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은 서구인들의 눈에 신비와 호기심의 대상이다. 오천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한반도는 어디를 가나 역사와 문화가 숨쉬고 있다. 이러한 역사와 문화가 서구인에게 노출되면서, 단순히 눈의 즐거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정부에서도 관광객의 높아진 수준과 지적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있으며, 더불어 문화해설사를 제도적으로 도입하여 국내수요를 중심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문화유적지에서 해설사의 역할과 관광지 언어전문가인 가이드의 관계를 Cohen의 가이드 역할틀을 중심으로 확장된 가이드 커뮤니케이션틀 (이승재 2011)에 근거하여 살펴보고, 다양화 전문화되고 있는 외래관광객의 성향변화를 외래어 문화해설사 역할로 수렴하여 이를 가이드 역할전문화의 일환으로서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전통문화유산을 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해설사 및 외국어 문화해설사의 전문적인 양성을 제언하면서, 이를 위해 국내에 체류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유학생을 외래어 문화해설사로 양성하여 한국문화의 전령사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국민관광객과 방한 외래관광객의 증가(문체부, 2012)로 도서와 해안지역에 대한 관광수요가 확산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등대(예 : 영도등대, 간절곶등대, 울기등대, 거문도등대)를 중심으로 국민생활속의 해양관광공간, 해양레저스포츠공간, 어촌체험공간, 유통관광중심의 어항개발 및 크루즈관광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관광객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틈새관광(niche tourism)의한 형태로 도서 관광(small island tourism)이 주목되고 있다(김영준, 2011). 내륙 중심의 관광에서 해양 관광으로 관심이 변화 확산되면서 친수공간시설에 대한 관광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이한석, 심미숙, 2009). 이와 같은 현실에서 도서에 위치하고 있는 등대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등대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등대가 전통적인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 항로표지로서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장소로서 해양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건축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성과 등대 고유의 기능에 대한 관광객의 흥미와 욕구를 잘 접목시켜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관광업은 나날이 한 도시의 중요한 경제 수입 업종이 되고 있으며, 관광업은 지방의 경제 발전에 대체적인 작용을 한다. 사인시스템에서 중요한 공공시설로서, 없어서는 안 되는 작용을 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사인시스템을 통해 목적지를 찾는 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관광지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도 높일 수 있다. 고대 고성 안내 사인시스템에 대한 연구와 완벽을 통해서 옛 고성로 하여금 더욱 좋은 개발 기회를 얻게 하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잘 알게 해 준다고 말했다. 본 논문의 연구 대상은 중국 남북의 역사문화관광지 중에서 선발한 AAAA급 이상의 관광지이다. 본 연구의 연구 대상으로 선정된 4개 관광지는 리장고성, 관도고성, 선양고궁. 첫째, 관련 문헌을 통해 사인디자인과 관련된 요소를 파악, 이들 요소를 바탕으로 설문 조사의 관련 문항을 제작했다. 둘째, 관광지마다 현장조사를 하고 관련 사진을 수집해 설문조사의 기초 자료로 활용했다. 네 개의 관광지의 사인시스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다. 셋째, 설문조사 결과를 집계한다.
대전 중앙로역 이용객과 주변 관광지역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대전의 중심상업지구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통하는 중앙로역 역사 내 안내시스템의 정보 부족으로 인해 이용객 및 관광객에게 혼란을 야기한다. 낯선 공간에서의 지하 공간에서 지상으로 이동시 혼란은 증가된다. 그러므로 중앙로역 역사 내 안내시스템에 QR코드로 지하에서 지상까지의 정보를 제공하여 길 찾기에 도움을 주어 중앙로역의 이용객을 배려하여 만족도를 향상시킨다.
