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약물 과민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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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黃芩)으로 인한 간손상으로 판단되는 건선 환자 1례 보고 (A Psoriasis Case Report on Liver Damage Related to Scutellaria Radix)

  • 이기훈;양지은;장규태
    • 대한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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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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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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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동일한 처방을 투여해도 환자에 따라 정상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한약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특정 약물이 환자에 몸속에서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특정 약물에 과민 반응이 있다면 이것은 한의사의 책임이라기보다는 환자의 특이한 신체 조건에 기인한다라는 것을 환자에게 충분히 인지시킨후, 과민반응을 유발하는 약물을 제거하고 처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한 일부 환자에게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약물이 어느 정도가 있고, 얼마 동안 복용해야 과민반응을 보이는지에 관한 부분이 좀 더 정리가 된다면 한약의 장기 복용시 간손상에 관한 부분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것은 한약이 절대로 부작용이 없는 약이 아니라 특정한 사람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환자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한약을 한약의 전문가인 한의사만 다룰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근거가 되는 한 예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의사도 간수치 측정 기기와 같은 이화학적 의료 기기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하여 수가를 받음으로서 약물의 안정성과 환자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Carboxyethylgermanium sesquioxide(Ge-132)가 cyclophos-phamide로 유발된 마우승의 면역독성에 미치는 효과

  • 표명윤;오현정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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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4년도 춘계학술대회 and 제3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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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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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Carboxyethylgermanium sesquioxide(Ge-132)를 투여용량(300,600, 900mg/kg)과 투여일을 변화시켜 정상마우스와 cyclophosphamide(CY)로 처리한 마우스에 경구투여한 후, Ge-132가 CY 에 의해 변화된 마우스의 면역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실험하였다. SRBC 항원 주사전, 동시 또는 후에 Ge-132를 투여시 SRBC에 대한 적혈구 응집소가와 비장세포의 용혈반 형성세포(PFC)수가 항원 주사일과 관계없이 용량의존적으로 증가되어 체액성 면역반응을 강화시켰으며, 마크로파지의 탐식능도 항진시켰다. 그러나 DNFB에 대한 접촉성 지연형 과민반응은 DNFB 감작일과 투여용량에 관계없이 Ge-132투여로 억제되었다. CY를 투여한 마우스에 Ge-132를 병용 투여한 군이 CY 단독 투여군에 비하여 적혈구 응집소가와 PFC수 및 혈중 탄소입자의 제거율이 현저하게 증가되어, CY로 억제된 체액성 면역반응과 마크로파지의 탐식능이 항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DNFB 감작 전 CY 투여로 증폭된 접촉성 지연형 과민반응이 Ge-132 병용투여로 감소되어 CY로 유도된 면역독성 반응에 대한 Ge-132의 저지효과를 시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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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렙토마이신의 과민성 쇼크와 그 대책

  • 류우진
    • 보건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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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0호통권4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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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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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44년 임상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스트렙토마이신은 전세계 결핵환자의 치료약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스트렙토마이신의 알레르기성 과민반응의 경우 그 발생빈도가 대단히 낮고 그로인한 사망률도 극히 낮은 안전한 약제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부작용이 과장되게 알려져 있어 사용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임상증세로는 주로 피부,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의 장기와 관련되어 발생한다. 초회 주사시의 쇼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감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주사를 계속 맞다가 발생하는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혼자의 과거 알레르기반응의 유무 및 약물 사용력을 정확히 파악한 후 사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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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케닌의 항 알러지 효과 (Anti-Allergic Effects of Nodakenin in IgE/Ag-Induced Type I Hypersensitivity)

