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어머니 경험

검색결과 275건 처리시간 0.022초

유아어머니의 구강보건교육 경험에 따른 유아구강관리실태 - 대구광역시 일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A child oral care state according to mother's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 selected preschool in Daegu metropolitan city)

  • 정명희;전성희
    • 한국치위생학회지
    • /
    • 제10권6호
    • /
    • pp.965-972
    • /
    • 2010
  • Objectiv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mprove oral heath behaviour of child by analyzing child's mother oral health behaviour. Methods : A total of 361(95.0%) 3-year-old-child's mothers who sent their child to child care institution in Daegu were analyzed from October 1, 2009 to October 31, 2009. Results : 1. In relation to general nature and experience on oral health education of child's mother, mother with higher monthly income, over than graduation from university and professional job had high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which was statistically related(p<0.01)(p<0.001). 2. In the case of mother with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this mother had higher dental clinic visit for 1 year, higher experience on scaling, higher good food preference for teeth health and higher use of floss, which was statistically related(p<0.05)(p<0.01). 3. Regarding child's oral management behaviour by mother's oral health importance, in the case that oral health was important, flouride toothpaste use, restriction on cavity inducting food and toothbrushing before sleep were higher only, which was statistically related(p<0.05)(p<0.001). Conclusion : In case of mother with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this mother had experience on dental clinic visit for prevention of cavity, dental clinic visit for treatment and restriction on food in which their child's oral health behaviour were satisfactory, which was statistically related.

청소년 성역할 고정관념에 관한 연구 - 성 차이를 중심으로 - (A Study on Gender Differences of Gender-Role Stereotype among Youth)

  • 김소정
    • 사회복지연구
    • /
    • 제36호
    • /
    • pp.129-149
    • /
    • 2008
  • 본 연구는 청소년 성역할 고정관념의 성 차이를 알아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가족특성과 청소년 개인특성을 중심으로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05년 조사한 초등 2차 패널 자료와 중등 3차 패널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역할 고정관념은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더 유효하게 높았다. 둘째, 남성성 성역할 고정관념은 남학생 뿐 아니라 여학생에게도 여성성 성역할 고정관념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셋째, 남학생의 자존감은 성역할 고정관념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학생의 자존감은 성역할 고정관념과 무관하였다. 넷째, 여학생 집단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교육수준, 가족형태는 성역할 고정관념의 유의한 감소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남학생 집단의 경우 어머니의 교육수준만 남성성 성역할 고정관념의 유의한 증가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나 여학생은 가족의 영향을 남학생보다 더 많이 받고 있었으며, 효과에 있어서도 성역할 고정관념의 완화를 경험하고 있었으나 남학생은 그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역할 태도 형성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중국계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모어 교육에 관한 연구 (Second Language Acquisition for Children of Korean and Chinese Multicultural Family)

  • 이춘양;박미숙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 /
    • 제8권3호
    • /
    • pp.367-375
    • /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계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모국어인 중국어를 자녀들에게 제2언어로 교육하지 못하는 원인을 그들의 경험을 통하여 탐색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7년 3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한국 거주한지 10년 이상 된 중국인 결혼이주여성 4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들에게 자신의 모국어를 교육하지 못하는 요인은 크게 네 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결혼이주여성 자신이 한국 환경에 적응하기 바빠 어려서부터 자녀에게 모어 가르치는 것을 소홀히 하였다. 둘째, 자녀들이 한국에서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중국어보다 한국어교육에 더 많이 신경 쓰고 있었다. 셋째, 어머니 나라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어머니의 모어를 배우려하지 않았다. 넷째, 한국인들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당당하게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교육 시킬 수 없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들에게 모어를 가르쳐줄 수 있는 학습기회와 환경을 마련되길 기대한다.

