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역항과 어패류 공동어시장 등이 관광지와 어울려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해양도시 부산은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도심 속에서 수상관광을 하기에 매우 좋은 자연환경과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해양 인프라를 기반으로 친수 네크워크 개념을 도입한다면 40여개의 무인도서와 더불어 육상 해변 해상 해중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계해주는 바다뱃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젓갈은 전통적인 저장발효식품으로 어패류의 육질, 내장 및 생식소 등을 원료로 하여 염장하였을 때 육자체에 함유된 자가소화효소와 젓갈 중의 미생물이 분비하는 효소작용에 의하여 원료 물질이 분해되면서 독특한 풍미를 갖게 된다(Park et al., 1996). 창란젓갈은 명태의 위와 창자를 원료로 하여 만든 젓갈로, 식염 함량이 8%이하의 저염양념젓갈의 형태로 제조되고 있으며 거의 전 과정이 정치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염장 및 숙성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용기 상하간에 품질 편차가 커서 제품이 균일하지 못하다. (중략)
젓갈류는 어패류에 식염을 가하여 염장함으로써 부패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자가소화효소 또는 미생물의 효소작용에 의해 육질을 분해시킨 우리나라 전통의 수산발효식품으로 해양 수산부 통계(수산물 가공업 생산고 조사, 1999)에 따르면 우리나라 젓갈류(염신품)의 생산량은 1995년 16,613, 1996년 20,349, 1997년 24,044, 1998년 42,834, 1999년 60,670톤으로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 염신품 중 명란젓은 약 40 %을 점하고 있으며 명태의 자원감소에 따라 원료의 공급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중략)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고급해산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어패류 및 해조류를 포함하는 양식어업은 국내어업에 대한 총수입 중 $50.6\%$를 차지하고 있는 어가의 주 소득원 중의 하나이다. 최근 국내어장에서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어패류 도난사건의 피해액은 매년 건당 수십만에서 수천만원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영세어가에 적용할 수 있는 양식어장 보호를 위한 레이더 감시 시스템의 모델을 제안하고, 감사시스템의 구성요소별 소요기술을 분류하고, 구축방안 및 기술개발 내용을 제시하였다. 국외에서 양식어장보호 감시시스템이 개발된 바가 있지만 구축비용이 고가이므로 국내 영세어가에 적용하기에는 어렵다.
토양을 비롯하여 어류, 패류, 조류, 포유류의 소화기관으로부터 Clostridium botulinum 분리를 시도하였다. 총 158개 분리원을 screening한 결과 10개 시료로부터 Clostridium botulinum 분포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6개 시료로부터 Clostridium botulinum을 순수 분리하여 3.8% 분리율을 나타내었다. 분리 균주의 형태적 특징, 배양상의 특성 및 생화학적 특성 등을 표준 균주의 특성과 비교하고 항혈청에 의한 중화시험을 실시하여 분리균주를 동정하였다. Egg york agar에서의 opalescence 생성, 탄수화물 이용성, Egg york GAM 배지상에서의 pearly layer 생성 등으로부터 Clostridium botulinum으로 동정할 수 있었으며 trypsin에 의한 toxicity 활성화, type E 항혈청에 의한 opalescence 생성억제 및 mouse 방어효과가 인정되어 type E 로 동정하였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수 종의 식품을 대상으로 Clostridium botulinum 의 toxin 생성능을 비교하였던 바 식품의 종류, 사용균주에 따라 toxin 생성량에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 분리균주 type E 의 경우 어패류통조림, ham 식품에서 많은 양의 toxin 이 생성되었으며 sausage, 과일통조림 식품에서는 비교적 적었다. 그러나 type A 의 경우에는 어패류, ham , sausage 식품에서 상당량의 toxin 이 생성되었으며 과일통조림에서도 비교적 맣은 양의 toxin이 생성되었다 .
