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사회적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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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사모의 심리적 안녕감이 영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Psychological Well-being on Spiritual Well-being: Mediating Effets of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 김나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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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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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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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목회자 사모가 지각한 심리적 안녕감과 영적 안녕감과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목회자 사모 236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녕감, 영적 안녕감, 사회적 지지, 회복탄력성 척도를 실시하고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련 요인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모든 요인들이 정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특히 회복탄력성은 심리적 안녕감과 .82, 영적 안녕감과는 .63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목회자 사모의 심리적 안녕감과 영적 안녕감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는 매개 효과는 없었고 회복탄력성은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심리적 안녕감이 영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은 회복탄력성이 매개할 때의 총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셋째,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들이 영적 안녕감에 주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자기조절 능력, 대인관계 능력, 긍정성 요인들이 대부분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으며 긍정성이 가장 높은 영향을 끼쳤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목회자 사모의 영적 안녕 향상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과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은퇴가 노인의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Retirement on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Elderly)

  • 윤현숙;이미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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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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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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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2003년도 「고령화와 한국노인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자료를 이용하여 서울과 춘천에 거주하는 61세 이상 노인 1,625명을 대상으로 은퇴가 노인의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노인의 심리적 안녕은 Lawton의 PGCMS(Philadelphia Geriatric Center Morale Scale)의 17개 문항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은퇴자는 비은퇴자에 비해 여성이 많고 연령이 높으며,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제상태, 건강상태, 가족 및 사회관계, 사회활동에서 보다 열악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자와 비은퇴자의 심리적 안녕상태를 t검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은퇴자가 비은퇴자에 비해 심리적 안녕감이 낮게 나타났으나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적용하여 다른 변수를 통제한 후에는 은퇴자와 비은퇴자의 심리적 안녕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은퇴여부는 심리적 안녕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은퇴자와 비은퇴자 집단을 각각 구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적용한 결과, 은퇴자와 비은퇴자의 심리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르게 나타나, 은퇴자의 경우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에 대한 욕구가 충족될수록 심리적 안녕감이 높게 나타난 반면 비은퇴자의 경우 학습욕구가 충족될수록 심리적으로 더 안녕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은퇴 여부가 노인의 심리적 안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은퇴자와 비은퇴자의 심리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르게 나타나 집단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중년기 여성의 마음챙김과 삶의 의미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 장하영;변상해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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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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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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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최근 의학의 발달로 인해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중년기의 중요성은 현대에 와서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대사회의 중년은 이전보다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고 이에 따른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특히 중년기 여성은 폐경기와 갱년기를 거치며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겪게 되고 자녀의 독립과 부모의 사망 등 사회적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기 여성의 심리적 안녕감을 위한 상담, 치료의 기초자료 제공 및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사전연구로서 중년기 성인의 마음챙김과 삶의 의미가 심리적 안녕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려 한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년기 여성의 심리적 안녕감을 높이고, 중년기의 어려움을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 경기를 포함하여 전국에 거주하는 만 40세~64세의 중년기 여성이다. 이를 위해 중년기 여성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SPSS 28.0을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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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자원봉사 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의 관계 - 비선형성의 탐색 - (A Study on the Nonlinear Relationship Between Volunteer Time Spending and Psychosocial Well-being in Old Life)

  • 정진경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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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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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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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사회정서적선택이론을 바탕으로 노년기 자원봉사시간과 심리사회적 안녕감의 비선형성을 탐색하고, 노인의 성별, 고령화정도 및 건강상태에 따라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를 분석한다. 분석은 2009년도 전국노인자원봉사실태조사 자료 645사례에 대한 2차 분석이며, 단순선도표 및 다중선도표를 활용한 기술적 분석을 수행한다. 연구결과,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0시간)의 노인은 낮은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보이며, 보통수준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한 노인은 높은 수준의 안녕감을, 이후 높은 강도의 참여시간부터는 다시 낮아지는 U자형의 비선형적 관계를 보인다. 남성노인, 75세이상 고령노인,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이 보다 낮은 시간대에서 긍정적혜택을 경험한다. 본 연구를 통해 노년기 자원봉사 참여가 비참여에 비해 심리사회적 안녕감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나, 활동은 년 100-200시간 미만의 보통수준으로, 700시간 이상을 넘지 않아야 함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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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제, 반려동물 키우기, 그리고 심리적 안녕감: 탐색적 연구 (Social Exclusion, Raising Companion Animal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An Exploratory Study)