IMF시대 이후 초, 중, 고, 대학생과 부모의 스트레스 경험과 대처양식 및 사회적 지원: 토착심리학적 접근 (The experience of stress, coping, and social support of students and parents after the economic crisis: The indigenous psychology approach)

  • 박영신;김의철;김묘성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8권2호
    • /
    • pp.105-135
    • /
    • 2002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IMF시대 이후 한국 학생과 부모의 스트레스 경험과 대처양식 및 사회적 지원을 토착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분석하는데 있다. 최종분석대상은 1,476명으로서, 학생 634명(초 135명, 중 118명, 고 168명, 대 213명), 부모 842명(부 421명, 모 421명)이었다. 고통스러운 스트레스 경험으로 학생은 학업과 인간관계를, 아버지는 경제적 문제를, 어머니는 가정생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가정생활 스트레스에 포함되는 대표적인 내용은 가족관계 갈등과 자녀교육 문제였다. 스트레스 대처방법으로는 학생과 부모 모두 스스로 노력하고 인내하는 자기조절 대처를 가장 많이 하고, 그 다음으로 포기/회피 대처를 많이 하였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도움을 준 사람으로, 학생은 친구를, 부모는 배우자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됨에 따라 사회적 지원의 제공자로서 친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었다. 과반수 이상의 학생과 부모가, 사회적 지원의 내용으로서 격려와 위로로 대표되는 정서적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정서적 도움은 학업, 인간관계, 가정생활, 경제문제 등 학생과 성인의 대표적인 스트레스 경험에서 일관되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IMF시대 이전과 IMF지원을 받은 직후에 토착심리학적 접근방법을 통해 연구한 누적된 결과들과 이 연구에서의 결과를 종합하여, 스트레스 경험, 대처양식 및 사회적 지원에 관련하여 한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사회적 표상을 정리하였다. 이러한 한국 사람의 스트레스 관련 토착심리에 관한 논의를 토대로, 다양한 후속연구의 방향이 모색되었다.

  • PDF

중학생의 성행동 관련 요인 (The Study of Sexual Behavior of the Middle School Students)

  • 정선영;박현숙;조금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4권12호
    • /
    • pp.6330-6339
    • /
    • 2013
  • 본 연구는 중학생의 성행동 정도를 알아보고, 아울러 중학생의 성행동에 대한 다체계적 관련요인을 파악하여, 성행동 예방의 조기개입인 간호중재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시행되었다. 대상자는 603명의 중학생이었고, 자료는 일반적 특성과 성태도, 성허용성, 지각된 행위통제, 성행동 의도, 아버지 양육태도, 어머니 양육태도, 친구집단 성태도, 음란물 접촉 및 성행동으로 구성된 자가보고 질문지로 수집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중학생의 성행동 관련요인으로는 친구집단 성태도, 음주 경험, 성학대 경험, 성허용성, 음란물 접촉, 성행동 의도, 지각된 행위통제, 아버지의 양육태도 및 어머니의 양육 태도 순이었으며, 이들 요인들은 중학생 성행동을 51.0% 설명하였다. 결론적으로 중학생의 성행동 예방을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파악된 다체계적 성행동 관련요인을 고려한 통합적 성교육 프로그램의 적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접근은 중학생의 성행동 예방을 위한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접근 가능한 정신건강간호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근디스트로피 자녀를 가진 어머니의 경험 (The Lived Experience of Mothers of Children with Muscular Dystrophy)

