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구기록물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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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상호운용성을 위한 기록관리 메타데이터 표준 분석 5W1H와 태스크 모델의 관점에서 (Analysis of Metadata Standards of Record Management for Metadata Interoperability From the viewpoint of the Task model and 5W1H)

  • 백재은;스기모토 시게오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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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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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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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메타데이터 표준규격(이하 메타데이터 표준으로 기재)은 디지털 자원(Digital resource)의 장기보존 및 디지털 아카이브를 위해 필요한 기본 요소 중 하나로, 이는 현대 정보사회에서 중요한 요소로 잘 알려져 있다. 자원(Resource)의 기록관리와 아카이브, 장기보존을 위한 메타데이터 표준은 다양하며, AGRkMS, EAD, ISAD(G), OAIS, PREMIS5) 등이 이용되고 있다. 우리는 아카이브 시스템의 메타데이터 표준을 디자인하기 위해 목적에 따른 메타데이터 표준을 선택하고 맞춤화(Customization)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편으로, 다른 시스템의 메타데이터 스키마와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에 대한 고찰도 실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전 연구에서, 우리는 기록 생애 주기(Records lifecycle)라는 관점으로부터 메타데이터 표준의 특성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로 인해, 각 메타데이터 표준 요소가 해당하는 기록 생애 주기의 처음 단계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아카이브 혹은 보존을 위해서는 하나의 메타데이터 표준만으로 기록 생애 주기 전체를 포괄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우리는 이 분석을 통해서 기록 생애 주기의 단계와 메타데이터 표준간의 관계, 기록 생애 주기 전체에서의 메타데이터 특성은 볼 수 있었으나, 보다 상세한 분석을 실시하는 것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겨두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근거하여, 본 논문은 기록 생애 주기의 관점에서 디지털 아카이브와 보존, 기록관리를 위한 메타데이터 표준의 특징 분석을 위해, 기록 생애 주기 안에서 실행되는 업무의 관점으로부터 메타데이터 스키마를 재 파악하고 분석하였다. 지금까지 메타데이터 스키마는 기술대상이 되는 자원을 중심으로 정의되었기 때문에 기록 생애 주기 전체와 생애 주기 안의 각 단계에서 이용되는 메타데이터 표준간의 매핑을 위한 적절한 방법이 없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각기 다른 메타데이터 표준의 기술 요소를, 기록 생애 주기에 포함시키는 업무와 연결시키는 것으로 메타데이터 표준간의 매핑 방법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메타데이터 표준 분석을 위한 프레임워크(Framework)로, 기록 생애 주기를 이용하여 작성한 자원의 업무중심 모델, 즉 태스크 모델(Task Model)을 제안한다. 태스크 모델을 이용함에 있어서 업무를 실행하는 '이벤트(Event)'의 관점을 보다 명확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업무를 중심으로 기술 요소간의 매핑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요소를 카테고리 화하여 매핑의 대상 범위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범용성을 가진 5W1H모델(Who, What, Why, When, Where, How)을 이용하여, 기술 요소를 카테고리 화 하는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태스크 모델과 5W1H 모델을 이용하여 메타데이터 표준 요소에 특징을 부여하고, 요소 간의 매핑을 실시하여 표준 간 관계를 확인하였다. 태스크 모델은 기록 생애 주기 전체에 업무의 관점을 반영한 것으로, 이 모델을 이용함으로써 기록 생애 주기와 그 안의 각 업무에 대한 메타데이터 표준의 사용, 그리고 특징 분석을 위해 실시되는 기술 요소간의 매핑이 가능할 수 있었다. 또한, 5W1H 카테고리를 이용하여 업무와 자원에 관련되는 기술 요소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으로, 관계가 명확해지는 것과 함께 조사대상을 좁히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프레임워크의 제안과 이용으로 우리는 특징 분석을 위해 실시되는 매핑 혹은 분류가 단순한 일반적인 매핑이 아닌 의미적인 분류를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 모델들을 이용하여, 메타데이터 표준간의 크로스워크를 정의하였다. 그리고 태스크 모델의 각 단계의 문맥 내에서 메타데이터 기술 요소의 특성을 매핑 예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프레임워크에 대해 고찰하였다.

