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신장세뇨관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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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허혈성 신손상 후 여러 성장인자 발현의 변화 (Alteration of Growth Factor Expression after Acute Ischemic Renal Injury)

  • 고양심;이수연;김원;조수철;황평한;김정수;이대열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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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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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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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급성 허혈성 신손상 후 손상된 세뇨관 상피세포의 재생은 순환하거나 국소적으로 생성된 성장인자나 cytokine, 생리적 인자 및 주위 환경들의 조절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급성 허혈성 신손상 후 신기능 회복에 따른 혈중 IGF-I의 변화와 전체 신장조직과 각 부위에 따른 IGF-I, -II, VEGF, $TGF-{\beta}1$, CTGF의 mRNA 발현의 변화를 알아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방 법 : 체중이 250-300 g의 백서를 대상으로 급성 허혈성 신손상을 시켜 유발된 급성 신부전 모델을 이용하여 급성 신부전의 진행과정에 따라 혈청 IGF-I치와 여러 성장인자 발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급성 신부전 진행은 혈청 크레아티닌을 측정하여 평가하였고 혈청 IGF-I 농도는 iodinated IGF-I과 polyclonal anti-IGF-I 항체를 이용한 방사면역 측정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신장에서 성장인자의 발현은 RT-PCR을 이용하였고 신장조직에서의 RNA 추출은 통상적인 방법에 준하였다. 신장에서의 IGF-I과 CTGF의 분포는 anti-IGF-I 항체와 anti-CTGF 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법을 이용하였다. 결 과 : 1) 양측 신동맥을 결찰한 후 1일째부터 체중 감소와 혈청 크레아티닌치의 증가가 관찰되었는데 이러한 변화는 3일째에 가장 현저하였다. 혈청 IGF-I은 신손상 후 1일 째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신손상 3일째에 더 증가되었다가 5일째부터는 신손상 전으로 회복되었다. 2) 신기능 회복에 따른 성장인자의 변화는 거의 유사하였다. IGF-I, IGF-II, $TGF-{\beta}1$ 및 VEGF의 mRNA 발현은 허혈성 신손상 후 1일째에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신손상 3일째에는 신손상 전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7일째에는 거의 신손상 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3) IGF-I과 IGF-II는 정상 신장에서는 주로 수질부 특히 바 깥쪽 수질부에서 발현되었고 허혈성 신손상 1일째에 현저하게 감소하였다가 3일째에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TGF-{\beta}1$은 정상에서 신수질부에서 주로 발현되었고 1일째는 현저하게 감소하였다가 회복되는 소견을 보였다. CTGF와 VEGF는 정상 신장의 수질부와 피질부 모두에서 발현되었으며 신손상 1일째에 현저하게 감소되었다가 3일째부터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소견을 보였다. 4) 정상 백서의 신장에서 IGF-I은 주로 피질부위의 신세뇨관에 분포하였고 사구체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급성 허혈성 신손상 후 1일째 신장의 피질부위에서는 IGF-I가 현저히 감소되었다. CTGF는 정상 백서의 신장에서는 주로 혈관에 분포하는 소견을 보였는데 신손상 3일째에는 세뇨관에서 현저한 증가가 관찰되었다. 결 론: 이번의 연구로 저자들은 IGF-I, IGF-II, $TGF-{\beta}1$, CTGF, VEGF 등과 같은 성장인자가 급성 허혈성 신손상 후 신기능과 세뇨관세포의 회복과정에 발현의 변화가 초래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신기능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해 여러 성장인자를 급성신부전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납 투여된 마우스의 신장에서 활성탄 처리 효과에 대한 전자현미경적 연구 (Ultrastructural Study of the Effect of Activated Carbon Treatment on the Mouse Kidney Treated with Lead)

