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체적 우울

검색결과 747건 처리시간 0.043초

우울증 환자에서 신체화 증상에 따른 질병행동의 차이 (Differences of Illness Behavior in Depressive Patients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Somatization)

  • 윤창영;장세헌;제영묘;이대수;최진혁
    • 정신신체의학
    • /
    • 제17권2호
    • /
    • pp.68-74
    • /
    • 2009
  • 연구목적 : 질병행동은 건강 상태 또는 그에 상응하는 증상을 지각, 평가, 반응하는 적응적/비적응적 방식을 의미한다. 인지치료적인 측면에서 볼 때, 신체화 증상은 신체 지각적 측면에서 증상을 지각, 평가, 반응할 때 확대나 증폭과 같은 왜곡이 일어나 생긴다고 설명된다. 즉, 신체화를 질병행동의 이상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체화 우울증군과 비신체화 우울증군 간의 질병행동을 비교하여 우울증 환자에서 보이는 신체화와 관련된 질병행동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ICD-10의 진단 기준으로 진단된 우울증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한국형우울증척도(Korean Depression Scale)를 이용하여 신체화 우울증군과 비신체화 우울증군을 나누었으며, 두 집단에서의 질병행동의 차이점을 질병행동질문지(Illness Behavior Questionnaire)를 통해 비교하였다. 결과 : 신체화 우울증군은 비신체화 우울증군에 비해 질병확신 하위척도($6.79{\pm}2.08$ vs $4.76{\pm}2.23$, p=0.003)와 부인 하위척도($3.25{\pm}1.22$ vs $2.10{\pm}1.41$, p=0.006)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건강염려 하위척도와 불안정성 하위척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질병행동 하위척도들이 신체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회귀분석의 결과에서도 신체화 우울증군이 질병확신 하위척도(odds ratio=1.418, p=0.089)와 부인 하위척도(odds ratio=1.880, p=0.083)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신체적으로 질병을 확신하고 심리적으로 질병을 부인하는 것이 우울증 환자에서 신체화 증상을 특징짓는 질병행동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질병행동의 하위척도들은 우울 기분과 신체화 증상을 보이는 정신질환을 감별하고 예측하는 유용한 심리적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PDF

간호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수면의 질과 우울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stress, sleep quality and depression in nursing college students)

  • 전미순
    • 융합정보논문지
    • /
    • 제11권9호
    • /
    • pp.58-64
    • /
    • 2021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수면의 질, 우울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자료는 160명의 B대학교의 간호대학생으로부터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학업 스트레스, 수면의 질, 우울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업 스트레스는 신체적 건강(F=6.326, p<.001) 및 정신 건강(F=11.630, p<.001)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은 신체적 건강(F=8.834, p<.001)과, 우울은 신체적 건강(F=9.619, p<.001) 및 정신건강(F=28.625, p<.001)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스트레스, 수면의 질, 우울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업스트레스와 우울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242, p<.01).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 교육프로그램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n Suicide Thoughts of Permanent Rental Housing Residents)

  • 이형하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20년도 제61차 동계학술대회논문집 28권1호
    • /
    • pp.89-90
    • /
    • 2020
  • 본 논문에서는 K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주거공간, 정신건강 등의 항목을 조사하였다. 조사완료된 설문문항 중 본 연구와 관련된 성별, 연령대, 학력, 신체적 건강, 음주횟수, 자살생각은 각각 1문항, 주거환경 10문항, 우울11문항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우울정도에 대한 분석결과 평균 16.93점(표준편차 12.76)으로 16점보다 높게 나와 입주자의 우울증이 매우 의심할 수준으로 높게 분석되었다. 또한, 신체적 건강상태, 음주횟수, 주변환경에 대한 만족도, 우울이 자살생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PDF

댄스중심의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성숙한 노화태도와 우울 및 성공적 노화의 관계: 라인댄스와 리듬체조 참여자를 중심으로 (Relationship among Matured Aging Attitude, Depression, and Successful Aging of Elderly Participating in Dance-Oriented Physical Activity: Focused on Line Dance and Rhythmic Gymnastics)

