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침식사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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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고등학생 대상 '아침밥 클럽'의 식생활 및 학교생활 개선 효과 (Effect of 'Breakfast Club Program' on Dietary Behaviors and School Life in High School Students Residing in Seoul Metropolitan Areas)

  • 양승주;김기랑;황지윤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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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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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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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013년 아침밥 클럽으로 선정된 10개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아침밥 클럽 사업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사전조사와 사후조사 모두 응답한 식생활 및 학교생활 조사 대상자는 315명, 24시간 회상법에 응답한 대상자는 64명, 비만도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는 124명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침밥 클럽 프로그램의 중재 후 아침식사 섭취 빈도가 증가하였으며 중재 후 38.3%, 35.7%, 17.1%의 대상자에서 각각 아침식사, 과일류, 우유류의 섭취가 주당 5회 이상으로 증가했다. 1일 식사기록법을 통해 학생들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실태의 중재 전후 차이를 비교한 결과 아침밥 클럽 중재 이전보다 아침밥 클럽 중재 이후 곡류, 버섯류, 과일류 섭취량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난류, 유지류 섭취량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영양소는 에너지, 식물성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섬유, 식물성 철, 칼륨, 아연, 비타민 $B_1$, 비타민 $B_6$, 나이아신, 비타민 C 섭취량은 증가했으며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감소하였다. 학교생활에 대한 조사에서는 '하루의 생활을 더 편하고 즐겁게 시작하는 편이다', '하루의 생활을 건강하게 시작하는 편이다' 문항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아침밥 클럽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아침식사를 제공해줘서 식습관과 식이섭취 상태를 개선할 뿐만이 아니라 학교생활에서도 개선을 보여 아침밥 이상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서울시에 확산된다면 청소년기의 영양 상태와 학교생활 전반적인 상태에 개선을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년성인의 아침식사 섭취빈도에 따른 영양상태 평가 -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 - (Nutritional Status of Korean Middle-age Adults according to Breakfast Frequency - Based on the 2015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 이정실;송주은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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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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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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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In this study, we have analyzed the 2015 KNHANES VI to understand the nutritional and health status of Korean middle-age adults from the perspective of frequency of eating breakfast. Those that eat breakfast five to seven times a week were 76.3 percent (male) and 72.7 percent (female). Frequency of eating lunch and dinner, and eating out was significantly higher among male subjects. The higher the frequency of eating breakfast, the higher the frequency of eating lunch, dinner and eating out. Female subjects that ate breakfast five to seven times a week had lower height and weight compared with other groups,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BMI and waist circumference among the four groups. Adults that eat breakfast five to seven times a week had consumed more carbohydrates, dietary fiber, phosphorus, potassium and vitamin C regardless of gender, which validates the nutritional benefits of eating meals regularly. Male adults that ate breakfast five to seven times a week revealed lower levels of diastolic blood pressure and LDL-cholesterol compared with other groups, which validates eating breakfast regularly was beneficial to their health. In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eat regular meals daily relative to the nutritional status and health of Korean middle-age adults.

대구 지역 남자 대학생의 체형에 따른 식습관 조사 (Study on Relation of Eating Behavior and Food Preference to Physique(Figure) of Students in Taegu)