  • 김용재;박세진;김택중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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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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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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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알러지 질환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존의 길항제나 항원 특이적 면역 치료법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항 알러지 작용에 효과적인 천연 기능성 물질에 대한 연구가 알러지 질환 치료의 유망한 분야로 여겨지고 있다. 비만세포는 히스타민이나 아라키돈 산, 그리고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 등을 방출하는 알러지 반응에 주요하게 작용하는 효과세포이다. 우리는 참당귀의 뿌리로부터 추출한 노다케닌의 알러지 반응 억제효과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노다케닌을 이용하여 비만세포에서의 탈 과립현상 억제 효과를 측정한 결과, 비만세포에서 노다케닌이 탈과립의 표지인 ${\beta}$-hexosaminidase의 방출량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관찰하였고, 이러한 탈과립 억제 현상이 다양한 사이토카인 중 IL-4과 TNF-${\alpha}$의 양을 감소시킴으로써 매개된다는 사실을 RT-PCR을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쥐에서 수동피부과민반응을 유도하여 노다케닌을 경구투여 했을 때 알러지성 과민반응 증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결과들은 노다케닌이 항 알러지 약물의 개발에 잠재적인 후보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증 및 중등증 기관지천식 환자에서 기도과민성과 기관지확장제 반응성 및 혈청 Eosinophil Cationic Protein(ECP)와의 관계 (The Relation Between Bronchodilator Response, Airway Hyperresponsiveness and Serum Eosinophil Cationic Protein (ECP) Level in Moderate to Severe Asthmatics)

  • 박성진;강순복;권정혜;이상훈;정도영;유지훈;김상훈;김재열;박인원;최병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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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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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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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기관지 천식은 가역적인 기도수축과 기도과민성 및 기도 염증을 특정으로 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으로 이중 호산구는 기관지천식의 병태생리 기전 중에서 기관지점막 상피세포의 손상을 초래하여 궁국적으로 기도과민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천식환자의 혈액, 기관지 폐포세척액 및 기관지 점막내의 호산구 증가는 기관지 폐쇄정도 및 기도과민성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활성화된 호산구 수와 혈중 ECP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고, 기관지천식의 경과 판정에 유용한 지표로 제시되었으나, 정확한 임상적 유용성이 확립된 바는 없다. 이에 혈중 ECP 농도를 측정하여, 즉시형의 가역적인 기도확장반응과 기도과민성($PC_{20}$)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말초혈액 호산구수와 비교하여 혈중 ECP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기관지천식으로 진단되었던 환자 중 일초간 호기량의 에측치($FEV_1$ % p)가 80% 이하이었던 중등증 및 중증 천식환자 71명을 대상으로 하여, 말초혈액을 채취하여 호산구수와 총 IgE농도, ECP를 측정하였고, 기관지확장제에 대한 반응과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를 시행하였다. 기관지확장제에 대한 반응군과 비반응군간에 나이, 성별에 통계적 차이는 없었으며, 총 IgE, $FEV_1$/FVC(%), $FEV_1$(% to predictive value) 등에도 통계적 차이는 없었으며 호산구수도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ECP농도는 통계적으로 반응군에서 유의하게 반응군에서 높았으며 $PC_{20}$은 반응군에서 의미있게 낮았다. 그리고 기관지 확장제의 반응 정도와 혈중 ECP농도 및 기도과민성과의 관계에서 혈중 ECP 농도는 순 상관관계를 보였고 기도과민성($PC_{20}$)과는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혈중 ECP농도와 기도과민성과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혈중 ECP농도는 중등증 및 중증 기관지천식환자에서 급성 기도수축 정도와 기도과민성을 잘 반영하며, 천식의 치료와 임상경과 및 예후에 의미있는 지표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기관지 확장제의 반응성은 기관지의 염증과 연관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추후로 환자의 임상상과 천식의 정도 및 약물치료에 따른 ECP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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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에 대한 Ceftazidime의 약물사용 검토 (Drug Use Evaluation on Ceftazidime)

