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어독서

검색결과 16건 처리시간 0.017초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독서교육의 발전 방향 모색 - 교과서 수록 읽기자료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velopment Direction of Reading Education i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 최영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 /
    • 제48권4호
    • /
    • pp.429-448
    • /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개발된 고등학교 교과서의 읽기자료 특성을 조사하여 향후 독서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어, 수학, 영어, 통합과학, 통합사회 주요 교과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과서의 읽기자료를 분석하였고, 읽기자료의 분석 기준은 주제 유형, 목적, 학생 활동이었다. 연구 결과, 고등학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교과서에는 인간, 자유, 문화, 환경, 지구 등 다양한 주제의 읽기자료가 각 단원의 개념과 연관되어 제시되고 있었다. 특히 국어교과는 한단원에만 '한 학기에 한권의 책 읽기'라는 단원이 신설되어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읽기자료가 효과적인 독서 전략이나 독서 방향에 대한 안내가 없으며, 읽기자료의 양이 부족하고 확장적 독서를 위한 자료나 정보가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교과서의 읽기자료가 각 단원의 학습 내용을 단순하게 보충하거나 개념 이해를 위한 단편적인 단서로만 제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교과의 읽기자료 제시가 나열식으로 단순하게 전개되어 있으며, 읽기자료가 학생들의 독서 흥미, 독서의 내면화 그리고 독서 확장을 위한 도구로는 미흡함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은 고등학교 교과서의 확장을 위한 읽기자료의 보조 자료를 제안하고, 교과서 구성 측면과 수업 방법 측면에 대한 제안을 통해 교과서와 독서교육의 발전적 관계를 모색해보았다.

제34회 전국도서관주간 행사결과 보고

  • 한국도서관협회
    • 도서관문화
    • /
    • 제39권3호통권310호
    • /
    • pp.70-75
    • /
    • 1998
  • 제34회 전국도서관주간(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문화관광부 후원)이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비롯하여 각급도서관별로 다양하게 개최되었다. 우리 협회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지난 ‘65년부터 매년 4월 12일에서 18일까지 1주일 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고 우리협회에 주관하에 전국 각급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도서관문화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 “도서관에 가서보면 길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에는 ’특별강좌. 강연‘ ’모범이용자표창‘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 알기‘ ’동화구연‘ ’독서토론‘ 등과 같은 행사뿐만 아니라 경제위기로 인한 고실업사회의 대응책으로 ’창업 및 구직정보 관련코너‘설치 ’자녀 논술 및 독서지도 강좌‘등이 많은 공공도서관에서 실시된 것이 눈에 띄었으며 ’정보찾기대회‘ 컴퓨터강좌’ ‘영어동화들려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정보화, 국제화 시대에 맞춰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모은 것은 제주도 한수풀도서관에서 ‘창간호 특별전시회’로서, 이는 고병률 사서의 개인소장자료 전시회로 한 사서의 자료보존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었으며,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의 ‘도서관주간 음악회’와 대학도서관에서는 드물게 개최된 계명대학교동산도서관의 초청강연회 ‘미국대학도서관의 업무처리와 정보 서비스: 연사 박혜옥(캘리포니아대학도서관사서)’등도 돋보였다. 이번 도서관주간에 개최된 각급 도서관별 행사 내역을 아래의 표는 정리한 것임.

  • PDF

한국전래동화의 독서치료적 가치 연구 - 다문화가정을 위한 상황설정 및 상황분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Bibliotherapeutic Values of Korean Folk-tales: Focused on Establishing and Analyzing their Situation for Multi-cultural Families)

  • 김수경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 /
    • 제46권3호
    • /
    • pp.271-295
    • /
    • 2012
  • 이 연구는 한국전래동화에 의한 독서치료적 상황을 살펴보기 위하여 미국과 한국에 현존하는 이중언어(한국-영어)로 된 27편의 한국전래동화 내용을 분석하여 5가지 상황적 요소로 나누었다. 생물학적(성별/연령), 공간적(가정, 또래, 사회), 관계적(수평, 수직, 단독, 기타)요소들과, 사건해결방식(자력, 조력, 자연, 미해결)과 8개 주제별로 분석하였다. 얻은 결과는 (1) 한국전래동화 내용에는 생물학적 요소에서 남자 주인공이 많으며, 연령별로는 어른이 가장 많이 등장하였고, (2) 공간적 요소로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많았으며, (3) 수직적 관계 요소에서 갈등을 많이 보였고, (4) 문제해결 요소에서는 외부의 조력에 의해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5) 주제 요소에서는 신념과 가족구성을 다룬 것이 많았는데, 신념 중에는 욕심과 지혜 등의 주제를 많이 다루고 있었고, 가족구성 중에는 효성과 계모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었다. 이런 것들은 한국문화의 원형적인 가치들이며 다문화 가족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독서치료적 가치가 될 것이다.

