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leisure activity, psychological capital, and quality of life in rural healing tourists. Data were collected from 407 workers who had experience in rural healing tourism through an online survey. SPSS 28.0 and AMOS 28.0 were used for frequency, confirmatory factor,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ling analysis. The results of structural equation modelling indicate participation in leisure activities had a positive effect on psychological capital. Psychological capital had a positive effect on quality of life.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leisure activities play an important role in improving workers' psychological capital. Through rural healing tourism, various outdoor activities, cultural activities, and social interaction with people using rural resources can help improve the psychological capital of workers.
배경 : 대전광역시소재 20대 이상 미용고객들을 대상으로 뷰티에 대한 관심도와 COVID-19에 따른 뷰티샵 소비심리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목적: 미용고객들을 대상으로 뷰티에 대한 관심도와 COVID-19에 따른 뷰티샵 소비심리 정도를 조사하였다. 방법 : 대전광역시소재 20대 이상 미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회수한 설문지 총 263부를 SPSS 27.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미용고객들의 뷰티에 대한 관심도는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피부관리 및 체형관리에서는 보통이상 이었으나, 네일관리는 보통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COVID-19로 인한 뷰티샵 소비심리는 성별, 결혼유무, 나이 및 직업에 따라서 일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거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관심도와 COVID-19로 인한 뷰티 샵 소비심리간의 관계 및 영향에서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대전광역시 소재 20대 이상 미용고객들에 대한 뷰티에 대한 관심도 네일관리를 제외하고는 보통 이상이었고, COVID-19로 인한 뷰티샵 소비심리의 차이는 성별, 결혼 유무, 나이, 직업에 따라서 일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거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의 결과는 이 분야의 연구에 따른 기초자료가 되리라 평가한다.
이 연구는 최근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 농업분야 선진국에서 관심과 투자가 증대되고 있는 치유농업(Agro-healing)의 개념을 정립하였고, 우리나라 치유농업의 현황 및 특성 분석을 통해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치유농업 선진국의 정책과 제도, 조직, 관련 법, 인력 등에 대한 문헌분석(내용분석)을 하였으며, 농업, 건강, 교육, 원예 및 동물 매개치료, 민간, 농업정책 집행 분야별 전공 교수, 연구원, 대표 및 담당자 9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또한 치유농업 분야 종사자 1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치유농업의 개념은 '농업 농촌자원(식물, 동물, 농촌환경, 농촌문화) 또는 이와 관련된 활동 및 산출물을 통하여 모든 국민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인지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으로 정의하였으며 정립된 개념과 연계하여 치유농업의 목적, 자원, 대상을 설정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치유농업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코로나-19 사태에서 60세 이상 노인들은 우울, 불안,공포 등 다양한 심리건강 문제가 생겼고, 커뮤니티는 노인 활동의 유일한 공간이 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이론적 고찰, FGI 인터뷰와 계층 분석법 AHP를 활용하여 치유적 고령친화 커뮤니티 환경디자인 평가체계를 제시하였다. 평가체계는 3차원 공간, 10개 상위 계층과 68개 하위 계층이다. 또한 전문가 설문조사와 SPSS 프로그램 분석를 통해 평가체계의 각 지표의 가중치를 배분하였다. 첫째, 물질 공간 환경디자인은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공용공간 활동시 쾌적성과 건강성을 충족시켜야 한다. 둘째, 사회적 공간환경 디자인은 노인들의 교류와 사회적 연계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디자인을 한다. 셋째, 운영 공간 환경디자인은 커뮤니티 운영회사의 운영체제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의 주거환경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적 근거와 행동지침을 제공하여 고령자 심리의 건강 향상을 기대해 본다.
고령화로 인해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노인성 질병 등의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산림치유 활동이 노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체계적으로 문헌을 분석하여 노인 대상 산림치유 활동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문헌 수집을 위해 국내는 RISS, KISS, Korea Med, Science On, 국외는 PubMed, Cochrane central, MDPI, Google Scholar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문헌의 방법론적인 질적 평가를 위해 코크란 그룹의 RoB2와 RoBANS를 이용하여 비뚤림 평가를 진행하였다. 2000년부터 2022년 1월 사이에 게재된 노인 대상 산림치유 활동의 연구 논문으로 한정하여 총 1,856편에서 최종 21편의 문헌을 선정하였다. 대상자는 60세 이상이며, 선정된 문헌의 참가자는 최소 7명에서 최대88명으로 총 750명이 참가하였다. 분석결과, 각 지표에서 가장 많이 수행된 검사는 심리지표에서 우울 7편, 인지지표에서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2편, 생리지표에서 혈압 4편, 생화학지표에서 멜라토닌 2편, 신체지표에서 체지방과 근력 3편으로 나타났다. 총21편의 연구 중 19편의 연구가 2가지 이상의 검사항목을 사용하였으며, 심리적 지표를 가장 많이 측정하였다. 향후 노인대상 산림치유 활동의 적용을 위해서는 인지기능 예방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 및 보급되어야 하며, 산림치유 활동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후속연구는 지속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성폭력 피해 여성의 치유 경험은 어떠한가'라는 연구 질문을 가지고 성폭력 피해 여성의 치유 과정을 심층적으로 탐색한 것이다. 상담 경험이 있는 성폭력 피해 여성 9명을 심층면접하였고, 스트라우스와 코빈(Strauss & Corbin, 1998)의 근거이론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성폭력 피해 여성의 치유 과정의 중심 현상은 '성폭력 피해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었으며, 인과적 조건은 '성폭력 인지', '절박함'이었으며, 맥락적 조건은 '폭로 이후 주변의 반응', '섹슈얼리티 고정 관념', 그리고 '가해자의 구속과 처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 피해 여성들은 치유 과정에서 '지지받음', '성폭력 피해 의미 재해석'에 의해 중재를 받았으며, '감정과 만남', '새로운 대처 기술 배움',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 가짐'의 상호작용 전략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유의 결과로 성폭력 피해자들은 '생존자로 당당하게 살아감', '삶을 재구성함'의 모습을 갖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통하여 치유 과정 및 관련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밝혀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후속 연구에 관한 제언들을 제시하였다.