  • 오상은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 /
    • 제7권4호
    • /
    • pp.421-433
    • /
    • 2001
  • The purpose of this phenomenological study was to understand the lived experience of mothers of children with muscular dystrophy. The participants were 11 mothers recruited by snowball sampling, who agreed with the objectives of the research and could verbally communicate with the researcher and who lived with their sons who had muscular dystrophy. Data collection was done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participants in their own homes. Each interview took 50 to 120 minutes. All of the interviews were audiotaped and then transcribed. Data were analyzed using Colaizzi's (1978) method of phenomenology. From the transcripts 109 significant sentences and phrases were selected and 13 clusters of themes were categorized from 67 significant statements. These results were integrated into the essential structure of the lived experience of mothers of children with muscular dystrophy. 1. Anxious and relying on chance due to indefinite diagnosis. 2. Only able to cry with shock because of son's fatal disease. 3. Seeing the future as dismal and feeling resentment that this disease in transmitted through the mother. 4. Feeling caught between a husband who is distancing himself from his family and the family which is disintegrating. 5. Feeling like a sinner for transmission of genetic disease(Feeling guilt for conceiving a son with a genetically transmitted fatal disease). 6. Empathizing with other suffers of muscular dystropy and their parents in their grief and helping to dissipate their heavy feelings. 7. Deciding to sacrifice self as a way of taking responsibility for giving birth to a handi-capped son. 8. Losing hope (feeling despair) as son's condition deteriorates in spite of all attempts to help him. 9. Wishing to die with son who becomes progressively immobile. 10. Accumulating Han*(한, 恨), because of rising Hwa(화, anger), and becoming sick both mentally and physically. 11. Seeing events as destiny and finding self-control through faith. 12. Finally, giving up sacrificing self for son and becoming concerned(involved) with other children in the family. 13. Feeling fear at son's impending death. This is the first research on the experience of Korean mothers of children with muscular dystrophy. In applying the phenomenology research method, this study not only helps health professionals understand the experience of these mothers in the Korean patriarchal social system, but the researcher, as a nurse, can share their agony and grief through identification of their inner world through in-depth personal interviews. The results obtained in this study will not only help in the development of family nursing practice for families with genetically transmitted diseases but also prepare basic data for family nursing practice in the Korean sociocultural context.

  • PDF

인슐린의존형 당뇨병 환아 어머니의 돌봄 경험 (Caring Experience of Mothers with IDDM Children)

  • 최미혜
    • 대한간호학회지
    • /
    • 제28권1호
    • /
    • pp.81-92
    • /
    • 1998
  • This study is to define the caring experience of mothers with 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 children, by finding core category, contextual factors, ntervening factors, and the patterns of caring, and to velop a practice theory on it. Research method followed grounded theory methodology by Strauss & Corbin. Subjects were six mothers. whose children have had 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 for 4 months to 14 years by the interview time. They were selected by theoretical sampling.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1995 to January, 1996. Interview were done by long interview technique and observation. Each interview took 50 minutes to 2 hours. Content of interview was recorded and transcribed later. Based on the results of previous interview, content of next interview was planned until data reached to the saturation point. Results were as follows : One hundred and forty concepts were found. These concepts were grouped into thirty-three categories, and then to ten categories. Mothers with diabetic child were revealed to face “being overwhelmed by burden”. Overwhelming by burden is found to be progressed through the cycle production-coping-decrease or in crease process. Mothers showed four patterns of adaptation in caring the diabetic children. 1) If mothers felt large amount of overwhelming by burden because of difficulty of caring and unsympathizing but they had sufficient support, no condition of the child, and their coping mechanism was positive, most of them overcome with strong will, but some fell into burnout. 2) If mothers felt large amount of overwhelming by burden because of difficulty of caring, unsympathizing, insufficient support. serious condition of the child, and their coping mechanism was negative, they fell into burnout by coping with feeling. 3) If mothers felt small amount of overwhelming by burden because of little difficulty of caring and sympathizing, sufficient support. no serious condition of the child, but their coping was negative, most of them fell into burnout by coping with feeling, but some overcome. 4) If mothers felt small amount of overwhelming by burden because of little difficulty of caring and unsympathizing, sufficient support, no serious condition of the child, and their coping was positive, they overcome with strong will. On the basis of the above result, in order to help mothers take good care of their children, nursing assesment and intervention on life readjustment, and getting support should be required. Especially, through understanding mothers' personalities, individual support consistent with each of them should be required. Therefore education. counseling, mutual support and exchange of information will have to be accomplished.

  • PDF

유아기 우식증과 치아 우식 예방에 대한 학령전 어린이 부모의 지식과 태도 (Knowledge and Attitude of Parents of Preschool Children about Early Childhood Caries and Dental Caries Prevention)

