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한양방 협진을 통한 보존적 입원 치료를 받은 급성 흉요추 압박골절 환자군에서의 압박골절 compression ratio의 급성기 내의 변화를 기록 분석하여 차후 환자군의 예후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방법 : 한양방 협진병원 척추센터에 입원하여 보존치료를 시행한 발병 2주 내의 압박골절 환자 중 2회 이상의 시점에서 압박골절 부위의 측면 X-ray 영상이 있는 환자 16명의 기록을 수집하였다. X-ray상 급성 압박골절이 발생한 추체(n=19)의 anterior wall과 posterior wall의 높이를 입원 1주차, 입원 2주차, 입원 3주차와 최종 영상 확보 시점의 X-ray에서 측정해 wedge fracture에 해당하는 anterior column fracture가 있는 추체(n=14)에 한해 anterior height/posterior height의 공식을 통해 compression ratio를 산출하였다. 2차적 지표로 입원 1주차에서 입원 3주차까지 환자의 VAS(visual analog scale) 통증 척도 점수를 분석하였다. 그 외 연령, 성별, 입원 기간, 총 치료기간, 당뇨, 골다공증, 골밀도, 압박골절 기왕력, 압박골절의 형태의 빈도와 비율을 분석하였다. 결과 : 1. 전방 골주 단독 골절에서의 compression ratio는 입원 1주차에서 3주차, 그리고 최종 영상 확보시점까지 각각 20.92${\pm}$10.42, 25.22${\pm}$10.90, 25.57${\pm}$11.04, 25.07${\pm}$11.94로 기록되었다. 시점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compression ratio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2. 통증 VAS 점수 평균은 입원 1주차부터 3주차까지 각각 7.44${\pm}$2.07, 4.67${\pm}$1.63, 3.00${\pm}$1.80으로 기록되었다. 시점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1주차-2주차 p=.003, 1주차-3주차 p<.000 2주차-3주차 p=0.021). 결론 : 본 연구의 협진 입원치료 압박골절의 compression ratio는 입원 1주차 시점에서 최종 follow-up 시점까지 유의한 차이를 보일 만큼의 추가적인 추체 높이 감소를 보이지 않아 향후 좋은 예후를 예상할 수 있다. 통증 VAS 점수는 모든 주별 시점간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목적 자기공명영상에 의해 진단된 척추 압박골절에 대하여 성별 및 나이별 발생빈도, 발생부위, 발생원인 등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여 임상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상 및 방법 S 대학병원에서 2002년 1월부터 2004년12월 까지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하여 척추 압박골절로 진단된 18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1. 대상자 183명의 일반적 특성은 남자 70명(38.0%), 여자 113명(62.0%) 이었다. 2. 183명 중 단일 압박골절은 111명(60.7%)으로 남자는 38명(34.0%), 여자는 73명(66.0%)명 이었으며 6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 3. 다발성 압박골절은 183명 중 72명(39.3%) 이었고, 발생빈도 수는 182건으로 이는 한 명의 유소견자가 하나 이상의 level에 압박골절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분류한 것이며 남자가 70건(38.0%), 여자가 112건(62.0%)이었고, 60대와 70대 여자에서 많은 빈도를 보였다. 4. 압박골절의 발생부위는 $T11{\sim}L2$에 전체의 $70%{\sim}75%$가 발생하였다. 5. 전체 183명에 대한 압박골절의 원인별 발생 빈도는 남자의 경우 외상에 의한 골절이 41.4%로 가장 많았고, 여자는 골다공증에 의한 것이 70.0%로 가장 많았으며 남자와 여자를 합한 경우에는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 압박골절이 56.8%로 가장 많았다. 결론 자기공명영상으로 진단된 척추 압박골절의 임상적 소견에서 단일 압박골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다발성 압박골절 보다 약간 많았으며 단일성이나 다발성 모두 호발부위는 흉요추 이행 부위($T11{\sim}L2$)였다. 또한 원인별 발생 빈도는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 압박골절이 가장 많은 것을 확인 하였다.
