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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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熱河日記)'에 비친 연암 박지원의 지리관 일 고찰(I) -자연지리적 인식.문화지리적 인식.지역지리적 인식을 중심으로- (Ji-Won Park's Geographical View on Qing Dynasty in the Late 18th Century(I))

  • 손용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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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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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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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연행기로 알려져 있는 열하일기 내용 가운데 "도하록(渡河錄)", "감경잡식(監京雜識)", "일신수필(馹迅隨筆)"의 세편을 대상으로 지리적 인식측면에서 접근한 첫 연구이다. 연구목적은 18세기 후반 저명한 실학자인 박지원의 눈을 통한 중국(당시 청나라)의 자연지리적 문화지리적 지역지리적 인식은 어떠했나를 살피고자 했다. 청나라에 대한 기후와 날씨, 산세에 대한 인식과 압록강, 백두산, 안시성, 발해, 평양 등의 지명 유래설명을 통해 연암의 해박하고 정확한 자연지리적 인식을 알 수 있다. 청나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그들 복장에 대한 묘사를 통해 문화지리적 인식을 알 수 있고, 요동시가지와 산해관을 둘러보면서 서술한 지역지리적 인식은 지리학자의 날카로운 눈을 연상케 한다.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통해 본 청나라의 지리적 인식을 통해, 당시의 청조(淸朝)는 조선사회의 문화, 제도를 크게 앞선 선진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고, 따라서 연암은 실학적 사고를 통해 앞선 문물을 배우고 소화시켜 우리 것을 선진화시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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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수 플룸 퍼짐의 동력학적 연구 (Dynamics of the River Plume)

  • 유홍선;이준;신장룡
    • 한국해안해양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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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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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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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하천수 플룸(plume)의 퍼짐을 다루는 역학은 플룸의 경계면이 시간과 공간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에 자유경계조건의 문제(free boundary problem)로 다루어야 하는 대단히 복잡한 비선형 문제이다. 더욱이 플룸경계를 통한 주변수의 혼합까지 고려할 경우 그 복잡성은 한층 더해진다. 이러한 비선형성과 복잡성을 피하는 기법의 하나가 적분해석법인 바, 본 논문에서는 하천수 플룸의 흐름축에 수직한 횡방향 및 수심방향에 대하여 기본방정식들을 적분함으로 3차원 문제를 1차원 문제로 치환하는 적분해석법을 사용하였다. 다만 이 일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유동변수들(유속, 밀도 등)의 횡방향 및 수심방향의 분포함수가 알려져 있음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유속의 축방향성분 및 플룸과 주변수 간의 밀도차가 상기 두 방향에 대해서 가우스(Gauss)분포를 갖는다는 잘 검증된 가정을 활용하였다. 그리고 이 가정에서 플룸의 횡방향 유속을 도출해낸 본 연구자들의 기발표된 논문의 결과도 활용하였다. 결과로 얻어진 연행(entrainment)효과까지 포함한 방정식들을 Runge-Kutta 수치해석법을 사용하여 풀었다. 그리하여 하천수 풀룸의 3차원적 해석을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수치해석기법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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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교량에 작용하는 지진해일파력에 관한 수치시뮬레이션(고립파의 경우) (Numerical Simulation for Tsunami Force Acting on Onshore Bridge (for Solitary Wave))

  • 이광호;우경환;김도삼;정익한
    •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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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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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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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Navier-Stokes solver에 기초한 3차원혼상류해석법인 TWOPM-3D를 적용하여 고립파와 연안교량과의 상호작용을 수치해석적으로 수행하였다. 이 때, 고립파는 수치파동수로에서 수치조파되었고, 작용파력의 타당성은 본 수치해석결과와 기존의 실험결과와의 비교 분석으로부터 검증되었다. 이로부터 고립파의 파고, 교량의 종류와 위치 및 거더 수 등의 변화에 따른 수위변화와 유속변화를 포함하여 수평파력과 연직파력(연직상방파력과 연직하방파력)의 변동특성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거더교의 경우 입사파고의 증가에 따라 수평파력과 연직파력의 각 최대치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낸 반면, 거더 수의 변화에 따라서는 서로 상이한 변동특성을 나타내었으며, 연직파력에 수중에 연행되는 공기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 등을 결과로부터 알 수 있었다.