  • 이한이;김재곤;이대우;양연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45권4호
    • /
    • pp.407-417
    • /
    • 2018
  • 유아기 우식증과 이의 예방에 대해 어린이의 부모가 가지는 구강건강 지식 및 태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평가를 목적으로, 전주시 소재 유치원 3개소의 만 3 - 5세 어린이 중 최소 1회 이상의 영유아 구강검진 경험이 있는 어린이의 부모 2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220명의 보호자의 설문지가 최종 분석을 위해 채택되었다. 어린이 구강건강에 대한 어머니의 전반적 인식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82.3점(10.7/13개)으로 비교적 양호하였고, 어머니의 구강건강 지식수준과 어머니의 연령(p = 0.027), 교육수준(p = 0.002), 가계 월수입(p = 0.000)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구강건강에 관한 정보의 주된 습득경로는 치과 의료진(83.6%)이었고, 웹 검색(22.3%)이 뒤를 이었다. 결론적으로 과거의 연구에 비해 보호자의 구강건강 지식수준은 향상되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미흡하게 평가된 항목에 대한 보호자의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영유아 구강검진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수검률을 높이고, 구강검진 시 행해지는 구강 보건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위험요인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Health Risk Factors on the Oral Health of Korean Adolescents: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3)

  • 도경이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6권3호
    • /
    • pp.193-199
    • /
    • 2016
  • 본 연구는 제9차(2013)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총 66,95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위험요인과 구강건강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구강건강에 미치는 위험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 분석 프로그램인 PASW Statistics ver. 18.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학생은 33,777명(50.5%), 여학생은 33,174명(49.5%)으로 남학생 비율이 높았고, 학년 분포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1학년이 가장 높았다. 학업성적은 '하위권'이 24,468명(36.6%)으로 가장 높았고, 경제 상태는 중위권이 32,374명(48.4%)으로 가장 높았다. 어머니 학력은 고졸이 가장 높았다. 성별에 따른 6가지 구강증상경험 분포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짐'은 성별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고(p=0.135), '먹을 때 치아가 아픔', '치아가 욱신거리고 쑤심', '잇몸이 아프고 피가 남', '혀와 입 안쪽 뺨이 아픔'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그러나 '입 냄새가 남'은 남학생(52.5%)이 여학생(47.5%)보다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건강위험요인과 구강증상경험과의 관련성 분석결과 음주, 흡연, 학교폭력 경험, 주중 인터넷 사용이 관련성이 있었으며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음주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구강증상경험 위험도가 OR 1.33배, 흡연 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구강증상경험 위험도가 OR 1.2배로 높아졌으며 인터넷 사용시간은 '1시간 이내 사용'보다 '7시간 이상' 사용자가 구강증상경험 위험도가 OR 1.25배 높아졌으며 학교폭력 경험도 경험이 없는 대상자에 비해 '3~4번' 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구강증상경험 위험도가 OR 1.54배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올바른 건강습관을 도모하고, 건강위험요인을 적절히 중재하여 청소년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포괄적 건강증진 프로그램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조모의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perience of the Grandmothers Who Refused to Support Childcare)

  • 김은정
    • 한국가족복지학
    • /
    • 제62호
    • /
    • pp.71-102
    • /
    • 2018
  • 본 연구는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조모의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손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가족 및 노년기 여성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가족 내에서돌봄 역할을 주로 맡아온 조모를 대상으로 이들이 손자녀 양육을 수용하지 않은 계기와 맥락, 이를 둘러싼 가족관계 경험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현상학적연구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경험이 있는 노년기 여성 7명이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이들은 손자녀 양육에서 오는 부담감과 연장된 어머니 역할에 대한 거부감, 가족 간 갈등발생 우려로 손자녀를 돌보지 않기로 하였으나, 성인자녀의 요청을 거절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둘째, 이들의 돌봄지원 거부 결정은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역동을 야기했으나 이들은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면서도 나름의 방식으로 성인자녀들의 요구에 대응하며 자신의 결정을 관철하고 있었다. 셋째, 노년기 여성들은 손자녀 양육을 성인자녀들의 과업 혹은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가족과 사회가 여성 노인에게돌봄 책임을 전가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돌봄 및 가족관계에 대해 과거 노인세대와 다른 관점을 가진 여성 노인들이 등장했다는 점, 전통적인 젠더 인식과 가족돌봄 규범에 균열과 변화가 발생했다는 점을 확인해준다. 이는 돌봄지원 정책에 수립 시 이들의 관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손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가족 및 노년기 여성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개입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