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십이지장 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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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식도 폐쇄증의 외과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of the Congenital Esophageal Atresia)

  • 최필조;전희재;이용훈;조광조;성시찬;우종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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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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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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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선천성 식도 폐쇄증의 수술적 교정은 많은 개선을 보였으나 아직도 사망률과 합병증률이 높은 상태이다. 방법: 1992년 1월부터 1997년 3월까지 본 동아대학교 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27명의 선천성 식도 폐쇄증을 수술적 치료하였기에 이를 후향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결과: 남아가 21명 여아가 6명이었으며 평균 출생시 체중은 2.62$\pm$0.38 kg이었다. 원위부 기관식도루를 가진 식도폐쇄증이 24명이었고 나머지 3명은 순수 식도 폐쇄증이었다. Waterston의 위험군 분류상 A군이 4명, B군이 18명, C군이 5명이었다. 18명에서 동반 기형을 가졌으며 심혈관계 이상이 가장 흔한 동반 기형이었다. 식도 폐쇄증의 상하 식도 맹단 간의 거리는 1 cm이내의 short gap이 9명, 1내지 2 cm의 medium gap이 8명, 2 cm이상의 long gap이 7명, 3.5 cm 이상의 ultra-long gap이 3명이었다. 수술은 순수 식도 폐쇄증의 3례에서는 단계적으로 위루술 및 경부식도조루술을 시행하였고 나머지 24례는 모두 경흉강적 도달법으로 일시적 근치 교정술을 시행하였다. 추적기간 중 27명 중5명이 사망 하였는데 수술과 관련된 사망은 2명으로 그 중 1명은 급성 신부전으로 사망하였고, 1명은 문합부 누출로 인한 농흉 발생으로 사망하였다. 3명의 후기 사망이 있었는데 1명은 순수 식도 폐쇄증으로 식도-위-대장 문합술을 시행하였으나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으로 술후 29개월 째 사망하였고 1명은 동 괴사성장염(necrotizing enterocolitis)으로 사망, 나머지 1명은 \ulcorner선 확장술의 합병증으로 인해 술후 220일 째 십이지장 천공으로 인한 폐혈증으로 사망하였다 사망례의 분석을 통해 사망률에 영향을 미쳤던 요인들을 살펴 보았는데 gap length가 long gap이상일 경우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통계적 유의성(p value<0.05)을 보였다. 결론: 수술적교정과 관련된 합병증률은 높은 편이나 이것이 수술사망률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생존율은 효과적인 동반기형의 치료와 적극적인 수술후 관리가 병행될 때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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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성 심정지액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Using Retrograde Cardioplegics)

  • 문현종;김기봉;노준량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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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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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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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관상동맥 우회술에 있어서 전방성 심정지액 주입에 의한 심근 보호의 한계성으로 심정지액의 적절한 분포를 위한 역행성 심정지액의 사용이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 본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1994년 4월부터 1995년 8월까지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한 95례중 76례에서 역행성 심정 지액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였다. 남녀 성비는 남자가 48명, 여자가 28명이며, 평균 연령은 58.2$\pm$8.3세였다. 술전 진단으로 불안정성 협심증이 53례(70%), 안정성 협심증이 14례(18%), 심근 경색후 협심증이 6례 (8%), 경퍼적 관상동맥 확장술후 합병증이 2례 (3%), 급성 심근경색증이 1례 (1%)이었다. 술전 관상동맥 조명술상 3중혈관 질환이 42례 (55%), 2중혈관 질환이 11례 (14%), 단일혈관 질환이 10례 (13%), 좌주관상동맥 질환이 13례(17%) 로, 수술시 대복재정맥 이외에 좌측 내유동맥을 이용한 경우가 69례, 우측 내유동맥의 경우 11례, 좌측 요골동맥을 사용한 경우가 6례, 우측 위대망막동맥의 경우가 1례이었다. 환자 1인당 문합은 평균 3.2 $\pm$ 1.1개이었다 심정지액 주입 방법으로는 75례에서 전향성 심정지액 주입으로 심정지를 유도한 후 역행성 심정지액 주입으로 심근보호를 유지하였고, 역행성 심정지액 주입만으로 심정지유도 및 심근보호를 유지한 경우도 1례가 있었다. 역행성 심정 지액을 간헐적으로 주입한 경우가 19례, 계속적으로 주입한 경우가 57례이었으며, 우관상동맥 문합을 시행하였던 39례의 환자에서는 역행성 심정지액 주입법 및 우관상동맥 이식 편을 통한 전향성 심정지액의 동시주입법을 실시하였다. 수술 사망은 없었으며, 수술후 합병증으로는 부정맥이 15례 (20%), 수술후 심근경 색증이 10례 (13%), 저심박출증이 8례(11%),술후 일과성 신경학적 합병증이 7례 (9%),술후 일과성 정신과적 합병증이 6례 (8%), 급성 신부전이 3례 (4%),술후 출혈 및 폐렴이 각각 2례 (3%), 창상 감염과 십이지장 궤양 천공이 각각 1례 (1 %)이었다. 역행성심정 지액을 이용한 심근 보호법은 고위험도의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서의 관상동맥 우회술에서 수술 위험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용한 심근 보호법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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