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저동맥 체간부에 존재하는 동맥류는 매우 희귀하며 그 수술적 치료는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와 근접해있는 중요한 신경혈관 구조때문에 수술적 접근이 매우 어려운 부위이다. 산화 단층촬영과 자기공명영상의 발달은 두개저 병변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게 하였고 두개저 부위의 수술적 접근에 많은 발전을 가져오게 하였다. 뇌기저동맥 체간부에 존재하는 동맥류의 수술 방법중의 하나로 저자들은 소뇌와 측두엽의 견인이 적어 소뇌 부종을 극소화 할 수 있고 와우, 미로, 안면신경등의 구조물을 보존하여 청력손실, 안면신경마비등의 합병증이 없고 횡정맥동, S상정맥동의 보존뿐만 아니라 Labbe's 정맥을 보존할 수 있으며 수술시야가 비교적 좋은 장점들이 있는 후미로 전S상정맥동 경천막을 통한 추체로접근법을 이용하여 뇌기저동맥 체간부에 발생한 동맥류의 직접 결찰수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결막 유피지방종의 임상 양상에 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16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본원 안과에 방문하여 결막 유피지방종으로 진단받은 18명의 임상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내원 당시 평균 연령은 61개월(3개월-45세)이었으며, 남자가 10명, 여자가 8명이었고, 각막윤부에서 평균 4.7 mm (2-8 mm) 거리의 이측, 안와연 앞쪽 눈알결막에 분홍색의 종괴가 관찰되었다. 시력 측정이 가능했던 8명의 종괴가 있는 눈의 평균 시력은 0.9(0.6-1.0)였다. 2안에서 제거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제거한 조직의 병리검사상 결막 유피지방종으로 진단되었고, 수술 후 시력 변화는 없었으며, 특별한 합병증도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선천적으로 안구의 이측 결막하에 볼록한 종괴가 관찰되고 움직임이 없으면, 결막 유피지방종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전산화단층촬영과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겠다.
저자는 종아리동맥의 천공지를 이용하여 발목을 재건하려는 중 천공지가 절단되어 비복신경과 복재정맥만 보존된 피판의 성공적인 생존을 경험하였다. 24세 아시안 남성에서 전신마취 하에 종아리 동맥 천공지, 복재정맥, 비복신경을 확인하고 보존하고 피판을 회전시키는 과정에서 종아리 동맥 천공지의 절단이 발생하였다. 천공지의 손상에도 불구하고 피판의 경계에서 혈행이 확인되었다. 수술 후 환자는 특이 합병증 없이 회복되었고, 미용적인 결과와 기능적인 결과에서 모두 만족스러웠다. 몇몇 연구에서 비복신경과 동반하는 혈행을 보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종아리 동맥의 천공지 없이 비복신경과 동반하는 동맥의 혈류만으로도 충분한 혈액 공급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어느 환경에서나 그리고 어느 부위에서나 피판의 천공지뿐만 아니라 신경-혈관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호흡장애는 구강악안면 근육 기능부전을 유발하여 안모의 형태이상 및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다. 소아치과 영역에서 수면호흡장애의 조기 진단과 치료는 이러한 합병증을 차단하여 정상적인 안모 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수면호흡장애의 치료법 중에 하나로 근기능요법이 있으며 기성 근기능 장치가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본 증례들에서는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부정교합 환자들에게 기성 근기능 장치를 사용하여 수면호흡장애를 해소하는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하지만 총생의 개선 효과는 그 정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한계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비장티푸스 살모넬라균에 의한 화농성 척추염은 면역이 정상인 소아청소년에서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주로 면역저하자나 낫적혈구병과 같은 혈색소병을 가진 환자들이 이 질환의 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 본 증례는 발열과 우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한 정상 면역을 가진 건강한 13세 청소년에서 대변 배양 검사를 통하여 비장티푸스 살모넬라균을 확인하고, 지속된 발열에 대하여 추가 영상 검사를 통하여 화농성 척추염이 합병되었음을 확인한 증례로, 불명열의 검사로 배양 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살모넬라증의 임상경과를 보이는 경우에는 장외 국소감염의 합병증에 대하여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연구배경 : 알코올성 케톤산증은 대부분 예후가 양호하나 여러 장기부전을 동반한 경우 중환자실 치 료가 필요하다. 이런 중증환자에 대한 보고가 부족하여 저자들은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의 증례를 분석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 1일부터 2005년 6월 30일까지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하여 치료받았던 합병증을 가진 알코올성 케톤산증 10례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모두 남자환자였고, 평균 나이는 $52.7{\pm}12.4$ 세, 평균 $20{\pm}13$년의 음주력이 있었다. 내원시 주증상은 복통,구토등의 소화기증상이 50%로 가장 많았다. 주요 검사실 소견상 Lactic acid (mmol/L) $57.89{\pm}55.35$, 동맥혈 pH $6.828{\pm}0.139$, Osmolar Gap (mOsm/L) $37.28{\pm}24.55$, Anion Gap (mOsm/L) $31.43{\pm}11.61$이었다. 동반된 주된 합병증으로 횡문근 융해증(80%), 패혈증(20%), 췌장염(10%) 순이었다. 70% 환자에서 투석이 80% 환자에서 기계환기가 실시되었다. 사망자 (60%) 들은 모두 3일이내에 쇼크로 인해서 사망하였다. 생존자들은 12시간안에 동맥혈 pH 7.15 이상으로 회복되었다. 결 론 :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은 횡문근 융해증 및 급성 신부전이 주된 합병증으로 동반되며 사망률이 높다.