  • 신석환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8권10호
    • /
    • pp.469-477
    • /
    • 2020
  • 본 연구는 주요 목적 달성을 위해 라인댄스와 리듬체조 중심의 신체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202명을 대상으로 성숙한 노화태도, 우울 그리고 성공적 노화 설문지를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제시하면, 첫째, 신체활동 참여 노인들의 성숙한 노화태도가 높을수록 우울은 감소하였다. 둘째, 신체활동 참여 노인들이 성숙한 노화태도를 높게 인식할수록 성공적 노화도 높았다. 셋째, 신체활동 참여 노인들이 우울을 높게 지각할수록 성공적 노화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 근거하면, 노인들이 신체활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우울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신체활동 참여노인들이 성공적 노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신체 접촉 모형의 비평 분석 (Critical Analysis of Conceptual Model of Touch)

  • 김은주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 /
    • 제8권2호
    • /
    • pp.395-402
    • /
    • 1997
  • 인지능력 손상으로 인해 치매환자의 정상 언어 사용은 점차 감소되고 좌절감과 스트레스는 상승된다. 신체접촉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한 형태로서 치매환자를 지지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겪는 불안을 완화한다. Hollinger와 Buschmann은 1993년 신체 접촉 모형을 개발하였으며, 그 모형을 적용하여 신체접촉 인지도와 우울과의 관계와 신체 접촉의 우울증감소 효과를 정상 노인과 우울증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그러나, 모형을 치매환자 연구에 적용시켜 검토한 연구는 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체 접촉 모형을 비평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분석을 기초로 하여 모형을 치매 환자 연구에 적용하도록 변형시켰다. 치매 환자의 인지, 언어 능력은 손상되었지만, 환경에 반응하는 감정과 접촉 감각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신체 접촉 모형을 치매환자에게 적용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이다. 개인의 문화 차이는 신체 접촉에 대한 인지와 반응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연구대상자 선택시 대상자가 신체 접촉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대상자는 인지 능력 손상으로 면담이나 질문지에 적당히 반응할 수 없으므로 연구시 관찰 방법의 이용을 제언한다.

  • PDF

정신신체 질환에서 항우울제 (Antidepressants in the Psychosomatic Disorders)

  • 서정석;문석우
    • 정신신체의학
    • /
    • 제15권1호
    • /
    • pp.7-13
    • /
    • 2007
  • 항우울제는 정신과 의사뿐만 아니라 많은 비정신과 의사들에 의해 사용되어지는 정신과 약물이다. 특히 기질적 원인이 뚜렷한 신체질환과 관련된 우울증과 통증에 대하여 오래전부터 삼환계 항우울제가 사용되어 그 효과가 입증되어 왔으며 최근 새롭게 사용되는 세로토닌 관련 항우울제의 효과가 보고되면서 사용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신체질환에 대한 우울증의 영향과 항우울제 치료, 통증에 대한 항우울제의 진통 효과와 몇 가지 정신신체질환에 대한 항우울제 사용에 대하여 지금까지의 연구 문헌을 검토 및 정리하였다. 우울증이 정신신체질환의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중이지만 기존의 신체질환 치료와 함께 적절한 항우울제의 병합 또는 보조적 사용으로 긍정적인 치료 결과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 PDF

노인의 생활체육활동 참가와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의 관계 (The Relationships between Sport for All Participation and Physical and Mental Function affecting the Elderly's Self-perceived Health)

  • 이영익
    • 한국노년학
    • /
    • 제28권4호
    • /
    • pp.1265-1278
    • /
    • 2008
  • 이 연구는 노인의 생활체육활동 참가와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의 관계를 구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은 2008년 현재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모집단으로 설정한 후, 유층집락 무선표집법(systematic stratified cluster random sampling)의 방법을 이용하여 양로원, 노인정, 노인대학 집단 등을 중심으로 표집틀(sampling framework)을 작성한 후, 생활체육참여자 180명, 비참여자 180명 총 360명의 표본을 추출하였다. 독립변인으로는 여가스포츠활동 참가여부와 참가정도(기간, 빈도, 강도)로 분류하였으며, 그리고 종속변인인 신체적 기능상태는 정경희 등(1998), 김양례(2005a)등이 사용한 문항을 토대로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정신적 기능상태는 인지기능 척도와 우울척도를 사용하였다. 먼저, 인지기능 척도는 개인이 지능을 이용하여 당면문제를 해결하는 정도로써, 한국판 MMSE-K(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를 사용하였으며, 우울증 척도는 Beck(1978)가 개발하고 이영호, 송종용(1991)이 번안한 설문지를 조규황(2003)이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한 설문지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연구결과의 분석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노인의 생활체육활동 참가여부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즉, 생활체육활동에 참가하는 노인집단이 참가하지 않는 노인집단보다 일상생활수행능력 인지기능과 우울증 하위변인 중 인지적 신체적 행동적 요인이 높았다. 둘째, 노인의 생활체육 참가정도는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즉, 생활체육 참가정도에 따라서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의 하위변인인 일상생활수행능력에서는 참가기간, 참가강도가 인지기능에서는 참가기간, 그리고 우울증의 하위변인 중 인지적 정서적 요인에는 참가기간, 참가빈도가 영향을 미쳤고, 신체적 행동적 요인에는 참가기간, 참가빈도, 참가강도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활 특성이 대학 신입생의 우울, 불안 및 신체증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llege Life Characteristics on Depression, Anxiety, and Somatic Symptoms among Freshmen)

