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연구개발 외주비중(총연구개발비 중 외부 연구개발비 비율)에 영향을 주는 기업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관련된 4개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통계청의 2006년 기업활동실태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토빗분석을 수행했다. 본 논문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역량이 높은 기업일수록 연구개발 외주비중이 높다. 즉 근로자수 대비 특허수 또는 연구개발 집약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높은 기업은 연구개발 외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내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의 경우 연구개발 외주를 주더라도 그 비중이 낮았다. 둘째, 혁신활동의 보완재로 IT솔루션을 활용하는 기업은 연구개발 외주비중이 높다. 셋째, 대기업일수록 내부 연구개발보다 외부 연구개발비의 비중이 높다.
발사체 기술은 타산업분야에 대하여 잠재적이고 거대한 기술파급효과를 미치게 하는 첨단기술산업으로 그 국가의 전체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또한 국가산업의 지식집약화, 고부가가치화에 공헌함으로써 기술입국의 핵심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발사체산업은 제품개발에 있어 고도의 첨단기술이 필요하고,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가 소요되는데 비하여 일반시장수요가 작아 연구개발중심형 생산체계를 갖고 대부분 공공목적 또는 특수 목적용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여타산업과는 달리 정부정책에 크게 의존하는 입장이다
본 연구는 혁신효율성이 기업의 기업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여기서 혁신효율성은 연구개발지출 또는 연구개발스톡에 대한 특허 출원수의 비율로 측정하였으며, 영업성과는 영업이익률과 영업현금흐름비율로 측정하였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제조기업 1,880개(기업-연도)의 표본을 Hirshleifer et al(2013)의 분석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혁신효율성과 영업이익률 간의 유의한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현금흐름비율로 측정한 성과 역시 혁신효율성과 유의한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개발투자 대비 더 많은 특허 출원을 달성한, 즉 혁신효율성이 높은 기업들이 더 높은 기업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추가적으로 R&D 집약기업과 R&D 비집약기업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R&D 집약기업에서는 혁신효율성이 영업이익률과 영업현금흐름비율에 유의한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R&D 비집약기업에서는 혁신효율성이 영업현금흐름비율에 유의한 양(+)의 관련성이 나타났다. 또한 전체 표본의 특허 출원 수 평균보다 많은 산업과 적은 산업으로 구분하여 추가분석을 실시한 결과, 특허 출원 수가 많은 산업에서는 혁신효율성이 영업이익률과 영업현금흐름비율에 유의한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출원 수가 적은 산업에서는 혁신효율성이 영업이익률에 유의한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추가분석을 통해 기업의 R&D 집약도를 고려하고 산업별 특허 출원 수를 고려하여도 혁신효율성의 효과가 본 분석의 결과와 일관되게 나타나, 혁신효율성의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공헌점은 각 기업의 연구개발투자의 혁신효율성을 고려하였다는 데에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평가할 때 단순히 연구개발지출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혁신효율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OECD 21개 국가의 패널 자료(1981~2011)를 활용하여 제2세대내생적성장이론의 실증적 타당성을 검정하였다. 모든 변수들이 비정상성을 지니므로 변수들 간의 공적분 검정을 수행한 결과 연구개발수준은 총요소생산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준 내생적성장이론이 강력히 지지되는 반면, 완전한 내생적 성장이론에 따른 연구개발집약도와 총요소생산성 성장 간의 유의한 관계는 일부 모형에 국한하여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총요소생산성성장 함수 추정 결과 국내 및 국외 연구개발수준의 증가는 총요소생산성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구개발집약도의 경우는 일부 모형에서만 국내 및 국외 연구개발집약도가 총요소생산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준 내생적 성장이론이 강하게 지지되었다. 다만 국가 간의 기술격차는 총요소생산성 격차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완전한 내생적 성장이론의 기술격차가설은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준 내생적 성장이론적 관점에서 정책적 함의를 살펴보면 OECD 국가들의 경제는 총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생산성 체감의 가정이 타당하며, 따라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투자의 지속적인 증가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주)모노클(대표 이강수 www.monocle.co.kr)은 LCD, PDP, OLED 제조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광학 Stage의 국산화와 가공기술개발에 앞장서 왔다. 현재 정밀 Quartz 및 Ceramic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Lens, Prism, Mirror & Filter Stage Glass, Micro & Macro Optical Parts, Optical Systems 등을 주력으로 생산해 오고 있다. 작은 중소기업이지만 (주)모노클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며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기술집약적 토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지난 2008년도에 조사한 '기술혁신조사(KIS) 2008'의 원자료를 활용하여,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이루어낸 혁신의 결정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Probit 모형을 활용한 실증분석 결과 기업규모와 시장집중도가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유인하는 주요 결정요인이라는 슘페터 가설을 지지하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또한 기업이 수행하는 연구개발 활동 역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장에 있어서 소비자지향성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광고 선전비 집약도가 혁신이 일어날 확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폴리에틸렌 절연 전력케이블, 특히 가교폴리에틸절연 케이블이 고분자 재료분야의 발달에 수반하여 급속히 실용화되어 전압의 계급도 11-23KV급으로 부터 66KV급 이상으로의 개발이 요망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등 선진국에 있어서는 이미 이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어 시험법이 제정되어 상위전압계급의 케이블 제작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나라 고전압 분야에 있어서도 상기 분야의 개발을 위한 기초작업으로서 케이블의 사용조건, 케이블의 성능, 케이블의 열화성능, 시험기술등에 대한 조사, 연구, 분석이 필요함은 물론, 관계연구자들의 공동실험등 적극적인 참요가 요망되는 바이다. 본문에 있어서는 현재까지 진행되어 온 외국에 있어서의 합성수지절연체에 대한 여러가지 실험결과에서 판단한 앞으로의 연구과제 및 조사보고를 집약하여 간단히 소개코자 한다.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은 산업화시대의 기간산업에 비해 지식 및 기술집약적 산업으로서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의 원천은 바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의 창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정부에서도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다 그러나 정보통신연구개발 투자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관리적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효율적인 관리가 확립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먼저 현행 정보통신연구개발 관리가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 지를 과제선정과정과 선정 후 관리과정으로 구분하여 각각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그 실태를 파악한다. 그리고 그러한 실태분석을 통하여 현행 연구개발 관리체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해보고, 마지막으로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정보통신 연구개발의 효율적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대림산업이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 제로'에 도전한다. 대림산업은 대덕연구단지 내 건축환경연구센터에서 개최한 '친환경.저에너지 비전 선포식'에서 오는 2012년 까지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한 ECO-3 House(에코 3$\ell$ 하우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ECO-3$\ell$ House는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에 갖아 큰 영향을 미치는 열, 빛, 소음, 공기질 등의 요인들을 제어하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저에너지 건축기술들을 집약시킨 에너지 자립형 주택기술의 결정체이다. 이 기술을 완벽하게 적용할 경우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 제로를 뛰어 넘어 자체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에 되팔아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마이너스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
국내 양식산업 구조는 노동집약적인 해조류와 패류중심이라 후진성과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주요 수산식품의 양식 생산량과 가치의 세계 순위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또 WTO체제는 수산물 개방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최근의 IMF 한파 등 국내 경제여건 역시 국내양식산업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실로 국내양식산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21세기를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국내 양식산업의 구조를 정비하고, 양식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인 품종별 양어사료개발이 가장 시급한 현안임을 인식하여, 주요 품종별 배합사료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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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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