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양분의 함량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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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잎의 이상황화현상 원인 (Causes for Abnormal Leaf Chlorosis in Chinese Jujube (Zizyphus jujuba Mill.))

  • 이재석;이정민;정재식;이영선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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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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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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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대추나무 잎 이상황화현상이 나타난 과원 토양의 산도는 건전과원 pH 5.6에 비해 pH 5.0으로 매우 강한 산성이었고, 유효인산의 함량은 이상과원이 $645mg\;kg^{-1}$로 매우 높았으나, Mg와 Mn의 함량은 이상과원이 낮았으며, K, Zn, Cu, B의 함량은 큰 차이가 없었다. 이상황화현상은 이현통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았고, 규암통, 극락통에서도 다소 발생하는 경향이었는데, 이들 토양은 과거에 사과를 재배하였던 토양들이었다. 토양의 Ca/Mg, P/Ca, P/Cu, P/Zn 함량비는 건전과원에 비해 이상과원이 매우 높았으나 Mn/Fe, P/Fe는 이상과원이 낮게 나타났다. 대추나무 잎의 무기성분함량은 건전엽에 비해 이상황화현상이 나타난 잎에 Mg, Fe, N, Zn 함량이 낮았고, K와 Mn의 함량은 높게 나타났으며, 잎의 P/Zn, P/Ca, P/Fe, P/Mn의 함량비는 건전엽에 비해 이상황화현상이 나타난 잎이 높았고, Zn/Fe, Mn/Fe의 함량비는 건전엽에 비해 이상엽이 다소 낮았다. 그러므로 대추나무 잎의 이상황화현상은 토양 양분의 과부족과 양분간의 함량비에 기인되는 영양생리장애 현상인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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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간 산지토양에서 초지조성 비종별 목초의 생산성 및 품질 비교 II, 목초 중 무기양분 및 일반성분의 함량과 양분수량 (Effects of the Application of Different Fertilizers on the Forage Productivity and Quality on Newly Reclaimed Hilly Soil II. Changes in the contents and yields of mineral and general components)

  • 정연규;임요섭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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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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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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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신개간 산지초지의 정착, 목초의 수량제고 및 품질향상 등에 미치는 초지조성비 비종별 시비효과를 구명하고, 초지조성 및 유지관리에 비효가 높은 적합한 비료를 선택하고자 미개간 산지토양을 공시한 pot 시험으로 기초실험을 수행하였다. 공시된 초지 조성비 3요소 비료처리구는 1) 무비구, 2) 요소-중과석-염가, 3) 요소-용성인비-염가 및 4) 3종 복비로 하였다. 본보에서는 무기양분 및 일반성분의 함량 및 양분수량(탈취량)을 검토하였다. 1. 무기양분의 함량에서는 복비구가 orchardgrass, ladino clover 및 이들의 혼합목초 공히 N, P. Ca, Mg, Na 함량이 중과석 및 용인구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초종별 무기양분 수량(발취량)은 일반적으로 3종 복비>용인>중과석 시비주 순으로 높았고, ladino clover와 혼합목초에서 3종 복비 시비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2. 일반성분 함량은 3종 복비 시비구가 각 구성 초종 공히 조단백질 및 조회분 함량이 중과석과 용인구보다 높았으며. 각 일반성분의 양분수량은 구성 초종에서 ladino clover 및 혼합목초에서는 3 종 복비구가 월등히 높았다. 반면에 orchardgrass 목초에서는 비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3종 복비>용인>중과석 시비구 순으로 건물수량, 양분 함량 및 양분수량 등에서 양호한 특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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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깨씨무늬병 발생의 환경요인 분석 (Environmental Factor Analysis of Helminthosporium-Leaf-Spot-Disease Occurrence in Rice)

  • 원종건;서영진;최장수;김승한;김종수;윤재탁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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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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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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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벼 깨씨무늬병 발병 원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경북지역 상습발생지 토양을 대상으로 토양특성, 식물체의 양분함량 및 이병정도에 따른 벼 수량감소 정도를 조사하고 깨씨무늬병 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발병포장의 토양유형은 양분보유력이 낮은 사질습답 50%, 사질답이 28.3%로 전체 78.3%였고, 배수불량 토양이 67.4%를 차지하였다. 2. 병 발생이 심한 영남내륙산간 및 동해안 중, 남부지역에서 강수량이 많았고,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 및 습도와 깨씨무늬병 발병과는 관계는 부의 상관이 있었고, 강수량과는 정의 상관이 없었다. 3. 발병포장의 토양 화학성은 경북지역 논토양의 화학성에 비해 유기물, 치환성양이온, 유효규산 함량이 매우 낮은 편이며, 특히 정상지에 비해 유효규산, 아연함량이 유의하게 낮았다. 4. 이병주의 양분함량은 정상주에 비해 질소, 규산의 함량이 매우 낮았다. 5. 피해가 심한 벼는 정상 벼에 비해 간장 및 수장이 짧았고, 등숙비율은 27.9% 감소되었으며, 쌀 수량은 약 37% 정도 감수되었다. 6. 벼 깨씨무늬병 발병에 따른 미질 특성은 피해가 심할 수록 쇄미 및 심복백미의 증가로 완전미율이 11.5% 정도 더 떨어졌으며, 단백질 함량은 현저히 높아져 식미치는 피해가 높을수록 현저히 저하되었다. 7. 따라서 깨씨무늬병 발생은 양분보유력이 낮고 양분의 용탈이 심하며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사질토양에서 주로 발생되며 생육후기 양분결핍에 의해 주로 발생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왕대와 솜대의 줄기, 가지, 잎에 양분 분포 (Nutrient Distribution of Culm, Branches and Leaf in Phyllostachys bambusoides and Phyllostachys nigra var. nenosis)