  • 최봉순;이인숙;이은숙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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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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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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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대구지역 남자 대학생의 체중조절지향 및 체형에 따른 식습관 및 기호도, 영양지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대구 C대 남학생 21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및 신체계측을 통하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19.8{\pm}2.3$세였으며, 평균 신장 및 체중은 $173.8{\pm}8.7cm$$65.8{\pm}7.9Kg$, 그리고 평균 BMI는 $21.9{\pm}2.4$로 한국인 체위기준치의 표준신장 172.0cm, 체중 66Kg, 평균 BMI 22.3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조사대상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신장과 체중은 179.3cm와 70.4Kg로 이는 대체로 실제보다 큰 체형이었으며 이때 BMI는 21.9였다. 2. 스스로 평가한 자신의 체형은 '보통이다' 혹은 '여위었다'라고 생각하는 대상자는 72.7%였으며.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체형은 '약간 살찜'이라고 답하였다.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은 '좀 더 살찌기를 원함'이라고 답한 대상자가 74명으로 전체의 33.8%였고, '여위기를 바람'이라고 답한 대상자는 47명으로 전체의 21.5%였으며, '지금의 상태에 만족함'이라고 답한 대상자는 98명으로 44.7%였다. 3. 평소 식사량은 많은 편으로 '먹을 수 있는 최대의 양을 먹는다'고 답한 수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40.6%였으며 체중군별로는 과체중군이 48%로 가장 높았다. 각 체중군이 가장 중점을 두고 식사를 하는 시간은 '저녁식사'였다. 식사의 규칙성은 전체 조사대상자의 51.6%가 '아침'을 규칙적으로 먹는다고 답하였으며 저체중군은 점심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51.1%). 식사를 거르는 이유는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전체 조사대상자의 60.3%가 답하였으며 과체중군에서 '습관적으로 식사를 거른다'가 다른 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신의 식생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불규칙한 식사시간'이라고 조사 대상자의 45.2%가 답하였다. 4. 영양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경로는 조사 대상자의 49.8%가 '신문이나 잡지, TV'라고 답하였으며 '부모님', '학교수업' 및 '영양관련 서적' 등 이었다. 반면에 '영양관련 지식의 습득이 전혀 없다'라고 대답한 조사대상자도 26.5%나 되었다. 식품군별 섭취빈도조사 결과 '저체중군'은 '육류'의 섭취빈도가 높은 반면 '과체중군'은 '채소'의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5. 영양관련 지식에 대해서는 각 체중군은 20점 만점에 평균 15점을 기록하였다. 이들 체중군 사이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조사 대상사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영양관련 지식은 상대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6. 체형에 따른 식품섭취빈도는 일반적으로 '곡류 및 면류'를 가장 선호하였으며, '야채류 와 '기호식품 및 간식류'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었고 '햄, 소세지'에 대한 선호도는 모든 체중군에서 낮게 나타났다. '김치'의 섭취빈도가 각 체형군에서 고르게 가장 자주 섭취하였다. '과체중군'은 다른 군에 비해 '쇠고기'와 '기호식품 및 간식류'의 섭취빈도가 낮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저체중군'은 '과체중군'에 비해 육류의 섭취빈도가 높은 반면 '과체중군'은 야채와 과일 섭취빈도가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 남학생의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에 따른 식사행동이나 식습관의 바람직한 방향을 위하여 영양학의 이해나 영양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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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의 편의식품 섭취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제15차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이용하여 (Factors influencing the consumption of convenience foods among Korean adolescents: analysis of data from the 15th (2019)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 박슬기;이지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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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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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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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2019년 제15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편의 식품 섭취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구사회학적 특성, 정신건강 특성, 그리고 건강행태 특성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편의식품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성별, 주관적 학업성적, 주관적 경제상태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요인인 스트레스 인지, 주관적 수면 충족, 우울감 경험, 자살 생각이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으며, 건강행태 요인으로 아침식사 결식, 패스트푸드, 단 음료 섭취 등과 같은 식생활 행태뿐만 아니라 흡연, 음주, 약물복용 등의 요인도 청소년들의 편의식품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편의식품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는 청소년들이 아침식사, 채소, 과일, 우유 섭취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 및 충분한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자녀교육이 필요하며, 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고 손쉬운 건강식을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 영양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편의식품 섭취 빈도가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금연, 금주와 같은 건강증진 행위를 실천하도록 돕는 건강교육이 함께 실시될 필요가 있다. 정부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소매 업체가 우선적으로 학교 주변에 위치할 수 있도록 법률을 제정하거나, 학교 주변 소매 환경에서 양질의 편의식품이 판매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청소년의 편의식품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종단적으로 연구할 것을 제언한다.

일부 산업장에서의 건강증진 활동 실태 (Frequency of Workplace Health Promotion Activites)

