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수의 연구는 2000년 이상 수학자들을 괴롭혀 왔던 고대 그리스의 기하학 문제의 하나인 원적문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수학사의 중요한 분야임을 입증하였다. Liouville은 1844년에 처음으로 구체적인 초월수의 예를 제시하였고, 칸토어는 1874년에 초월수의 존재성을 증명하였다. Louville 정리는 많은 초월수를 만들어 낼 뿐 아니라 초월수의 존재성을 증명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1873년에 Hermite가 자연로그의 밑수 e가 초월수임을 보이고, 1882년에 Lindemann이 원주율 $\pi$가 초월수임 증명하였다. 1934년에 Gelfond와 Schneider는 각각 힐버트의 7번째 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완전한 해를 찾았다. 1966년에 Baker는 Gelfond-Schneider 정리의 일반화된 결과를 증명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월수의 개념과 발달과정을 살피고, 미해결 문제를 제시하여 초월수의 연구가 촉진되도록 후학들에게 연구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류시화 시집은 탈역사적인 측면에만 너무 집착했다는 아쉬움을 갖고 있다. 역사적인 성찰이 토대를 이루지 못했을 때 자칫 초월적 환영과 같은 것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갖게 한다. 또 그의 밑바탕을 이루는 '인도체험' 역시 비현실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는 느낌이다.
오늘날과 같은 정보사회와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웹기반교육(WBI:Web-Based Instruction)은 학교 교육에 좀 더 나은 학습효과, 신속 제공성, 시공을 초월한 편의성, 저비용 등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텍스트 위주의 종례의 초등학교 역사 교육에서 탈피하여 역사 관련 정보 공유, 웹토론을 통한 의사교환 등을 초등학교 역사 교육에 적용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웹기반교육의 개념과 유형, 특징을 살펴보고 웹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웹기반 역사 학습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해 보았다. 또한 시스템을 적용 분석하여 향후 웹기반 역사 교육 시스템 구성의 방향을 제시해 보았다.
This research takes as its object a body of historical researches by a new generation of French architects in the 1970s, who tried to confront the deep crisis in architecture since the years 1960. The research begins by noting that the ideology of the architect as an autonomous and transcendental subject, an ideology held by the architects of the previous generation, was a main target that young architects wanted to criticize and overcome. From this observation, the research focuses on a antihumanistic project which gave basis for a significant number of historical researches on modern architecture and was the result of a reappropriation of the French structuralism intensively developed in the human and social sciences of that time in France. After a series of textual analyzes, we argue that a new perspective on the city and the relationship of the latter with the architecture on the one hand, and the proposal for an "modest" architect as an alternative figure after rejection of the autonomous and transcendental one on the other hand, have been derived as the outcome of anti-humanist historiographic works. Finally, we assume that these historical adventure gave conceptual basis for postmodern architecture in France, freed from the modern myth of unity of author and that of work of art, but tinted by a moralism requesting modesty to architects.
도시에 관한 제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다. 더우기 도시생태에 관한 연구는 더욱 그러하다. 이처럼 역사는 짧지만, 도시생태에 관한 연구는 장족의 발전을 이룩해 왔는데 그 원인은 컴퓨터의 개발이다. 컴퓨터는 과거 10년간 사회과학은 물론 자연과학분야에 까지 널리 활용되어 과학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의 자료처리 능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예를 들면 도시지리에서는 컴퓨터가 자료분석 뿐만아니라, 나타난 결과를 지도화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본 몬문은 서울과 대구 - 대구의 경우 두 종류의 data를 썼다.- 지역을 컴퓨터에 의해서 생태요인을 분석하여 나타난 결과를 지도화한 것이다.
