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경정신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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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서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에게 ROM Dance가 인지기능과 신경정신행동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the ROM Dance on Cognitive Function,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BPSD) in Using Wheelchair Senior in Nursing Home)

  • 송병남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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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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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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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 본 연구는 요양원에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는 노인에게 ROM dance가 인지 기능과 신경정신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대전 ${\bigcirc}{\bigcirc}$요양원에 거주하고 휠체어를 사용하는 1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0년 3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주 1회 총 18회 실시하였다. 평가도구는 인지기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Mini-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MMESE-K)를 사용하였고, 신경정신행동을 알아보기 위해서 Neuropsychiatric Inventory-Questionnaire(NPI-Q)를 사용하였다. 결과 : MMSE-K 검사 결과 초기평가에서는 14.6점에서 ROM dance를 한 후에 16.3점으로 향상되었으며, 특히 MMSE-K의 항목 중 시간에 대한 지남력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05) NPI-Q검사에서는 초기평가에서 88점에서 64점으로 감소되었음을 볼 수 있었으며, 수면/야간행동, 무감동/무관심 영역에서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었다(p<.05).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노인에게 ROM dance는 인지기능 향상과 신경 정신 행동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향후 휠체어를 사용하는 노인 뿐만 아니라 많은 노인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가 검증된다면 임상에서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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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인지장애의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비약물학적 개입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for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Neurocognitive Disorder)

  • 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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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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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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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신경인지장애 환자들은 인지저하 뿐만 아니라 초조, 공격성, 우울, 배회 등의 정신행동증상들을 나타내며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이 상당한 고통을 받게 된다. 정신행동증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중심의, 비약물학적인 치료가 우선되어야한다. 본 논문은 신경인지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정신행동증상을 관리하고 치료하기 위한 비약물학적인 개입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초조, 우울, 무감동, 불면, 배회 등의 정신행동증상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환경변화, 약물 등의 유발 인자를 파악하고 평가한 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약물학적인 개입 방법으로는 안심시키기, 활동 격려하기, 주의를 분산시키기, 환경을 변화시키기 등을 들 수 있다. 환자의 관점에서 행동을 이해하고, 그들의 요구와 능력에 맞게 접근해야한다. 비약물학적인 개입 방법으로 회상요법, 음악치료, 향기요법, 다중감각자극요법, 운동요법, 광선치료, 마사지 요법, 인지중재치료, 애완동물요법 등의 다양한 요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 방법이 환자의 우울, 무감동, 초조, 공격성, 불안, 배회, 불면 등의 증상을 호전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효과에 대한 증거 수준이 높지 않아 향후에 좀 더 광범위하고 정확한 효과 검증 연구가 필요하다.

소아청소년 정신과 영역에서의 새로운 약물치료:새로운 장기작용형 중추신경자극제 (NEW DRUG THERAPY I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NEW LONG-ACTING PSYCHOSTIMULANTS)

  • 최성구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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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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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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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소아 청소년기의 가장 흔한 정신 장애이다. 이 장애의 기본 증상 및 이차 증상으로 인하여 본 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학교 생활의 어려움, 학업성취도의 저하, 가족이나 친구관계 등 대인관계의 문제를 보이며, 장애가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우울증과 같은 이차적인 정신장애로 발전하기도 하며, 물질남용, 행동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과 같은 장애와도 연관되어 있다. 현재까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로 가장 선호되는 것은 메칠페니데이트나 암페타민 등의 중추신경자 극제이다. 이들 약제의 작용기전은 여전히 불분명한 부분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뇌에서 도파민 등의 카테콜아민 농도를 증가시켜서 시냅스 효율을 높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 측면에서도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본 중추신경자극제에 의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치료는 정신질환의 어떤 치료법보다도 효과적이다. 지금까지 중추신경자극제의 최대 단점은 짧은 작용시간으로 인하여 하루에도 여러 차례 복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본 약제를 복용하는 아동들은 동료로 부터 문제아로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으며, 낮은 약물 순응도, 사회적 편견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로 인하여 중추신경자극제의 장기 제형 개발은 꾸준히 시도되었고, 최근에는 본 장애의 병태생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반영한 보다 진보된 형태의 장기 작용형 중추신경자극제가 등장하였다. 본 고찰에서는 이들 제형들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이들 새로운 제형의 중추신경자극제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 뿐만 아니라 장애아의 부모나 학교 교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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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 이대로 좋은가?-신경과학 시대에서 정신의학의 영역 확대 방안 (Psychiatry, Is It Now Okay? - Enlarging the Boundary of Psychiatry in the Neuroscience Era)