기다림의 사설시조에 나타난 웃음의 해석 -'임이 오마 하거늘'을 중심으로- (The interpretation of Laughter in a Saseol-sijo about Waiting)

  • 송지언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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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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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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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사설시조는 연행의 맥락이 제거되고 나서도 여전히 현대의 독자들에게 재미를 준다. 이 연구는 부재한 임에 대한 간절한 기다림을 노래하면서도 과장이나 희화화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사설시조들에 주목하였다. 그리움과 웃음이라는 서로 모순된 정서를 묘사하는 이 사설시조들은 통일되지 않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인간의 내면을 반영한다. 갈망이 그리움을 만들고 또한 갈망이 그 그리움을 우스꽝스러운 것으로 만들기 때문에 결국 그리움과 웃음은 서로 충돌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연구는 모순적인 의미들이 공존하는 사설시조를 해석하기 위해 '기호학적 사각형'을 해석의 틀로 활용하였다. 그 결과 기다림을 노래한 사설시조들은 금지와 허가, 갈망과 염려, 노출과 은폐, 집중과 분산이라는 상반항들을 통해 해석할 수 있었다. 그리움에 웃음이 섞이는 사설시조들은 공통적으로 자아의 갈망과 세상의 금지 사이의 갈등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 갈망에 휩쓸리는 인간의 모습은 타인의 시선에서 볼 때 우스꽝스럽고 애처로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은 내가 가진 약점과 내가 했던 실수를 반복하는 인간을 보고서 공감의 웃음을 짓는다. 결국 이것이 사설시조가 유발하는 인간에 대한 연민과 성찰의 웃음일 것이다.

이야기하기의 행동경제학 (The Behavior Economics in Storytelling)

  • 김경섭;김정래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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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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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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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야기 구연 현장에서 전달되는 이야기들은 세련되고 정제된 것들 보다는, 왜곡되고 변질된 채 전승되는 이야기들이 더 많다. 거기다가 구연자의 엉뚱한 해석까지를 텍스트 범주에 포함한다면 문제는 더 복잡해진다. 구연 설화의 경우에는 이야기를 연행하는 구연자의 세계관과 이야기 내용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게 되는데, 이 글은 그 동안 우리가 설화를 읽으면서 지나치고 말았던 부분들을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점검함으로써 설화 읽기 내지는 해석에 새로운 관점을 제기한다. 모든 인간의 합리성이란 제한된 합리성일 수밖에 없다. 제한된 합리성으로 인해 인간은 최선의 선택을 하지 못하고 자신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사고를 멈추고 단순한 모형이나 대략적인 추측에 의존하여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이 단 순화되는 의사결정 과정에 작용하는 것이 바로 휴리스틱(Heuristic)이다. 휴리스틱은 기존 경험이나 특정 정보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이나 행동에 편향(Bias)이 생기게 된다. 구비문학은 언어 대중의 어림짐작과 사고의 편향성에 기반을 두고 전승되어 온 특징이 있기에, 행동경제학의 휴리스틱과 구비문학을 관련시킬 여지는 충분하다. 이 글은 대중의 사고유형과 행동양식에 대한 행동경제학의 관점을 원용하여, 개인과 대중의 기억을 바탕으로 구연되는 이야기에 대해 휴리스틱의 관점에서 논의했다. 휴리스틱은 화자의 실수, 이야기의 착종, 청중의 반응 등 이야기 구연에서 자주 포착되었지만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어려웠던 유의미한 사항들을 어떤 방식으로 다룰 수 있는지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건축문화유산 보존과 관련된 전통기술 논의 고찰 - 숭례문 복구에 있어서의 전통기술 적용 논란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bate on traditional technique for Architectural Heritage conservation - Focusing on the dispute over the application of traditional technique for the restoration of the Sungnyemun gate -)