구제역은 동물전염병 중 가장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쉽게 전파되어 국경을 초월하여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주변지역은 일본을 제외하고 구제역 상재국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변국가가 구제역 청정화가 되지 않는 한 발생위험을 피해갈 수 없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인접국가로 구제역에 있어서 방역적으로 매우 중요한 상재국 중 하나이다. 따라서 중국의 구제역 발생 역사, 최근 발생상황 및 향후 구제역 근절계획에 대해서 알아보고 우리가 대처해야 할 바를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순조28년(1828) 순원왕후(純元王后)의 40세 탄신일을 경축하여 거행된 연경당 진작(演慶堂進爵)을 중심으로 관객의 관극 체험을 논의하고 무대미학의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연구의 배경은 공연물로서 연경당 진작의 복원과 무대양식화를 위한 이론적 바탕을 마련하는 데 있다. 논의는 연경당의 공간 배치에 따른 관객의 위치와 시선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연경당 진작의 관객 가운데 임금이나 왕비, 왕세자는 의례의 주체로서 무대 위 작품에 편입되거나 능동적으로 작품을 이끌어가는 특별한 관객에 해당한다. 이들 관객의 위상을 통하여, 엄숙한 의례나 제의의 진정성을 온전하게 수용하면서 공연예술의 감흥과 신명을 향유할 수 있는 관객의 존재 방식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다. 다음으로 정재 작품의 창작 동기와 연출 방식을 중심으로 관객에게 주어진 상상과 체험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정재 창작을 주도한 효명세자는 장생불사의 신화를 무대 위의 장경(場景)으로 꾸며내는 한편, 중국 역대 임금의 연악(宴樂)을 전거로 삼아 재창조한 장면을 무대 위의 장경으로 형상화하였다. 정재에 구현된 신화 세계의 이미지가 공간적 초월계에 대한 상상과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면 실존했던 과거의 이미지는 시간적 초월계에 대한 상상과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작품에 구현된 극중공간의 특성을 논의하였다. 신화와 역사를 재현함으로써 열리게 된 극중공간은 관객을 향하여 확장되거나 현실 속의 일상공간과 중첩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장생불사의 신화를 바탕으로 마련된 극중공간은 어좌와 보좌까지 확장되어 임금과 왕비가 신선을 만나는 체험을 가능하게 하였다. 역대 임금의 연악(宴樂)을 전거로 마련된 극중공간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역사적 풍류 공간이 현실 속의 연경당에 반복되는 체험을 가능하게 하였다. 시공간적 초월계를 '지금 여기'에 중첩함으로써 '상상의 추억'이라는 미학에 도달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토정 이지함과 걸인청이라는 역사문화자원을 토대로 충남 아산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축제의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 방법론적으로 이지함과 걸인청 관련 역사적 자료와 설화의 내용을 총체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콘텐츠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했다. 이지함과 관련된 당대 문헌자료와 설화들을 살펴보면, 그는 시대를 초월한 기인이면서 동시에 백성의 구제와 자활, 국가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시대정신과 경제관념을 평생 동안 실천했던 지식인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통해 논의된 이지함의 걸인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축제는 그가 추구했던 시대정신과 사상을 현대적인 맥락에서 시공간적으로 구현하고 계승하는 문화콘텐츠 형식이자 장치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움직임이 고대와 현대, 원시와 문명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든 인간에 보편적인 것이라면 움직임 motion prototype을 탐구하는 일도 필요하며 다양한 사회 및 문화 현상에 보편적 해석의 모듈_원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움직임의 연구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의 보편적 동작연구에 바탕이 되는 아주 중요한 분야로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고구려 고분벽화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에 관한 산증거이며 우리 민족의 역사적 정체성과 자긍심의 상징이다. 고구려는 우리의 역사이다. 이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며 고구려 고분벽화는 철두철미하게 한국적인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해명(解明)한 고구려 고분벽화는 한국적 영상애니메이션의 역사(歷史)이자 시원(始原)이며 분석 복원한 motion prototype은 황금비를 지닌 한국적 움직임의 모듈인 것이다.
최근 들어 하천개발에 있어 치수적인 개발중심에서 친수적, 환경적인 중심으로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친수적이고 환경적인 하천의 개발에 있어 도입되는 하천개발은 하천의 치수, 이수, 생태기능과 지역의 문화, 역사를 연계한 다기능 하천개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하천개발이 주로 이루어지는 공간은 둔치공간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의 개발을 통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되고 있다. 최근의 스토리텔링의 주요 소재는 지역의 문화, 역사, 전통, 설화 등으로 시간적으로 과거의 시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좀 더 다양한 스토리텔링의 개발 방향으로 동화,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 놀이터 등의 개념을 접목시켜 놀이공간으로서의 제공이 필요하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소재와 시간이 현대적으로 또는 미래지향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하천구간을 동화의 주요장면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하여 스토리를 따라서 산책하며 체험을 통해 한 권의 동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체험을 가지게 하는 방법, 다양한 하천에 설치 가능한 놀이시설을 배치하여 교육과 접목시켜 어린아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지식을 얻게 하는 방법, 캐릭터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방법 등 다양한 시공간을 초월하는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하천개발의 스토리텔링의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놀이터개념, 에듀테인먼트 개념, 테마파크 개념, 동화개념 등을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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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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