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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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사이의 예사소리와 된소리의 구분에 대한 실험음성학적 연구 -파열음의 폐쇄지속시간을 중심으로- (An Experimental Study of Korean Intervocalic Lax and Tense Stop Consonants - With Respect to Stop Closure Duration -)

  • 김효숙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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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1998년도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제17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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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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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이 논문은 모음 사이에 오는 예사소리와 된소리의 음향적 특징을 비교하여 예사소리와 된소리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나는 음향적 특징 가운데 몇 개를 골라 그것을 변수로 삼았을 때 청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모음 사이에 오는 예사소리와 된소리의 음향적 특징은 첫째, 자음의 폐쇄지속 시간이 된소리가 예사소리보다 길다. 둘째, 예사소리 앞에 오는 모음의 길이가 된소리 앞에 오는 모음의 길이보다 길다. 셋째, VOT는 예사소리와 된소리 사이에 차이가 거의 없다. 이 같은 음향적 특징 가운데에서 자음의 폐쇄지속시간과 앞에 오는 모음의 길이가 예사소리와 된소리의 구별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앞에 오는 모음의 길이는 예사소리와 된소리의 구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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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 지질이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환자의 건강상태 당뇨지표 및 혈청지질농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s of Meles meles Oil on Health Status, Diabetic Index and Serum Lipid Profile in Non - 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 Patients)

  • 박성혜;백승화;한종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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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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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9-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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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자들은 다른 동물성 지질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오소리 지질을 당뇨환자들에게 섭취시킨 후 혈당, 혈청의 당뇨지표 및 혈청 지질의 변화를 관찰하여 당뇨환자들에게 동물성인 오소리 지질 섭취가 혈당유지 및 합병증 관리 에 합당한가를 평가하여 오소리 지질을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일일 평균 7.26 g의 오소리 지질을 12주간 섭취한 후에 총 지질의 섭취량은 유의적 인 차이가 없었으나 $\omega$3계 지방산과 다가불포화지방산의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감소된 결과를 나타냈다. 공복 시 혈당이 오소리 지질의 섭취에 따라 유의적인 상승을 나타내지 않았고 fructosamine과 glucagon농도는 오소리 지질의 섭취 6주째부터 유의적으로 상승되었다. 혈청의 LDL-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농도는 오소리 지질 섭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되었고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유의적으로 상승되었다. 또한 일반적인 건강상태 판정지표로 살펴볼 때 간기능 및 철분 영양상태가 증진되었다. 위의 결과들로 보아 제2형 당뇨환자의 12주간 오소리 지질의 섭취는 건강상태와 혈청지질 profile에는 유익한 영향을 주었고 따라서 동물성인 오소리 지질을 건강보조식품으로 사용하거나 기능성 식품의 원재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오소리 지질 섭취 수준을 달리한 dose-response 실험을 통해 섭취 수준과 혈청지질 및 지방산 조성의 변화를 관찰하여 오소리 지질의 광범위한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자료를 더 확보하고자 한다.

울산쇠부리소리의 전승현황과 변이양상 연구 (The Transmission and Changes Of UlsanSoeburi Song)

  • 김구한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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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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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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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글은 울산지역에서 전승되는 쇠부리소리의 전승과 변이에 대한 연구이다. 먼저, 울산 쇠부리소리는 울산 한실과 도덕골, 두동, 병영 등 모두 울산지방에서 채록된 자료라는데 그 일차적 의의가 있다. 이 점은 쇠부리소리가 원형과 전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울산 고유의 소리라는 지역적 정체성과 연결된다. 울산이 쇠부리의 도시인 동시에 쇠부리소리의 본향이 될 수 있는 근거이다. 쇠부리소리 사설의 특징은 한실쇠부리소리와 도덕골쇠부리소리가 다름을 알 수 있다. 한실의 최재만은 구비시인으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고 보여 진다. 그는 공식적 구조 원리에 충실한 구연자이자 불매소리의 '원사설(원형)'을 가장 잘 갖춘 구연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재만의 쇠부리불매소리는 노동의 순수함과 신성함을 느끼게 하는 사설과 일치된 행동으로 일의 힘듦을 단합된 모습으로 승화시키는 곡조로 결합되어 노동요로서 미적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도덕골 김달오의 불매소리는 공식구를 바탕으로 하되, 임기응변적 구연에 능한 인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울산 쇠부리소리의 전승과 변이 양상은 '기본형' '변주형', '종합형'으로 나누었다. '기본형'은 한실 최재만의 쇠부리소리에서 출발했으며, '변주형'은 도덕골 김달오의 쇠부리소리와 울산 지방에서 전승되던 쇠부리금줄소리가 어울려 울산 쇠부리놀이가 탄생한 것이다. '종합형'은 기존의 소리에다 달천지역과 가까운 병영지역에서 불리던 아기어르는불매소리와 성냥간불매소리를 채록하여 지금의 쇠부리 소리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울산 쇠부리소리는 이와 같이 끝없는 전승과 변이의 과정을 거치면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민요로 그 정체성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전승되고 있다.

행사 - 책으로 소통하는 '파주북소리 2012'

  • 임남숙
    • 프린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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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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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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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파주북소리(PAJU BOOKSORI)가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서 '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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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댐 유역의 민요(民謠)(I)

  • 이소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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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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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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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보성군에서 수집한 민요들의 의식·노동·유희요(謠) 별(別)로 정리하였다. 의식요(儀式謠)로는 걸메당·상여·독경(讀經)소리가 실렸다. 전래(傳來) 혼인식(式)에 있어서의 가마소리인 걸메당소리는 전국의 몇 곳에서만이 가창자가 남아 있는 희요(稀謠)이다. 상여소리(처음에 운구 들어 울릴때의 긴소리, 길 갈 때의 가난보살과 어가리넘자, 비탈길 오를 때의 나무아미타불, 달구소리)는 전남지방에 널리 전파되어 있는 것과 동계(同系)이다. 노동요(謠)는 주로 농요(農謠)<광의(廣義)>가 수집되었다. 소동패전갈을 수록하였다. 모심기곡(曲)은 공(共)히 일반 농부가 쪼임에 비하여 모찌기와 논매기곡(曲)(<표2>참조)은 다양성을 띄웠다. 산아지로고나곡(曲)은 전(全) 면(面)에 두루 퍼져 있으며 논맬 때, 장원질소리, 소동패노래에도 쓰인다. 산떨이(올라간다)는 고흥군의 것과 같다. 터 다지는 노래로는 얼럴럴 상사도야를, 상량노래로는 어유아 상량이야를 부른다. 줄메고 나가는 노래의 받음구는 위야허허 또는 상사뒤여뒤여(회촌면)이다. 유희요(謠)는 남사당의 덜미 (꼭두각시극)노래인 떼루와 제나난실을 싣고 그 위에 치마·줌치·사위·강도령·이노래 등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