  • 박미정;최지혜;이은영;박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4권1호
    • /
    • pp.346-355
    • /
    • 2014
  • 본 연구는 대학 신입생들의 우울, 불안 및 신체증상에 대한 확인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대학생활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H대학에 진학 중인 300명의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2013년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 통해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점수가능범위 1~5점 중 우울 2.33점, 불안 1.94점, 신체건강 1.63점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일수록, 지각된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 불안, 그리고 신체증상 점수가 높았다. 둘째, 대학생활 특성은 우울을 46.1%, 불안을 26.3% 설명하고 있었으며, 대학생활 특성과 우울 및 불안은 신체건강을 35.8% 설명하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가 대학 신입생들의 정신 및 신체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신체증상으로 인한 건강문제 발생을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이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간호사의 신체화 증상과 정신건강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Somatization and Mental Health of Registered Nurses)

  • 주정민;구애진;김성완
    • 정신신체의학
    • /
    • 제28권2호
    • /
    • pp.135-142
    • /
    • 2020
  • 연구목적 간호사의 신체화 증상과 스트레스, 우울 및 불안, 정신 증상 위험의 관계를 확인하여 정신신체의학 연구의 임상 근거를 창출하고, 신체화 증상의 의미에 대해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 법 서울시 내 1개 상급종합병원 외과계 중환자실 간호사 70명에게 자가기입형 도구(Perceived Stress scale, Fatigue Severity Scal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15, Korean Beck Depression Inventory, Korean Beck Anxiety Inventory, Symptom Checklist-90-Revision)를 사용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결 과 대상자 중 12.9%가 신체화 증상을 경험하였고 피로, 낮은 에너지, 생리통,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 신체화 증상과 정신적 스트레스 인지의 통계적 관련성은 없었으나 불안한 느낌이나, 자신감의 감소는 신체화 증상의 수준과 관련이 있었다. 신체화 증상이 심한 집단은 우울, 불안을 더 많이 경험하였다. 신체적 피로가 높은 집단은 정신적 스트레스 인지의 통계적 관련성은 없었으나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통제력이 감소되는 경험에 영향을 미쳤다. 신체적 피로 수준의 증가는 불안과는 관련이 없었고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체화 수준이 높을수록 정신 증상 중 강박과 적대감이 증가하였다. 선형회귀모형에서 스트레스, 우울, 불안은 신체화 증상을 39.3%, 신체적 피로 증상을 16.1% 설명하였다. 결 론 이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한국 문화에서 신체화 증상의 특징으로 스트레스 인지 증상의 감소, 우울과 불안 경험, 강박 및 적대감의 동반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신체화와 정신 증상은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상호관련성이 관찰되어 향후 중재 전략 마련에 참조할 수 있을 것이다.

노년기 우울에 대한 가족관계 만족도의 중재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Relationship on Depression in the Elderly)

  • 유정헌;성혜영
    • 한국노년학
    • /
    • 제29권2호
    • /
    • pp.717-728
    • /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경제 상태, 신체적 건강, 인지적 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가족관계 만족도가 중재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데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자패널데이터 중 65세 이상이며 배우자 및 자녀가 있는 2,566명(남 1,535명, 여 1,031명)의 자료가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되었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해 가설을 검증한 결과 경제 상태, 신체적 건강, 인지적 건강, 부부관계 만족도, 자녀관계 만족도는 우울에 유의한 영향이 있었다. 경제 상태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부부관계 만족도의 중재효과가 발견되었으며 인지적 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녀관계 만족도의 중재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