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식품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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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잠 함유 복합물의 알코올 대사 및 숙취개선 효능평가 (Evaluation of the effects of Hangover-releasing agent containing freeze-dried mature silkworm larval powder (SMSP) on alcohol metabolism and hangover improvement)

  • 우미선;차지현;김용환;강희택;김현덕;조경원;박성선;이종훈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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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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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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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숙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숙취를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조절이 가장 중요한 인자로 작용한다. 숙잠을 함유하는 복합물인 시험식품(CKDHC)의 섭취로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가 대조식품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여 숙취개선 효능을 확인하였다. 특히, 30분부터 각 시간별(mg/L),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시간곡선하 면적(AUC), 최고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Cmax)의 감소를 통해 30분부터 빠른 숙취개선 효능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주원료로 사용된 숙잠은 Ji 등(2016a)에 따르면 18종의 아미노산 및 무기질을 모두 함유하며, 고단백 식용곤충으로 간에 좋은 주요 아미노산인 Alanine, Arginine 등을 많이 함유하여 간의 효소활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수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숙잠을 함유하는 시험식품이 숙취해소제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음주 전 섭취시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빠르게 분해하여 30분부터 숙취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항당뇨 기능성 식품의 개발 전략 (Strategies for Development of Anti- diabetic Functional Foods)

  • 박선민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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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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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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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제2형 당뇨병은 대사성 질환으로 간, 근육 그리고 지방 조직 세포에서 인슐린 작용의 장애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의 이용이 감소하여 혈당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못할 때 유발된다. 서구에서는 비만 등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인슐린 분비가 높은 고인슐린혈증을 나타내어 당뇨병으로의 진전은 늦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사람들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할 때 인슐린 분비가 충분치 못해 혈청 인슐린 농도가 정상인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상태에서 당뇨병으로 진전된다. 이러한 차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사람들에게서 제2형 당뇨병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되었다. 결국 당뇨병은 간, 근육 및 지방조직에서의 인슐린 작용의 장애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의 부족의 복합적인 장애에 의해서 나타나고 이것은 공통적으로 각 조직에서의 인슐린/insulin growth factor (IGF)-1 신호전달의 장애와 관련이 있다. 베타세포에서의 인슐린분비 자체는 인슐린/IGF-1 신호전달과 관계가 없지만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인슐린 분비능은 베타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의한 베타세포의 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인슐린/IGF-1 신호전달은 베타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조절한다. 그러므로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기능성 식품은 인슐린 작용을 향상시키는 인슐린 민감성 특성을 가지거나, 혈당이 높아질 때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insulinotropic 작용을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다. 전자의 대표적인 약은 1999년에 미국 FDA에서 승인 받은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PPAR)-{\gamma}$ agonist 인 thiazolidinedione 계통의 약물인 troglitazone, pioglitazone, rosiglitazone 등이 있고, 후자는 2007년에 승인 받은 Exenatide는 glucagon like peptide (GLP)-1 agonist이다. 이 두 가지 약은 모두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식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식품에도 많이 다양한 종류의 인슐린 민감성 물질이나 insulinotropic 작용을 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능 이외에 혈당조절 약이나 식품으로 사용되는 것은 탄수화물의 소화를 방해하는 것으로 탄수화물 소화효소인 a-amylase 또는 maltase의 활성을 억제하여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의 섭취가 너무 많아서 실제로 이러한 식품이나 약의 효능이 높지 않을 것이다.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성 식품은 이 세 가지 효능 중 일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스크리닝하기 위해서 3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먼저 시험관에서 또는 세포 실험을 통해서 앞서 언급한 3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지 여부를 각각 조사한다. 이중에서 효과가 있는 것은 당뇨 동물 모델을 사용하여 in vivo에서 혈당 강하기능과 혈당 강하기전을 조사하는 실험을 한다. 효과가 있는 식품이 우리가 전통적으로 식품으로 섭취해 왔다면 독성 검사를 거쳐야 할 필요가 없지만 한약재이거나 특수 식품의 경우에는 in vivo 실험 전에 GLP 기관에서 반드시 독성 실험을 거쳐 독성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물 실험에서 효과적인 것은 인체 실험을 거쳐 혈당 조절 기능성 식품으로 식약청에서 허가를 받을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식품에는 항당뇨 특성을 가진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혈당 조절기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1) 그 양이 혈당 강하 기능성 식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함유되어 있느냐, 2) 혈당을 강하시키는 기전이 단순히 당의 배설을 촉진시켜서 혈당을 저하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작용을 촉진시키거나, 포도당 자극에 의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거나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억제시킴으로 혈당을 강하시키는 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식품은 지속적으로 섭취할 때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진전을 지연시킬 수 있는 혈당조절기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 가능성이 있겠다.