  • 김상현;최현숙;김향숙;신완균;손인자;조남춘;최강원
    • 한국의료질향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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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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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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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약물사용검토는 약물을 적합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고안된 권위 있는 질 보장 제도로 정의된다. Ceftazidime에 대한 약물사용검토는 이를 시행함으로써 ceftazidime사용의 합리성을 찾고자 하였으며, ceftazidime의 약물사용검토는 미국병원 약사회에 의해 설정된 ceftazidime에 대한 약물사용검토 criteria를 근간으로 변화시켜 사용하였고, 1993년 1월1일부터 1993년 7월31일까지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여 ceftazidime으로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 60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사용의 정당성에 관한 항목에서는 73%, 사용시 지켜 주거나 시행되어야 할 사항에 관한 항목중 배양과 감수성 시험, 간 기능 검사, 첫 약물투여전 과민반응 약물검사등은 80%이상의 적합율을 받았다. 치료효과 판정 및 사용결과에 대한 검토항목에서는 약물사용 중지후 감염의 완전한 퇴치여부를 확인하는 항목에서는 46%의 적합율을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Pseudomonas aeruginosa에 ceftazidime사용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다른 약물을 먼저 사용한 후 ceftazidime은 좀 더 신중하게 선택하고, 또한 심각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검사 및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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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파이트(Sulfite) 과민성 천식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관한 연구 (Clinical Features of Sulfite-Sensitive Asthmatics)

  • 조영수;백수흠;박해심;유남수;조동일;김재원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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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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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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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설파이트제제는 음식물, 음료 그리고 기관지확장제를 포함한 여러 의약품 등에서 방부제 및 산화방지제로 널리 사용되는 첨가제이나, 아낙필락시스, 담마, 혈관부종, 복통, 기관지경련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후 그 사용을 제한하게 되었다. 여러 저자들에 의해서 스테로이드 의존형 기관지 천식환자에서 설파이트 과민성에 대한 보고가 있어, 이에 저자들은 설파이트 과민성 천식으로 확진된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법 : 스테로이드 의존형 기관지 천식 환자 17명에서 설파이트(sodium bisulfite) 경구 유발시험을 실시하여 10명의 설파이트 과민성 천식 환자를 확진하고 그들의 임상적 특성을 살펴보았을 때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 1) 임상증상으로 기관지 천식과 비염증세가 동반된 경우가 8예 였으며, 천식만 가진 경우가 2예, 담마진을 동반한 경우는 없었다. 병력상 음식이나 약물 복용시 천식 증상이 악화된 경우가 8예 있었으며 이들 환자 모두에서 내원 당시 경구 스테로이드를 필요로 하는 심한 스테로이드 의존형 기관지 천식이였다. 또한 아스파린 과민성을 동반한 경우도 4예 있었다. 2) 검사실 소견상 천식 발작 당시 평균 혈중 총호산구수는 $844/mm^3$였고, 총 IgE-PRIST 치가 1000 IU/ml 이상으로 상승된 경우가 1예 있었다.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및 IgE-RAST는 10예 모두에서 음성으로 내인성 천식 소견을 나타내었으며,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시험상 대부분이 낮은 농도 (0.22~2.1 mg/ml)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었다. 3) Sodium bisulfite (100 mg/ml) 피부 단자시험상 6예중 3예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내었으며, sodium bisulfte 경구 유발검사상 50내지 100mg 투여후 전 예에서 30분이내 즉각적으로 심한 기관지 수축 반응이 관찰되었다. 4) 이들 환자를 천식에 관한 약물치료와 함께 설파이트가 포함된 음식물과 약제를 피하면서 추적 관찰(1~18개월) 한 결과, 대부분 (90%)의 환자에서 경구 스테로이드 요구량이 50%이상 감소하거나 끊을 수 있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임상 증상이 심한 스테로이드 의존형 내인성 천식 환자들에게는 설파이트에 대한 과민성 유무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및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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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계 질환 치료제로서의 인삼의 생리활성 성분의 개발 연구

