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옥정호

검색결과 18건 처리시간 0.03초

옥정호 어도 설치 후 육봉형 은어 Plecoglossus altivelis (Pisces: Osmeridae)의 체장변화 (Changes in Body Size in a Land-locked Population of Sweet Smelt Plecoglossus altivelis (Pisces: Osmeridae), Related to the Construction of a Fishway in Lake Okjeong, Korea)

  • 고명훈;박종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7권4호
    • /
    • pp.429-436
    • /
    • 2013
  • 옥정호로 유입되는 37km의 추령천에는 육봉화된 은어의 이동을 가로막는 많은 보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2006년 12월 옥정호 추령천 하류에는 은어가 성숙하기 위해 추령천 상류로 이동하도록 어도가 설치되었다. 따라서 2007년 4월부터 10월까지 13개 지점에서 어도와 은어의 성장률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어도의 설치 후, 치어들은 강수량이 풍부했던 시기에만 소상할 수 있는 상류를 새로 설치된 어도를 통해서 자유롭게 상류로 이동할 수 있었다. 2007년 9월 산란시기 동안 성숙된 은어는 $163{\pm}21.5mm$로 어도가 설치되기 전인 2006년에 비해 약 13mm, 2004년 약 20mm, 2005년 약 57mm정도 더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하천에서 어도는 육봉형 은어집단의 평균 크기와 생존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옥정호 육봉형 은어 Plecoglossus altivelis(Pisces: Osmeridae)의 성장에 따른 식성 및 섭식기관의 변화 (The Change of Feeding Habits and Feeding Organ of Land-locked Plecoglossus altivelis (Pisces: Osmeridae), in Relation to Growth in the Lake Okjeong, Korea)

  • 고명훈;김익수;박종영;이용주
    • 생태와환경
    • /
    • 제40권2호
    • /
    • pp.337-345
    • /
    • 2007
  • 2004년부터 2005년에 걸쳐 옥정호 육봉형 은어(Plecoglossus altivelis)의 성장에 따른 식성 및 섭식기관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호소에 서식하는 체장 $25{\sim}40$ mm의 후기자어는 요각류, 물벼룩류 및 윤충류를 주로 섭식하였고, 체장 $50{\sim}60$ mm의 치어는 파리목의 깔다구류, 요각류 및 물벼룩류를 주로 섭식하였다. 반면에 추령천에 소상한 $60{\sim}70$ mm의 치어는 동물성 먹이와 조류를 같이 섭식하였으며, 70mm 이상의 미성어는 Synedra, Cymbella, Navicula 및 Pinnularia와 같은 부착 조류를 주로 섭식하였다. 또한 성장 및 먹이생물과 관련하여 이(teeth)와 위 (stomach)의 형태도 바뀌었다.

Cyanobacteria의 분해에 따른 Microcystins의 변화 (Degradation of Microcystins during the Decomposition Process of Cyanobacterial Cells)

  • 신재기;임성아;최일환
    • 생태와환경
    • /
    • 제33권1호통권89호
    • /
    • pp.9-22
    • /
    • 2000
  • 본 연구에서는 남조류의 독성물질 배출 및 분해양상을 밝히고자 대청댐 지류인 옥천천의 스컴을 채취, 실험대상으로 하였다. Light와 dark 상태로 분리${\cdot}$배양한 배지에는 조사를 하는 동안 다른 영양염류는 첨가하지 않았다. 그 결과 세포내에서 microcystins의 총량은 세포수가 감소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Microcystis aeruginosa의 현존량과 비교하였을 때 light와 dark 상태의 경우 $r^{2}$값이 각각 0.96과 0.97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dark 상태에서 보다 더 빠른 감소추세를 보였다. 또한 세포에서 수체로 용존되는 microcystins의 량은 세포내에 존재하는 양의 극히 일부임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세포내에 분포하는 microcystins의 농도는 종류에 따라 차이를 보여 microcystin-RR>-LR>-YR의 순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옥정호과 제천천을 대상으로 한 수심별 조사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수체에서 검출된 microcystins의 양은 점성물질의 양과 함께 light와 dark 상태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light의 경우 $r^{2}$값이 -0.75의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남조류 세포 및 microcystins에 대한 light와 dark 상태에서의 서로 다른 농도 결과는 배양 상태에 따른 미생물의 분해양상의 차이와 미생물에 대한 점성물질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 PDF