LPS로 유도된 RAW 264.7 대식세포에서 Argyreia capitata (Vahl) Choisy 추출물의 NF-κB pathway 조절을 통한 항염증 효능 평가 (Evaluation of anti-inflammatory effect by regulating NF-κB pathway of Argyreia capitata (Vahl) Choisy extract in LPS-induced RAW 264.7 macrophages)

  • 염가희;소보람;;엄상미;정성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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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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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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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제공한 소재를 탐색 후 ACE를 선별하였고 이 소재의 항염증 효능을 평가하였다. ACE는 세포독성이 없는 농도에서 LPS에 의한 iNOS의 발현과 NO의 생성을 유의적으로 억제하였다. ACE는 LPS에 의해 증가한 IKK, IκB, p65의 인산화와 IL-1β의 생성을 유의적으로 억제하였다. 이 논문은 ACE가 NO/iNOS 발현 및 NF-κB 신호 전달 경로의 억제를 통해 항염증 효능을 나타냄을 밝힌 최초의 논문으로서 의의를 가진다. 또한 이 결과를 바탕으로 ACE는 항염증 기능성식품 또는 의약품소재로써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분자 기능성 증대를 위한 유용미생물 활용 생물전환 공정 도입 방안 연구 (Rubus coreanus Miquel Bioconversion of Metabolites by Fermenting Bacteria and Their Functional Enhancement)

  • 임정묵;최의림;김종오;이정호;오병택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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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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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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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복분자(Rubus coreanus Miquel)는 anthocyanin, phenolic acid, tannin, flavonoid, stilbenoid와 같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항염증, 항암활성, 항산화효과 등 다양한 생리활성에 대한 효능이 있어 건강식품으로써 애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약용성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생물전환(Bioconversion)은 미생물 또는 효소의 생물학적 촉매 기반 천연소재의 생리활성 물질기능성, 생체이용률, 안전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아울러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 되고 있다. 본 연구는 불가사리 발효액으로부터 유산균을 분리하였으며, 유전학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16S rDNA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전북 고창에서 수확된 복분자를 분말상태로 유산균과 발효공정을 수행하였으며, 복분자의 최적 추출조건 선정과 발효공정 전 후의 활성을 관찰하였다. 발효공정 후 추출물의 기능성 평가를 진행하기 위하여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total polyphenol 함량을 확인하여 항산화 효능 및 유효성분 함량을 평가하였다. 또한 대식세포인 Raw 264.7을 사용하여 MTT assay, Nitric oxide (NO) 생성 억제 효능을 확인하여 세포독성 및 항염증 활성을 평가하였다. 실험결과, 발효기간이 다른 불가사리 비료발효액으로부터 16 종의 다양한 균주를 확보하였으며, 생물전환 공정에 유용 균주를 선정하기 위하여 복분자 분말의 발효공정을 실시한 결과 3 종의 유산균 처리군에서 무처리군 대비 DPPH radical 소거능 및 polyphenol 함량이 증가됨을 확인하였다. 그 중 가장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는 균주를 16S rDNA 염기서열 분석한 결과 Lactobacillus coryniformis A6-4로 확인되었으며, 발효공정 후 항산화 활성은 무처리군 대비 약 115%, polyphenol의 함량은 무처리군 대비 약 121%로 증가됨을 확인되었다. 또한 발효공정 후 독성활성이 감소되는 경향을 확인되었으며, 항염증 활성이 유의적으로 증가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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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영양교육에 따른 영양지식, 식생활태도 및 식습관의 비교 (Comparison of Nutrition Knowledge, Dietary Attitude and Dietary Habit in Elementary School Children With and Without Nutrition Education)

