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광주시내 초 중 고등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 분식점, 길거리음식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밥, 떡볶이, 꼬치류, 오뎅, 튀김류 등 식사대용 및 간식용 어린이 기호식품 중 조리식품 124건에 대해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영양성분과 나트륨, 당함량 등을 검사하여 고열량 저영양 식품 해당여부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식사대용 어린이 기호식품 35건 중 토스트 12건이 모두 포화지방과 나트륨의 기준을 초과하여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 해당되었고, 간식용 어린이 기호식품 89건 중에서 튀김류 4건과 닭강정 5건이 열량기준을 초과하였고, 또한 슬러쉬 27건 중에서 20건이 당함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총 29건이 고열량 저영양식품에 해당되었다. 그러나 이번에 조사한 식품들은 슬러쉬를 제외하고는 모두 저영양 식품 판단의 한 요소인 단백질 함량이 높고, 튀김류 등은 식품의 특성상 지방함량이 많아서 열량이 높고, 모두 조리식품들이기 때문에 식사로 섭취하게 되는 식품과 마찬가지로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이라 하더라도 한두 번 섭취한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편식을 피하고 싱거운 맛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노력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여러 유형의 식품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등,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어릴 때부터 형성되도록 소비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염모제품 중 유효성분의 품질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외품에 관한 기준 및 시험방법"에 따라 제품에 표기된 산화염료들을 박층크로마토그래프법(TLC방법)으로 확인시험을 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TLC방법은 원료분량이 미량이거나, $R_f$ 값이 비슷한 성분들이 존재하면 확인시험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미량성분 검출이 용이하며 분석시간이 짧다고 보고된 UPLC를 이용하기 위한 시료 전처리 및 분석조건을 탐색하였다. 유효성분들을 분석할 수 있는 검출한계는 6.7-77.9 ${\mu}g/L$, 정량한계는 22.3-259.7 ${\mu}g/L$ 이었으며, 회수율은 ${\alpha}$-naphthol를 제외하고는 96.2-101.5%로 양호하였다. 유효성분 추출하기 위한 시료 전처리에는 헥산-증류수를 사용하였다. 시료 전처리 시 복잡한 추출과정을 거치지 않고, UPLC방법은 빠르고 정확하게 염모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유효성분들을 동시에 분석 할 수 있었다.
감자 껍질을 재활용하는 효율적인 이용과 감자에 함유된 기능성물질을 기능성식품의 신소재로서 개발하기 위하여, 감자 껍질을 밀가루 무게의 대해서 $0\%,\;10\%,\;15\%,\;20\%$를 각각 첨가한 쿠키를 제조하여 바람직한 감자 껍질의 첨가량을 알고자 감자 껍질 첨가 쿠키의 색도, 텍스쳐, 관능검사에 의한 기호도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감자 껍질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쿠키 반죽의 수분함량이 증가되어 퍼짐성은 증가하였다. 감자껍질 첨가 쿠키의 텍스쳐 측정에서 경도(hardness)는 감자 껍질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낮게 나타났다. 응집성(cohesiveness), 탄력성, 파쇄성 모두 대조구에 비해 $10\%$ 첨가 쿠키가 높은 증가를 보였고 $15\%,\;20\%$ 첨가 쿠키는 대조구에 비해 낮아져 밀가루 량에 비해 감자 껍질의 수분양이 증가할수록 쿠키의 경도, 응집성, 탄력성 모두 저하되나 감자 껍질 $10\%$ 첨가 쿠키는 대조구에 비해 경도는 낮아졌으나 응집성, 탄력성은 대조구에 비해 증가되었고 파쇄성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감자쿠키 100g 중의 총 glycoalkaloid 함량은 6.27mg, 9.40mg, 12.54mg으로 모두 USDA Guide line 기준으로 안전한 수치이면서 기능성 쿠키로서 개발이 가능한 효능의 수치였다. 