노인 연령층에서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골절로는 척추압박골절과 고관절 및 손목의 골절이다. 65세이상 여성의 33~50%에서 1곳 이상의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고 80세 이상 노인의 약 17%에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다. 특히 여성 노인들은 골절 발생 후 3개월 이내 20%에서 사망하고 생존자의 50%는 영구히 보호시설에서 지내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골수의 손상정도률 민감하게 반영하는 Tc-99m 표지 항과립구항체 면역신티그라피를 이용하여 척추압박골절의 원인을 감별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척추압박골절 환자중에서 병리조직학적(수술 혹은 생검) 혹은 3개월 이상의 임상경과를 추적 관찰하여 원인이 밝혀진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Tc-99m 표지 항과립구항체 면역신티그라피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16명의 환자중 외상이나 골다공증에 의한 압박골절 부위가 16부위 (8명), 전이암에 의한 압박골절이 3부위 (3명), 결핵에 의한 압박골절이 6부위 (5명) 이었다. 외상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양성원인에 의한 척추압박골절 16 부위 모두 척추뿌리, 추궁판, 가시돌기의 섭취는 정상이었고, 척추체는 섭취저하가 7례, 섭취결손이 8례, 섭취정상이 2례에서 관찰되었다. 결핵에 의한 압박골절 6례에서 척추체의 섭취결손이 6례 모두, 척추뿌리의 섭취결손이 5례에서 관찰되었고, 가시돌기와 추궁판의 섭취결손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이암에 의한 3례의 경우는 2례에서 척추체, 척추뿌리, 추궁판, 가시돌기의 섭취결손이 보였고, 1례에서는 척추체와 가시돌기에만 섭취결손이 관찰되었다. Tc-99m 표지 항과립구항체 면역신티그라피의 단층영상에서 섭취결손부위를 평가함으로서 양성원인과 병적원인에 의한 척추압박골절의 원인의 감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흉요추 이행부의 안정성 압박골절은 통증의 소실과 후만각 증가 억제에 의한 척추의 안정화이다. 이의 원인을 후방인대의 손상에 의한 손상으로 보고 프로로테라피(Prolotherapy)로 이의 치료를 시행 할 수 있다고 생각되며 한방적인 방법으로 화침을 적용할 수 있었다. 최근 저자는 흉요추 이행부의 안정성 압박골절에 의한 요배통 환자를 발견하고 화침치료를 통해 증세 회복에 도움이 되었기에 치료내용과 경과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요추 압박 골절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1.5 T MR 기기에서 b value의 변화를 이용한 확산강조영상에서 압박 골절이 있는 요추의 신호대 잡음비와 현성 확산 계수가 어떤 변화를 나타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8년 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요추 MRI를 촬영한 환자 중에서 만성 골다공증으로 척추 압박 골절을 보였던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1.5T MR scanner를 이용하여 b value를 400, 600, 800, 1000, $1200\;s/mm^2$으로 점차 증가시켜가면서 확산강조영상을 각각 획득하였다. 각각의 b value로 획득한 확산강조영상에서 1~5번의 요추체중 척추 압박 골절이 있는 부위와 골절이 있는 부위의 위, 아래 추간판등 세 부위에서 신호대 잡음비를 측정하였고 각각의 b value로 획득한 ADC map 영상에서는 세 부위의 신호대 잡음비와 현성 확산 계수를 측정 하였다. 정량적 분석방법으로 b value $400\;s/mm^2$으로 획득한 확산강조영상과 ADC map영상을 기준으로 각각의 b value로 획득한 영상과 비교하였다. 정성적인 분석방법은 b value $400\;s/mm^2$ 확산강조영상과 ADC map영상의 1~5번의 요추체중 척추 압박 골절이 있는 부위의의 신호강도를 분석하여 이를 기준으로 각각의 b value를 증가시켰을 때의 확산강조영상과 ADC map영상에서 신호강도가 상대적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았다. 영상의 정량적 분석에서는 확산강조영상에서 b value가 증가함에 따라 척추 압박 골절이 있는 부위와 골절이 있는 부위의 위, 아래 추간판등 세 부위 모두 신호대 잡음비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ADC map영상에서는 b value가 증가함에 따라 척추 압박 골절이 있는 부위와 골절이 있는 부위의 위, 아래 추간판등 세 부위 모두 신호대 잡음비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ADC map영상에서 b value에 따른 관심영역의 현성 확산 계수는 b value가 증가함에 따라 척추 압박 골절이 있는 부위와 골절이 있는 부위의 위, 아래 추간판등 세 부위 모두 현성 확산 계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영상의 정성적 분석에서 b value를 $400\;s/mm^2$ 이상으로 증가시킴에 따라 척추 압박 골절이 있는 부위와 골절이 있는 부위의 위, 아래 추간판등 세 부위 모두 신호강도가 점차 감소하였고 b value를 $1,000\;s/mm^2$ 이상으로 했을 때에는 세 부위 모두 영상의 잡음이 매우 심했다. 또한 척추 압박 골절이 있는 부위는 상대적으로 위, 아래 추간판 보다 높은 신호강도를 보였다. 확산강조영상에서 b value를 증가시킴에 따라 척추 압박 골절이 있는 부위와 골절이 있는 부위의 위, 아래 추간판 등 세부위 모두 신호대 잡음비와 현성확산계수가 점차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고 향후 확산강조영상 검사 시 Multi b value를 사용하여 신호의 변화를 인지함으로서 여러 가지 척추질환으로의 적용에 도움을 줄 것이라 사료된다.