섬진강 주요호수의 부영양화 특성 평가 (Evaluation of eutrophication characteristics of major lakes in the Seomjin River)

  • 이보람;박수호;박성천;이우범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22년도 학술발표회
    • /
    • pp.479-479
    • /
    • 2022
  • 섬진강 주요호수 4개 호수에 대하여 20년간의 수질자료를 수집하여 한국형 부영양화지수(TSIko)를 산정하고 부영양화정도와 경향성을 분석하였다. 호수별 20년간 평균 수질농도 분석 결과, 4개 호수 중 BOD, COD, T-P, Chl-a, TOC의 5개 항목에서 보성호가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T-N도 두 번째로 높은 농도를 나타냈으며, 월별·계절별 분석 결과, 전체 수질항목의 수질은 대체적으로 여름(6-8월)에 가장 높았으나, 동복호의 Chl-a 항목의 경우 봄(3-5월)과 가을(9-11월)에 가장 높았다. 호소별 수질자료를 통한 경향분석 결과, 옥정호(섬진강호)는 BOD, TOC, 주암호는 COD, TOC, 보성호는 COD, TOC, Chl-a, 동복호는 TOC 항목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주로 유기물 항목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각 호소의 수질항목별 상관관계 분석 결과, 보성호의 COD와 TOC 항목 사이의 상관계수가 0.85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그 외에는 보통 또는 약한 상관관계 또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년간의 연도별, 월별, 계절별 수질자료를 바탕으로 섬진강 내 주요호수 4개 호수의TSIko 평가 결과, 대부분의 호수가 중영양 상태를 나타내었고, 보성호의 경우, 2001년, 2004년, 2005년, 2015년~2020년에 각각 부영양화지수가 51.31, 56.94, 54.59, 52.77, 51.08, 57.95, 58.10, 50.82, 50.77로 부영양 상태로 평가되었다. 특히 보성호의 경우, TSIko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경향분석 결과, 경향성이 없거나 감소하는 다른 호수들과는 달리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이고, 항목별 경향성 분석 결과 COD, TOC, Chl-a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유기물인 COD와 TOC 항목의 경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므로, 추후 섬진강 유역의 물 수요 문제 해소에 대한 중요한 수자원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부영양화 해소와 수질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PDF

인공호수(옥정호)내 동물플랑크톤 동태 및 군집 여과율의 수직적 변화 (The Vertical Changes of Zooplankton Dynamics and Community Filtration Rate in the Artificial Lake (Okjeong Lake))

