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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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추출물로부터 D-리모넨 분리를 위한 유사 이동층 크로마토그래피(SMB) 전산모사 (Simulation of D-limonene Separation from Mandarine Extract in Simulated Moving Bed (SMB))

  • 김태호;고관영;김인호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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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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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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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리모넨은 오렌지 향이 있는 천연의 키랄 화합물로 주로 감귤껍질과 레몬껍질에 함유되어 있다. $4^{\circ}C$로 냉장 보관한 감귤 껍질을 에탄올을 용매로 속슬렛 추출기에서 2시간동안 $120^{\circ}C$에서 추출하였다. 역상 HPLC 분석을 통해 d-리모넨과 불순물의 헨리 상수를 계산하여 $H_{Lim}=8.55$, $H_{imp}=0.223$를 얻었다. Aspen chromatography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0.46{\times}25cm$ 칼럼으로 이루어진 4-bed SMB의 리모넨 전산모사를 수행하였고 삼각도내의 $m_2$, $m_3$ 값을 변경하면서 순도가 가장 높은 분리 조건을 찾았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순도는 98.59%이고, $m_2=2.57$, $m_3=9.55$였다. 이 때의 feed 유량은 1 mL/min, desorbent 유량은 1.19 mL/min, extract 유량은 0.857 mL/min, raffinate 유량은 1.34 mL/min이었다. Scale-up 전산모사를 위해 칼럼의 직경을 1.6 cm로 늘린 4-bed SMB에서 직경이 0.46 cm인 4-bed SMB와 같은 결과를 갖는 조건을 찾기 위해 유량을 칼럼 부피 비에 정비례하여 증가시켰다. 이 때 feed, desorbent, extract, raffinate의 유량은 각각 12 mL/min, 14 mL/min, 10 mL/min, 16 mL/min이었다. 리모넨과 불순물의 등온흡착곡선을 선형으로 가정하였기에 칼럼 부피에 정비례하여 유량을 증가시키는 scale-up이 가능하였다.

미백치약 사용에 따른 효과와 다양한 pH 음료의 재착색 평가 (Efficacy and Evaluation of Tooth Stain with Various pH Beverages Following Whitening Dentifrice)

  • 남설희;최정옥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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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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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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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미백치약의 효능을 확인하고 미백치약으로 미백된 치아의 식음음료에 따른 재착색의 정도를 확인하고자 실시되었다. 30개의 치아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미백치약의 효능을 평가하였고 평가된 치아는 다시 착색음료에 담가 색변화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미백치약은 사용한지 21일부터 일반치약을 사용한 치아와의 색변화에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p>0.05). 미백된 치아의 재착색에서는 오렌지주스에 담군 치아가 가장 색변화가 크고 분명하였으나 일반치약을 사용한 치아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p>0.05). 커피와 녹차에 담근 치아는 각각 15일, 5일부터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p>0.05), 녹차에 담근 치아가 음의 색변화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실험에 사용된 대표적인 3개의 식음음료 중 커피와 녹차에서 미백된 치아에서 더 착색이 잘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Citrus 과피 추출물의 항산화 및 사과 슬라이스에 대한 항갈변 효과 (The Antioxidative and Antibrowning Effects of Citrus Peel Extracts on Fresh-cut Apples)