  • 박종한;김남수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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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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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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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현재 국내 신경정신의학계가 당면하고 있는 학문과 진료 영역의 문제점들과 그 원인들을 살펴보고 정신과 의사들의 학문적인 성숙과 진료 영역의 확대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진료 영역이 축소된 이유로 의료계 내부에서는 최근에 이루어진 신경과학의 눈부신 발전, 신경정신과에서 신경과와 정신과로의 분리, 의료 제도의 변화, 정신과 의사들의 안이한 대처, 정신의학 교육의 왜곡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의료계 외부의 조건들로는 정신의학과 정신과에 대한 사회적 편견, 의료에 대한 외부의 규제를 들 수 있다. 정신의학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생 교육, 전공의 수련 과정, 전문의 연수 교육, 정신의학 교과서의 편찬 등을 통한 정신의학 교육의 개편 강화, 신경정신의학의 정체성 재확립, 그리고 신경과학과 신경학 교육의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신과 의사들의 활동 분야를 확대하고 행동과학을 임상 진료 과목으로 개발하며 정신의학과 유관한 제 3 의 전문 진료 과목을 창출하고 정신과 의사의 기본적인 술기에 일차 진료 의사의 역할을 추가하는 방안들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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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생리학적(神經生理學的) 동물실험(動物實驗) (The Neurophysiological Approaches in Animal Experiments)

  • 전진숙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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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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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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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동물에서 전기현상은 1773년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최근에는 이론과 기술적 면에서의 현저한 발전으로 뇌기능의 기전을 밝히는 도구로서, 또한 심리적 과정에 근저한 행동 및 신경생리학적 기전을 규명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치료적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저자는 뇌와 행동의 기전을 연구하는 한 방법으로서 신경생리학적 접근에 흔히 사용되는 기본적인 기법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여기서는 주로 전기생리학적 기법에 중점을 둘 것이나, 병소화와 자극의 부위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신경해부학적 기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언급하였다. 실험동물의 선택, 실험동물의 관리, 실험동물의 마취에 있어서 약물투여의 원칙, 투여경로 및 용량 등 동물실험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사항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언급하였다. 전기생리학적 실험에 필요한 정위법, 비선택적 및 선택적 병소화 기법, 전기적 자극법(일반적인 방법, 세포외 및 세포내 자극, 미세자극법, 뇌의 심부자극), 측정 및 기록을 위한 제반 기법을 소개하고 실예를 보여주며, 조직학적인 부위 확인을 위해 필요한 일연의 과정으로서 심장내관류법과 흔히 사용되는 신경계의 염색법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였다. 또한 기능상의 변화를 측정하는데 필요한 행동검사의 종류도 언급하였다. 신경생리학적 연구 방법은 뇌와 행동의 관계를 밝히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저자는 신경생리학적 동물실험에 많이 쓰이고 있는 기법으로서 정위법, 병소만들기, 전기적 자극, 측정 및 기록, 조직학적 부위 확인 등 일연의 과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신경화학적 연구, 기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행동학적 연구로서 보완이 될 때에 믿을만한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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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수면 행동장애 유사 수면장애에 대한 고찰 (A Review on Sleep Disorders Similar to REM Sleep Behavior Disorder)

  • 이은영;송지혜;배희원;최하연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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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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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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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렘수면 행동장애는 렘수면에서 과도한 근전도 활동과 관련된 불쾌한 꿈과 격렬한 행동이 특징인 사건수면이다. 이는 특발성으로 나타날 수 있고, 다른 신경학적 또는 의학적 상태에 이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등 여러 이질적인 기저 질환이 있을 수 있다. 특발성으로 나타나는 렘수면 행동장애는 대부분 시누클레인 병증으로 인한 신경퇴행성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예후를 예측하는데 중요하다. 렘수면 행동장애의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에서 나타나는 무긴장증이 없는 렘수면이 필수적이다. 노인 환자에서 수면 중 꿈을 꾸면서 행동을 보이는 질환으로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외상 관련 수면 장애, 수면 중 격렬한 주기적인 다리 운동 등이 알려져 있다. 렘수면 행동장애를 모방할 수 있는 다른 수면장애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신중한 병력 청취와 수면다원검사 등을 이용하여 수면장애의 감별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겠다.

알츠하이머병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인지기능 및 행동심리증상과 백질고강도신호와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Cognitive Function,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and White Matter Hyperintensities in Patients with Alzheimer's Disease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

  • 권지웅;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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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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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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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알츠하이머병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백질고강도신호 차이에 따른 신경인지 기능 및 행동심리증상(BPSD)을 비교하는 것이다. 방 법 본 연구는 후향적 연구로서, 알츠하이머병 및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1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뇌 자기공명영상의 백질 고강도 신호(white matter hyperintensity, WMH)는 표준화된 시각 기반 척도(Fazekas scales)에 의해 평가되었으며, 참가자들은 Fazekas 척도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신경인지기능은 임상치매평가척도(CERAD-K)에 의해, BPSD는 한국형 신경정신행동검사(K-NPI)로 평가되었다. WMH의 심각도에 따른 신경인지기능 및 BPSD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시행하였다. 결 과 WMH의 중증도가 높은 군은 유의하게 낮은 언어 유창성을 나타내었다(p<0.05). 또한 WMH의 중증도가 높은 군은 유의하게 높은 K-NPI 점수를 보였다(p<0.01). 결 론 WMH와 실행기능과 관련된 신경인지검사 간에는 유의한 연관이 있었다. 또한 WMH는 BPSD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임상실제에서 WMH를 알츠하이머 병(Alzheimer's disease, AD)및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환자를 치료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경도인지장애 및 알쯔하이머형 치매 환자에서의 신경정신증상 (Neuropsychiatric Symptoms in Patients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Dementia of Alzheimer's Type)

