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치아크기와 악골크기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자 교정치료경험이 없고 교합이 양호한 87명 (남자49명, 여자38명)의 치아경석고모형과 두부방사선사진을 평가하였다. 치아크기는 치아의 근원심 최대폭경을 디지털 버니어 캘리퍼스를 이용하여 반복 측정하였고 악골의 크기는 기존의 여러 두부방사선계측법에서 이용된 악골의 선계측치를 반복 측정하였다. 치아와 악골크기 모두 성별에 따라 다르게 측정하였다. 치아크기와 악골크기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성별에 따라 두 군으로 나뒀을 경우 악골크기와 치아크기가 두 군에서 유의성 있게 다르게 나타났다. 2.남자군에서는 상악골과 상악치아 크기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여자군에서는 상악골과 상악치아 크기는 거의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3. 남자군에서는 상악골의 크기를 나타내는 PTM vert-ANS vert (FH plane)과 PTM vert-A vert (palatal plane)는 모든 상악치아와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상악중절치는 상악골에 관계된 모든 계측치들과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를 보였다. 4. 남여 모두에서 하악골의 크기를 나타내는 B vert- Point J vert (mandibular plane)는 하악치아와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를 보였다. 위의 결과에서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정상교합에서 치아와 악골크기는 상관관계가 낮거나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
성장기 환자의 치료 계획 수립시 치아 이동만으로 치료를 할 것인지, 악 정형 치료를 동반할 것인지, 아니면 성장후 수술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며 특히, 악골의 성장을 예측하는 과정을 치료계획 수립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전두동은 조기에 성장이 완료되고 하악골은 20세까지 성장을 지속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측모 두부방사선 사진상에 나타나는 전두동의 크기와 하악골 크기간에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228명을 골격선 제I급, 제II급, 제III급 부정교합의 3군으로 분류하고 하악골의 장경과 악골의 전후방 관계를 나타내는 3가지 지수(ANB, APDI, Wits)를 측정하여, 서로간의 상관성을 검토한 결과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1. 전두동의 크기와 ANB(-0.3633), APDI(0.296), Wits(-0.2380), 하악골 장경(0.2704)은 높은 상관성을 (p<0.001) 보였다. 2. 골격성 제III급 부정교합군에서, 측모두부 방사선 사진상에 나타나는 전두동의 크기가 골격성 제 I 급 부정교합군이나 II 급 부정교합군보다 크게 나타났다.
같은 급의 부정교합이라도 악골의 수직 수평관계, 악골과 치아의 크기에 따라서 여러 유형으로 분류된다. 여러 유형에 따라 치료방법에도 일률적일 수 없고 다양하게 된다.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 시에 종종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다. 진단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발치할 것인지 여부, 어떤 치아를 발치할 것인지, 악궁과 치아크기의 부조화를 어떻게 해소시킬 것인지 들의 결정을 내릴 때이다. 이런 경우 정확한 두부방사선분석 석고모형 분석, 성장과 발육분석에 의하여 판단하며 무엇보다 술자의 능력에 맞게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정교합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발치 등 방법을 보고하고자 한다.
골밀도 측정은 주로 척추, 상완, 대퇴, 종골 부위에서 측정되고 있으며 이 부위를 측정하기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및 통계자료는 잘 확립되어있지만 하악골에 대한 측정방법 및 정량적인 자료가 없어 Horner et al(1996)에 의해 제시된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을 이용한 하악골의 골다공증 측정법을 사용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성인남자 13명(26.5세), 성인여자 22명(24.4세)을 대상으로 GE Lunar Prodigy Advance를 이용하여 반 엎드린 자세(Semiprone)에서 두개부을 정측면 자세로 측정하였다. 이때 관심영역(Region of interest, ROI)은 직사각형($30{\times}2.5\;mm^2$)을 사용하여 하악각(Mandibular angle)에서 하악결합(Mental symphysis) 사이의 중심에 놓고 측정하였으며, 직사각형 ROI의 크기와 위치를 변경하여 측정하였다. 남자의 평균 골밀도(g/$cm^3$)는 $1.320{\pm}0.358$이고 여자는 $1.152{\pm}0.340$이고, 위치를 변경하여 하악각 쪽으로 이동시켰을 때 남자 $1.201{\pm}0.361$, 여자 $1.025{\pm}0.377$, 하악결합 쪽으로 이동시켰을 때는 남자 $1.434{\pm}0.341$, 여자 $1.19{\pm}0.358$, 크기를 줄여서 측정할 때는 남자 $1.262{\pm}0.384$, 여자 $1.113{\pm}0.356$, 크기를 확대하였을 때는 남자 $1.320{\pm}0.357$, 여자 $1.129{\pm}0.340$로 나타났다. ROI 위치를 이동시켰을 때와 크기를 변화시켰을 때 모두에서 측정값 간에 차이가 있었다. 추적 검사 시 ROI 위치 값을 유지하여 세 번을 반복하여 평균값을 구하였다. 하악골의 골밀도를 측정할 때 가능한 관심영역을 크게 하고 하악지와 하악결합 사이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걸로 생각되고, 특히 추적 검사 시에는 이전 검사를 참고하여, 동일한 크기와 위치에 관심영역이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연구되었다. 이러한 연구에 의하면 하악골의 골밀도의 측정은 전체 골밀도를 나타내는 골밀도 측정값보다는 국소적인 하악골 골밀도 측정에 정확하다. 임플란트 및 하악골 부분의 뼈 이식 분야에서도 정량적인 측정값에 도움이 되며, 이러한 DEXA법으로 BMD 임계치를 한국 사람에 맞는 정량 값으로 구하여 본다면 좋을 것이다.