  • 박성완;백경원;조현서;유병오;정수영;이광수;김춘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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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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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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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약 40년 전 식재된 왕대와 솜대를 대상으로 지상부 바이오매스의 기관별 양분 분포를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대나무 줄기, 가지, 잎에 양분 분포 비교를 위해 왕대 및 솜대 각 14본(당년생과 다년생 각 7본)을 선정하여 벌채하고 양분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나무 줄기, 가지, 잎에 양분 농도(concentration) 중 마그네슘은 솜대에 비해 왕대가 높았으며, 질소, 인, 칼륨은 당년생 대나무가 다년생 대나무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농도를 보였다. 양분 농도의 크기는 잎에 경우 탄소 > 칼륨 >= 질소 > 인 >= 칼슘 >= 마그네슘 순이었다. 줄기, 가지, 잎에 저장된 총 양분 함량(content)의 경우 왕대가 솜대에 비해 높아, 왕대가 솜대에 비해 양분 요구량이 크게 나타났다. 지상부 바이오매스의 양분 함량 크기는 왕대와 솜대 모두 탄소 > 칼륨 > 질소 > 인 > 칼슘 >= 마그네슘 순으로 두 대나무가 같은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사한 입지에 생육하는 왕대와 솜대의 경우 양분 함량에 차이를 보였으며, 양분 요구량은 왕대가 솜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한우 사육 농가의 유기순환 체계

  • 박준혁;윤기용;이주삼
    • 한국유기농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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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기농학회 2008년도 하반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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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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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1) 밭 토양의 질소공급능력은 밭작물 양분요구량의 1.2배였고, 논토양에서는 1.02로, 평균 1.11이었다. 2) 밭 토양에서 Ca, K 함량은 CNCs보다 낮았고, TN, Mg 함량은 CNCs보다 높았다. 논토양에서는 Ca, Mg, K는 CNCs보다 낮아서 양분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3) 작물생산량 중의 조사료 생산비율은 68.1%였다. 4) 조농비는 41:59(조사료 자급비율 91.4%) 5) 토양으로의 가축분뇨 질소환원 가능량은 1,034kg(발생 질소량의 60%)로 추정되었다. 6) 토양으로부터 작물로의 질소공급량은 토양 질소량의 72.4%인 1,383.3kg N으로 추정되었고, 천연양분공급량은 298.6 kg N, 잔류양분 287.7 kg N으로 추정되었다. 7) 토양-작물-가축간의 물질수지는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되지만, 토양진단을 통한 양분불균형의 개선이 필요하고, 벼 재배 후 월동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확대로 조사료 자급 율을 높이므로, 조농비의 개선이 필요 8) 특히 논 토양의 유박비료 시용량을 가축분뇨로 전량 대체하는 것이 경지 내에서의 물질순환 유지에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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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천연활엽수림의 낙엽낙지와 낙엽분해에 따른 양분동태 (Nutrient Dynamics in Litterfall and Decomposing Leaf Litter at the Kwangneung Deciduous Broad-Leaved Natural Forest)

