율이 19.6%이었다. 오일은 투입물 건량의 4.2%가 발생하였고, 저위발열량은 32.5 MJ/kg이었으며 시설부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황과 염소의 함량이 각각 0.2% 이상이었다. 투입물 건량의 27.5%가 발생한 탄화물의 저위 발열량은 10.2 MJ/kg이었고, 용출시험 결과 지정폐기물에 해당하지 않았다. 열분해가스의 연소 배가스는 일산화탄소, 황산화물, 시안화수소 등의 배출농도가 특히 높았고, 다이옥신 (PCDDs/DFs)은 $0.034ng-TEQ/Sm^3$로서 법적 기준치 이내였다. 건조 배가스 응축으로 발생한 폐수는 수질오염물질 47개 항목 중 총질소, n-H 추출물질, 시안 등의 고농도 항목이 많아 전처리 후 하수처리장 등에서의 병합처리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