배경: 새로운 크나이프 심리요법에 대한 회복탄력성의 효과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목적: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재구성된 크나이프 '삶의 질서' 심리 요법 (Kneipp Lebensordnung Psychotherapy: KnLP) 프로그램이 회복탄력성을 개선하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방법: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건강 생성론, 의미치료, 명상, 회복탄력성을 포함하는 KnLP 중재 프로그램을 4회(주1회, 3시간씩) 적용했다. 중재 전과 후의 회복탄력성 지수(KRQ-53; Korean Resilience Quotient-53)를 평가하여 비교 분석했다. 결과: 평가에 필요한 데이터가 모두 확보된 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KnLP 프로그램 중재 후 연구 대상자의 KRQ-53 평균 점수는 191.56점에서 206.22점으로 14.66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의 요인별 증가 점수는 자기조절능력(5.89점), 대인관계능력(4.89점), 긍정성(3.89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 KnLP 프로그램은 연구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5), 특히 자기 조절 능력 요인에서 그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일반화된 결과를 얻기 위해 다수의 연구 대상자를 대상으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바리공주는 부모인 왕과 왕비의 일곱 번째 딸로 태어나자마자 버림을 받지만, 병든 아버지를 살리기 위한 약을 얻기 위해 홀로 저승에 간다. 그리고 험난한 시련을 통하여 재생의 불사약을 가져와 죽은 부모를 살리고 신격을 획득함으로써 만신의 왕이 되는 무속신화이다. 무당의 조상인 바리공주의 삶에는 시련과 고통을 견디며 죽고, 새롭게 탄생해야 하는 무당의 필수적인 입무과정이 내포되어 있다. 바리공주가 신성을 획득하여 무조의 신이 되는 그 이야기속에서, 집단적 무의식의 원형, 원초적 상인 신화소를 발견할 수 있다.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고통, 죽음, 재생의 과정을 거치고 만신의 왕이 된 바리공주는 영웅신화에서 볼 수 있는 개성화 과정의 일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리공주는 부모의 병을 그냥 고치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서 살아나게 하였다. 죽은 부모를 살아나게 하는 생명의 약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리공주가 일상의 하찮은 일을 반복적으로 하며 견딘 자기희생적인 부모에 대한 사랑과 자비이다. 바리공주는 자아의 입장보다 넓은 자기(Self)에 입각해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하였다. 저승에서의 고행 속에서 치료자의 조건을 갖춘 바리공주는 영혼의 인도자이며, 치유자원형인 것이다. 이렇게 바리공주의 고통을 넘어선 신성한 치유의 힘은 한국인의 심성 속에 내재한 자기원형, 즉 치유자의 어떤 신적인 상을 깨우쳐 주는 상징적 힘인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현대인들은 종종 약함과 고립 그리고 두려움이라는 피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혀 우울과 좌절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때, 시는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치유적 수단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시는 자아 발견의 기회를 주고 치유와 자아 통합이라는 촉매제가 되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영시의 어떤 속성들이 치유의 통찰로 나아가게 하는지를 조명해 본다. 시가 다양한 인간의 감정들을 구현해서 카다르시스 즉 정서적 해방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치유적 기능으로 연결한다. 시의 언어 또한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점과 다양한 형태로 오는 시의 리듬과 형식 또한 시의 치유적 기능에 있어 중요한 요소들임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시의 이러한 속성들이 시가 궁극적으로 심리적 고통을 극복하게 하고 나아가 개인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정신과 간호사의 정신건강 증진과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정신과 간호사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에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여 이를 증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2019년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수행하였다. 경남에 있는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근무하는 정신과 간호사 1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직무 스트레스 측정, 대인관계 반응지수, 회복력 척도,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 공감 능력, 회복 탄력성 그리고 심리적 안녕감 수준은 2.34점~ 3.33점 범위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회복 탄력성과 안녕감 수준은 40대 이상, 기혼, 종교가 있을 때, 간호사 경력 10년 이상, 보통 이상의 경제 수준, 정신과 관련 자격을 가지고 있을 때, 책임간호사 이상, 탄력성 등의 교육에 참여자는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p < .001). 심리적 안녕감은 직무스트레스와 음의 상관관계, 공감능력과 회복탄력성과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경제 수준과 회복탄력성에 있었다(𝛽 = .76, p < .001). 이들 요인의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설명력은 67%였다. 경제 수준과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심리적 안녕감은 증가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심리적 안녕감은 직무스트레스가 낮을수록, 공감능력과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심리적 안녕감이 높아지었다. 따라서 정신과 간호사의 회복탄력성과 안녕감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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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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