  • 이시용;김경만;임동구;오기완;최수형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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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4년도 춘계학술대회 and 제3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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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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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인삼이 면역계 질환의 일종인 과민성 반응에 대한 치료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서 in viva와 in vitra실험을 수행하였다. in vitra실험으로서는 hyaluronidase의 활성을 지표로 삼았으며, in viva실험에서는 mouse이각, rat등피부, 복강 비만세포, 그리고 guinea pig의 ileum에서 면역반응에 대한 아답타겐의 작용을 관찰하였다. in uitra 실험에서는 hyaluronidase와 histamine 분비를 항알레르기 작용의 지표로 사용하였다. hyaluronidase의 경우 그 활성은 Cacl2로 활성화 시키기 전이나 후에 모두 아답타겐(100, 50, 및 10 mg/ml)에 의해서 현저하게 억제되었다. 한편 rat 복강 비만 세포에서의 histamine유리 시험에서는 아답타겐(0.5, 1, 5mg/ml)이 histamine유리가 증가되었다. Guinea pig의 ileum 평활근에서는 아답타겐이 평활근 자극 작용없이 항히스타민 효과률 나타내었다. in uiua 실험의 첫 단계로 우리는 혈관 투과성에 미치는 아답타겐의 효과를 mouse 이각과 rat 등피부에서 관찰하였다. Mouse이각에서의 실험에서는 hoistamine, serotonin, 그리고 LTC4로 challenge하여 관찰한 결과 histamine과 serotonin의 경우, 혈관투과성 항진은 아답타겐(50-400mg/m1)에 의해서 유의성있게 억제되었으나, rat 등 피부에서는 mouse에서와는 달리 48-hr PCA가 증가 되었고, histamine에 의한 혈관투과성 항진은 아답타겐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 반면에 compound 48/80과 serotonin에 의한 혈관투과성 항진은 mouse 의 경우에서처럼 아답타겐에 의해 억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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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치료소아효천임상관찰(中醫治療小兒哮喘臨床觀察) -소아천식에 대한 중약치료의 임상관찰-

  • 윤혜민;양연;장려영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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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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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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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소아천식은 기도의 만성 염증 및 과민반응을 특징으로 나타내고 있어 염증을 일으키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로부터 차단하는 방법이 효과적임을 현대의학에서 이미 밝히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천증(喘證)에 본디 뿌리 깊은 근원(천유숙근(喘有夙根))이 있다고 간주하여 허약한 체질은 내적인 요인이고, 풍한침습(風寒侵襲)은 유발요인이며, 담음복폐(痰飮伏肺)와 신기휴허(腎氣虧虛)는 재발의 근본이라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 천식에 구마황(灸麻黃), 은행(銀杏), 건강(乾薑), 오미자(五味子), 백전(白前), 구백부(灸百部), 소자(蘇子) 등을 사용하였고, 경우에 따라 황기(黃?) 혹은 선령비(仙靈脾)를 추가하여 正氣(正氣)를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하였다. 약리학적 연구에 따르면 마황과 건강, 오미자 등은 모두 기도의 염증세포 침윤(浸潤)를 억제하고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으며, 건강과 오미자는 또한 히스타민에 대한 길항효과(拮抗效果)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 추출물은 혈소판 활성화 수용체에 대한 길항작용을 갖고 있으므로 이러한 물질들로 인한 기관지의 경련을 방지하여 천식증상을 왕화시킨다. 구백부(灸百部)는 지해(止咳)효과가 뛰어나다. 소아천식에 대한 치료는 표본동치(標本同治)의 원칙을 지키며, 증상이 완화된 단계에서도 중약 투여를 1-2개월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에게 있어서 천식증상이 완화된 후 어혈(瘀血) 상태가 성인에 비해 심하지는 않지만, "구병필어(久病必瘀)"의 결과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천식이 장기간 지속되면 필히 혈액순환 장애가 수반되므로 천궁(川芎)이나 단삼(丹蔘) 등의 활혈제(活血劑)를 가미하여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소아의 천식은 항염증, 평천(平喘), 화담(火痰), 지해(止咳)와 더불어 보신익기화어(補腎益氣化瘀)의 약물을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단순한 중약 투여는 일부 양약에 의한 소아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피할 수 있어 더 많은 임상연구가 이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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