  • 라긍환;이학영;김현우
    • 환경생물
    • /
    • 제26권4호
    • /
    • pp.392-401
    • /
    • 2008
  • 인공호수(옥정호)에서 2004년 1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월 1회 간격으로 수층별(표층: 0$\sim$5 m, 중층: 4$\sim$5 m, 하층: 8$\sim$10 m)육수학적 요인과 동물플랑크톤군집 동태 및 식물플랑크톤에 대한 섭식 기여율을 파악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수층별 평균 수온은 각각 상층 15.2$\pm$7.8$^{\circ}C$, 중층 14.5$\pm$7.4$^{\circ}C$ 그리고 하층은 13.0$\pm$6.2$^{\circ}C$ (n=30)를 나타내었다 Chl. ${\alpha}$ 농도를 제외한 기초 이화학변수(용존산소량, pH, 전기전도도 및 탁도)의 경우 각 수층별로 유사하였다. Chl. ${\alpha}$ 농도는 상층에서 평균 21.4${\mu}g$ L$^{-1}$로 가장 높았던 반면, 중층과 하층에서는 각각 4.3 ${\mu}g$ L$^{-1}$와 3.5 ${\mu}g$ L$^{-1}$로 낮았다. 평균 Secchi수심은 261 cm(n=30)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동물플랑크톤 종수는 총 45종으로, 윤충류 28종, 지각류 12종 그리고 요각류 5종이 동정되었다. 윤충류의 평균 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평균 124$\pm$232 개체 L$^{-1}$, n=90), 지각류와 요각류의 평균 밀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각각 22$\pm$56 개체 L$^{-1}$, 13$\pm$30 개체 L$^{-1}$). 전체 동물플랑크톤 풍부도는 늦음부터 여름철에 걸쳐 전 수층에서 증가한 후 감소하여 겨울 동안 낮게 유지되었다. 연평균 동물플랑크톤의 식물플랑크톤에 대한 여과 섭식률은 하층이 상층과 중층보다 높았다 (상층: 44.4$\pm$107.8, 중층: 95.1$\pm$198.6 그리고 하층: 158.2$\pm$436.4 mL L$^{-1}$ day$^{-1}$). 주요 동물플랑크톤 군집 중 요각류의 상대 군집 여과율(RCFR, %)이 50.2$\sim$54.8%로 윤충류(8.0$\sim$17.6%)와 지각류(27.7$\sim$36.3%)보다 더 높았다. 계절에 따른 RCFR의 변화가 관찰되었으며 윤충류의 RCFR은 겨울에(44.6%, n=9) 높았고, 지각류는 여름에 (58.0%, n=7)에 가장 높았다. 봄과 가을에는 요각류의 RCFR이 전 수층에서 가장 높았다(봄: 67.4%, n=9, 가을: 74.4%, n=5).

한국산 빙어의 지리적 형태변이에 대하여 (Morphological Variations in Relation to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Pond Smelt, Hypomesus olidus Pallas)

  • 류봉석;이경로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14권3호
    • /
    • pp.179-188
    • /
    • 1981
  • 이식된지 50여 년간에 걸쳐 토착분포한 빙어의 분포수역과 상뜰골, 지느러미의 연조수, 비늘의 특성, 척추골, 새파수, 유문수, 형질간의 관련도 등을 비교 검토하여 분포수역에 따른 형질의 변이를 조사 비교 검토하고, 그 결과를 다음과 갈이 요약한다. 1. 한국산 빙어의 주 서식수역은 파노호, 소양호, 한강, 의림지, 옥정호(운암호)이고 이들과 관련되는 유노에 토착 분포되어 있었다. 2. 빙어의 형태변이는 각 개체에 발현된 개개의 형질에 의하여 서로 다르게 나타나, 기준형에 지역적평균값을 Mosaic형으로 비교한 바 기준형에 닮았거나 차이가 심한 것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3. 서식수역별로 가슴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연조수, 가승지느러미 앞길이/표준체장, 배지느러미앞길이/됫지느러미 앞길이, 안경, 부상악골, 유문수의 철, 비늘의 특성등 형질에서 심한 변이가 있었다. 4. 빙어의 지역적 형질변이중 가장 안정성을 나타난 것은 매지느러미, 등지느러미의 연조수와 새파수, 척추골수, 일종열린수, 미타고, S-D/SL이었다.5. 빙어의 비늘은 어체부위에 따라 비늘의 모양, 초점의 형태와 그 위치, 융기선의 수가 다르며, 방사선이 없다. 6. 인횡장과 인폭과의 관계는 소양호산과 옥정호산 그리고 한강산과 의림지산이 각각 근친적 유녹관계로 나타났다. 7. 빙어의 지리적 형태변이는 탁도, 수온, 염분의 환경요소와, 이 외에 위도와 유속에도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상의 결과에서 부상악골 인횡장과 인폭과의 관계, 미추골수, 안경과 두장과의 비 등은 지리적 형태변이의 검색자료로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 PDF

옥정호의 육수생물학적 연구 (Limno-Biological Investigation of Lake Ok-Jeong)