하악골에 발생한 치성점액종을 하악골 절제와 함께 혈관화 유리 비골판으로 재건한다음, 3개월째에 골내성 임프란트를 이용하여 편측하악골 결손을 기능적, 해부학적 및 심미적으로 회복하였다. 비골은 골내성 임프란트를 매식하기에 충분한 크기와 모양을 가지고 있었으며, 골질도 아주 치밀하였다. 미세혈관문합술을 이용한 유리 조직이전술과 임플란트 술식이 병행되어 앞으로의 치과 재건 영역에서 주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구강암 등의 병소로 인해 하악골의 절제를 시행한 환자는 구강악안면계의 재건을 통한 기능적, 심미적 회복이 중요하다. 하악골의 재건에 많이 사용되는 비골유리피판은 임플란트 식립을 동반한 보철적 수복에 있어 용이하다. 그러나 성장기 환자는 비골의 크기가 작고 잔여 성장이 남아있을 수 있어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 시 어려움이 존재한다. 본 증례는 골육종으로 하악골 절제술 및 비골유리피판을 이용해 하악골의 재건을 시행한 11세 여성 환자로,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보철적 수복을 통해 기능적, 심미적 회복을 도모하였다. 임플란트의 식립 부위 및 개수, 보철물의 형태적 고려를 하였으며, 성장기인 13세에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 수복을 완료하였고, 추가로 1년간의 경과 관찰을 시행한 바 안정적인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후의 추가적인 검진을 통해 악안면계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본 실험은 폐경기 골다공증 여성의 교정치료에서 일어날수 있는 하악골의 구조의 변화와 에스트로젠 투여 효과를 추정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난소를 적출한 군과 에스트로젠 투여 및 비투여군으로 분류하고 미세방사선사진으로 하악골을 촬영하여 이의 골 면적을 측정하고 조직 변화를 관찰하였다. 생후 4개월된 Sprauge-Dawley계 백서 50마리를 난소적출(OVE)군, 난소적출후 에스트로젠 투여 (OVE-EST)군, sham operation 시행후 에스트로젠 투여(EST)군으로 분류하여 각군을 수술후 5주, 6주, 7주째 희생시켜 하악골을 적출한 후 좌측 하악골은 비탈회표본으로 제작하여 미세방사선사진을 통해 해면골을 관찰하고 면적을 측정하였으며 우측 하악골은 탈회표본으로 제작하여 병리조직학적인 소견을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하악골의 전체골면적에 대한 피질골의 비율분석에서 OVE군, OVE-EST군, EST군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2. OVE군은 대조군에 비해 5, 6, 7주째로 갈수록 골수강의 비율이 증가하였는데(p<0.05),백서의 난소제거가 하악골에서도 골소주를 소실시켜 골수강을 확장시켰다. 3. OVE-EST군은 5주째는 골수강의 비율이 약간 증가되어 있었으나 점차 감소하여서 7주째에 유의하게 적었고 (p<0.05), EST군은 6주째부터 골수강의 비율이 현저히 감소되었는데(p<0.05),에스트로젠이 골수강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알수 있었다. 4. 미세방사선사진과 병리조직학적 소견상 OVE군에서 골수강들의 크기가 확장되었고 파골세포들이 불규칙한 변연부에서 다수 관찰된 반면, OVE-EST군은 점점 치밀해지는 골소주들로 골수강이 작아지는 양상을 나타냈고, EST군에서는 풍부하고 치밀한 골소주들로 골수강들의 크기가 작아졌다.