  • 황보람;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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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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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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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이하 MCI)와 알쯔하이머형 치매(Dementia of Alzheimer's type, 이하 AD)의 신경정신증상 빈도와 점수를 조사하고 비교 분석한 뒤, 인지기능과 Korean Neuropsychiatric Inventory(K-NPI) 결과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MCI 또는 AD를 진단받은 163명의 환자들을 세 군으로 분류하였다. K-NPI를 이용하여 MCI 환자 55명, 경도의 AD 환자 56명, 중등도 이상의 AD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신경정신증상을 조사하였고, 세 군간의 K-NPI의 부척도별 빈도와 composite score를 비교하였다. 결 과 : MCI군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우울/불쾌감, 수면/야간행동, 불안, 과민/불안정 순이었다. 경도 AD군에서의 증상은 초조/공격, 우울/불쾌감, 불안, 무감동/무관심, 수면/야간행동 순으로 빈번하게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AD 군에서는 무감동/무관심, 우울/불쾌감, 초조/공격, 망상 순이었다. 이 중 망상, 환각, 초조/공격, 무감동/무관심, 이상행동증상, 식욕/식습관의 변화의 빈도는 세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총 NPI 점수는 MMSE-KC 점수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GDS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 론 : 신경정신증상은 MCI, AD에서 흔히 보이는데, 본 연구에서는 MCI와 경도의 AD에서 이들 증상들이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정신증은 중등도 이상 AD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났고, 이로 인해 더욱 빠른 인지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MCI와 AD의 각 진행 단계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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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신경발달학적 고찰 (NEURODEVELOPMENTAL PERSPECTIVE OF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ADHD))

  • 안동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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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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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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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ADHD는 소아정신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신경발달학적 질환으로 간주되고 있다. ADHD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유전적 및 신경학적 요인들이 관여하는 것은 틀림없고, 이들이 신경계의 특정 부위와 경로에 이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논문에서는 최근의 연구들을 중심으로 ADHD의 원인과 관련한 신경발달학적 측면을 고찰하고자 한다. 방법은 Medline검색을 통해 최근 발표된 논문들, ADHD관련 단행본, ADHD를 특집으로 한 몇 개의 잡지에 실린 종설 논문들 및 연관 참고문헌 등을 토대로 조사하였다. 결과는 ADHD의 신경발달학적 측면에서 일부 유전적인 요인과 임신 및 출생전후의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달하는 뇌를 변형시킴으로서 주로 대뇌의 prefrontal cortex-striatal network를 구조적으로 혹은 기능적으로 저하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임신 2기에 ADHD의 발생과 관련한 대뇌 및 소뇌 이상을 초래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였으며, 이들 이상은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고정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ADHD의 원인과 관련하여 신경발달학적으로 어떤 시기에, 어떤 손상이나 영향에 의해, 어떤 이상이 초래하여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매우 부족하다. 결론적으로 주의력 체계와 관련한 신경전달회로의 차이, 도파민계와 노에피네프린계의 기능이나 증상과 관련한 차이 등 을 포함하여 신경발달학적인 면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들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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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뇌손상의 신경인지기능 평가 (Neurocognitive Function Assessment of Traumatic Brain Injury)

  • 오병훈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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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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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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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외상후 뇌손상은 대표적이며, 가장 중요한 신경정신계 질환의 하나이다. 더욱이 외상후 뇌손상 환자들은 각종의 사고 및 산업재해 등으로 인해 그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인지기능의 장애로 인한 다양한 기질성 정신장애로 고통을 겪게 된다. 따라서 외상후 뇌손상은 손상의 시점에서부터 정확하고 올바른 평가는 물론 손상후의 경과 및 치료대책의 수립에 있어서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신경인지기능의 평가는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신경인지기능평가는 뇌의 손상부위와 이와 관련된 기능장애 및 행동의 변화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신경인지기능 평가의 영역은 지각, 운동기능은 물론 주요인지기능인 기억, 언어, 실행 및 감정조절능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외상후 뇌손상환자들은 손상부위 및 정도에 따라 신경인지기능의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대표적인 신경인지기능평가 도구로는 KWIS, Halstead-Reitan, Luria-Nebraska batteries, 특히 전두엽기능검사인 Wisconsin Card Sorting Test (WCST)를 비롯하여, 현재는 PC/S Vienna Test System 및 Stim등의 각종 전산화 인지기능검사가 개발되어 임상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즉 외상후 뇌손상환자를 위한 신경인지기능평가의 목적은 뇌손상과 관련된 신경인지기능장애를 정확히 평가하여,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인지재활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다. 물론 여기에는 신경정신상태검사(neuropsychiatric mental status examination)를 통하여 외상 후 뇌손상의 경과 및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이, 의식소실 및 외상후 기억 손상 시간의 정확한 측정은 물론 심리 사회 문화적인 상태와 두부외상전 환자의 지적수준 및 사회 적용기능이 함께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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