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트롤 어업은 주로 고가의 저서성 어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고, 어구의 구조나 규모가 다양하며 발줄은 어구의 접지성을 유지하는 기능과 함께 어군을 망구에 구집 하는 역활을 한다. 저층 예망어구는 해저를 소해 하면서 예방하기 때문에 해저와의 마찰 저항이 많을 뿐만 아니라 뻘을 뜨거나 장애물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여, 어획성능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에 대한 연구로써, 독일에서는 빔 트롤의 체인의 형태에 따른 모형 트롤어구의 역학적 특성을 실험(1997, Uwe Richter)한 바가 있고, 일본에서도 발줄의 형상에 관한 연구(1992,Fuwa)가 있다. (중략)
장어통발의 P.P깔때기 살과 대나무 깔때기 살의 탄성을 측정하고 측면 구멍을 막은 통발과 원형의 유수저항, 침강시간 및 미끼의 냄새확산 등을 관찰한 다음 해상어획 시험을 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P.P 깔때기 살의 탄성은 대나무 살보다 훨씬 작고, 하중이 증가할수록 탄성회복도는 감소하였다. 2. 플라스틱 장어통발의 유수저항 R(kg)는 유속 V(m/sec)에 따라 다음 관계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R=0.36V 상(2.01) 3. 장어통발의 침강시간은 측면 구멍을 막은 경우 수면상에서의 완전 침수까지 1~2초 정도 원형보다 지연되나 그 후의 침강속도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4. 통발 내의 미끼 수용액은 측면 구멍을 많이 막을수록 원형보다 입구쪽으로 집중되어 확산되었다. 5. 측면 구멍을 일부 막은 통발과 원형을 가지고 어획시험을 한 결과 통발당 평균 어획미수나 평균어획량의 어획성능에 있어서 뻘로 된 어장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동해구 트롤 어구어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생력화 조업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선택형 개량어구를 개발하는데 연구목표를 두었다. 생력화 조업시스템으로 폭 2.0m 1.8m인 네트드럼을 제작하고, 현용 와이어드럼에 와이어리더를 설비하여 생력화를 도모하였고, 선미에 겔로스를 설비하였다. 그 결과, 투양망시에 인력에 의한 그물을 들어올리거나 적재하는 일이 조업시스템으로 대체되어 선원들의 노동력은 기존의 것에 비하여 80% 정도 낮게 개선되었다. 또한, 중\ulcorner저층 겸용어구 A형과 저층용어구 B형을 개발하고, 단일 슬롯 V-만곡형 전개판을 설계\ulcorner제작하고, 네트레코더를 설치하여 1999년 9월말부터 2000년 5월까지 시험조업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A형의 망고는 중층예망시 약 30-35 m이나 저층예망에서는 19-20 m이며, 망폭은 29-31 m 정도로 추정되었으며, 저층예망시 전개판의 수중위치는 해저에서 10 m 정도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2. A형의 저층예망시의 기관 부하는 어구의 유체저항이 커서 재래식에서 보다 10rpm 정도가 더 요구되었다. 3. A형의 어획성능은 4시간 정도 예망하였을 때 분홍새우의 어획량이 재래식 어구에 비하여 약 3배정도가 더 많았고, 선택성이 매우 강한 특성을 보였다. 4. A형 어구에 의하여 어획된 분홍새우는 상품성이 우수하여 타선의 것보다 상자당 3,000-7,000원 정도 고가로 위판되었으며, 동급의 기존 트롤선에 비하여 생산성이 약 30%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5. A형 어구에 의한 조업에서는 펄을 뜨는 일은 전혀 없으며, 재래식 그물에서 대량으로 올라오는 불가사리나 기타 쓰레기 등이 거의 입망되지 않으므로, 어획물의 처리과정이 용이하여 선원의 노동력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6. 천장망 길이가 약 23 m인 B형은 망고가 약 10 m, 망폭이 약 33m로 각각 추정되었으며, 예망시의 기관 부하도 예망속도 2.5노트까지는 큰 무리 없이 조업이 가능하였다. 7. B형의 어획성능은 새우의 어획량이 재래식 어구를 사용하는 어선에 비하여 5배 이상으로 나타났고, 청어는 약 2배정도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기타 어류의 어획도 약 2배가 많았으나, 고등류, 문어류, 그리고 게류의 어획은 거의 없어서 선택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8. B형의 생산량과 생산액은 재래식에 비하여 약 1.1배와 1.7배로 크게 나타나서 어업의 생산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동해구트롤어업의 합리적인 운용을 위하여 청어, 가자미, 게, 오징어 등의 어종을 효율적으로 어획할 수 있도록 어구의 기능을 확대하여야 할 것이고, 조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는 해파리의 탈출을 위한 그리드(grid)의 적용이 필요하다. 나아가 이 개량어구의 보급이 확산되면 분홍새우의 남획은 피할 수 없을 것이므로 합리적인 어획을 위한 자원관리방안이 확립되어야 할 것으로 보아진다.
