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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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쯔하이머형 치매 환자에서 행동심리증상과 호모시스테인과의 연관 (Correlation of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and Homocysteine in Patients with Dementia of Alzheimer's Type)

  • 이지민;임우영;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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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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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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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목적 호모시스테인은 인지기능의 손상과 다양한 정신과 증상들과 연관되어 있다. 본 연구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치매의 행동심리증상 사이에 연관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시행되었다. 방법 DSM-IV에 의해 알쯔하이머형 치매로 진단된 환자 41명의 혈중 호모시스테인, 엽산, 비타민 $B_{12}$ 농도를 측정하였다. 그리고 병력청취, 신체검사와 간이정신상태기능검사(MMSE), 전반적 퇴화척도(GDS), 임상치매 평가척도(CDR), 한국형 신경정신행동검사(K-NPI)를 수행하였다. 결과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NPI 총 점수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고 망상, 초조/공격성, 우울/불쾌, 들뜸/흥분과 같은 여러 하위항목과도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MMSE, GDS, CDR 점수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치매의 행동심리증상과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이와 연관된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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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 장애인이 이성과의 관계 맺기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Phenomenological Study on Relationships of People with Acquired Disability with the Opposite Gender)

  • 박헌경;문정인;유두한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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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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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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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본 연구는 후천적 장애인이 이성과의 관계 맺기에 대한 장애인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성과의 관계 맺기 속에서 일어나는 경험한 내용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후천적 장애인들의 경험과 감정, 그 과정에 대한 이해를 얻기 위해 질적연구방법의 하나인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이용하였다. 참여자에 대한 심층면담, 현장 기록, 기술적 관찰 일기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Colaizzi의 현상학적 분석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된 대상자들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으며, 특히 이성과의 관계 맺기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대상자 8명의 심층 면담자료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 6가지의 주제 모음 1) 진단에 대하여 다양한 심리적 반응 2) 보호자 및 이성의 다양한 심리적 반응 3) 적극적인 지지를 통한 재활 의지변화 4) 장애를 갖게 된 이후 사회성 결여 5) 재활을 통한 자신감 변화 6) 이성에 대해 다양한 생각이 도출되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는 후천적 장애인이 이성과 관계 맺기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및 감정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시하는데 유용하다. 이성과의 관계 맺기는 다른 어떤 사회속에서의 상호 작용하는 행위보다 의미가 있다. 관계 맺기 과정에서 갈등이 존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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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압축 방식의 변화가 한국어 단음절 숫자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의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ies of Perceiving Korean Monosyllabic Digit Words under Different Speech Compression Schemes)

  • 임덕환;원유경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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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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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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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다양한 음성 압축방식이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그 심리음향적 인지결과는 대상 언어의 특성과 압축 방식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다. 한국어에서도 이러한 인지 결과를 비교하는 정량적인 자료가 관련된 임상이나 응용 분야에서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통제된 언어적 특성을 갖는 0에서 9까지 한국어 단음절 숫자 들이 무작위로 조합되는 다섯 쌍 조합(quintet set)을 대상으로 하여 자주 사용되는 세가지 대표적인 음성 압축방식의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비교 기준으로는 기존의 연구에서 분석 정리된 시간과 주파수 정보가 모두 일정하게 변화되는 PNT (Preserving No Trait) 압축에서 얻은 자료를 비교 근거로 선정하였다. 이를 기준으로 하여 동일한 조건의 정상인 그룹에서 심리음향적 피치(pitch) 정보가 주로 보전되는 PPT (Preserving Pitch Trait), 시간 정보가 주로 보전되는 PTT (Preserving Time Trait) 압축방식의 인지 결과를 기록하고 분석하였다(N=20). 본 연구 결과에서 얻어진 자료를 보면, 정보의 압축비율이 높을 수록 심리음향학적으로 중요한 주파수 정보(피치)를 보전하는 것이 인지도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PPT>PTT>PNT). 또한, 세가지 압축방법에서 50% 인지율을 보이는 압축률의 역치도 PPT가 20%, PTT가 42%, PNT가 44%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지도 측면에서만 살펴보면 본 조건에서는 PPT 압축 방식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숫자 자극을 이용한 평가 방법은 향후 새로운 압축 방식의 효율성과 인지도 측면을 비교 가능하게 하며, 이를 이용하면, 청각정보처리기능을 진단하거나 압축 관련 특수 보청기 적합 재활에서 정량적인 지표를 제공하는 도구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잠재프로파일분석(LPA)을 활용한 PTSD 증상과 외상 후 성장 수준의 양상: 폭식, 비자살적 자해, 문제성 음주행동에서의 차이 (Latent Profile Analysis of PTSD symptoms and PTG among Adults in South Korea: the Differences in Binge Eating, Non-Suicidal Self-Injury, and Problem Drinking Behaviors)