관능검사에서는 감자 껍질을 $10\%$ 첨가한 쿠키는 맛, 색, 향기, 질감, 종합적인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에서는 감자 껍질을 첨가한 쿠키를 만들 경우 감자 껍질의 량은 밀가루의 $10\%$를 첨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존 선불형 플라스틱하드에 문제가 많아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이패스플러스 카드인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선불형 전자지불카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에는 선불형 전자지불카드인 하이패스플러스카드로부터 가치를 지불 받을 수 있는 스마트카드인 PSAM이 필요하다. 그리고, PSAM은 PSAM에 저장된 거래내역을 정산하기 위해서 CSAM에 전달하여야 한다. 따라서, PSAM의 기능 및 보안이 완벽해야 한국도로공사의 전자지불시스템이 안전하다. 본 논문은 일반 가맹점, 하이패스, 또는 표준 SAM 기능에 의해서 하이패스플러스카드의 가치가 PSAM으로 지불되거나 PSAM에 저장된 거래내역을 CSAM에 전달하는 기능 및 보안성을 시험하기 위해서 시험 방법, 시험 표준항목, 그리고 시험 절차 등을 포함한 시험 모듈을 개발했다. 시험 모듈은 시험 검사표에 의한 시험 표준항목을 시험할 수 있는 방법 및 절차를 따라서 개발했다. PSAM의 시험 표준항목 및 시험 검사표는 한국도로공사 규격서에 준하여 ISO 표준에 적합한 시험 항목으로 선정했다 시험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사용되는 PSAM을 이용하여 실행하였다. 본 시험 모듈은 PShM의 기능뿐 아니라 보안성 및 적합성을 시험하였다. 시험 결과에 의하면, 한국도로공사에서 사용하는 PSAM은 기능 및 보안성이 시험인증 기준을 통과하였다.
1.연구목적 : Cr $O_3$은 금속 도금용, 페인트 둥에 많이 사용되며 독성이 강하여 그동안 근로자 건강장해 및 직업병 사례가 많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산화크롬의 흡입에 의한 연구자료는 매우 부족하다. 이에 흡입챔버를 이용 Rats에 흡입노출을 통하여 유해성을 평가하고 각 장기에 흡수되는 크롬의 농도평가와 회복기간에 따라 각 장기별로 흡수된 크롬의 소실속도 둥을 연구하였으며 더불어 회복기간과 제거율의 상관관계 및 체내 반감기 등을 연구하였다. 2. 연구방법 : Cr $O_3$를 폐내 침착율 및 흡수율이 높은 0.5~5$\mu\textrm{m}$ 크기의 aerosol형태로 SD Rats 수컷에 전신폭로 하였다. 노출농도는 0.00, 0.20, 0.50, 1.25mg/㎥(Cr)으로 하여 1일 6시간, 주 5일, 13주간 반복 노출하였고 회복군은 시험물질 종료일을 기준으로 2주, 8주 경과 후 조직장기와 전혈, 혈장 및 적혈구내, 뇨 중 각각의 크롬농도를 분석하였으며 혈액 및 혈액 생화학적 검사도 병행하였다 3. 연구결과 : 혈액검사에서 0.20, 0.50 mg/㎥ 농도군 실험동물의 RBC와 HGB, HCT 둥은 감소의 경향을 보였으나 농도 의존적이지는 않았다. 신장의 절대중량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p<0.05) 감소하고 폐장의 경우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p<0.05) 절대중량 증가를 보였다 시험물질 노출 후 혈액 중 전혈, 혈장, 적혈구의 회복기간(x)별 크롬농도(y)의 소실속도 상관계수 (노출농도 0.50mg/㎥군의 경우)는 y = 66.51 $e^{0.057}$x/, y = 67.2 $e^{0.101}$x/, y = 70.01 $e^{0.030}$x/, 반감기는 12.0, 6.86, 23.0 일이고 폐장, 간장, 신장의 회복기간(x)별 크롬농도(y)의 소실속도 상관계수 (노출농도 0.50 mg/㎥군의 경우)는 y = 1808 $e^{0.004}$93x/, y = 12.02 $e^{0.029}$7x/, y = 67.61 $e^{0.029}$2x/ 반감기는 140.6, 23.3, 23.7 일로 평가되었다. 4. 고찰 : 실험동물의 전혈, 혈청, 뇨에서의 크롬농도와 시험물질 노출농도는 밀접한 상관을 가졌으나 농도에 정비례하지는 않았다. 뇨 중 흡수된 크롬의 경우 회복기간 초기 (12시간 내)에 대부분 배설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장이 간장, 신장 등 다른 장기에 비해 높은 축적량을 보였으며 축적된 크롬농도가 높을수록 크롬의 소실속도는 현저히 저하하는 경향을 보였다. 