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애착관계를 중심으로 모-자녀간 상호작용의 특성 및 외조모 모, 손녀 3세 대간의 애착관계의 전이와 그것이 반영이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전생애적 관점에서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14-20개월의 영아와 그 어머니 45쌍 국민학교 1,2,3학년 아동과 그들의 어머니 226쌍 그리고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과 어머니 외할머니로 구성된 모녀간 3세대 140쌍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애착관계는 전생애에 걸쳐 비교적 높았 고 상호작용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애착의 특징은 발달단계별로 달라 영아의 어머니에 대 한 애착관계는 어머니의 적절한 양육행동이 아동기는 신뢰감을 주는 양육행동이 청년기에는 애착감정이 그리고 중년기 이후에는 자율성만이 애착관계와 관련이 있었다 3세대간의 애착 관계의 전이는 중년기 이후에만 나타났고 애착과 사회적 능력과의 관계는 아동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까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애착관계가 전생애적으로 사회적 능력에 중 요함을 보여준다. 이상을 통해 볼 때 본 연구는 전체적으로 전생애적 관점에서의 애착이론 을 지지하였다.
본 연구는 아동의 성별과 출생순위, 형제간 성별구성에 따라 형제관계, 부모애착과 또래애착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한 아동의 부모애착과 형제관계의 질, 그리고 또래애착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에 재학 중인 679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형제관계와 부모애착, 또래애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SPSS WIN 10.0프로그램에서 신뢰계수(Cronbach's ${\alpha}$), t검증, 편상관관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첫째 아동의 성별과 출생순위에 따라 형제관계의 질과 부모애착 및 또래애착은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맏이 남아와 맏이 여아 모두 동성(同性)의 동생을 둔 집단이 이성(異性)의 동생을 둔 집단보다 동생에게 온정, 친밀감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아와 여아 모두 여아를 손위형제로 두었을 경우 주변인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정도가 높았다. 넷째, 부모에 대한 애착이 높을수록 형제관계의 질은 긍정적이었고, 부모에 대한 애착이 높고 형제관계의 질이 긍정적일수록 또래에 대한 애착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초등학생 고학년인 5 6학년이 가지는 애착관계가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로서 사회유대를 구성하는 요소인 애착관계에 따라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연구방법으로는 애착관계를 부모에 대한 애착, 교사에 대한 애착, 친구에 대한 애착으로 나누었고, 비행을 지위비행, 도피비행, 폭력비행, 재산비행으로 분류하여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지위비행의 경우 부모에 대한 애착과 교사에 대한 애착이 지위비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피비행은 부모에 대한 애착이 도피비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비행은 교사에 대한 애착이 폭력비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산비행의 경우 부모에 대한 애착이 재산비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초등학교 5 6학년의 비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애착대상은 부모로서 부모와의 관계가 결국 10대 초반의 청소년의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와의 애착이 대인관계유능성과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대인관계유능성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에 주목하였다. 충북, 충남, 대전 소재 대학 재학생 6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Cronbach's ${\alpha}$, t-test, F-test, Duncan 사후검증, Pearson 적률상관계수, 위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선행연구 분석 결과를 참조, 부모애착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심리적 안녕감의 영향을 성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남녀 모두 부모애착과 대인관계 유능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대인관계유능성의 영향력이 부모애착보다 상대적으로 더 컸다. 특히 연구변인 간의 영향관계에서 성별차이를 보여주었는데, 남자대학생의 경우, 대인관계 유능성은 부애착과 심리적 안녕감의 영향관계에서 부분매개역할을, 모애착과의 영향관계에서는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자대학생의 대인관계유능성은 모애착과 심리적 안녕감을 부분매개하고, 부애착과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를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동성부모와의 애착 증진과, 대학당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인관계 유능성 진작 노력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낭만적 애착, 연인관계 유능성, 심리적 안녕감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낭만적 애착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연인관계 유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대학교의 대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낭만적 애착, 연인관계 유능성, 심리적 안녕감을 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을 위해 SPSS 21.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낭만적 애착의 하위요인인 불안차원과 회피차원이 모두 낮은 안정애착유형일수록 연인관계 유능성의 수준과 심리적 안녕감의 수준이 높았고, 연인관계 유능성의 수준이 높을수록 심리적 안녕감의 수준이 높았다. 둘째, 대학생의 연인관계 유능성은 낭만적 애착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의 낭만적 애착은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고, 연인관계 유능성을 통해 심리적 안녕감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애착과 같은 정서적 측면뿐 아니라 연인관계 유능성과 같은 관계기술 능력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계발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및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중등교사의 성인애착, 사회적 지지, 우울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나아가 성인애착과 우울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의 3개 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중등교사 231명을 대상으로, 주요변인들(성인애착, 사회적 지지, 우울)간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한 상관분석과 성인애착과 우울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애착의 하위차원인 의존애착, 불안애착, 친밀애착이 각각 우울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고, 상급자 지지를 제외한 나머지 사회적 지지 하위차원들과 우울간, 그리고 의존애착과 상급자 지지를 제외한 나머지 성인애착 하위차원들과 사회적 지지 하위차원들간 유의한 상관이 확인되었다. 