  • 이국희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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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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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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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탐색적 연구는 사회적 배제 경험과 반려동물 키우기의 상호작용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이 공동체로부터 얼마나 존중받고 있는지(네/아니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지(네/아니오), 키우고 있다면 어떤 동물인지(복수응답 가능)에 대해 응답하게 하였고, 참가자들의 심리적 안녕감을 측정하였다. 결과적으로 사회적 배제를 경험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심리적 안녕감이 낮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단은 키우지 않는 집단보다 심리적 안녕감이 높았다. 아울러 사회적 배제를 경험한 집단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가 키우지 않을 때보다 심리적 안녕감이 높았고, 사회적 배제를 경험하지 않은 집단은 반려동물 키울 때와 키우지 않을 때의 심리적 안녕감에 차이가 없었다. 즉 사회적 배제(없음 vs. 있음)와 반려동물 키우기(안 키움 vs. 키움)의 이원상호작용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반려동물 키우기가 웰빙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조건과 없는 조건을 경험적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론적 시사점을 가진다.

청소년의 심리적 안녕감 향상을 위한 연구 (A Study on Improvement of Psychological Well-Being of Adolescents)

  • 김경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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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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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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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성을 확인하고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에 대한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청소년의 심리적 안녕감 향상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서울과 인천 소재의 중학교를 방문하여 총 289명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23.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청소년의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 심리적 안녕감 간에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가설검증결과 자아탄력성은 사회적 지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영향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 역시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은 모두 채택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청소년의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는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심리적 안녕감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자면 청소년 시기의 자아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심층 상담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지지를 통한 심리적 지원을 위해 가족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친구에 의한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며 멘토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교사 및 선배와 연계할 수 있는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저소득층 편부모의 자아통제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 김미숙;원영희
    • 한국사회복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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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복지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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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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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의 목적은 저소득층 편부모의 자아통제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봄으로써 이들 대상의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색적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편의표본추출방법에 따라 저소득층이 밀집된 48개 지역에 거주하는 635명의 편부모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이용만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종속 변수인 심리적 안녕감은 우울증, 자존감, 삶의 만족도 등이며, 독립변수로 인구사회적 배경 요인(모델 1), 사회적 지원 요인(모델 2), 자아통제 요인(모델 3) 등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초점인 자아통제 요인은 내외통제성, 적극적 대처, 소극적 대처 등으로 구성되었다. 자료분석은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이 활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우울증 모델에서는 자아통제 요인이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내적 통제감이 높고 소극적 대처력이 낮고 적극적 대처력이 높을수록 우울증이 낮게 나타났다. 다른 유의한 변인은 건강상태로 건강할수록 우울증이 낮았다. 2) 자존감 모델에서는 자아통제 요인 중 내외통제청과 적극적 대처력이 유의한 변인으로 판명되어, 내적 통제감이 놓고 적극적 대처를 많이 하는 편부모일수록 자존감이 높았다. 또한 고연령이고, 건강상태가 좋고, 종교를 갖고 있으며 자녀와의 관계가 가까울수록 자존감이 높았다. 3) 삶의 만족도 모델에서는 자아통제, 소극적 대처, 적극적 대처가 유의한 변인으로 분석되어, 내적 통제감이 높고, 소극적 대처는 낮으며 적극적 대처력이 높은 편부모가 삶의 민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건강, 종교, 자녀와의 관계는 두 모델에서는 유의하였으나, 자아통제 요인을 첨가하자 의미성이 없어졌다. 예상외로 부모, 형제, 친구, 공공기관, 종교기관으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는 거의 모든 모델에서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저소득층에게 제공되어지는 사회적 지지가 미미한 편으로 변이가 없기 때문으로 해결될 수 있다. 따라서, 저소득층 편부모에게 사회적 지지는 물론 자아통제를 제고하는 것이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을 높게 하는 주요 방안이라 팔 수 있다. 앞으로 저소득층 편부모의 자아통제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이의 적극적 실행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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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죽음불안, 사회적 지지가 독거노인의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탄력성의 매개효과 (The Effects of Depression, Death Anxiety, and Social Support on Psychological Well-Being of Elderly Living Alon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 장연식;모선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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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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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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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인의 부정적 정서인 우울, 죽음불안과 함께 사회적 지지가 독거노인들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탄력성의 매개경로를 통해서 심리적 안녕감에 어떠한 경로의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에 거주중인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98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후, 구조방정식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측정변수 간 차이에서 우울은 성별, 학력, 건강상태, 경제상태에서, 죽음불안은 성별과 학력에서, 사회적 지지는 성, 연령, 학력, 지역, 건강상태와 경제상태에서, 탄력성에서는 성, 연령, 학력, 건강상태, 경제상태에서, 심리적 안녕감은 성, 학력, 건강상태, 경제상태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독거노인의 우울과 죽음불안 및 사회적 지지 변수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경로와 영향력에서 우울은 부적으로, 사회적 지지는 정적으로 직접적인 경로의 영향력이 유의하게 미치고 있으며, 죽음불안은 직접적인 영향력이 유의하게 미치지 않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독거노인의 우울과 죽음불안 및 사회적 지지 변수가 매개변수인 탄력성에 미치는 경로와 영향력에서 우울은 부적인 관계, 사회적 지지는 정적인 관계에서 직접적인 경로의 영향력이 유의하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독거노인의 매개변수인 탄력성은 심리적 안녕감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이 미치고 있었다. 또한 탄력성의 매개기능을 통해서 부정적 요인을 감소시키고, 긍정적 요인은 증진시켜서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관계를 파악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정서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Spss프로그램을 이용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직무특성, 심리적 안녕감, 조직몰입 간의 영향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the Job Characteristics, Psychological Wellbeing,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Workers in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Using Spss program)