  • 이옥희;장순옥;박민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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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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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7-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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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까지의 급식 아동 중 편식이 있는 아동들을 선정하여 각 학년마다 비슷한 인원수로 교육군과 교육을 받지 않는 대조군으로 배정하였다. 교육군은 영양사가 직접 주 1회 8주간 영양교육을 학년마다 분리하여 실시하였으며, 교육군과 대조군 모두 교육 전후에 영양지식, 식생활 태도, 편식과 관련된 식이 자기효능감, 편식교정인자, 일반 식습관 등을 조사하여 영양교육에 따른 변화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영양지식과 식생활태도는 교육집단은 교육 전 $4.1{\pm}2.0$점과 $18.9{\pm}3.7$점에서 교육 후 $9.5{\pm}2.3$점과 $22.4{\pm}2.7$점으로 각각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p<0.001). 그러나 식생활태도는 교육집단의 경우 교육 후 10항목 중 7항목에서 유의적인 변화를 보여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반면, 대조군은 모든 항목에서 유의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편식과 관련된 식이 자기효능감은 영양교육에 의해 저지방.저열량 조리법의 음식을 선택할 항목을 제외하고 개선되어 $9.9{\pm}2.8$에서 $12.6{\pm}2.0$으로 유의적 향상을 보였다(p<0.001). 편식교정인자는 영양교육에 의해 편식 여부, 식습관 수정 필요, 편식하는 식품군, 새로운 음식이나 싫어하는 음식에 대한 태도 등이 유의적으로 변화하였다. 그러나 기름을 많이 사용한 식품의 섭취, 간식섭취에 의한 결식,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 섭취 항목은 영양교육에 의해 개선되지 않았다. 교육에 의해 편식유형 중 육류.생선.우유군 및 콩류.곡류.감자군에 대한 편식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일반 식습관 총점은 영양교육에 의해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으며(p<0.001), 조사된 세부 항목 중 올바른 간식 섭취횟수, 김치를 포함한 세 가지 이상 반찬 섭취, 외식 습관, 가족과 함께 먹기를 제외한 다른 일반 식습관은 유의적으로 개선 되었다. 영양교육 후 편식교정인자는 영양지식이나 식생활태도, 식이 자기효능감과 역의 상관성을 보여(r=-0.323, r=-0.389, r=-0.310), 교육에 의해 향상된 영양지식, 식생활태도, 식이 자기효능감은 편식교정 필요를 낮출 수 있음을보였다. 한편 일반 식습관은 영양지식, 식이 자기효능감, 식생활태도와 정의 상관성을 보여(r=0.306, r=0.298, r=0.383), 영양지식의 개선은 식이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식생활태도를 개선하여 일반 식습관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급식이 제공되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영양전문가인 영양사가 기존의 선행 연구에서 개발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초등학생의 인지 수준을 고려한 학년별로 소규모로 실시한 영양교육은 아동의 영양지식, 식생활 태도, 편식과 관련된 식이 자기효능감 증진에는 대체적으로 효과적이었으며, 편식교정인자, 일반 식습관의 개선에는 부분적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시간적 제약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전달방법의 미흡으로 인해 이러한 일부 식습관의 개선효과가 제한적이었으므로, 앞으로 저학년 아동의 편식유형과 인지 수준을 좀 더 고려하여 자신감을 더욱 높이는 실천적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학교현장에서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Apoptotic Activity of Methanol Extract of Tongcao in HEp-2 Human Cervical Cancer Cells

  • Choi, Eun-Sun;Jung, Ji-Youn;Lee, Hang-Eun;Cho, Sung-Dae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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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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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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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비록 천연유래물질 중의 하나인 통초가 항산화작용, 항염증작용 및 해열작용과 같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있지만, 종양에서의 암예방효능에 대한 연구는 보고된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사람 자궁경부암세포주인 HEP-2세포에서 통초메탄올추출물의 증식억제 효능 및 관련 분자표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통초메탄올추출물은 세포증식을 유의성있게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id의 발현에 영향을 주어 truncation을 유도하고, 이로 인해 cytochrome c가 마이토콘드리아에서 세포질로 이동하도록 유도하였지만, Bid 이외의 다른 Bcl-2 family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통초메탄올추출물은 자궁경부암에서 암예방효능을 가진 잠재성있는 천연추출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호장근 추출물의 항혈전 효능 및 혈소판 응집 억제작용 (Antithrombotic Effect and Antiplatelet Activity of Polygonum cuspidatum Extract)