노출농도가 높을수록 각 장기조직 내 크롬의 소실속도 (clearance)는 크게 감소경향이 있었으며 이는 체내 과부하시 자정작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 결과 SD rat를 이용 반복흡입노출의 경우 생체의 무유해영향농도 (NOAEL)는 0.2mg/㎥이하이며 발암물질을 감안하여 안전계수를 100으로 할 경우 사람에 대한 NOAEL은 0.002mg/㎥이하로 판단되었다. 특히 호흡기와 폐장에 강한 유해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레토르트 및 전자렌지용 식품을 조사하여 이들 식품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포장재에 대하여 가혹한 조건을 설정하여 용출시험을 수행하였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토르트 및 전자렌지용 식품 186품목은 모두 그 구성이 PET, 알루미늄, 나일론, 에틸렌 비닐알콜 및 폴리프로필렌 등5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품과 접촉하는 면은 모두 폴리프로필렌으로 되어 있었다. 재질에 따른 이행물질을 검사하기 위하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레토르트용 포장재 6종, 전자렌지용 포장재 11종에 대한 용출시험항목인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이소시아네이트 및 카프로락탐을 검사하였다. 용출용매는 물, 4%초산, 20%알콜 그리고 n-헵탄을 사용하였으며 레토르트용 포장재의 경우 $25^{\circ}C{\times}30$분, $60^{\circ}C{\times}30$분, $95^{\circ}C{\times}30$분, $100^{\circ}C{\times}2$시간의 온도와 시간을 사용하였다. 전자렌지용 포장재의 경우 그 사용조건을 고려하여 2분, 4분을 가열시간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과망간산칼륨소비량의 경우 식품공전에 의한 기준을 초과한 것은 하나도 없으며 이소시아네이트, 카프로락탐에서도 가혹한 용출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고려하면 현재의 규격은 내열성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충분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새로운 위해요소로 떠오를 수 있는 물질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후 긴장된 PS 강재의 부식과 파단은 프리스트레스 콘크리트 교량의 안전에 매우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따라서 교량의 내하력 평가시 PS 강재의 부식 상태를 조사해야 하며, 부식된 PS 강재가 발견되는 경우, 부식에 의한 강재의 단면적 감소량을 극한강도 평가시 고려해야만 한다. 선행 연구에서는 연속음향감지기법을 그라우팅되고 후 긴장된 PS 강연선의 부식과 파단을 감지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비파괴검사방법으로 평가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긴장재에 도입된 응력 수준이 현행 설계기준에 제시된 수준보다 낮게 도입된 PS 강연선에 대해 부식에 의한 강선 파단을 감지하기 위한 실험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프리스트레스의 크기가 각각 인장강도의 66%와 40%로 도입된 PS 강연선이 포함된 길이 10 m의 PSC 보를 제작하였다. 부식 촉진 장비를 이용하여 긴장재를 인위적으로 부식시켰으며, 7개의 음향센서와 연속음향감지장치를 이용하여 실험부재를 모니터링하였다. 부식 촉진 실험 동안 각 PS 강연선으로부터 2번의 강선 파단음파를 성공적으로 감지하였으며, 또한 오차범위 20 mm 이하로 음원 위치를 표정할 수 있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를 토대로 그라우팅되고 후 긴장된 PSC 보에서 발생되는 PS 강선 파단을 감지하는데 연속음향감지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3-methylpentane에 대한 흡입유해성을 평가하여 국제연합에서 정하는 화학물질의 분류 및 표지에 관한 세계조화시스템(Globally harmonized system, GHS)지침 및 고용노동부고시 제2013-37호에 따른 3-methylpentane의 화학물질 분류 표시 자료를 생산하기 위하여 OECD 화학물질 시험가이드라인 아급성흡입독성시험 TG 412(Subacute inhalation toxicity) 시험법에 따라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6주령의 랫드(Rat)를 도입하여 1주간 순화시킨 후 암수 각각 대조군 5마리, 저농도군(284 ppm) 5마리, 중농도군(1,135 ppm) 5마리, 고농도군(4,540 ppm) 5마리 등으로 군을 구성하여 일일 6시간, 주 5일, 4주 동안 시험물질을 랫드에 전신으로 노출시켰다. 