여가 및 레저에 대한 의식구조의 변화와 가족 중심의 여가활동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자연학습장으로서, 지구과학 전시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동굴이 이동을 전제로 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관광 대상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관광자원으로서의 동굴의 특성을 살펴보고, 그 중에서도 개발 역사가 오랜 성류굴의 관광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굴은 지형 ·지질작용과 관계가 깊은 자원이지만 지하의 신비적 경관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그 구조의 특성에 따라 산업적 ·군사적 또는 학술적 연구의 이용에 크게 기여하는 등 다기능적 복합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동굴을 ‘복합 관광자원’이라 분류한다. 이런 동굴 중에서 성류굴은 오랜 역사를 지닌 관광자원으로서 구전 전설의 주인공이라는 ‘문화 · 역사적인 특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형적인 특성’, 도로와 철도를 이용한 ‘교통접근성’ 등의 관광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한 나라의 관광기념품은 그 나라의 문화와 정신세계를 상징하는 매개체로서 나아가 그 사회 문화의 가치체계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즉, 관광기념품은 관광지의 문화요소의 총체이며 한 나라의 문화${\cdot}$역사${\cdot}$예술의 구체적 소산으로서 고도의 상징성과 고유성을 지니는 문화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관광기념품의 고유성은 이러한 기념품의 역할을 통해 조명될 수 있으며 고유한 관광기념품이란 특정 관광지이외에는 구하기 어려운 관광지의 문화적${\cdot}$역사적 요소를 함축하고 상징하는 고도의 문화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관광기념품의 고유성과 구매행동에 관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외국관광객의 기념품 구매행동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리적 세분시장별 관광기념품 구매유형을 분석, 각 세분시장에 적절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수립의 기초로 삼고자 하였다
최근 들어 관광산업은 지역경제의 활성화, 도시환경의 정비 등 장소마케팅의 일환으로 그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특정시설을 위주로 한 단일기능적 접근방식에 의해 관광객의 주목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상대적으로 관광 경쟁력이 확보되지 못한 실정에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본 연구에서는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를 활성한 관광코스 개발방안을 강릉시의 사례를 중심으로 모색해 보았다. 역사·문화자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자원, 관광지원시설에 대한 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일차적으로 자원의 관리상태, 유형, 가치, 숙박가능 지역,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관광코스를 개발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인터넷을 통한 관광서비스의 제공을 비롯한 교육, 자원의 관리 등 많은 영역에서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문화상품이란 문화적 소재를 활용한 산업활동과정에서 생산되는 최종물로서 문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cdot}$무형의 상품 일체를 의미한다. 문화상품은 특정 사회와 국가의 문화적 소재를 가미한 영화와 연극, 음반, 애니메이션, 미술품, 공연, 문화관광축제, 공예품, 캐릭터상품, 도서와 엽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문화상품은 수출을 통해서거나 혹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당 문화의 홍보는 물론 상품판매를 통한 많은 경제적 수익을 안겨주고 있으므로 각국은 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지원제도를 구비하여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 논문은 역사도시 경주의 문화상품 현황과 그 상징적 의미를 먼저 살펴본 후, 문화상품 생산과 유통${\cdot}$소비과정을 통해 경주의 역사문화유산이 문화적, 경제적, 정치${\cdot}$이념적 측면에서 어떻게 실천되는지를 고찰해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주의 문화상품은 민속공예품을 비롯하여 문화축제와 영상, 음식, 도서, 유적답사 프로그램, 연극, 영화 등 12개 부문에 걸쳐 272종으로 나타난다. 이 중 민속공예품이 $64\%$에 이르는 175종으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다보탑, 석가탑, 천마총, 기마인물토기, 천마총금관 등 국보를 비롯한 50여 종의 역사문화 유적과 유물들이 디자인 활용과 모형, 재현품 등의 형식으로 문화상품 제작과정에 활용되고 있다. 이들 문화상품들은 기획${\cdot}$생산 및 유통${\cdot}$소비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실천되고 있다. 1)문화상품은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켜 줌은 물론 보존 및 현대적인 활용을 추동함으로써 문화적으로 실천된다. 2)문화상품은 상품판매와 관광성과의 제고 등 직${\cdot}$간접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줌으로써 경제적으로 실천되고 있다. 3)문화상품은 지역민으로 하여금 왕도(王都)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감을 강화시키고 사회통합과 문화시정에 대한 지지를 도출해냄으로써 정치${\cdot}$이념적으로 실천된다. 기존의 경주 문화상품들은 대부분 역사문화 유적과 유물의 단순 재현 혹은 모형, 디자인 응용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향후 첨단과학기술과 문화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유통시스템 또한 선진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동시에 계획 중인 첨단 문화산업단지 조성 및 국립경주극장 건설은 물론 전문인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게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세기동안 올림픽게임은 여러 방향에서 폭 넓게 주목을 받아왔다. 반면, 델픽게임은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고대 델픽게임과 현대의 델픽게임에 관한 연구나 서적마저 거의 없다. 이 연구는 델픽게임을 학계에 알리고 소개하기 위하여 그 역사적 맥락과 의미, 행사의 내용 측면에서의 콘텐츠 성격 및 특성, 문화관광 측면에서의 비전에 관하여 논의 하였다.
본 연구는 교육성, 역사성, 관광성, 심리적 혜택, 교육적 혜택, 쾌락적 혜택이 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수원 화성 관계자들에게 수원 화성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문화 마케팅 및 문화 정책적 제안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원 화성 관계자들은 화성의 의미를 단순히 돌로 쌓아올린 형태의 구조물이라는 인식보다는 한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 다양한 문화 체험과 볼거리, 화성을 소재로 한 먹거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개발하여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수원 화성 관계자들은 화성의 역사성을 한국 역사의 대표 역사로 이해될 수 있도록 교육물들을 개발해야 할 것이고, 나아가 다양한 세계 성들과 비교하여 수원 화성이 어떤 면에서 우수성이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들이 개발 및 제공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셋째, 수원 화성 관계자들은 방문객들이 방문 시 관광적 요소로 발굴될 수 있는 문화원형 개발과 콘텐츠 제공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고, 관광객들이 관광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편의시설도 관광지 곳곳에 충분히 갖추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원 화성 관계자들은 화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오락적 요소들을 만들어 제공해야 할 것이고, 체계적인 홍보 방식을 통해 화성 방문욕구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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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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