  • 정민주;윤중식;정경아;김영호;노영복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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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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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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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마우스에 납이 투여되었을 때 납독성에 대한 활성탄 효과를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실험동물은 8주령된 ICR계 mouse를 사용하였다. 남(30mg/kg)과 활성탄(40mg/kg)을 1일/1회씩 경구 투여하여 3주, 6주째에 신장을 적출해서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납 단독투여군의 경우 사구체에서는 기저막이 두꺼워지고 돌출현상이 나타났으며 족돌기의 융합 현상이 나타났다. 세뇨관 세포에서는 미세융모의 소실이 나타났으며 세포질의 상부에 크고 작은 액포, 미세소체, 용해소체가 중가되었다. 사립체, 무과립형질내세망 및 과립형질내세망 수조 내강의 팽대와 과립형질내세망으로부터 리보솜의 탈락이 관찰되었다. 납-활성탄 투여군의 경우 사구체에서 기저막은 층의 구분이 뚜렷하였고 족돌기는 규칙적인 형태로 배열되어 있어 대조군과 비슷하였다. 세뇨관 세포에서 미세융모의 변화는 없었으며 액포, 미세소체, 용해소체의 수가 감소되었다. 기다란 모양의 사립체와 리보솜이 부착된 과립형질내세망이 정상적인 상태로 관찰되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 EM상에서 납 단독투여군에 비해 납-활성탄 투여군에서 조직학적 손상이 감소되었음이 관찰되어 활성탄이 마우스의 신장에 미치는 남의 독성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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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으로 유발된 흰쥐 신장 독성에 대한 키토산의 효과 (Effects of Chitosan on the Rat Nephrotoxicity Induced by Lead)

  • 김영호;노영복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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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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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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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납 중독된 쥐의 신장에서 키토산 효과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납(30 mg/kg)은 1주 2회 복강투여하고, 0.1% 키토산(1 mg/ml) 수용액은 음용수를 통해 자유자재로 공급하였다. 실험 후, 4주, 8주째에 각각의 신장을 적출해서 투과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실험군의 경우 Group 1은 납 중독 후 키토산용액을 처치하지 않은 군, Group 2는 납 중독 후 키토산용액을 처치한 군으로 각 군당 10마리의 쥐를 사용하였다.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납 단독투여군의 경우 세뇨관 세포에서 미세융모의 소실이 나타났으며 용해소체가 증가되었다. 사립체 및 과립형질내세망 수조 내강의 팽대와 과립형질내세망으로부터 리보솜의 탈락이 관찰되었다. 납-키토산 투여군의 경우 세뇨관 세포에서 미세융모의 변화는 없었으며 용해소체의 수가 감소되었다. 기다란 모양의 사립체와 리보솜이 부착된 과립형질내세망이 정상적인 상태로 관찰되었다. 결론적으로, 키토산이 쥐의 신장에 미치는 납의 독성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청소년기 당뇨병성 신병증 (II) ; 병리 소견 및 병태생리를 중심으로 (Diabetic Nephropathy in Childhood and Adolescence (II) ; Pathology and Pathophysiology)

  • 하태선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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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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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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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당뇨병성 신병증은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서구 사회에서는 만성 신부전의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이며, 꾸준히 증가추세이다. 조직학적으로는, 사구체, 세뇨간질, 소동맥 등 신장의 주요 부위에 병변이 나타나는데, 특징적으로 사구체 기저막의 비후와 족세포의 변화와 함께 사구체 경화, 소동맥의 유리질 경화와 세뇨간질 부위에 섬유화 등이 나타난다. 당뇨병성 신병증은 혈역학적 인자들과 대사성 인자들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로 일어난다. 고혈당은 혈류역학적 요소로 고혈압과 함께 사구체내압의 증가와 혈관활성물질의 활성화에 함께, 비혈역학적 경로들, 예를 들면, 후기 당화합 최종생성물 생성, 세포 내 신호전달체계와 물질, 시토카인, 산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들을 활성화시킨다. 이러한 대사적, 혈류역학적인 인자들은 신장의 알부민 투과성을 증가시키고 세포 외 기질의 축적을 일으키며 결과적으로 증가된 단백뇨, 사구체경화와 세뇨관간질의 섬유화를 일으키게 된다.