통사문법적 지식이 '독서기계'의 음성출력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 (The Influence and Impact of syntactic-grammatical knowledge on the Phonetic Outputs of a 'Reading Machine')

  • 홍성심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6권4호
    • /
    • pp.225-230
    • /
    • 2020
  • 인공지능, 딥러닝, 머신러닝 등이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면서 2016년경부터 100여개의 언어를 비롯하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온 Google Translate (구글기계번역기)는 자연언어처리(NLP) 분야와 외국어 학습 등 언어활용 분야에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본 논문은 구글기계번역기, Google Translate에 있어서, 영어모국어화자가 가진 통사문법적-범주적 지식의 중요성과 그 영향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Jackendoff (1999)는 맹인을 위한 독서기계(Reading Machine)등을 구축하려면 통사구조적 지식과 문법적 분해력(parsing)이 매우 중요하고, 적어도 현재의 컴퓨터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기는 하였으나, 인간의 두뇌를 따라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Jackendoff가 논의했던 몇 가지 어휘항목과 통사구조적 중의성을 활용하여, Google Translate 기계발음번역기를 통해 그의 주장을 확인하는 실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표이다. 이 연구는 Jackendoff의 주장처럼 L1 화자가 내재화한 통사문법적, 범주-구조적 지식은 NLP, 혹은 "독서기계"등의 구축에서 중요하며, 이는 Chomsky (1986, 2005)등에서 논의된 내재적언어 (I-language)의 핵심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제4기과학 한글원고 바로 쓰기 (Writing a Good Scientific Manuscript in Korean on the Quaternary Sciences)

  • 장순근
    • 한국제4기학회지
    • /
    • 제14권1호
    • /
    • pp.73-86
    • /
    • 2000
  • 1999년 11월 공주대학교에서 열렸던 한국 제4기학회 제 26차 학술발표대회에 발표되었던 요약문과 논문들이 한글로 잘 쓰였는가 하는 점에 관심을 두고 훑어보았다. 원고 문장에는 일본말법 표현과 한문이나 영어 같은 외국 단어들과 외국 표현들과 너무 긴 문장들이 간간이 보인다. 또한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 문장, 한자를 쓴 어려운 표현, 정확하지 않은 시제와 어법 따위들이 포함돼 있다. 좋은 한글원고를 쓰는 방법으로 교양과학책 독서와 한글 작문 연습을 제안한다. 한글작문연습에는 저자들이 시간 여유를 가지고 쓰고, 동료와 논의하고, 비판을 받아들일 마음을 연 자세들이 포함된다. 편집진들도 원고를 인쇄하기 전에 점검해야 한다.

  • PDF

독일어와 한국어를 비교한 언어 유형적 분석 (Sprachtypologische Fehleranalyse - Im Vergleich der deutschen und koreanischen Sprache -)