  • 송형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15권1호
    • /
    • pp.1-25
    • /
    • 1982
  • 우리나라 남서부에 위치한 대표적 인공호인 옥정호에서 1980년 5월부터 1981년 8월까지 16개월 동안 매월 호소의 이화학적 요인들과 동식물 Plankton의 계절적 변동과 수직적 변동, 그리고 어류상 등을 조사하여 종합적인 육수생물학식 연구를 시행하였다. 표층수의 수온은 8월에 최고 $28.2^{\circ}C$, 1월과 2월에 최저 $3.5^{\circ}C$였다. 저층인 수신 40m 깊이의 수온은 9월이 최고 $8.5^{\circ}C$, 2월에 최저 $3.5^{\circ}C$로서 그 차이는 $5^{\circ}C$였다. 수온 만화에 따른 수온 탁층의 분포 및 수직 안정도를 보면 11월부터 3월까지 저수온기에는 완전 수직혼합이 일어나며 2월에는 표층에서 저층까지 모두 $3.5^{\circ}C$였다. 4월부터 6월까지 표층수 수온의 상승으로 인하여 표층부터 l0m 수신의 층까지에 걸쳐 양층이 형성되며, l0m 이하의 저층수는 $5.6\sim7.1^{\circ}C$의 범위로 성층이 생겼다. 고수온의 표층은 점점 깊어져 $7\sim10$월에는 $15\sim25m$ 수신에 수온탁층이 형성되어 수직 혼합이 일어나는 표층과 안정된 저층으로 구분되었다. 8월의 표층수는 $28.2^{\circ}C$, 저층수온도 상당히 상승되어 9월에는 $8.5^{\circ}C$까지 상승하여 호수의 혼합이 의외로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pH의 년중변화는 표층에서 6.8(1월)$\sim$9.0(8월)의 범위이며, 중층에서는 $6.5\sim7.0$, 저층에서는 $6.0\sim7.5$ 였다. DO는 년중 보화상태였고, 저수온기인 겨울철에는 약간 과보화 상태였으며, 년중 각 DO의 약층은 나타나지 않아, 저층까지 DO양은 비교적 높았다. 투명도는 최고가 2월에 4.6m 였고, 최저가 8월에 1.7m 였으며 1980년 8월의 예비조사시에도 8월에 0.9m로 조사기간중 최하였다. 이렇게 낮은 투명도는 이 때 최대로 번모한 Anabaena spiroides, Melosira granulata 등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염소양, 지산태 지소, COD, 인산염의 분석결과는 1980년의 값에 비하여 1931년의 값이 다소 증가된 경향을 보인다. 또 칼슘, Mg, Fe와 같은 무기물질들의 분석결과로 보아 옥정호의 수질은 연수로 평가되었고 크룸이나 수은과 같은 중금속물질들도 극히 미양 검출되었다. 조사기관신 본 호에서 채집된 Plankton의 출현종은 모두 7과 72속 107종이었다. 그 중 Phytoplankton은 Cyanophyta가 12종, Bacillariophyta 19종, Chlorophyta 23종이었고, Zooplankton은 Protozoa14종, Rotifera 29종, Cladocera 4종, Copepoda 6종이었다. Phytoplankton의 생산은 $7\sim10$월의 대번식(Peak는 10월 $1,504\times10^3\;cells/l$)과 $1\sim4$월의 소번식(Peak2월 $236\times10^3\;cells/l$)의 2회의 Peak를 나타냈다. Phytoplankton의 종 조성 만화의 양상을 보면 Melosira granulata, Anabaena spiroides와 같이 고수온기인 $7\sim10$월에 번무하는 무리, Asterionella gracillima, Synedra acus, S. ulna와 같이 저수온기에 다양 출현하여 겨울철에 번무하는 무리, 그리고 Microcystis aeruginosa, Ankistrodesmus falcatus와 같이 소양씩 주년 출현하는 세 무리로 대별할 수 있다. Zooplankton의 종 조성 및 출현 양상을 보면 주요 종들은 Thermocyclops taihokuensis, Difflugia corona, Bosmina longirostris, Bosminopsis deitersi, Keratella quadrata, Asplanchna priodonta, A. herricki 등이며, 이들은 $10\sim11$월부터 익년 2월 혹은 4월까지의 저수온기에 출현이 없거나 있어도 매우 적었다. 수직 일견변동은 주로 Microcystis aeruginosa, M. incerta, Anabaena spiroides, Melosira granulata, Bosmina longirstris에 의하여 나타났다. 특히 M. granulata는 일몰과 더불어 저층으로 밀집하는 이동을 했으며 B. longirostris는 일몰과 더불어 표층으로 부상하고 일출과 더불어 전 수층에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본 호에서 채집된 어류는 10과 31속 41종이었다. 그 중 Pseudoperilampus uyekii와 Coreoleuciscus splendidus를 포함한 13종의 어류는 한국 특산종으로 우리나라의 다른 호소들에 비하여 어류상이 다양하였다.