둘째, 불안애착과 우울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가 유의했으며, 의존애착과 우울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하위차원인 동료 지지 및 가족 지지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반면 의존애착과 우울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하위차원인 상급자 지지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시사점과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성인애착, 대인관계능력,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성인애착과 대학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이 매개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본 연구대상자는 J시, M시 소재의 간호대학생 685명으로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25일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Hierarchical regression, sobel 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대상자의 성인애착은 7점 만점에 회피애착 4.80점(${\pm}0.91$), 불안애착 4.51점(${\pm}0.76$), 대인관계능력은 5점 만점에 3.51점(${\pm}0.49$), 대학생활적응은 5점 만점에 3.15점(${\pm}0.46$)이었다. 간호대학생의 성인애착은 대학생활적응(r=.437, p<.01), 대인관계능력(r=.585, p<.01)과 양의 관계이었고, 대인관계능력은 대학생활적응(r=.355, p<.01)과 양의 관계에 있었다. 성인애착과 대학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의 매개역할을 검증한 결과, 간호대학생의 성인애착이 증가할수록 대학생활적응이 높았으며(B=.225, p=.027), 대인관계능력이 증가할수록 대학생활적응이 높고(B=.145, p=.040), 성인애착이 높아짐에 따라 대인관계능력이 높게 나타났다(B=.396, p=.021). 또한, 대인관계능력은 성인애착과 대학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유의하게 매개역할을 하였다(Z=3.560, p<.001). 이에 대한 설명력은 34.2%이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대학생활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을 포함하여 적용해 볼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에서는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성인애착유형과 정서표현 양가성 간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문제의 매개역할을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은 수도권 5개시에 거주하고 있는 감정노동자 327명이 통계에 사용되었다. 척도로는 성인애착척도(ECR-R), 한국판 정서표현 양가성 척도(AEQ-K), 대인관계문제(IIP)가 사용되었다. 통계분석을 통해 기술 통계, 상관관계 분석을 실행하였고,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서는 다중회귀분석 후에 Sobel 검증을 하였다. 연구결과에서는 애착의 하위유형과, 정서표현 양가성, 대인관계 문제의 하위유형 간에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정서표현 양가성이 클수록 대인관계 문제 간 갈등이 크게 나타났다. 그리고 애착과 정서표현 양가성간 대인관계 문제의 매개 효과에서는 대인관계의 문제는 애착과 정서표현 양가성 간을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감정노동자의 대인관계의 긴밀한 애착관계 형성에 대인관계 특성이 정서적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속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연구범위를 확대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부적응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애착 불안, 애착 회피가 정서 표현 양가성에 영향을 살펴보고 부적응 다문화 청소년 애착 유형과 정서 표현 양가성 간의 관계에서 대인관계 문제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에서는 부모와의 애착패턴을 파악하는 것보다 가까운 타인의 애착수준 파악이 중요하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연구 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한 10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0명을 분석하려고 한다. 척도는 자기 보고식 질문지인 ECR-R, AEQ-K, IIP가 사용되었다. 분석은 SPSS/WI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 통계를 실시한 후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회귀 분석과 Sobel검정을 실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자동적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애착 요인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애착요인으로 부애착, 모애착, 또래애착을 선택해, 이들이 긍정적 자동적 사고와 부정적 자동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443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부모애착, 또래애착, 긍정적 자동적 사고, 부정적 자동적 사고는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이용해 평가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백분율, 기술통계, t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중다회귀분석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또래애착은 학교급과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고등학생들은 중학생들에 비해,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에 비해 또래애착이 안정적이었다. 부정적 자동적 사고는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부정적 자동적 사고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었다. 둘째, 부모 및 또래 애착은 긍정적 자동적 사고와는 정적 관련성을 보였고, 부정적 자동적 사고와는 부적인 관련성을 보였다. 셋째, 청소년의 긍정적 자동적 사고에는 부모 및 또래 애착이, 부정적 자동적 사고에는 부모애착만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기의 부모 및 또래 애착이 자동적 사고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내며,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관계가 사회적 관계망이 확장된 청소년기에도 여전히 청소년의 사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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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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