편평세포암으로 하악골 절제술과 비골 피판 이식을 받은 경우 하악의 기능적 움직임이 저해될 수 있다. 하악골이 절제된 측은 근육부착의 소실로 인해 근기능이 약화되어 중심교합 및 편심교합에서 불안정한 교합접촉을 초래한다. 본 증례는 하악골절제술과 비골이식 재건술을 받은 63세 남성에서 전치부의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고정성 보철물이 필요했던 경우이다. 중심 및 편심교합에서 교합력의 크기에 따라 교합접촉 양상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Functionally generated path 기법과 디지털 영상기술을 적용하여 환자의 하악운동과 조화되고 적절한 수직고경이 있는 기능적으로 최적화된 고정성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었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의치상 재료 종류에 따라 의치, 점막 및 하악골에 발생되는 변위 및 응력을 연구하기 위하여 컴퓨터를 이용한 수치적 해석인 2차원 유한 요소법을 이용하였다. 2차원 유한 요소 모형으로선 표준 크기의 하악골 및 의치를 고려하여 231개의 사변형 요소 및 268개의 절점으로 분할한 후 각 구성 성분의 물리적 성질인 탄성률 및 프와송비를 대입시켰다. 사용된 의치로서는 일반 합성수지의치, 2mm후경의 탄성재를 의치상 하부에 이장한 합성수지의치, 2mm후경의 탄성재를 치아와 의치상 중앙에 삽입한 합성수지의치 및 0.5mm후경의 금속상의치의 4종류였으며, 하중시에 하악의 고정 부위로선 생체와 동일 조건을 부여하기 위하여 교근, 내측익돌근, 측두근등의 하악 폐구근이 부착되는 하악각 부위 및 하악 근돌기 부위의 16절점을 고정점으로 하였다. 하중 조건으로선 하악 제1대구치의 일점에 10kg의 수직 집중하중, 하악 중절치의 일점에 7kg의 수직 집중하중 및 하악 제 1소구치로 부터 하악 제2대구치까지의 교합면에 10kg의 수직 분산하중을 부여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하중이 의치 교합면위의 가해진 부위에 따라 다양한 의치 회전 및 강하 현상을 보였으며, 탄성재를 이장 및 삽입한 합성 수지 의치의 변위가 일반 합성수지의치 및 금속상 의치의 변위보다 더 컸다. 2. 주응력을 고려할때 점막 부위에는 주로 압축 응력이 작용하였으며 치조제 부위는 압축응력과 인장 응력이 함께 작용하였다. 3. 탄성재를 삽입한 합성수지의치에 최고 등가 응력이 집중되었으며 그 다음은 탄성재를 이장한 합성수지의치, 일반 합성수지의치의 순이였으며 금속상의 경우는 금속을 따라서 높은 등가 응력이 넓게 분산되었다. 4. 의치상 종류에 관계없이 동일 하중 조건하에선 점막에 나타나는 등가 응력의 크기 및 분산양태는 유사하였다. 5. 하악골에서 등가 응력은 의치지지 부위에만 국한되지 않고 넓게 분산 되었으며 의치상 종류 및 하중 조건에 관계없이 치조제 후방 및 하악연의 후방 부위에 특히 높은 등가응력이 집중되었다. 6. 하악 중절치의 일점에 수직 하중을 가한 경우가 다른 하중 조건에 비하여 지지점과의 거리차이로 인하여 하악골에 가장 높은 등가 응력을 유발하였다. 7. 의치상 재료에 따른 하악 골에 발생되는 응력의 크기 및 분산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금속상의 경우가 교합압을 분산하는데는 효과적이었다.
하악절흔 내측 함요는 하악골의 하악절흔 전, 내, 하방에 함몰된 양상으로 나타나는 정상 해부학적 구조물이다. 이 구조물에 대한 해부학적 중요성이나, 발생이 선천적인가 아니면 출생 후 발생되는 것인가에 대하여는 알려져 있지 않다. Langlais는 하악절흔내측함요는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상에서 절흔, 또는 소공 모양의 방사선투과상으로 나타난다고 하였지만 이는 하악사측방향 촬영상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해부학적 구조물이다.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에서는 익상판, 연구개, 기도, 그외 다른 조직 등의 중첩으로 인하여, 이 구조물의 발견 빈도가 낮아진다. 저자는 78개의 하악골에서의 발생빈도, 위치, 크기 등을 조사하고, 이를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촬영하여 그 발생 빈도를 조사하였으며, 치과환자 500명의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에서의 발생 빈도도 알아보았다. 1. 하악골에서의 발생빈도는 62%였다(편측성 28%, 양측성 33%). 2. 하악골의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상의 발생빈도는 33%였다(편측성 14%, 양측성 19%). 3. 하악절흔내측함요의 중심 위치는 하악절흔 하방 6.0㎜, 전방 3.8㎜였다. 4. 크기는 수직 7.8㎜, 수평 8.3㎜이였다. 5 치과환자들의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상에서의 발생 빈도는 24%였다(편측성 18%, 양측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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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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