경피적 풍선 척추 성형술은 병적 척추체 압박 골절에서 통증 호전을 위한 시술로 사용되고 있다. 시술 후 합병증으로 시멘트가 피질 결손 부위를 통해 누출되면서 발생한 신경 압박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시멘트 누출이 아닌 종양성 병변이 후방 전위되면서 발생한 신경 압박에 대한 보고는 거의 없었다. 이에 저자들은 병적 척추체 압박 골절로 수술 전에 신경 압박이 없던 65세 여자 환자에서 경피적 풍선 척추 성형술 시행 후 종양성 병변이 후방 전위되면서 발생한 마미 증후군으로 추가 수술을 시행한 증례를 보고한다. 시술 후 촬영한 자기공명영상에서 피질골을 뚫고 척수강 내로 후방 전위된 종양성 병변이 확인되었다
목적: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에 대한 경피적 척추 성형술 후 조기에 발생하였던 새로운 연속 골절의 특성과 위험인자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로 경피적 척추 성형술을 시행받은 환자 중 인접 추체에 새로운 골절이 발생한 44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골절 발생 시기에 따라 2군으로 나누었다. 3개월 내에 골절이 발생한 경우가 22예(A군)였고 3개월 이후에 발생한 경우가 22예(B군)였다. 두 군 간의 나이, 성별, 골밀도, 체질량 지수, 기존 척추 골절의 존재, 초기 골절 위치, 추간판 내 시멘트 누출, 시멘트 주입량, 추체의 높이 회복 정도, 후만각 교정 정도의 차이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두 군 간의 나이, 성별, 골밀도, 체질량 지수, 기존 척추 골절의 존재, 초기 골절 위치, 추간판 내 시멘트 누출, 후만각 교정 정도에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시멘트 주입량이 많은 경우와 추체 높이 회복 정도가 큰 경우에서 3개월 내에 골절이 발생한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경피적 척추 성형술 시 시멘트 양과 추체 높이 회복 정도는 3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조기 인접 척추 골절의 위험인자로 판단되며 추시 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임신 및 수유와 연관된 골다공증은 젊은 여성에서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희귀한 질환이다. 환자들은 주로 요통을 호소하며, 이는 임신과 출산, 수유에 의한 통증으로 오인되기 쉬워 빠른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 저자들은 요통을 주소로 내원한 29세 여자 환자와 31세 여자 환자에 대해 신체 진찰, 단순 방사선 검사, 전신 골주사 검사, 자기공명영상 검사, 골밀도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하여 임신과 수유에 연관된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을 진단하였으며,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 주사와 흉요천추 보조기 착용, 칼슘과 비타민 D 제제 복용을 통해 증상이 호전된 2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척추골절 환자 S75에서 손상부위에 따른 진단방사선학 및 보존적 치료 소견을 임상 문헌과 함께 고찰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흉요추 좌측방 단순필름에서 L1 요추에 설상변형 정도가 약 10%인 쐐기형 압박골절이 확인되었다. 2. L1 요추의 CT촬영 결과 추체부 전면에 궁형의 불규칙한 골 절편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T12∼L1는 구조상 손상빈도가 높은 부위로 밝혀졌으며, Denis의 골절형태는 중간주와 후방주가 잘 보존된 전방주의 다발성 압박골절로 분류되었고, Cobb의 척추 만각증은 없었으며, Frankel의 신경손상 분류형태는 E형이었다. 3. 정형외과적 치료방법은 비수술 요법의 보존적 치료를 원칙으로 하였고, 수분·전해질, 영양 및 혈장제 대용으로 공급하는 수액과 함께 브스테로이드성 항염진통제, 근육 이완제를 투여하면서 철저한 침상안정을 유도하였다. 4. 수상후 3주째는 폴리에틸렌 back corset를 착용하고 조기재활을 시도하였으며, 수상 8주 후에도 경도의 불편감이 남아 있었으나, 추시 관찰한 결과 일정기간이 지나면서 점차 척추는 안정성을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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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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