  • 박진길
    • 한국독어학회지:독어학
    • /
    • 제7집
    • /
    • pp.1-24
    • /
    • 2003
  • 우리는 지금까지 독일어와 한국어 두 언어간의 오류분석을 논의해 왔다. 특히 언어유형학적인 측면에서 몇 가지 오류유형과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독일어와 한국어가 서로 근본적으로 상반되는 언어현상과 더불어 약간의 공통성을 나타내며 일정한 유형을 나타낸다. 이는 두로 인간의 언어습득장치에 기인된 언어습득의 결정주의(Determinismus)에서 비롯될 것이다. 언어특성/문제의 체계성/규칙성 또는 일관성은 이를 반영한다. 거대한 언어자료 중에 극히 미미한 일부, 즉 언어최소량를 정복함으로써 그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를 연구 이용하는 경우에는 엄청난 효과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1) 독일어와 한국어의 학습 및 오류분석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언어유형학적으로 드러난 언어특성, 즉 전치성(독일어/영어)과 후치성(한국어)이다. 이를 토대로 형성된 대립적인 면과 공통적인 문제를 체계화하는 것이 역시 오류분석 문제의 관건이다. 또한 독일어가 아직 후치성 언어(한국어(TXV))에서 출발해서 전치성 언어(영어(SVX))로 발전/변화해 가는 과정, 즉 중간단계인 TVX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즉 그들의 대극성과 유사성을 연결하는 실마리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 일치(Kongruenz)/상관(Korrelation) 및 반복(Wiederholung) 현상, 그리고 격변화와 인칭변화 현상은 어순문제와 더불어 형태론적 문제를 통해 문법적인 확인수단으로 작용한다. 이들은 대부분 체계적/구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학습자는 흔히 같은 유형에서 반복적으로 오류를 범하기 마련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언어 유형학적 오류분석을 이해하고 또한 이를 통해 오류를 줄이거나 예방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3) 명사가 한정사구 안에서 성/수/격에 따라 변화하는 것과 동사가 동사구에서 주어의 인칭/수에 따라 인칭변화 하는 것은 우리 한국인에게는 아주 이색적인 현상이다. 이는 양면적인 수식구조에 대한 확인수단 및 원자가에 의한 강력한 형식위주 언어인 독일어와 전위적인 단일 수식구조와 부정형 동사를 특성으로 형성된 핵/최소문 언어간의 필연적인 적응관계 및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 유형 역시 언어특성에 따라 도식화/공식화 할 수 있다. (4) 괄호현상, 즉 으뜸머리(Hauptkopf)가 버금머리(Nebenkopf)와 분리하는 것은 우리 한국인에게는 아주 이색적인 언어현상이다. 한국어에는 머리의 이동이 없기 때문이다. 긴 구문에서 버금머리를 잊어버리거나 실수하는 것은 모든 괄호구문에서 예견되는 결과이다. 그러나 이는 정치성과 후치성 언어간의 전이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 으뜸머리가 원래의 자리를 박차고 소속 구/문의 앞자리로 도약한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5) 전치 및 후치 수식이 유동적으로 작용하는 독일어는 전치 수식만으로 고정된 한국어보다 복잡하지만 균형적인 언어구조이다. 이러한 수식구조에서 한국인은 흔히 형태 및 어순에서, 그리고 번역에서 오류를 범하고 만다. (6)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을 제대로 이용하는 문제이다. 모국어/L2를 자유로이 말하고 쓸 때까지, 즉 언어습득에는 일체이 문법이나 도표/도식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는 17세기 서구의 이성주의 철학자들의 한결같은 경고이다. 오늘날 초고속 과학문명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한 언어 속에 들어있는 문법체계를 익혀 가는 것이 곧 언어습득 과정이지만, 이를 달성하는 가능성 내지 첩경은 실제적인 언어자료와 체험이지 결코 문법이나 추상적인 개념적 접근이 아님을 웅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적인 문제는 모국어교육에서도 최대 장점인 대화를 통한 언어연습/대화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는 데 있다. 또한 언어간섭 현상을 조장하는 분위기를 막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교수법 개발이 외국어/L2 성공의 관건일 것이다. (7) 언어학습에서 오류를 극복하는 데는 일차적인 실제 상황에 부합하는 대화적인 연습, 그리고 효과적인 언어자료 접촉, 즉 독서와 모방이 중요하다. 이차적이고 직접적인 것은 통사(Syntax) 및 형태론(Morphologie)를 익힐 수 있는 말/문을 끊임없이 익히는 일이다. 이것이 또한 언어최소량을 충족시켜 언어습득에 이르는 첩경이다. 자연 생태적인 모국어 학습 또는 조정 및 제도적인 언어학습에서도 실제상황에 어긋나는 문법적인 체계에 얽매이는 도식 및 도표 위주의 텟스트는 일시적인 기대일 뿐이다. 인간의 언어습득장치를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문법적인 개념위주 접근은 상당한 설명이 필요해서 절박한 자료와 체험까지 앗아가기 마련이다. 더구나 이를 위해 수준을 무시하고 모국어로 일관하여 벙어리와 문맹을 자초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지식 정보화 시대 및 세계화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교육 및 언어정책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다. 특히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학습능력과 학습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학습자에게 말하고 쓰는 기본 능력을 보장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를 위한 작업의 하나가 바로 언어간의 오류분석일 것이다. 언어의 습득과 활용이 체계적이듯이 오류분석 역시 상당히 체계적이다. 그래서 인간의 언어습득과 언어습득장치를 두고 결정론(Determinismus)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언어습득의 3대 요소, 즉 언어습득장치를 구비한 인간으로 태어나고, 해당 언어를 통한 일관된 언어체험/학습으로 언어최소량을 충족해야 한 언어를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은 결정적인 사실이다. 학생고객에게 다가서는 책임교육으로 교육개방에 대비하는 일 역시 시대적인 상황이요 또한 결정적인 단계임엔 틀림이 없을 것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