  • 양원경;성윤영;김호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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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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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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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항혈전 효능을 탐색하기 위하여 한약재의 호장근 추출물로 혈전 용해능 활성과 혈액 응고시간 지연효과 즉 PT(prothrombin time), APTT(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와 혈소판 응집억제 활성 등에 대해 항혈전 효능을 평가하였다. 혈전용해도를 측정하는 fibrin plate가 용해되어 형성된 투명환의 넓이를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혈전 용해도가 농도의존적으로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었다. 혈액응고 cascade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혈액 응고시간 지연 및 단축 효과를 확인하고자 APTT와 PT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PT의 경우 대조군보다 단축됨을 보였다. APTT의 경우 농도의존적으로 우수한 지연효과를 보였다. 혈소판의 응집에 따라 형성되는 두 전극 사이에 형성된 전기적 저항의 변화로 나타나는 실험을 시행한 결과 호장근의 ADP로 유도한 결과에서 뛰어난 응집억제 활성을 보였다. 따라서 호장근을 향후에 혈전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방간 모델에서 가시오가피 발효물의 간 기능 개선 효과 (The Hepatoprotective Effect of Acanthopanax senticosus Fermentation Products in Fatty Liver Model)

  • 조주현;박인재;최수영;백순옥;김충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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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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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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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두 종류의 가시오가피 발효물 추출물(FM-5111, FM-5131)에 대한 지방간 예방 및 개선 효능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FM-5111, FM-5131 모두 ethionine과 ethanol 지방간 모델에서 간 손상의 지표인 AST의 수치를 감소시키며, 간 내 총 지질량과 중성지방 함유량을 감소시키는 효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간 내 총 지질량과 중성지방 함유량의 감소 정도로 보았을 때, ethanol 지방간 모델에서 더욱 두드러진 효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FM-5111과 FM-5131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형성을 예방하고 알코올에 의해 형성된 지방간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지방간 모델에서 간 손상 등을 억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김치 발효 및 저장조건에 따른 배추김치의 위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 (Gastric Cancer Cell Growth Inhibitory Effects of Cabbage Kimchi by Fermentation and Storage Conditions)

  • 박기범;김수곤;오찬호;전종인;오석흥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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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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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2-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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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배추김치 제조 후 익힘 시간 및 김치 냉장고 저장 기간에 따른 김치의 위 암세포 증식 억제 효능 변화를 측정해 본 결과, 저장 30일 김치 시료 기준으로 익힘 과정을 거치지 않은 S0h 시료에 비하여 46시간의 익힘 과정을 거친 S46h 시료의 효능이 가장 우수하였고, 이어서 S47h, S48h 시료의 효능이 우수하였다. 그리고 S0h 경우는 상대적으로 암세포 증식 억제 효능이 가장 약하였다. 이는 적정 발효에 따른 발효 대사산물, 그리고 유산균 속 및 종 변화에 기인한 결과로 판단되며, 항암 효능 보유물질로 알려진 GABA의 농도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음을 제안해 주고 있다. 김치는 다양한 재료 유래의 기능성 물질, 대사산물 및 유산균을 보유하고 있는 발효식품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김치제조 후 최적의 숙성 시간과 저장 기간을 선택하면 항암 기능성이 증진된 김치를 섭취할 수 있는 것을 제안해 주고 있다.

아로니아(Aronia melanocarpa)로부터 유래한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알레르기 효능 (Antioxidative and Antiallergic Effects of Aronia (Aronia melanocarpa) Extract)

  • 정종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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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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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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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아로니아 추출물의 항산화제와 항알레르기 치료제로써의 유효성을 알아보기 위해 페놀성 화합물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DPPH 라디칼 포착효능, superoxide 음이온 라디칼 포착효능, 5-LO억제 효능 및 COX억제효능을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아로니아는 유효성분으로 예상되는 페놀성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가 각각 $745.4{\pm}3.7\;mg/g$, $74.63{\pm}2.2\;mg/g$으로 상당량 함유되어 있으며, 상당히 낮은 농도($6.15{\pm}0.343\;ppm$, $6.99{\pm}1.26\;ppm$)에서 DPPH 라디칼과 superoxide 음이온 라디칼을 50% 소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로니아의 항알레르기 효능에 관하여 5-LO의 $IC_{50}$값이 $47.07{\pm}0.15\;ppm$으로, EGCG의 $IC_{50}(15.83{\pm}0.98\;ppm)$보다는 높았지만 아로니아가 EGCG와 같은 단일물질이 아니라 천연혼합물임을 감안하여 다른 천연물들의 $IC_{50}$값과 비교하였을 때 5-LO를 비교적 낮은 농도에서 억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COX-1과 COX-2의 저해 비율 비교를 통해 양성대조군으로 사용한 EGCG만큼 COX-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에 따르면 아로니아 추출물은 항산화 및 항알레르기 효능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관련 질병 치료에 유효하게 사용될 것이라 생각된다.