  • 강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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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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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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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2008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복구된 숭례문(崇禮門)의 단청 문제가 제기되면서 문화재 보존에 있어서의 전통기술 적용 문제가 논쟁거리가 되었다. 본고에서는 문화재 보존에 있어서의 전통기술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일반적으로 전통기술에 대한 이해는 기본적으로 '전통'에 대한 관념에 기초하고 있다. 전통은 '고정불변하는 존재'가 아니라 '계승 발전하는 존재'로 보아 '살아있는 존재'로 규정되며, 그에 따라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연행, 전통공예 등'은 '고정된 실체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문화재 보존의 기본원칙인 '원형 보존'에서 '원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규정하기 어려운 존재로 보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이렇게 원형을 규정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기술'이 유형문화재의 보존현장에 적용될 때 그 개념이 명확히 하지 않음으로 인해 보존 현장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전통기술'의 적용범위와 한계에 대한 논의 없이 현장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즉 '전통재료'를 사용하여 '전통기술'로 수복을 하는 것이 허용되는 것은 어디까지이며 문화재의 보존에서 이것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에 대한 논의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전통기술의 적응문제를 국제적인 보존원칙 변화 과정의 검토와 함께 고찰해 보았다. 이러한 고찰 결과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기술'의 보존도 중요하지만 '유형문화재에 남아 있는 기술', 더 나아가 '제작 당시의 기술을 담고 있는 원래의 재료 보존'이 더욱 중요한 문제라는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Single-Walled 탄소나노튜브 수용액 혼입 시멘트 페이스트의 유변학적 특성 (Rheological Properties of Cement Paste Mixed with Aqueously Dispersed Single-Walled Carbon Nanotubes)

  • 김지현;정철우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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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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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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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SWCNT는 매우 뛰어난 역학적 성능을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각종 첨단 소재의 보강재료로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완전한 형태의 SWCNT는 소수성을 가지고 있고. 서로간에 Van der Waals 인력으로 결합되어 물에 분산이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SWCNT를 시멘트 복합체에 활용하기 위하여, 분산된 용액 형태로 제조하여 시멘트 복합체에 활용하고자 하였고, 이를 위한 계면활성제로 DOC 및 SDS를 선정하였다. 초음파 처리 및 초원심분리를 통해 제조된 SWCNT 수용액을 이용하여 시멘트 페이스트를 제조하여 이의 전단응력 vs. 전단변형률 관계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소성점도 및 항복응력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SWCNT를 혼입하지 않은 DOC 및 SDS는 공기연행제와 유사한 유변학적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OC 2wt%를 이용해서 제조된 SWCNT 수용액으로 배합된 시멘트 페이스트는 플레인 시멘트 페이스트와 거의 유사한 유변학적 거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SDS 1%를 이용해서 제조된 SWCNT 수용액으로 배합된 시멘트 페이스트는 플레인 시멘트 페이스트와 상이한 유변학적 거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가차량 통행에 대한 교량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허가차량 분류 체계 개발 (Development of Permit Vehicle Classification System for Bridge Evaluation in Korea)