  • 조동란;전경자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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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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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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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연구는 일부 산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반 활동의 내용과 수준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은 산업안전교육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등을 임의로 선정하여 648개 산업장에 관하여 설문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은 산업장 특성별 빈도와 백분율, 각 활동의 업종 및 규모별 실시율, 평균활동수 등을 산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관련된 써클활동이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산업장은 전체의 66.2%를 차지하였고,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운수창고업이 높았으며 규모가 클수록 지원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금연, 스트레스관리, 영양지도, 여성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활동에 대한 지원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내용에 있어서는 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장소 및 시설을 마련해주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작업장내에서는 금연을 하도록 하는 정책을 갖고 있는 산업장이 전체의 24.9%였고, 회사 전체에서 금연한도록 하는 경우는 48.3%를 차지하였다. 업종별로는 작업 장내 금연의 경우 제조업, 광업/건설업, 금융보험/서어비스업에서 비교적 높았고, 회사 전체 금연의 경우는 제조업과 운수창고업에서 높았다. 세째, 산업장 내에 근로자를 위하여 운동시설 및 기구를 마련해 두고 있는 산업장은 전체의 98.6%였고, 운동 시설의 평균 수는 $2.96({\pm}1.85)$개였다. 규모에 따라, 업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 p=.0000). 회사가 지원하는 운동모임의 수는 전체 평균 $3.60({\pm}2.09)$개였으며, 규모와 업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 p=.0000) 네째, 근로자를 위하여 식사를 제공하는 산업장은 점심식사의 경우 85.8%였고, 저녁식사 37.1%였으며 아침식사, 간식, 야식을 제공하는 산업장의 비율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산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책과 관련된 제언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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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일부 남자 대학생의 알코올 섭취수준에 따른 식행동 및 영양섭취상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Dietary Behaviors and Nutrient Intakes According to Alcohol Drinking among Male University Students in Chungnam)

  • 최미경;전예숙;김애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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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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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8-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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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 관리능력이 부족하고 알코올 섭취수준이 높은 대학생의 올바른 식사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해보고자 충남지역 일부 남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알코올 비섭취군, 섭취군, 고섭취군으로 분류한후 일반환경, 식습관과 식행동, 건강 태 식품섭취 빈도 및 영양 섭취량등을 설문조사하였으며 그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평균나이, 신장, 체중 및 체질량지수는 25.8$\pm$6.1세 , 171.5$\pm$5.4cm, 63.4$\pm$9.7 kg, 21.3$\pm$2.8kg/$m^2$이었으면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는 세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고 알콜올군, 알코올군, 비알코올군 순으로 높았다. (p<0.001, p<0.001, p<0.01). 주거형태와 식생활 관리자는 세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 (p<0.05. p<0.01) 혼자 자취하는 비율과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는 비율이 고 알코올군, 알코올군, 비알코올군 순으로 높았다. 생활습관과 관련된 조사항목으로 질환유무, 수면시간 및 비타민/무기질 보충제의 복용여부는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운동과 흡연비율은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p<0.05, p<0.001)운동을 전혀 하지 않거나 흡연을 하지 않은 비율이 비 알코올군, 알코올군, 고알코올군 순으로 높았다. 식행동에 대한 결과로 아침, 점심, 저녁으로 결식빈도는 세 군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식사를 거르는 이유는 세 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여(p<0.05)비알코올군과 알코올군은 시간이 부족해서 거른다는 비율이, 고알코올군은 습관적으로 식사를 거른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식사시간과 외식빈도는 세 군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16가지 식품이나 식품군에 대한 섭취빈도에서 라면, 콩나물, 멸치, 커피나 세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 (p<0.01, p<0.05, P<0.05, p<0.05) 고알코올군에서 하루에 한번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이 비알코올군이나 알코올군보다 높았다. 그밖에 쌀밥, 보리, 두부, 당근 등 12가지 식품이나 식품군의 섭취빈도는 세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영양소 섭취상태에서 열량 섭취량은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 알코올 군과 고알코올군이 비알코올보다 낮았으며(p<0.05), 그밖에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A, 비타민 $B_{1}$, 비타민 $B_{2}$, 나이아신 비타민 C 섭취량은 세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알코올을 과량 섭취하는 대학생들에거 나타난 식사 문제점들은 흡연비율, 습관적인 결식 비율, 라면의 섭취 비율이 높은 것이었다. 이들은 자취를 하거나 식사관리를 스스로 하는 비율이 높아 적절한 알코올 섭취교육과 함께 식사 관리지도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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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농어촌의 부엌시설과 식사현황에 관한 실태조사 (A Survey on Kitchen Facilities and Present Meal Situation in the Chungnam Farm Village and Fishing Village)