국가기록원 직접관리기관 공기업의 기록관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Records Management of Public Enterprises Supervised by National Archives of Korea)

  • 김지현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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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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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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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공공기록물관리법에 의거하여 기록관리를 수행해야 하는 공공기관 중 국가기록원의 직접관리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는 공기업들의 기록관리 현황과 특성을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직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8개 공기업의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실시하여 기록관리 실무 현황, 기록관리에 대한 기관 내 인식, 전문요원에 대한 인식과 처우, 국가기록원 기록관리 평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였다. 비전자기록물에 대한 기록관리 업무는 비교적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반면 전자기록물의 이관과 폐기 및 보존은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록관리 업무의 기관 업무효율성과 투명성에 대한 기여도에 있어서 대다수 참여자들은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기관 내에서 기록관리는 낮은 직급의 직원들이 수행하는 귀찮은 업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참여자들 중 정규직보다 무기계약직이나 계약직이 더 많았으며 이들은 직접관리기관 간 연봉 차이와 기관 내 정규직과 계약직 간 처우 및 인식 차이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었다. 참여자들은 해당 기관 기록관리 업무수행의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국가기록원 기록관리 평가를 유용하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평가 지표의 일관성이 부족하고 중앙행정기관의 기록관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직접관리기관에 적합하지 않으며 평가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업무는 무시될 수 있다는 단점을 제시하였다.

전통한지의 제조 기술 및 우수성에 관한 논고(論考) (A study on manufacturing technologies and excellence of Korean traditional paper)

  • 정선화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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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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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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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지는 우리의 옛 선조들의 뛰어난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오늘날에도 그 가치와 기술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는 그 시대의 장인정신과 축적된 기술, 한지제조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조건인 닥섬유와 물과 햇빛과 더불어 환경친화적이고 보존성이 우수한 천연자숙제 및 점질물 등이 잘 어우러진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한지는 닥나무 껍질(저피(楮皮))을 가공하여 손으로 만든 종이를 일컫는 것으로 조선 말엽 일본을 통하여 서양식 기계로 제조한 종이가 생산되면서 그간의 종이는 한지라 하고 서양의 종이를 양지라 구분하여 부른다. 한지는 재료 및 초지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불리고 사용되어져 왔으며, 그 기능 또한 다양하게 활용되어져 왔다. 또한 한지는 과거 삼국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동양 3국(한국, 중국, 일본) 중에서 독특하고 우수한 품질로 각광을 받아왔고, 오늘날 한지 특유의 우수한 보존성으로 수많은 국가지정 지류문화재들이 지금까지 잘 전승되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한 UNESCO 세계기록유산에 한국은 모두 11건이 등재되었는데 그 중 전통한지로 구성되어 있는 기록물은 8건으로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궤, 동의보감, 일성록, 난중일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한지의 우수한 보존과학적 특징을 규명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 사업들이 진행되어져 왔다. 한지에 대한 분석기술과 제조기술개발, 복원기술연구 등을 통하여 우리 전통한지에 대한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재입증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의 하나로써 그 명맥을 유지해 나가야할 것이다.

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한 국내 기록관리학 분야 지적구조 분석 (Examining the Intellectual Structure of Records Management & Archival Science in Korea with Text Mining)

  • 이재윤;문주영;김희정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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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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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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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에서는 텍스트 마이닝의 주요 기법인 문헌 클러스터링과 문헌 유사도 네트워크 분석을 적용하여 기록관리학 연구의 지적구조를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발간된 국내 문헌정보학 영역의 대표적인 저널 5종에서 선정된 기록관리학 관련 논문 145건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군집단위 지적구조 분석 결과, 국내에서 수행된 기록관리학 영역의 핵심적인 주제 영역은 <전자기록관리 디지털보존>, <기록관리정책 제도>, <기록물 기술/목록>, <기록관리학 영역/교육>이었으며, 문헌단위 지적구조 분석을 통하여서는 <디지털 아카이빙> 주제 영역이 중심을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시기별 분석을 통해서는 <기록정보서비스> 영역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디지털 사진기록물 관리를 위한 Raw 이미지 파일 포맷의 도입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troduction of Raw Image File Formats for the Management of Digital Photographic Records)

  • 박준영;이명규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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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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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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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Raw 이미지 파일 포맷의 특성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디지털 사진기록물 관리에 적합한지 평가하고, 공공기관에서 Raw 이미지 파일 포맷을 활용하기 위한 도입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Raw 이미지 파일 포맷은 적용된 이미지 편집을 되돌릴 수 있는 가역성과 편집자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닌다. 하지만 Raw 이미지 파일 포맷의 대다수가 디지털카메라 제조업체에 종속된 독점 파일 포맷이라는 문제가 있다. Raw 이미지 파일 포맷을 표준화하기 위해 개발된 DNG 포맷은 해외 공공기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공식 표준 혹은 사실상 표준으로 완전히 인정받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어 표준 Raw 포맷이 등장하기까지 잠정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한편, 대검찰청에서 포맷 변환한 디지털 사진 파일을 법적 진본성을 가진 원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포맷 변환하여 생성한 DNG 파일과 원본 Raw 파일을 캡슐화하여 병행 보존하고, 장기적으로는 포맷 변환하여 생성한 DNG 파일만으로 법적 진본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사진기록물의 해시값과 파일 크기 기준 시점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

미술 아카이브 저작권 쟁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pyright Issues of Art Archives)