  • 이덕희;이동훈;정하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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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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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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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외상 사건을 경험한 국내 성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증상과 외상 후 성장(Post Traumatic Growth) 양상을 토대로 잠재계층(latent class)을 도출하고, 각 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탐색하며, 집단에 따른 자기파괴적 행동의 차이를 탐색함으로써, 외상 사건을 경험한 개인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DSM-5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외상 사건을 경험한 국내성인 860명을 대상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과 R-3STEP 방식을 이용하였다. 집단 예측 변인으로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변인(성별, 연령, 최종 학력, 종교유무, 종교활동 정도, 월 평균 소득)과 사회적 고립, 외상 경험 빈도가 포함되었으며, 종속변인으로 자기파괴적 행동(폭식 정도, 비자살적 자해 유무, 음주의 양, 음주 형태, 음주로 인한 정신 사회적 문제)을 포함하였다. 연구결과 집단은 '저PTSD/중 PTG집단', '저 PTSD/고 PTG집단', '고 PTSD/고 PTG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성별, 최종학력, 사회적 고립, 외상 노출 빈도가 집단 예측 변인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폭식 정도, 비자살적 자해 유무, 음주 형태, 음주로 인한 정신사회적인 문제에서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논문표절]지적장애인의 자기결정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가족기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Retracted]The Effect of Self-determination on Quality of Life by the Intellectual Disability Person- Focusing on the effect of controlling family functions -)

  • 최장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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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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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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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성인초기 지적장애인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가족기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지적장애인의 자기 결정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성인초기 지적장애인으로, 지적 장애진단을 받은 만 18세에서 만 25세인 지적장애인으로 정하고,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을 선정하였으며, 설문 진행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성인초기 지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주요 복지기관을 선정하여 편의표집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적장애인의 "자기결정(자율성, 심리적 역량, 자아실현)"은 "삶의 질(신체적 안녕, 물리적 안녕, 사회적 안녕, 생산적 활동 및 발달, 심리·정서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적장애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성별, 종교유무, 근로여부)"에 따라 "자기결정(자율성, 심리적 역량, 자아실현)"의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셋째, 지적장애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성별, 종교유무, 근로여부)"에 따른 "삶의 질(신체적 안녕, 물리적 안녕, 사회적 안녕, 생산적 활동 및 발달, 심리·정서적 안녕)"은 차이가 발생하였다. 넷째, 지적 장애인의 "자기결정"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가족기능의 조절효과가 발생하였다. 본 연구는 성인초기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당사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기결정과 가족기능, 삶의 질에 대한 관계를 검증함으로써 장애인복지 실천현장에서 이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서비스 실천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자기공명영상검사 시 발생하는 소음이 환자와 방사선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The Study on Patients and Radiological technologists of Noise Effects Generated During MRI Scanning)

  • 송현옥;임청환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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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5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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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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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현재 의료장비는 진단의 향상을 위해 보다 나은 영상을 획득하기 위하여 개발, 발전되어지고 있다. MRI장비 또한 좋은 영상을 획득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발전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자자의 세기가 점차 강한 장비로 변화되는 것이다. 고자장의 장비는 좋은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폐쇄적 공포감, 소음 등의 단점 또한 존재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MRI 장비 단점 중 하나인 소음이 환자에게 심리적, 정신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문조사한다. 그리고 이 장비를 사용하는 방사선사의 소음에 대한 인지정도를 설문조사하여 알아보고자한다. 따라서 이 연구는 MRI 검사 시 환자와 방사선사에게 소음에 대한 인식 향상 및 보호 제도 마련의 기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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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lberg의 도덕성 발달 수준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도덕성 검사 시스템 설계 및 구현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Online Moral Level Test System based on Kohlberg's Moral Development)

  • 백현기;하태현;박혜신
    • 한국디지털정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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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디지털정책학회 2006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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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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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의적 특성으로 분류해 온 도덕성의 성격과 발달 수준을 찾아 이를 기초하여 학생들의 자기 이해를 돕고 정의적 성숙을 가져올 수 있게 하는 자기 평가식 도덕성검사를 Kohlberg의 도덕성 발달 수준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도덕성 검사 시스템을 설계 및 구현하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구현된 시스템을 이용하여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도덕성을 진단하고 평가하여 자기중심성으로 부터 벗어나 협동과 상호존중의 관계를 지향할 수 있는 학생이 되도록 하는 것이 이 연구의 주요한 목적이다. 본 연구에서 설계하고 구현한 도덕성검사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적용된다면 검사와 검사의 결과에 대한 진로안내가 한 시스템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대한 효율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쉽고 빠른 검사로 인해 지필검사를 통해 실시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인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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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 전문가 상담 앱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ntal Hygiene Consulting App Development)