  • PDF

내수면(內水面) 가두리 망(網)에 착생(着生)하는 총담이끼벌레의(Bryozoa, Lophopodella carteri)의 생태(生態)와 구제(驅除)에 관(關)한 연구(硏究) (Ecology and Extermination of the Bryozoa, Lophopodella carteri attached on the Net Cage in Freshwater)

  • 김영길
    • 한국어병학회지
    • /
    • 제3권1호
    • /
    • pp.21-25
    • /
    • 1990
  • 내수면(內水面) 가두리 양식장(養殖場)의 그물에 매년(每年) 부착(附着), 성장(成長)하여 물의 소통(疏通)을 억제(抑制)시킬 뿐 만 아니라, 사육어(飼育魚)를 체포(逮捕)하거나 어망교체시(漁網交替時) 망(綱)에 부착(附着)한 이끼벌레와 접촉(接觸)되므로서 어류폐사상태(魚類斃死狀態), 각종 약제(藥劑)에 의한 구제실험(驅除實驗)을 실시하였다. 1) 옥정호 가두리 어망(漁綱)에 부착(附着)된 이끼벌레는 분류상(分類上) 태형동물문(Bryozoa), 암후강(Phylactolaemata)에 속하는 총담이끼벌레, Lophopodella carteri HYATT이다. 2) 군체(群體)의 크기는 $0.8{\sim}8.5{\times}0.6{\sim}5.0cm$이었다. 3) 수온(水溫) $25.7^{\circ}C$인 6월(月) 하순(下旬)에 부착(附着)하기 시작하여 수온(水溫) $22^{\circ}C$때인 10월(月)에 최대(最大)크기로 성장(成長)되고, 수온(水溫) $8.5^{\circ}C$ 12월(月) 중순(中旬)에 군체(群體)는 수축(收縮)되면서 부착물(附着物)에서 소실(消失)되어진다. 4) 표층(表層)에서 5m층(層)까지 부착(附着)되나, 2~3m층(層)에 주로 부착(附着)한다. 5) 수온(水溫) $25^{\circ}C$때 이끼벌레와 1분간(分間) 접촉(接觸)시킨 전장(全長) $4^{\circ}C$ 17cm의 이스라엘 잉어 30마리와 3~7cm 금붕어 30마리는 1시간(時間) 40분(分) 경과(經過) 후(後) 이스라엘잉어는 90%, 금붕어는 100% 폐사(斃死)되었으나, 메기는 전혀 폐사(斃死)하지 않았다. 6) 어류(魚類)에 피해(被害)를 주는 이끼벌레는 촉수주위(觸手周圍)에 있는 자포(刺胞)에 의한 것으로 추정(推定)되며, 이 자포독(刺胞毒)은 잉어, 금붕어에 맹독성(猛毒性)을 나타낸다. 7) Formalin 300ppm, 식염(食鹽) 5%, malachite green 5 ppm, $KMnO_4$ 200ppm, Kl 1000ppm, DDVP 10 ppm에 이끼벌레를 10분간(分間) 침적(沈積)시켰으나 전부 생존(生存)하였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