  • Choonsig Kim;Jong-Hwan Lim;Joon Hwan Shin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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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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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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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산림생태계에서 낙엽낙지의 유입과 유입된 낙엽낙지의 분해는 산림의 주요한 탄소 및 양분의 공급원이다. 본 연구는 온대중부지역에 속하는 경기도 광릉의 천연 활엽수림에 위치한 DK-site를 대상으로 2년 동안 연 낙엽낙지 유입량과 낙엽분해율을 측정하였다. 낙엽낙지량은 원형의 낙엽수집기(수집면적 0.25$m^2$)를 낙엽분해 율은 10${\times}$30 cm 크기의 낙엽분해주머니(메쉬 1.5 mm)를 이용하였다. 광릉 장기생태연구조사구의 연 낙엽낙지량은 5,627 kg/ha/yr로 이중 순수한 엽량은 총 낙엽낙지량의 61%를 차지하였다. 수종별 유입량은 본 조사구의 우점종인 졸참나무 잎이 가장 많은 양을 보였으며 서어나무, 까치박달 순이었다. 낙엽분해율은 서어나무, 까치박달 낙엽이 졸참나무 낙엽에 비해 분해속도가 빨라 2년의 조사기간 동안 까치박달 낙엽 84%, 서어나무 낙엽 77%, 졸참나무 낙엽 48%가 분해되었다. 졸참나무 낙엽의 분해가 느리게 진행된 것은 타수종의 낙엽에 비해 졸참나무 낙엽내 낮은 양분함량 같은 기질의 차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칼륨을 제외한 양분(N, P, Mg)함량은 분해 초기함량에 비해 낙엽분해과정동안 증가하였다. 또한 낙엽분해과정동안 양분(N, P, K, Ca, Mg)의 방출량은 까치박달과 서어나무낙엽이 졸참나무낙엽에 비해 신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광릉장기생태연구 조사구내 우점종의 낙엽분해와 양분의 동태는 동일한 입지에 있어서도 수종간에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순환식시스템을 이용한 토마토 양액재배에서 배액의 재순환 방법 (Supplement Method of Drained Solution in Tomato Cultivation Using Recycling Systems)

  • 강경희;권기범;최영하;김회태;이한철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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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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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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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실험은 토마토의 순환식 시스템 양액재배에서 배액의 재순환 시 안정된 pH와 균형적인 양분 공급 방법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배액의 pH나 무기성분을 교정하지 않는 구(대조구), EC측정 및 양분 분석 교정구를 처리내용으로 두었다. 초기생육인 초장은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생체중 및 건물중은 양분분석구가 대조구에 비해 무거웠다. 후기생육에서는 양분분석구가 대조구에 비해 과중이 무겁고, 착과수가 많아 수량이 증가하였다 배액 EC는 대조구에 비해 EC측정구와 양분분석구가 전반적으로 낮았다. 배액의 pH는 전 생육기간에서 양분 분석구 및 EC측정구는 6.2∼6.5를 유지하였으나 대조구는 지속적으로 높아져 후기에는 7.2정도 되었다. 배액의 무기성분에서 N, P 및 K의 함량은 모든 처리구에서 셍육이 경과함에 따라 적어졌으며, 대조구에 비해 양분분석구가 적었다 Ca 및 Mg의 함량은 모든 처리구에서 생육초기에는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생육후기에는 앙분 분석구와 EC측정구는 적은 상태로 유지되었으나 대조구는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순환식 시스템을 이용한 토마토의 양액재배시 배액의 양분을 분석한 후 교정하는 것이 생육에 효과적이었다.

묘포에서 질소, 인, 칼륨 비료주기가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잣나무, 전나무의 생장 및 양분에 미치는 영향 (Growth and Tissue Nutrient Responses of Fraxinus rhynchophylla, Fraxinus mandshurica, Pinus koraiensis, and Abies holophylla Seedlings Fertilized with Nitrogen, Phosphorus, and Potassium at a Nursery Culture)

  • 박병배;변재경;김우성;성주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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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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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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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비료주기는 묘목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이용되어 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경제림 육성 수종인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잣나무, 전나무를 대상으로 포지에서 질소, 인, 칼륨 비료주기가 묘목의 생장과 양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비료주기에 대한 생장반응과 양분 동태를 각각 품질지수(Dickson's quality index, QI)와 양분벡터분석(Vector diagnosis)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물푸레나무와 들메나무는 질소 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수고와 근원경 생장을 보였으며, 잣나무의 경우 질소 비료 처리구에서 수고 생장이 약간 감소했고, 전나무는 비료주기 효과가 없었다. 물푸레나무의 QI는 질소 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고 칼륨 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다. 들메나무의 QI도 질소 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고 대조구에서 가장 낮았다. 잣나무와 전나무의 QI는 비료주기 처리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인 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질소 비료주기는 대조구에 비하여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잣나무, 전나무의 건중량을 각각 43, 41, 26, -9% 증가시켰고, 인 비료주기는 -2, 4, -11, -10% 증가시켰으며, 칼륨 비료주기는 -25, 23, 18, -11% 증가시켰다. 비료주기에 대한 양분벡터반응은 수종과 양분종류에 따라 상이한 경향이 나타났다. 예를 들면 물푸레나무의 경우 질소 비료주기에 대해 양분 N은 농도 변화 없이 양분함량이 증가하는 "양분최적" 상태를 보이고, 양분 P는 농도와 양분함량이 모두 감소하고, 양분 K는 농도 변화 없이 양분함량만 감소했다. 잣나무의 경우 질소 비료주기에 대해 양분 N, P, K 농도는 감소하고 양분함량은 증가하는 "양분희석" 현상이 나타났으며, 인 비료주기는 양분 N, P, K 농도 변화 없이 양분 함량이 감소하는 "과량집적" 현상이 나타났다. 묘목 생산 단계에서 우량한 것으로 판정된 묘목이 산지에서도 높은 적응성을 보이는지에 대한 연구가 향후 필요하지만, 물푸레나무와 들메나무의 경우 질소 비료주기 처리에서 높은 산지 적응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객토와 심토뒤집기 처리가 물푸레나무, 소나무, 잣나무 묘목의 초기 생장과 양분함량에 미치는 영향 (The Short-term Effects of Soil Brought and Subsoil Inversion on Growth and Tissue Nutrient Concentrations of Fraxinus rhynchophylla, Pinus densiflora, and Pinus koraiensis Seedlings in a Nursery)