환경 시료인 토양, 우유, 해수, 해조류, 어패류, 솔잎 및 해저토 중에 존재하는 $^{90}Sr$의 농도를 결정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분리농축법을 확립한 후 ICP-AES를 사용하여 각 분석과정을 검토하였다. 처리 과정을 단축시킨 발연 질산법 및 이온교환수지법을 혼합한 새로운 형태의 분석과정으로 $^{90}Sr$의 농도를 정량한 결과 효과적으로 Ca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었으며, 발연질산법 만을 사용했을 경우보다 스트론튬의 회수율이 약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 방법은 토양, 우유, 해조류, 어패류, 솔잎, 및 해저토 등 환경 시료들 중의 $^{90}Sr$ 결정에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토양 중의 $^{90}Sr$ 농도가 가장 높았으며 모든 시료 중의 $^{90}Sr$의 농도는 환경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무각류의 와편모조인 C. polykrikoides에 의한 적조는 맹독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한 어패류의 폐사로 매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어패류 폐사의 원인 독성분을 규명하고, 유용 조류로서 활용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얻을 목적으로 93년 10월 경남 통영군 욕지도 인근에서 발생한 적조시 채취한 천연 조체를 시료로 수종의 생리활성을 검색하였다. MeOH 추출물의 마우스 치사 독성은 없었으며 (지용성 획분 : 50mg, 수용성 획분 : 10mg), 미량 형광 HPLC 분석에서도 마비성이나 설사성 패류독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5mg/ml의 농도에서는 어독성을 나타나지 않았으며, 항균성도 없었다 (10mg/disc). P-388 종양 세포에 대하여는 지용성 획분이 $180{\mu}g/m1$의 농도에서 $20\%$의 생육 저지활성을 나타내었고, 아미노산 분석에서 2개의 미확인 아미노산이 검출되었다. 용혈활성을 나타내는 성분은 지용성, 수용성 양 획분에 모두 존재하였으며, 지용성 획분중의 성분으로서는 EPA와 DHA가 동정되었고, 이들이 총지방산의 $40.6\%$를 차지하여 고도 불포화 지방산 자원으로서 이용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적조는 유해 조류의 이상 대량번식으로 바닷물의 색이 적색이나 황색으로 변하며, 어패류를 대량으로 집단 폐사시키는 등 바다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전 세계적인 자연현상이다. 국내에서는 90년대 이후로 어패류 양식장에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 적조 생물에 대한연구는 수산업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자동으로 적조 이미지를 인식하여서 유해적조를 판별하는 적조이미지 검색에 대한 국내의 연구는 미흡한 실정에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200여종의 적조 생물은 각기 다른 크기와 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 인식을 위한 기준 특징을 추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기존이 연구들은 몇 종류의 적조 생물만을 이미지 인식에 이용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NMF(non-negative matrix factorization, 비음수 행렬분해)와 이미지의 회전각 보정을 이용한 새로운 적조 이미지 인식 향상방법을 제안한다.
수입 냉동어패류에서 24주의 Vibiro 균주를 순수 분리하여 그들의 생리, 생화학적 특성에 따라 동정한 결과 V. cholerae non-O1과 V. diazotrophicus가 각 2주, V. hollisae 1주, V. natriegens 5주, V. fluvialis 8주, V. nereis 4주인 것으로 밝혀졌고 2주는 Vibirio속 균주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균주들을 API-2OE kit로 동정한 결과는 위의 결과와 매우 달라, V. cholerae로 동정된 2주와 fluvialis로 동정된 5균주의 경우에만 결과가 일치하였고 나머지는 Vibrio속이 아닌 것으로 분석되었다. 식품류에서 V. cholerae가 검출된 점에 주목하여 이 분리균들의 동정을 보다 정확히 하기 위하여 분리균들의 165 rRNA를 증폭시켜 이들의 RFLP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r cholerae로 동정된 두 균주는 동일한 RFLP양상을 갖고 있었으며, V. cholerae보다는 V. proteolyticus의 RFLP에 보다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식품류의 병원균 검색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검색 방법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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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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