  • 박미지;김건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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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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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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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citrus 과피의 천연 갈변저해제로서 사용가능성을 알아보았다. Citrus 중 생과 및 가공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오렌지(C. sinensis), 감귤(C. unshiu), 레몬(C. limon), 자몽(C. paradisi)의 과피를 80% 에탄올로 추출 농축하였다. 각 추출물 0.05-5%에 사과 슬라이스를 침지하여 외관 및 색도 변화를 관찰한 후, pH와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조사하였으며, DPPH radical 소거 활성과 $Cu^{2+}$ 킬레이트 활성을 측정하였다. 사과 슬라이스 침지의 경우 다양한 농도의 추출물 중 대체로 0.1%에서 우수한 갈변저해효과를 보였으며 4종의 citrus 과피 중 레몬 과피추출물이 가장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pH의 경우 4종의 citrus 과피 추출물 간의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며, ascorbic acid에 비해 높은 값을 보였고, 총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의 경우 레몬 과피 추출물이 가장 높게 측정되었다. DPPH radical 소거활성과 $Cu^{2+}$ 킬레이트 활성 모두 레몬 과피 추출물이 가장 우수하였고, 자몽 과피 추출물이 가장 낮은 활성을 보였다. 사과 슬라이스 침지 결과와 radical 소거 및 킬레이트 활성이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 물질들이 항산화 및 갈변저해 효과를 나타낸다고 추정된다. Citrus 과피 추출물의 항산화능은 농도 의존적이었지만 갈변저해효과는 mono 및 diphenol 과 같은 기질로 작용하는 페놀성 물질의 일부와 추출물 자체가 띠는 색으로 인해 0.1-0.5%에서 효과적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citrus 과피 특히, 레몬 과피 추출물의 항산화와 갈변저해효과를 확인하였고, 천연 갈변저해제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과일 껍질의 비타민 C,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항산화 활성 (Vitamin C, Total Polyphenol, Flavonoid Contents and Antioxidant Capacity of Several Fruit Peels)

  • 이민영;유미소;황유정;진유정;홍명희;표영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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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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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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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내에서 시판되는 11 종의 과일을 선별하여 과일 껍질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과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여 이들 인자간의 상관성을 평가하였다. 동결건조 시료의 80% 에탄올 추출물에 함유된 총 폴리페놀(44.1-178.3 mg GAE/g dw), 플라보노이드(4.1-40.3 mg QE/g dw), 비타민 C의 함량(0.12-4.60 mg/g dw)을 측정하고, DPPH(평균 89.1% 소거능)와 ABTS 라디칼 소거활성(평균 84.2% 소거능) 및 환원력(186.2-953.8 mM AAE/g dw)을 측정하여 시료의 항산화능을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자두>골드키위>포도껍질 등의 순위로 가장 높았으며, ABTS 라디컬 소거능과 환원력에 의한 항산화 활성 역시, 자두>골드키위>포도껍질 순으로 높게 나타나 이들의 항산화능은 주로 폴리페놀 성분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졌다($R^2$=0.6356). 그러나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은 귤(4.60 mg), 오렌지(2.27 mg), 참외껍질(2.16 mg) 등의 항산화 활성은 DPPH 라디컬 소거능과 정의 상관관계($R^2$=0.5201)를 나타내어 본 실험에 사용된 대부분의 과일 껍질은 자체내 함유된 폴리페놀 화합물이나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성분 및 농도에 따라 비교적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자두와 골드키위의 껍질은 천연 항산화제뿐 아니라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제시된다.

즉석편의 식품용 포장재의 전자레인지 가열에 의한 변형 원인 분석 (Analysis of the Causes of Deformation of Packaging Materials Used for Ready-to-Eat Foods after Microwave Heating)