  • 안지영;박병배;변재경;조민석;김용석;한시호;김세빈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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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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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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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숲 조성을 위한 조림체계(silvicultural systems)에서 건전한 묘목 생산은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포지의 토양 개량이 물푸레나무, 소나무, 잣나무 묘목의 생장과 양분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는 것이다. 장기간 사용된 국유 포지 위에 새로운 토양을 30 cm 높이로 쌓은 '객토', 굴삭기를 이용하여 기존 포지를 깊이 100 cm까지 뒤집기 한 '심토뒤집기', 그리고 기존 포지 토양과 객토를 1:1로 혼합하여 30 cm 높이로 쌓은 '혼합' 처리를 3반복 처리한 후 토양특성, 생장 및 양분변화를 분석하였다. 미사와 점토의 함량은 심토뒤집기 처리에서 가장 높았고 유기물, 질소, 인 함량은 객토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다. 물푸레나무의 생장은 객토 처리에서 유의하게 낮았고 다른 수종에서는 처리 간 차이가 없었다. 물푸레나무 묘목의 식물체 조직 양분 농도는 모두 뿌리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질소, 인, 칼륨 농도는 심토뒤집기 또는 객토 처리에서 가장 낮았다. 물푸레나무는 혼합 처리에서 흡수한 질소량에 비해 생장이 더 증가하여 식물체 농도는 감소하고 양분 함량은 증가하는 '양분희석' 현상을 보였다. 이 연구는 기존 포지 토양과 객토를 1:1로 혼합한 방법이 경제적이면서도 악화된 포지 토양을 개량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관행농 및 유기농 사과과수원 토양의 양분함량 비교 (Comparison of Soil Nutrient Status in Conventional and Organic Apple Farm)

  • 정종배;이윤정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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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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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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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유기농업체계가 토양의 비옥도와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유기농 사과과수원 토양의 양분상태를 관행농과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동일한 토양에 조성된 인접한 유기농 및 관행농 사과과수원을 선정하여 2006년 5월부터 10월까지 월별로 5-20 cm 깊이의 토양을 채취하였으며, 유기물, 총 질소 및 무기질소, 유효인산, 교환성 양이온, 가용성 미량원소의 함량을 조사하였다. 평균 유기물 함량은 유기농과 관행농 과수원 토양에서 각각 63.3 및 $31.0g\;kg^{-1}$으로 유기농 과수원 토양에서 훨씬 높았다. 총 질소 함량은 평균값으로 유기농과 관행농 과수원 토양에서 각각 3.3 및 $1.7g\;kg^{-1}$이었다. 유기농 과수원 토양에서는 암모늄 및 질산태 질소 함량이 작기 중에 비교적 안정한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였으나 관행농 과수원 토양에서는 화학비료 시용으로 인하여 조사 초기에 그 함량이 아주 높았으며 8월까지 급격히 감소하였다. 유기농 과수원의 경우 유효인산은 5월에는 관행농 과수원에 비하여 낮았으나, 작기가 진행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8월에는 그 함량이 $1000mg\;P_2O_5\;kg^{-1}$ 이상으로 나타났다. 유효인산은 관행농과 유기농 과수원 모두에서 적정수준인 $200-300mg\;P_2O_5\;kg^{-1}$보다 훨씬 높았다. 교환성 K, Ca, Mg 함량은 관행농에 비하여 유기농 과수원 토양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용성 Cu, Fe, Mn 함량은 관행농 과수원 토양에서 높았으며, 0.1 N HCl 가용성 Zn 함량은 반대로 유기농 과수원 토양에서 높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보면 관행농과 유기농 과수원 토양 모두에서 각종 양분함량이 적정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관행농에 비하여 유기농 과수원 토양에서 각종 양분 함량이 오히려 높았다. 이러한 양분 과다 현상은 토양과 주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유기농업의 근본 목적에도 벗어나는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