목 적 : 가와사끼병의 급성기 치료에서 중용량 aspirin(50-60 mg/kg/일)의 사용 기간의 차이에 따른 치료 효과를 비교하고자 연구를 하였다. 방 법 : 총 87명의 환아를 무작위로 두 군으로 나누어 한 군은 급성기동안 중용량 aspirin을 IVIG 투여 후 2주간 투여하였고(장기 투여군), 다른 군은 IVIG 투여 후 48시간 동안 투여하였다(단기 투여군). 치료 효과의 비교는 두 군간의 IVIG 투여 후 발열 기간, 1회 IVIG 투여에 대한 무반응 환자, 그리고 관상동맥 합병증 발생 여부 등을 의무 기록을 중심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IVIG 투여 후 발열 지속 기간을 보면 장기 투여군에서는 $1.7{\pm}1.1$일이었고 단기 투여군에서는 $1.8{\pm}1.1$일로 양 군사이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P=0.588). IVIG 1회 투여에 반응하지 않은 무반응 환아는 장기 투여군에서는 5.5%, 단기 투여군에서는 6.3%의 발생률을 보였다(P=0.878). 관상동맥 합병증 발생 정도를 분석해보면 관상동맥의 일시적인 확장은 장기 투여군에서는 10명(18.1%)에서 관찰되었고 단기 투여군에서는 5명(15.6%)에서 관찰되었으며(P=0.761), 관상동맥류 발생률은 장기투여군에서는 4명(7.3%)이었고 단기 투여군에서는 3명(9.4%)으로 나타나서(P=0.728) 양 군 사이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가와사끼병의 급성기 중용량 aspirin의 투여 기간을 2주에서 IVIG 투여 후 48시간으로 단축하여도 발열 기간 및 관상동맥 합병증 발생률 등 치료 효과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배경: 관상동맥우회술의 대상이 되는 고령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고령 환자에서의 관상동맥우회술은 수술 수기 및 수술 후 관리의 발전으로 최근 만족할 만한 수술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70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의 결과와 추적조사를 분석하여 60대 환자와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 받은 70세 이상 환자 74명(A군)을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같은 기간의 60대 환자 136명(B군)의 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술 전 요소 및 수술 내용, 그리고 수술 결과를 비교하였으며, 추적 기간 중 만기 사망 및 심질환 발생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술 전 임상 양상에서 술 전 신기능 저하(혈중크레아티닌 $\geq$ 1.4 mg/dl)환자가 A군(17예, 23$\%$)에서 B군(14예, 10.3$\%$)보다 많은(p=0.024) 이외 다른 차이는 없었다. 환자당 원위부 문합수는 차이가 없었고 좌심실 구출률은 A군이 수술 전 53.7$\pm$13$\%$에서 수술후 49.9$\pm$ 12$\%$로 감소하였으나(p=0.02), B군에서는 수술 전 후 차이가 없었다. 수술사망률과 주요 수술 합병증 발생률에서는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정맥 절편 획득 부위의 합병증은 A군(6.8$\%$)이 B군 (0.7$\%$)보다 많았다(p=0.02). 평균 추적 기간은 24.3$\pm$13개월이었으며, 2년과 4년 누적 생존율은 A군이 95.4$\%$, 79.9$\%$, B군이 95.4$\%$, 90.1$\%$였다(p=ns). 결론: 70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의 관상동맥우회술은 낮은 사망률과 만족할 만한 합병증 발생률로 시행될 수 있어 환자 나이만으로 수술 여부를 결정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
배경: 관상 동맥 우회로 조성술에서 요골동맥 이식편의 사용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저자들은 전통적 획득방법에 따른 미용상의 문제와 신경학적 증상 등을 줄이고자 내시경을 이용하여 요골동맥 이식편을 획득하였고, 그 사용 방법과 조기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5월부터 2005년 4월까지 관상동맥우회로 조성술을 위해 내시경을 통한 요골동맥 수확을 시행한 8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요골동맥은 비우성의 팔에서 수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손목의 요골부에 2 cm절개를 시행하여 내시경을 삽입 후 요골동맥을 박리하고 전주와 부위에 5 mm 절개를 시행하여 요골동맥을 매듭 후 절제하였다. 결과: 표재 요골 신경 지배 부위의 감각 이상이 23예 있었으며 가쪽 아래팔 피부 신경 지배부위의 감각 이상은 없었으며 수부의 기능 저하 역시 없었다. 창상 내 국소 부위 혈종이 있던 1예를 제외하고는 창상 문제는 없었다. 