  • 윤찬석;홍승인;조아름;이화신;박현우;이근택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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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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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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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전자레인지 가열조리용 편의식품류는 레토르트 처리되어 장기간 저장 안정성이 부여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높은 가열 조건으로 인하여 식품의 품질 저하뿐 아니라 내용물의 흡착에 의한 포장재의 착색이나 오렌지필과 같은 물리적 변화가 발생되기도 한다. 일부 매운 소스 제품들의 전자레인지 가열 조리 시 특정 부위에서 심한 포장재의 열 변형 현상이 확인되었다. 열화상카메라와 광섬유온도계를 이용하여 전자레인지 가열 중 포장재 내부의 온도 분포 및 변화 패턴을 관찰한 결과 내용물의 충진 경계인 액위선과 양 모서리 sealing 부위의 온도가 가장 높이 상승하여 hot spot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때 온도는 순간적으로 최대 $190^{\circ}C$까지 상승하였다. 반면 내용물의 중심부에서는 온도 상승이 매우 느리게 이루어져 cold spot이 생성되었으며, 700W에서 2분 조리 후 도달 온도는 약 $55^{\circ}C$였다. 특히, 전자레인지 가열 시 내용물의 균일한 가열패턴을 보여주는 hot spot과 cold spot 사이의 온도 상승률은 최대 7,000배까지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전자레인지 조리 시 내용물의 불균일한 가열로 특정 부위에 열이 집중되는 hot spot의 생성이 포장재 열 변형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가열 불균일성은 포장된 내용물에 함유된 당, 염, 수분과 같은 성분들이 점도에 영향을 주는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점도 변화는 궁극적으로 내용물의 물리적 또는 이온적 특성의 변화를 야기하고, 결과적으로 전자파가 내용물 내부로 침투하는 깊이가 감소되고, 이에 따라 내용물의 유전 특성과 대류 현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전자레인지 조리 시 포장재 열 변형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향후 포장된 내용물의 세부 성분 별 유전 특성에 대한 보다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며, 아울러 hot spot의 원인이 되는 식품 성분들의 적절한 함량 조절과 함께 포장재, 포장 형태 및 가열 조건 등에 대한 보다 포괄적이고 안정적인 포장시스템 설계와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UPLC를 이용한 색상별 파프리카 유래 카로티노이드의 정량적 평가 (Quantitative Analysis of Various Carotenoids from Different Colored Paprika Using UPLC)

  • 황정록;황인경;김선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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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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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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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UPLC를 이용하여 11종 카로티노이드(neoxanthin, capsorubin, violaxanthin, capsanthin, zeaxanthin, lutein, ${\alpha}$-cryptoxanthin, ${\beta}$-cryptoxanthin, lycopene, ${\alpha}$-carotene, ${\beta}$-carotene)를 30분 내에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확립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색과 품종의 파프리카 내의 카로티노이드를 정량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HSS T3 컬럼과 acetonitrile:methanol:methylene chloride 혼합 용매와 증류수의 이동상을 이용하였으며, 개발한 조건 하에서 10종 카로티노이드를 잘 분리할 수 있었다. Capsanthin에 대한 검량선은 $1-200{\mu}g/mL$ 농도범위에서 상관계수($R^2$) 0.9998의 높은 직선성을 나타내었고 각각 2.4, $7.2{\mu}g/mL$의 검출한계와 정량 한계를 나타내었다. 일내 RSD값은 1.57-3.09%, 일간 RSD값은 1.98-3.83%를 나타냈으며, 회수율은 일내와 일간에서 각각 91.86-94.98, 98.10-99.87%의 값을 나타내어 분석에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이후 붉은색 파프리카 3종(레드마운틴, 바이런, 시로코), 주황색 파프리카 1종(오렌지프로), 노란색 파프리카 2종(피에스타, 볼란테), 녹색 파프리카 2종(레드마운틴, 바이런)의 카로티노이드 정량 분석을 실시하여 본 연구에서 제시한 카로티노이드의 분석 조건이 다양한 색상의 파프리카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분석 조건을 이용하여 파프리카 이외에도 다양한 카로티노이드 함유 식품의 정량 분석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광주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 농산물의 잔류농약 실태조사 (A Survey on Pesticide Residues of Imported Agricultural Products Circulated in Gwangju)

  • 양용식;서정미;김종필;오무술;정재근;김은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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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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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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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2005년 광주에서 유통 중인 108건의 수입농산물 검사에서 잔류농약 검출건수는 33건으로 30.6%의 검출률을 보였으며 , 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수입농산물은 없었다. 잔류허용기준은 건강에 대한 안전보장을 법적으로 강제하는 수단이지 그 자체가 건강에 위험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에 검사한 수입농산물 중 31번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나 허용기준을 설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1일 섭취허용량이 껍질 채로 먹었을 경우의 양으로 계산되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먹을 경우 이번 수입농산물은 잔류농약 측면에서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나나, 오렌지 등은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수입과일이므로 수입하는 과정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수입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수입농산물의 잔류농약에 대한 정부당국의 지속적인 감시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꽃잎 수가 많은 복숭아색 스탠다드 절화 장미 '투디오스' 육성 (A Standard Rose Cultivar, 'To Dios', with Numerous Peach-colored Petals)