넙치(Paralichthys olivaceus)의 기관계 구조에 미치는 bis(tri-n-butyltin)oxide (TBTO) 독성 (Toxicity of Bis(tri-n-butyltin)oxide (TBTO) on the Organ Structure of th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 이정식;강주찬;신윤경;진영국;박정준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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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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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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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유기주석화합물이 넙치의 기관계 구조에 미치는 독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넙치를 대조구와 TBTO를 첨가한 6개 농도구(0.17, 0.36, 0.60, 3.20, 6.30, 12.50 ${\mu}g \;L^{-1}$)에서 42일 동안 노출 실험을 하였다. 조직상의 변화 정도는 노출 시간과 TBTO농도의 증가에 따라 심하게 나타났다. 저농도의 TBTO 노출구에서 관찰된 초기 조직학적 변화로는 아가미에서는 점액세포와 염세포의 활성, 새판 모세혈관의 충혈, 상피층의 비후, 간췌장에서는 간세포의 활성화와 췌장 효소원과립의 감소, 담관의 변성이 확인되었으며, 신장에서는 모세혈관의 충혈, 호산성세포와 혹색 대식세포군의 출현이 관찰되었다. 고농도의 TBTO 노출구에서 관찰된 조직학적 변화로는 아가미에서는 새판 상피층의 박리와 새판의 붕괴, 간췌장에서는 간세포의 핵응축, 세포질의 혼탁 및 과립변성, 신장에서는 조혈세포의 핵응축, 사구체와 세뇨관의 붕괴 등 정상적인 기능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조직상들이 관찰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TBTO는 다른 수중오염원과 마찬가지로 어류 기관계의 조직병리학적 변화를 유도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노랑붓꽃에서 분리된 Iridin의 독소루비신 유도 HK-2 세포 괴사에 대한 역할 및 암세포에 대한 작용 (Role of Iridin Isolated from Iris koreana Nakai on Doxorubicin-induced Necrosis in HK-2 Cells, and Effect on Cancer Cells)

  • 노종현;이기호;정호경;이무진;장지훈;심미옥;정자균;정다은;조현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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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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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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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노랑붓꽃에서 분리된 iridin의 doxorubicin으로 유도된 신장 세포괴사 모델에 대한 보호 효과 및 암세포에 대한 작용을 알아보기위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Iridin 단일 처리로는 신장근위세뇨관 세포주에 대해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80{\mu}M$의 농도에서 $10{\mu}M$ doxorubicin 처리에 의한 세포사멸을 $94.6{\pm}2.6%$까지 회복시켰다. 또한 $80{\mu}M$ iridin 처리는 $10{\mu}M$ doxorubicin 처리에 의해 증가된 cleaved PARP1과 cleaved caspase-3를 포함하는 세포사멸 신호전달을 차단하였을 뿐만 아니라 DNA fragmentation, necrotic cell death 및 mitochondrial dysfunction을 개선시켰다. 마지막으로 암세포에서 iridin의 효과를 확인해본 결과, 폐암세포주인 NCI-H1229 세포에서 doxorubicin의 항암효과를 억제하는 경향이 나타났지만 대장암 세포주인 HCT-116 세포주에서는 암세포에 대한 성장억제를 방해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폐암세포에서 doxorubicin과 iridin의 병용처리는 힘들다고 판단되고, In vivo 수준에서 신장 독성 및 대장암 관련 실험을 통해 iridin의 역할을 추가적으로 확인해야한다고 생각된다.

시간경과에 따른 안정화 이산화염소(Stabilized $ClO_2$)의 콩팥조직 부패억제에 대한 현미경적 연구 (Microscopic Study of Decomposition-Inhibition in Stabilized $ClO_2$ Gas in Kidney of Rat with Passage of Time)

  • 황규성;최기주;백두진;임도선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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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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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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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소취 및 소독제로서 사용되어온 안정화 이산화염소($S-ClO_2$)의 조직에 대한 부패억제 효과를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실험을 위해 8주령 SD계 흰쥐 콩팥(kidney)을 사용하였고, 안정화 이산화염소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과, 안정화 이산화염소의 분말과 수용액을 처리한 실험군으로 구분하여 광학 및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광학현미경 관찰 결과, 부패양상은 시간경과에 따라 토리, 보우만주머니 및 세뇨관을 구성하는 세포의 핵과 세포사이 경계가 불분명해지며, 세뇨관의 경우 신장되었다가 결국에 수축되었다. 대조군의 1일군부터 괴사(necrosis)가 시작되어 3일군 이후는 전체적인 조직 괴사로 형태를 구별하기 어려웠다. 실험군에서 3일군의 경우, 조직의 전반적 형태와 괴사정도가 대조군의 1일군과 유사하였다. 전자현미경 관찰 결과, 시간경과에 따라 세포소기관 및 미토콘드리아의 부분적 붕괴로 시작되어 결과적으로 모든 세포내소기관이 붕괴되었다. 대조군의 1일군에서 세포소기관의 부분적 붕괴가 관찰되었으며, 실험군의 3일군에서 세포소기관 및 미토콘드리아의 부분적 붕괴 현상이 관찰되었다. 대조군의 3일군 이후에서는 세포소기관을 구별할 수 없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 $37^{\circ}C$, 습도 $80{\pm}5%$에서 안정화 이산화염소($S-ClO_2$)가 부패와 변성을 억제하는 부패억제제로서 효과가 있고, 억제 정도는 실험군의 3일군이 대조군의 1일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 2일 정도의 부패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뽕잎 차에서의 성분 비파괴형 기기 기술 개발 및 응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Non-Destructive-Type Device of Ingredients in Mulberry Leaf Tea)