  • 김영인;김기숙
    • 한국농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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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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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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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충남지역 농어촌의 부엌설비 및 식사현황의 실태를 조사하여 농어촌 부엌설비 연구의 기초자료로 삼고자 1992년 3월 16일부터 2주간에 걸쳐 설문지 조사법에 의해 조사되었고 빈도(N)와 백분율(%), 그리고 변인간의 상관관계는 x$^2$-test로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1. 부엌의 구조 및 설비 1) 본 연구대상 농어촌 가정의 부엌 구조는 입식인 경우가 43.9%로서 아직까지도 재래식 구조가 많이 남아있고 부엌의 형태는 일자형(34.1%)과 자형(32.1%)이 가장 많았는데 일자형은 동선이 길고 자형은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단점을 지닌다고 하겠다. 2) 부엌 바닥의 재료는 흙바닥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38.6%)와 콘크리트로 부엌 바닥을 마감한 경우(39.8%)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부엌구조가 점차 입식으로 이양되면서 합성수지 제품도 이용(18.7%)되기는 했으나 흙바닥은 어떤 형태로든지 마감처리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 3) 취사용 열원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은 프로판가스(57.6%)이고 그 다음으로는 연탄(16.5%)과 전기(14.9%)로서 장작과 석유의 이용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었다. 4) 상수도와 하수도시설이 부엌 내에 갖추어져 있는 비율은 각각 64.7%와 48.9%로서 아직도 미흡한 상태라고 할 수 있겠고, 정수기의 사용율은 2.9%로 관심도가 극히 낮은 편이었다. 5) 쓰레기를 분리해서 처리하는 경우는 21.8%로서 분리처리에 대한 실천이 잘 안되고 있었으며 젖은오물 처리시 비닐봉지를 사용하는 경우는 61.4%로서 과반수 이상으로 나타났다. 6) 부엌설비 중 부엌바닥재료와 취사용 열원은 가정의 수입과 positive(+)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가족의 식사현황 1) 주부가 식사를 담당하는 비율은 89.0%로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가족의 영양과 건강유지를 위하여 바람직한 일로 생각된다. 2) 식사장소로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곳은 안방(81.7%)이었으며 미비하기는 하나 그 다음으로는 부엌식당(15.6%)이었다. 이는 아직까지 농어촌지역에서 침식분리가 제대로 되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3) 가족이 모두 일주일에 5~7회 정도 식사를 함께 하는 경우가 아침식사시에는 55.1%, 저녁식사시에는 65.7%로 나타나 비교적 가족이 식사시간에 함께 모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4) 가족의 외식횟수는 극히 적은편으로서 한달에 한번도 없거나 있어도 한번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95.0%)으로 나타났다. 5) 가정내의 가공식품 이용도는 가끔 이용한다가 67.9%로 가장 많았고 주부의 직업이나 가정의 수입과는 negative(-)의 상관을 보임으로써 값싼 주식의 대용품이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이, 농어촌 가정의 부엌설비와 가족의 식사현황 문제를 조사해 본 결과 과거에 비해서는 좀더 합리적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아직도 개선해야 할 점은 많은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앞으로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연구가 계속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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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남자노인의 건강과 식품에 대한 인식 및 식습관 조사 -탑골공원 노인을 대상으로- (A Survey on the Health, Food Perceptions, and Food Habits of Urban Elderly Men -With Special Reference to Elderly Men in the Tap-gol Park-)