시험물질 노출을 종료하고 2주 후 시험동물을 희생하여 시험물질에 의한 시험동물의 영향을 평가하였다. 사료섭취량 변화, 체중 변화, 임상관찰, 혈액검사, 부검 소견, 장기무게 측정, 조직병리검사 등 모든 시험결과에서 시험물질에 의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아 3-methylpentane의 무유해영향농도는 암수 모두 4,540 ppm이상으로 판단되어 세계조화시스템(GHS) 지침 및 고용노동부고시 제2013-37호(화학물질의 분류 표시 및 물질안전보건에 관한 기준)의 특정표적장기독성(반복노출) 구분 표시 물질에 해당하지 않은 물질로 판단되었다.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성 검토에서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법에는 파괴방법과 비파괴방법이 있다. 파괴방법은 일축압축파괴방법이 있으며, 비파괴방법에는 반발경도법과 탄성파 측정법이 있다. 본 연구에는 측정법의 종류와 콘크리트 내부의 철근영향에 따른 콘크리트의의 압축강도 영향을 분석하였다. 공시체의 종류와 상관없이 3가지 실험 방법 중 탄성파 측정법에 의한 평균 압축강도가 다른 방법에 의한 평균 압축강도보다 크게 나타났다. 공시체 종류가 같을 경우 탄성파 측정법이 다른 측정법들에 비해 측정값들의 표준편차가 작게 나타났으므로 탄성파 측정법이 다른 두 측정법에 비해 측정값의 변동이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각 공시체별 실험 방법에 따른 평균압축강도를 압축파괴 실험법의 평균압축 강도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탄성파 측정법, 압축파괴실험, 반발경도법 순으로 평균압축강도가 높게 측정되었다.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측정방법과 콘크리트 내부 철근 유무에 따라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값이 상이하므로 추후 피복두께의 영향 등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국내 유통 중인 건조 목이 8건(국내산 3건, 중국산 5건)을 수집하여 잔류농약 321종, 중금속 7종, 방사능 3종의 유해물질 잔류성분을 조사하였다. 잔류농약 검사결과 국내산 3건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중국산 5건 중 4건에서 Chlorpyrifos, Isoprocarb, Mepiquat chloride, Carbendazim이 검출되었다. 농산물 농약 잔류허용기준에 의하면 목이는 Mepiquat chloride(0.5 mg/kg 이하)만 기준치가 설정되어 있다. 또한 중금속 검사결과는 모든 건조 목이에서 미량의 중금속이 검출되었으나, 기준치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다만 국내산 시료 1건에서 납 함량이 기준치(0.3 mg/kg)보다 높게 나타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톱밥배지, 지하수, 보관·유통 과정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방사능 조사결과에서는 모든 건조 목이에서 방사능 농도가 MDA값 이하로 불검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내산과 중국산의 평균 방사능 농도는 요오드(131I)와 세슘(134Cs)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세슘(137Cs)은 국내산보다 중국산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방사성 세슘(137Cs)은 버섯류에 잘 농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국내 유통 중인 건조 목이는 방사능에 안전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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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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