술 후 7.9$\pm$3.6개월 후 전화 문진을 통해 추적 관찰하였으며 감각 이상을 보이던 23예 중 4예에서 증상이 지속되었으며 창상의 미용적인 측면에서는 모두 만족하였다. 술 후 요골동맥의 조기 개통성 평가를 위해 66예에서 다검출기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하였고, 원위부와 근위부 모두 협착이 2예(3.0$\%$), 폐색이 1예(1.5$\%$)가 관찰되었다. 결론: 내시경을 이용한 요골동맥 수확법은 전통적 개방식 수확법에 비해 수부의 기능 장애 없이 신경학적 합병증의 빈도는 낮았으며 창상의 미용학적 만족도는 매우 뛰어났다. 그리고, 이식편의 단기 개통률도 전통적인 방법과 차이가 없어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우수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년과 4년 누적 생존율은 A군이 95.4$\%$, 79.9$\%$, B군이 95.4$\%$, 90.1$\%$였다(p=ns). 결론: 70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의 관상동맥우회술은 낮은 사망률과 만족할 만한 합병증 발생률로 시행될 수 있어 환자 나이만으로 수술 여부를 결정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rtening Fraction)은 평균 23.6$\pm$4.7$\%$에서 37.4$\pm$7.9$\%$로 호전되었고, 좌심실의 수축기말의 용적지수(LVEDDI: Left ventricular end-diastolic dimension index to body surface area)는 수술 전100.8$\pm$25.6 mm/$m^{2}$에서 79.3$\pm$ 15.8 mm/$m^{2}$로 감소한 소견을 보였다. 승모판 성형술은 전 승모판엽 탈출증이 있는 두 환아에서 동시에 시행하였다. 수술 후 1년 내 시행한 심초음파에서 모든 환아에서 단지 경등도 이하의 승모판 폐쇄 부전 소견을 보였다. 수술 후 조기 사망은 없었으며, 합병증으로는 유미흉이 한 명에서 있었다. 술 후 10개월째 허혈성 확장성 심근증이 호전되지 않아 Dor 술식을 시행한 후 사망한 예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은 특이 증상 없이 정상 생활 중이다 결론: 좌관상동맥 페동맥이상 기시증은 드물기는 하나, 영유아기에 심근경색 및 허혈성 심근증 또는 선천성 승모판 폐쇄 부전등을 초래하는 심각한 선천성 심질환이다. 그러나 진단 즉시 직접 좌관상동맥-대동맥 이식술로
목 적: 고식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기관지폐 이형성증에 대한 치료로서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의 사용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4년 3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기관지폐 이형성증으로 치료를 받은 251례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산모와 신생아들의 인구학적, 임상적 특성을 살펴보았으며,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의 반응성에 따라 반응군 및 비반응군간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에 따른 합병증을 조사하였다. 결 과: 93례(37.1%)가 중증도의 기관지폐 이형성증으로 분류되었으며, 모든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는 중증도의 기관지폐 이형성증을 가진 사례에서 시행되었다. 덱사메타손은 고식적인 치료가 실패하여 기관 발관이 불가능한 호흡 곤란을 가진 24례(9.6%)에서 투여되었다. 투여된 사례 중 14례(58.3%)에서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냈다. 비반응군은 보다 많은 산소 공급을 요구하였으며 폐동맥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다. 반응군은 입원 기간의 단축과 사망률의 감소 소견을 보였다. 고용량의 덱사메타손을 투여하는 것이 저용량에 비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기계 환기에서 이탈을 유도한다는 근거는 도출되지 않았다. 패혈증은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 이후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결 론: 중증의 기관지폐 이형성증에서 폐동맥 고혈압이 발생하기 전에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폐동맥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에는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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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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