  • 황순찬;최용금;이경오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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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17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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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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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치과는 가까이 있지만 심리적으로 접근하기 힘든 곳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치과를 방문하려고 하는 대부분의 환자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손쉽게 방문 전에 자기 정보를 등록하고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치위생 전문가는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여 간단한 조치 내용을 알려주거나 필요하면 치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앱 개발에 관한 것이다. 환자들은 이 앱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치과와 IT 기술을 융합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원자력발전소 운전원 모형의 개발방향설정

  • 이현철;이용희
    • 대한인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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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인간공학회 1993년도 춘계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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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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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원자력분야에서 인적요인의 검토, 평가,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인간공학 응용을 위한 기반기술의 미비로 인해 명시적 수단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인간공학적 응용수단의 하나인 운전원 모형을 개발하 기위하여, 그 첫 단계로 모형개발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원자력분야의 응용에 적합한 개발방향을 설정하기 위 하여, 첫째 모형화되어야 할 주요 운전원의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둘째 다른 응용분야와 원자력분야에서의 주요 모형개발사례를 조사분석하고, 셋째 모형화 방법론과 구현기법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중앙제어실 운전원을 대상 으로 진단(diagnosis)등 주요 직무수행에 나타나는 의사결정의 전략과 특성을 체계화하여 인지심리학적 기반이 확고한 개념모형(conceptual model)을 개발하고, 이를 전문가 시스템 개발도구(tool)에 의해 구체적인 소프트웨어로 구현함으 로써, 인적요인의 검토, 평가, 개선 등에 직접 활용가능한 시물레이션 수단(simulation tool)을 확보한다는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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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아형별 신경심리학적 특성 비교 (CLINICAL AND NEURO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DSM-IV SUBTYPE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정성덕;이종범;김진성;서완석;배대석;천은진;서해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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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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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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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 목적:ADHD 아동을 대상으로 DSM-Ⅳ 진단기준을 이용하여 세 아형으로 분류한 후, 임상적 특징과 신경심리학적 차이를 비교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연구는 1998년 7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주의력결핍 증상을 주소로 영남대학교 부속병원 정신과를 내원하여 ADHD로 진단된 6~1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고, 신경정신과적 공존질환이나 신경학적 이상이 있는 아동은 배제하여 총 404명으로부터 자료를 얻었다. DSM-Ⅳ 진단기준을 사용하여 아형으로 분류하였고, ADHD-C형이 234명(57.9%), ADHD-Ⅰ형이 156명(38.6%), ADHD-HI형이 14명(3.5%)이었다. 평균 연령은 9.63±2.49세였다. 약물치료 시작 전에, 정신병리평가, 지능 평가, 행동증상평가, 신경심리학적 실행기능에 대해 각각 평가를 하였다. 평가도구로는 정신병리를 평가하기 위해 한국아동인성검사(K-PIC)를, ADHD행동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4종의 설문지형 평가도구인 한국판 주의력결핍장애 평가척도-가정판(ADDES-HV), ADD-H comprehensive teacher’s rating scale(ACTeRS), 한국형 소아기 집중력 문제척도(CAP)와 SNAP을 이용하였다. 지능은 K-ABC와 KEDI-WISC로 평가하였고, 주의력 및 실행기능검사는 Conner의 연속수행검사(CPT), 위스콘신분류검사(WCST), 정지신호검사(SST)를 사용하였다. 결 과:세 아형 별 비교에서 ADHD-C형이 가장 많았고 ADHD-Ⅰ, ADHD-HI 순 이었다. 아형간 남녀성별에 따른 유병율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연령은 ADHD-Ⅰ형이 가장 높았다(p<.001). 정신병리평가에서 비행 과잉행동 정신증 점수는 ADHD-C형과 ADHD-HI형이 ADHD-Ⅰ형보다 높게 나타났고(p<.05), ADHD-C형에서 가족관계의 문제와 자폐증 점수가 ADHD-Ⅰ형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5), 자아탄력성 점수는 ADHD-Ⅰ형 보다 낮았다(p<.05). 불안, 우울, 신체화 증상은 세 아형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아형별 행동증상측정 결과 ADHD-C형이 ADHD-Ⅰ형보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p<.05). 단, 교사가 평가하는 ACTeRS에 의한 결과는 ADHD-HI형에서 주의력 결핍 증상과 과잉행동점수가 더 높았다(p<.05). 아형간 지능의 비교에서는 K-ABC를 이용한 평가에서 ADHD-HI 형이 순차처리항목과 계산능력에서 유의하게 높았고(p<.05), KEDI-WISC를 이용한 평가에서는 ADHD- HI형은 대상수가 소수여서 비교할 수 없었으며, ADHD-C형과 ADHD-Ⅰ형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CPT, WCST, SST를 이용한 신경심리학적 실행기능의 비교에서 아형간 계량적인 차이는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 론:결론적으로 ADHD 세 아형은 임상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지만, 실행기능상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향후 보다 잘 고안 된 연구와 발달중인 아동에 적절한 신경심리 평가 도구의 개발을 통해 결과를 보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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