  • 정미숙;강금지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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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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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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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서울 종로구 소재 탑골공원에 모여 있는 남자 노인을 대상으로 식사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 건강 및 균형된 식사의 유무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의 연령은 70대가 가장 많았으며 학력은 초등 학교 졸업, 전직업으로는 노동 및 농부가 대부분이었다. 아들과 함께 사는 남자 노인이 56.1%였으나 노인 부부 가구 27.3% 및 독신가구 9.1%를 보여 남자 노인 부부 및 독신 가구의 비율이 매우 높았다. 한달 용돈으로 5만원 이하를 사용하는 노인이 가장 많았다. 2. 남자 노인의 41.5%가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였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먹을 것이 없거나 돈이 없어서 점심을 굶는 비율이 높았다. 노인의 식사 준비는 며느리, 부인, 본인, 딸, 복지시설의 순서로 하였으며 식사 준비시 부인이 남자 노인의 식성을 가장 많이 고려하였고, 며느리와 복지시설이 가장 고려하지 않았다(p<.05). 남자노인의 식사 횟수는 함께 식사하는 사람에 따라 유의적 차이(p<.01)를 보여 동거하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할 경우 하루 3회 규칙적인 식사를 하였으나, 독신가구를 형성하고 있는 노인의 식사는 매우 불규칙하였다. 3. 완전의치 및 무치 노인이 32.4%를 차지하여 남자노인의 치아상태가 매우 좋지않았으며 이들은 저작 장애를 보였으나 자연치 노인의 대부분은 식사시 문제가 없었다(p<.05). 노인의 만성질병은 관절염, 소화불량, 고혈압이 비교적 많았고 변비, 당뇨병, 심장병 등도 있었다. 질병에 대한 식이요법보다는 치료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더 많았으며 식이요법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이 더 좋다', '식습관의 변화가 어려워'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들의 건강보조식품의 섭취 빈도는 매우 낮았으며 다섯 가지 기초식품군에 해당하는 식품들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 건강유지를 위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균형된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4. 조사대상자의 식습관은 보통수준으로 판정되었으며, 양로원과 같은 복지기관에서 생활하는 노인의 식습관이 가장 좋았고 딸이 식사준비를 할 때 낮았으며(p<.05), 노인의 식성을 고려하여 식사준비를 할 때 높았고 식성이 고려되지 않을 경우 낮았다(p<.001).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남자 노인일수록 식습관 점수가 높았다(p<.001). 5. 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노인이 77.5%였으며 식사시 식품의 배합을 고려하거나 규칙적으로 녹황색 채소 및 과일을 섭취하는 조사 대상자는 매우 드물었으며 고기·생선·계란 및 콩 등의 단백질 식품, 우유, 과일, 해조류식품이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고 있으나 실제 섭취 빈도는 낮았으며, 특히 우유의 섭취가 매우 저조하였다(p<.01). 이상과 같은 결과로 탑골공원에 모여 소일하는 남자노인이 비교적 건강하였고 식습관이 보통 수준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노인 혼자 식사할수록 불규칙한 식사를 하였고 식습관이 좋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결식 특히 점심결식 비율이 다소 높았는데 그 이유는 식욕이 없거나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에서도 미국의 'Lunch program'과 같은 노인 영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식사의 동기유발을 불러일으키고 최소한 하루의 한끼는 저가의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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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인식에 따른 중년의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middle-aged by stress perception)

  • 권명진;김선애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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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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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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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 정도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된 2차 자료 분석 연구이다. 2014년, 2016년,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활용하였으며 40-64세의 중년으로 스트레스 인지 정도에 답한 7,99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 ver.25.0를 이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5로 하였다. 연구결과,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그룹의 경우 가구소득수준, 교육수준, 외식빈도, 한 번에 마시는 음주량, 흡연여부, 주관적 건강, 우울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고, 그 설명력은 21.4%이었다(p<.001).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그룹의 경우 가구소득수준, 교육수준, 배우자와 동거여부, 주당 아침식사 빈도, 유산소운동 실천여부, 흡연여부, 주관적 건강, 우울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고, 그 설명력은 38.7%이었다(p<.001). 따라서 향후 중년의 스트레스 감소 중재 시 각각의 영향요인을 고려할 것을 제언한다.

대전지역 고등학생의 패스트푸드 섭취 실태 - 햄버거, 피자, 프라이드치킨 섭취 실태 - (Fast Foods Intake of Highschool Students in Daejeon Area - Hamburger, Pizza, and Fried Chicken Intake -)

  • 배연경;김영남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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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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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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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간편성과 저렴한 가격,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의 영향으로 청소년 소비층이 증가하지만, 한편 정크 푸드(junk food)'라는 오명을 지니는 패스트푸드에 대하여 대전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섭취 실태를 조사하였다. 섭취빈도 조사 결과 프라이드치킨은 33회/년, 햄버거 29회/년, 피자 17회/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햄버거, 피자, 프라이드치킨의 섭취빈도는 BMI 비만도별, 아침과 저녁 식사빈도별, 패스트푸드를 처음 먹었던 시기별 차이가 없었으며, 용돈의 경우 피자와 프라이드치킨은 용돈액수가 많은 사람이 섭취빈도가 높았다. 패스트푸드의 섭취자제 점수는 저체중 또는 비만 학생이 정상 체중의 학생보다 높았으며, 기대체격별 패스트푸드 섭취자제 점수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비만도, 식사 빈도, 패스트푸드의 처음 섭취 시기는 패스트푸드 섭취빈도와 관련이 없었던 반면, 용돈액수는 많을수록 패스트푸드의 섭취빈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용돈액수를 줄이는 것이 패스트푸드의 섭취빈도를 낮추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