  • 이지은;김지현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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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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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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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미술 아카이브는 미술계에 속한 작가, 평론가 및 관련 기관, 단체 등이 수행하는 활동과정에서 생산하고 수집된 기록물로 기관이나 조직에서 생산한 기록도 존재하지만 개인기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미술 아카이브는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가지며 각각 고유한 특성과 다양한 생산자가 존재하여 개별적인 사안별로 저작권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술 아카이브 관리 절차를 조사 및 수집, 조직, 보존, 활용의 네 단계로 구분하여 재구성하고 이에 따른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서울시립미술관 4개 기관의 실무자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미술 기록현장에서 발생하는 업무영역별 저작권 현황과 쟁점을 확보하여 분석하고 저작권 사례별로 적용 가능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더 나아가 미술 아카이브 현장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관리적, 법적 영역을 세밀하게 절차화하여 기초자료를 도출하고 기록화한 본 연구의 결과는 실무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매뉴얼을 개발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아 혁명과 아키비스트, 1917-1920 (Russian Revolution and Archivists, 1917-1920)

  • 방일권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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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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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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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1918년 6월 1일의 '소련 기록관리 업무의 재조직 및 중앙화에 관한 레닌의 법령은 소련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회주의 국가들에서도 기록관리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제도적, 개념적 기초로 평가되고 있다. 기록관리의 사회주의적 제도 구축에 있어 동 법안이 차지하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러시아 기록관리사의 '향방표지'를 세우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인물들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1917-20년간의 혁명적인 상황 아래서 법안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러시아 기록관리종사자동맹(라드 동맹)의 활동과 그 성과를 중심적으로 살피고 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록유산을 보존해야 한다는 시급한 과제 앞에 '라드 동맹'의 활동가들은 1917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임시정부 및 소비에트 정부와 자발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자신들의 활동을 본격화하였다. 더 나아가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그들은 소위 국가기록폰드라고 일컬어지는 중앙화된 국가적 기록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록물의 정리와 중앙집중화를 이루는 바탕이 되었으며, 이들의 경험과 성과는 1918년 법령의 조항들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나타났다.

대학박물관 체험프로그램 기록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Records Management of the University Museum Experience Program)

  • 이경희;권선영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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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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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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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박물관 분야의 변화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하나의 흐름은 박물관이 역사적 가치를 가지는 자료의 수집과 보존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활용과 재창출이라는 역할로의 영역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박물관데이터 관리 및 활용을 위한 아카이브 개념의 도입과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대학박물관 체험프로그램에서 생성된 자료는 그 규모가 더욱 커지고 활용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기록물관리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운영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박물관 체험프로그램 기록관리 방안을 위해 국내외 대학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의 운영 현황 조사와 체험프로그램 담당자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된 기록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학박물관 체험프로그램 기록관리 방안을 제안하였다.

사진 조명 기법과 디지털 기법을 이용한 사진 탁본 연구 (A Study on the Photographic Rubbing by using Photographic Lighting and Digital Techniques)

  • 장선필;한상준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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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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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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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사진 조명 기법과 디지털 기법을 이용한 사진 탁본을 통해 기존 탁본을 대체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조명 기법은 전자플래시를 사용한 질감 묘사 이론에 근거했으며, 명문의 판독이 목적이므로 조명을 양 측면에서 조사하여 음각된 명문을 강조하였다. 촬영한 사진은 포토샵을 이용해 명문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수정하였고 이 과정에서 지의류로 인해 비석에 생긴 얼룩을 약화시킬 수 있었다. 특히 비문 일부가 훼손 혹은 박락되어 명문이 희미한 경우에도 디지털 기법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판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기존 탁본으로는 할 수 없는 비석의 재질, 풍화상태, 박락 등에 대한 기록을 따로 하지 않아도 촬영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록이 되므로 문화재 연구와 보존, 복원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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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관련 고지도의 기술요소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Description Elements of the Old Maps of Dokdo)

  • 유종연;정연경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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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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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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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독도 관련 고지도는 지도로서의 물리적 특수성과 고문헌으로서의 역사적 의미, 증거적 가치를 가지는 기록물로서 이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기록물보다는 세밀하고 의미 있는 기술이 필요하나 높은 관심에 비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기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증거적 가치가 있는 독도 관련 고지도의 특성이 반영된 기술요소를 제안하였다. 우선 문헌 연구를 통해 독도 관련 고지도를 정의하고 그 특성을 알아보았으며, 국제기록기술표준(General International Standard Archival Description, ISAD(G))의 7개의 영역을 기준으로 12개의 기관사례조사를 비교분석하였다. 그리고 ISAD(G)에 적용 가능한 공통영역과 ISAD(G)에 없는 특수영역으로 나누어 기술요소안을 도출한 후, 고지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기술요소로 식별영역, 배경영역, 내용과 구조영역, 접근과 이용조건영역, 연관자료영역, 주기영역, 기술통제영역, 기타영역 등 총 8개의 영역과 50개의 기술요소를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