  • 유상선;김경현;백인열;김지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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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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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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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에서는 분리불가능한 허가차량의 통행에 대한 교량의 안전성 평가 체계를 정립하여 제안하였다. 대상으로 하는 허가차량의 하중효과와 도로교설계기준(한계상태설계법)의 설계차량하중의 계수하중효과를 비교하여, 허가차량의 체계를 일상허가와 두 개의 특별허가로 분류하였다. 일상허가 및 특별허가 1에서는 일반차량과 동시 통행하도록 제안하였으며, 특별허가 2에서는 허가차량이 단독 통행하도록 제안하였다. 허가차량의 전후에 동시 통행하는 일반차량의 연행을 고려하기 위하여 도로교설계기준의 표준차로하중을 이용하여 허가 하중 모형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허가 하중 모형을 적용하여 공용중인 프리스트레스트빔교 및 강박스교의 구조해석을 수행하였으며, 도로교설계기준의 하중·저항계수를 이용하여 허가하중 및 설계차량하중의 내하율 계산을 수행하였다. 교량 거더의 휨 및 전단에 대한 내하율 검토 결과 모든 차량하중의 내하율이 크게 계산되어 통행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허가하중 및 설계차량하중의 휨 및 전단에 대한 교량의 신뢰도해석을 수행하여 신뢰도관점에서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도로교설계기준의 하중·저항계수를 이용하여 허가하중에 대한 최소요구강도를 계산하였으며, 최소요구강도의 신뢰도해석을 수행하였다. 최소 요구강도의 신뢰도해석 결과 대부분의 허가차량에 대하여 도로교설계기준의 목표신뢰도지수를 확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체험 이야기하기의 구술적 특성에 대하여 (A Study on the Oral Characteristics in Personal Narrative Storytelling)

  • 김경섭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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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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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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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현대 이야기 현장에 살아 숨 쉬는 언어 민속은 옛이야기가 아니라 개인의 체험을 이야기하는 개인서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개인서사는 구비문학 내의 여러 장르들처럼 창조의 충동으로부터 발생하기보다는 전달과 재창조의 충동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전통적인 옛이야기에 비해 개인서사와 같은 체험에 대한 이야기의 경우 구연을 담당하는 이야기 화자 개인의 성향이 더해져서 연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체험을 어림잡아 재단하고, 추억을 주먹구구식으로 재해석'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구비문학을 구비문학이게끔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문제는 구연 현장에서 필연적으로 포착되는 이러한 유의미한 요소들을 어떻게 다룰지이다. 본 논문의 주요 방법론인 텍스트 언어학은 이러한 구비문학의 즉흥적인 요소들을 포착해 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개인서사에 대한 텍스트 언어학적 분석은 현장의 분위기, 화자의 실수, 이야기 내용의 모순, 청중의 반응 등 그동안 구비문학 연구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구술적 특성들을 좀 더 다른 각도에서 논의할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말'이라는 일회성, '어림셈'이라는 현장성, '대중의 지혜'라는 적층성을 기반으로 하는 구비문학의 구술시학을 효과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 나아가 공동체 문화에서 개개인의 언어 예술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체험 이야기하기 연구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령사회 노인연극의 지향점 고찰: 당진시 '회춘유랑단'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irection of the Elderly Theatre in Aged Society: Around the 'Hoechun Circus' in Dangjin)

  • 오판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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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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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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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지원 측면의 노인복지에 속하는 노인연극 프로그램의 한 사례를 분석하여 노인연극의 지향점을 고찰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충남 당진시 할머니들로 구성된 '회춘유랑단'의 활동 사례를 조사하고, 그 공연 내용을 분석하였다. 연구 방법은 사례 연구와 연행 이론을 사용하였으며, 동료 검토법(peer examination)의 전략을 사용하여 연구의 타당도를 높였다. 연구 결과, 노인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할머니들은 첫째, 어린이와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지향했고, 둘째, 몸이 불편한 다른 노인들과 소통하기를 원했으며, 셋째, 청년이나 중년은 물론 모든 주민과 소통하길 바랐고, 넷째, 연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체험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성취감을 높이면서 노년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제언을 하였다. 첫째, '회춘유랑단'을 밴치마킹한 노인연극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 둘째, 노인연극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고, 이런 노인연극을 지원하는 정책 연구도 필요하며, 노인연극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도 개발해야 한다. 셋째, 노인연극 프로그램이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나 국내와 국외의 단체들과 교류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넷째, 연극치료 분야에서도 새로운 길을 모색할 여지가 있고, 소시오드라마나 사이코드라마 프로그램 개발이 대안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