본 연구는 수조실험을 통하여 주꾸미, Octopus Ocellatus GRAY의 단지색에 대한 선택성을 조사하고, 전통적인 주꾸미 단지의 재질을 고둥껍질에서 PVC로 대체할 경우 그 가능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PVC 시험 단지를 제작하여 1989년부터 1990년까지 해상실험을 실시하여 어획율을 조사하였다. 실험에서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중실험에서 적색, 녹색, 황색, 백색, 회색중에서 주꾸미가 선호하는 색은 회색, 적색, 녹색, 황색, 백색순으로 나타났다. 2. 해상실험에서 주꾸미의 선호색은 회색, 홍색, 녹색순으로 나타났고, 이것은 수조실험의 결과와 일치한다. 3. 어획성능면에서 고둥껍질과 회색 PVC 단지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4. 직경별 어획율은 40mm PVC 단지가 1.00, 50mm가 0.19로 나타났다.
장어 통발어업의 어로작업을 자동기계화하기 위한 기초조사로서, 통발어선과 어구 및 어로작업시간 등을 설문 조사한 다음 각 단계별 어로작업시간을 측정\ulcorner분석하였으며, 자동기계화에 적당한 통발어구의 구조와 규격 등을 파악하기 위한 해상 시험조업으로 어획성능과 실용성 등을 비교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플라스틱 장어통발의 직경이 13cm인 대형통발과 11cm인 소형통발의 어획시험 결과 통발당 어획미수나 어획량은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소형통발을 사용할 경우 유수저항을 20%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다. 2. 외측돌기물에 의한 회전개폐식 입구의 경우 부설 중의 분실률은 끈으로 고정시키는 입구의 경우와 거의 같아 1% 정도이나, 회전개폐식의 작업시간은 훨씬 짧아서 3인이 하던 작업을 2인으로도 충분하였다. 3. 통발의 모릿줄에 다는 납침자와 돌을 제거하고, P\ulcorner P연심로프를 침강력이 동일하도록 납줄이 2~3가닥 들어 있는 연심로프 대체하면 고달이 부분의 직경이 감소되면서 요철이 원만하게 되어 자동기계화에 의한 연속작업이 가능해진다.
최근 세계는 각종 어로기기 및 어구어법 기술의 발달로 인한 자원남획에 대한 우려로 자원관리형 어업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고, 남획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 연근해에서 조업하고 있는 대표적인 어업인 트롤어업은 타 어구에 비하여 어획성능이 매우 우수하여 자원남획의 소지가 많고, 다이아몬드형 망지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소형어류의 탈출이 어렵고, 탈출한 어류도 탈출시의 어체손상으로 생존율이 극히 저조할 것으로 추정되어 자원관리의 주 대상 어업으로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략)
감천항 내에는 벌크선석, 어획물 전용 냉동창고, 어획물 공동경매장 및 수리조선소등이 있다. 다양한 목적의 선석과 시설에 따라 조종불능선, 조종성능제한선, 견시불량선, 대형벌크선, 강제도선면제선박 및 어선등 이 감천항 방파제 부근수역을 이용한다. 특히 입출항하는 GT 20,000톤 - 50,000톤 크기의 벌크선박과 VHF교신이 되지 않는 어선들과 방파제 부근수역에서 조우상태가 되어 충돌사고 발생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본연구는 선박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충돌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충돌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또한 더욱 세심한 연구가 진행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본 실험에서는 붕장어통발의 가장 바람직한 형 및 구조를 알아내기 위해, 튜브형 그물통발, 사각주형 그물통발, 사각판형 그물통발 및 파이프형 통발을 사용하여 수단에서 그들의 붕장어 유입성능을 비교하고, 이들 중 유입성능이 우수하다고 판단된 사각판형 그물통발과 파이프형 통발을 골라 해상에서 대통발 및 플라스틱통발과 어획비교 실험을 행하였다.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1) 붕장어 유입성능은 파이프형 통발에서 가장 좋고, 다음이 사각판형 그물 통발이며, 사각주형그물통발, 튜브형 그물통발로 갈수록 나빴다. 2) 파이프형 통발은 길이 50cm 짜리와 60cm 짜리 사이에 유입성능의 차가 없었고, 둘 다 붕장어의 입롱이 쉽게 빨리 일어나므로 통발접촉 마리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은 채 빨리 감소해가며, 통발투하 후 30분 이내에 접촉이 종료되었다. 3) 길이가 50cm되는 사각판형 그물통발에서는 그 높이와 입구 직경의 최소유효치가 각각 5cm로 나타났다. 4) 붕장어의 어획은 파이프형 통발에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사각판형 그물통발이었으며, 대통발과 플라스틱통발에서는 서로간에 유의차가 없이 다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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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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