  • 곽미경;조성제
    •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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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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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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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직무특성, 심리적 안녕감, 조직몰입 간의 영향관계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경상북도 Y시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직무특성이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특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을 실시한 결과, 권력성, 조화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율성은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았다. 셋째, 직무특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직몰입은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심리적 안녕감을 위한 조직몰입 증진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유학생의 문화적응전략, 민족유형과 심리적 안녕감, 우울의 관계 (The relationships between acculturation, ethnic group and psychological well-being, depression of foreign students in Korea)

  • 김현옥;추상엽;임성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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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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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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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Berry(1997)가 제시한 문화적응전략에서 통합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응적이라고 보고된 대부분의 연구결과와 달리 근래 몇몇 연구들에서 동화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적응적임을 보여주었다. 그 이유에 대하여 본 연구에서는 주류사회가 이주자들에게 주류사회에 동화되기를 기대하고 있고 이주자가 주류사회와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을 때 동화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응적일 것이라고 추론하고, 이 추론을 한국문화와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중국조선족 유학생과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중국한족 유학생을 대상으로 검증해 보고자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조선족 유학생 63명과 중국한족 유학생 162명을 대상으로 문화적응전략, 심리적 안녕감, 우울 척도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심리적 안녕감과 우울을 종속변인으로 하는 4(문화적응전략)×2(민족유형) 이원변량분석을 사용하여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심리적 안녕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모두에서 문화적응전략과 민족유형의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다. 즉 예측대로 중국조선족 유학생의 경우 동화를 사용할 때 가장 높은 심리적 안녕감과 가장 낮은 우울을 보였다. 그러나 통합을 사용할 때 가장 낮은 심리적 안녕감과 가장 높은 우울을 보였다. 중국한족 유학생의 경우 예측대로 통합을 사용할 때 가장 높은 심리적 안녕감과 가장 낮은 우울을, 주변화를 사용할 때 가장 낮은 심리적 안녕감과 가장 높은 우울을 보였다. 연구결과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중국 유학생의 적응을 돕기 위한 개입 방안에 대한 함의를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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