  • 허문선;황수경;윤재수;강병철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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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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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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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장미 신품종 'To Dios'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13년에 종자친 'Vanilla perfume'과 화분친 'Marcia'간의 교배를 통하여 얻은 교잡 후대로부터 선발되었다. 꽃잎수가 48매인 스탠다드 오렌지 장미 'Vanilla perfume'을 종자친으로, 꽃잎수 96매의 스탠다드 흰색 장미 'Marcia'를 화분친으로 2009년에 교배하여 실생묘를 만들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특성 검정한 결과 절화 특성의 우수성이 인정됨으로써 최종 선발하여 'To Dios'로 명명하였다. 'To Dios'는 스탠다드 타입의 복숭아색(RHS Red Group 36B)을 띄며, 꽃 직경은 11.2cm으로 넓고, 128매의 꽃잎을 갖는다. 절화 수명은 15일이다. 개화소요일수는 47일이고, 연간 절화 수량은 160본/$m^2$이다. 'To Dios'는 국립종자원에서 2014년 3월 19일 품종보호등록(제 4875호) 되었다.

G감성척도에 의한 중국소비자 유형특성 및 패션소비 연구 (A Study on Characteristics of Chinese Consumer Type & Fashion Consumption according to G sensibility)

  • 심영완;금기숙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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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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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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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소비자의 G감성 유형별 특징을 알아보고, 감성별 소비형태 및 선호 컬러를 분석하여 중국시장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를 위해 중국 4개 도시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G감성 및 소비 형태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G감성유형을 분류한 결과 중국 소비자는 자신의 가치관과 정체성에 따라 행동하며,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G1유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선행연구의 한국소비자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G3유형과는 다른 시장 성격을 나타냈다. 소비의 특성으로 중국소비자는 백화점에서 의류 구입을 선호하고 있으며, G2유형의 경우 백화점 다음으로 로드샵을 선호하고 있어 G감성에서 제시한 행동범위가 넓고 소비가 많은 행동파의 유형특성과 일치하고 있다. 중국소비자는 의복구매 시개인이 선호하는 컬러를 우선 구입하고 있으며, 무채색의 선호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무채색에서 검정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백색, 짙은 회색, 옅은 회색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유채색에서는 브라운, 오렌지, 빨강, 파랑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G4유형의 경우 다른 유형에 비하여 다양한 색채 선호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패션디자인과 기업의 마케팅전략 기초자료로 활용 할 수 있으며,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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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ocladium vermoeseni에 의한 야자 분홍썩음병(가칭) (Pink Rot of Palms Caused by Gliocladium vermoseni)

  • 한경숙;박종한;이중섭;서상태;장한익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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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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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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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001년과 2003년 경기도 여주시 관엽재배 농가에서 세이브리찌야자의 줄기에 암갈색의 불규칙한 모양을 가진 병반이 형성되며 병든 줄기를 타고 끈적끈적한 연갈색 내지 암갈색의 고무액이 흐르는 증상이 발생하였다. 심하게 괴사된 줄기의 조직 속에는 분홍색 내지 오렌지색의 분생포자퇴가 다량 형성되어 있었다. 병든 식물의 병반으로부터 병원균을 분리하여 균학적 특징과 병원성을 검정한 결과 Gliocladium vermoseni으로 동정되었다. 분생포자의 모양은 타원형이며 무색으로 크기가 3.2${\sim}$4.0${\times}$4.8${\sim}$6.0 ${\mu}m$이었고 균사생장은 $25^{\circ}C$$30^{\circ}C$에서 가장 좋았고 $35^{\circ}C$이상 에서는 생장이 급격히 억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야자에 발생하는 Gliocladium vermoseni에 의한 분홍썩음병(가칭)으로 명명하고자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