  • 천병수;민제호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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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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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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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기존의 기기분석에 있어서의 미비한 점을 보완한 물질 분석 과정에서 주요 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하고져 비파괴형 원적외선 도자기 가마를 이용하여 비파괴형 성분물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기 분석 장치를 개발 하였다. 또한 광폭증폭관(PMT) 기기를 사용하여 뽕잎 차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의 형태적 효과를 기존의 기기분석기와 원적외선 도자기 기기를 사용한 것과의 차별화 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 측정 하였다. 그 결과 특히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항산화 효과를 측정한 결과 성분이 파괴되지 않음을 측정하여 그 효과가 인정 되었기에 이를 보고한다.

암컷 사향쥐(Ondatra zibethicus)의 신부전 (Renal Failure in a Female Muskrat)

  • 울라아리프;아메드 엘파들;박선영;정명진;손지윤;윤현호;박재민;임재혁;정승준;박진규;정규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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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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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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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야생 포유류의 신부전 증후군은 거의 보고가 없다. Muskrat (Ondatra zibethicus)는 중간 크기의 설치류이며 많은 질병을 가지고 있으나, 신부전 증후군은 보고된 바가 없으며, 본 케이스는 병리학적 진단을 위해 6개월령 암컷 사향쥐의 다른 임상증후군 없는 상태로 부검을 실시하였다. 요관, 신장결석과 수진증을 관찰하였고, 결석에 의한 심각한 신장 손상과, 뇌 손상을 포함한 전신 출혈과 석회화가 관찰되었고, 이는 신장 손상으로 인한 요로결석과 장기 손상에 기인한 것이다. 괴사 및 미세석회화는 신장 피질 및 수질에서, 특히 근위 곡 세뇨관 및 신장의 수집관에서 검출되었다. 사구체의 초자양변성이 크게 관찰되었으며 이는 만성 신염을 나타내며. 이러한 소견은 특히 신장에 대한 진균성 독성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폐에서 호중구 및 단핵 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고, 비장에서도 만성 염증세포인 형질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다. 본 소견에서는 사향쥐 신부전에 따른 사인은 오염된 사료섭취로 의심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생쥐 신장, 간, 비장 내 시간에 따른 수은 농도 변화와 수은 화합물의 위치 (Changes in the Concentration and Localization of Accumulated Mercury in Kidney, Liver, and Spleen of Mice over Time)

  • 김유선;김영은;조현욱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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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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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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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생쥐 신장, 간, 비장 내 축적된 수은의 위치와 아울러서 시간에 따른 수은 농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수은 투여 종료 후 10일, 150일, 300일에 생쥐를 희생하여 수은 농도변화를 분석하였다. 10일에 희생시킨 생쥐 신장의 경우, 근위세뇨관 상피세포의 핵 위쪽 세포질에 수은이 다량으로 분포하였으나, 사구체에는 분포하지 않았다. 간의 경우, 수은이 주로 간문맥 주위에 있는 간세포와 굴모세혈관에 있는 Kupffer 세포에 분포하였다. 10일에 희생시킨 비장의 경우, 백색 수질과 적색 수질에 수은이 흩어져 분포하였다. 수은의 농도 변화에 있어서, 150일과 300일에 희생시킨 신장의 피질과 수질에 축적되어 있던 수은이 낮은 농도로 나타났다. 역시 간세포에 축적되어 있던 수은도 150일과 300일의 경우, 낮은 농도로 나타났다. 비장의 경우, 백수와 적수 조직에 있던 수은 농도가 감소되었다. 이런 결과를 통해 세포나 조직에 축적되어 있던 수은의 위치가 확인되었으며, 또한 이 결과는 기관에 축적되어 있던 수은 농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감소된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